7월에 만나는 국립극장 특선 프로그램
살아 숨 쉬는 그림과 세계 속 우리 음악의 새로운 발견 더운 날씨로 몸과 마음이 지친 7월. 색다른 공연으로 마음의 휴식을 가져보는 건 어떨까? 국립극장에서는 7월 특선 프로그램이 다양하게 준비돼 있다. 한국의 노래 · 춤 · 음악 · 연극이 모두 어우러진 가무악극 화선, 김홍도와 세계 속 우리 음악 여우樂(락) 페스티벌을 통해 우리의 색과 멋, 흥을 느껴보자. 껄껄 웃을 수 있는 그림이 찾아온다! 국립극장 국가브랜드 공연 화선, 김홍도 국가브랜드 공연 화선, 김홍도 (배삼식 작 · 손진책 연출)는 한 장르에 국한하지 않고 한국의 노래 · 춤 · 음악 · 연극이 모두 어우러진 가무악극이다. 이번 공연은 박물관에서만 볼 수 있었던 한국을 대표하는 화가 김홍도의 작품을 공연 양식을 통해 새롭게 조명한다는 뜻에서 그 의의가 깊다. 화선, 김홍도는 한국을 대표하는 조선시대의 화가 김홍도의 그림들이 무대 위의 활인화(活人畵, 산 사람을 화중인물(畵中人物)과 같이 분장시키고 말없이 부동의 자세로 배치시켜 역사나 문학의 한 장면, 또는 명화(名畵) 등을 모의적(模擬的)으로 나타낸 것)로 펼쳐지면서 관객들이 그가 남긴 그림들을 통해 단원 김홍도가 바라보았던 풍정(風情)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