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총(회장 김광섭·사진 왼쪽)과 진주교대 교육대학원(원장 박용조)는 교육 및 인적자원 활용을 통한 상호협력과 교류, 우호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29일 진주교대에서 맺었다. 이를 통해 양 기관은 교원의 전문성 신장과 교육 현장의 변화 대응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에 적극 협력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경남 지역 교원들의 재교육 시스템을 내실 있게 운영하고, 대학원 교원들의 교육 및 연구 환경 개선에도 힘을 모은다. 김광섭 회장은 “교원의 성장과 지역 교육 발전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게 돼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교원들이 자긍심을 갖고 전문성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진주교대는 최근 교육부로부터 교원 전문대학원 박사과정 신설을 승인받아 ▲사회과교육 ▲과학교육 ▲과학영재교육 ▲체육교육 ▲문화예술콘텐츠 ▲문화예술경영정책 ▲컴퓨터교육 ▲학교상담교육 등 8개 과정에서 6월 중 신입생을 모집할 예정이다.
대구교총(회장 김영진)은 24일 교총 회원들의 실질적인 교권 보호 대응 체계 강화를 위해 곽태영 법무법인YK 변호사를 고문변호사로 위촉했다. 이번 위촉은 2023년 한국교총과 법무법인YK 간 업무협약을 계기로 이뤄졌다. 대구교총은 고문변호사 위촉을 통해 교권 침해 발생 시 신속하고 전문적인 법률 지원을 한다는 계획이다. 같은 날 회원 복지 향상을 위한 고문세무사 위촉식도 진행됐다. 대구교총은 임기완 세무사를 고문세무사로 위촉하고, 도움이 필요한 회원에게 전문적인 세무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김영진 회장은 “회원들이 안심하고 교육 활동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전국 유·초·중등 교원의 권익을 보호하고, 현장 교원의 목소리를 직접 반영하는 정책 제안 및 대응을 위해 30~40대 교사 34명이 한 자리에 모였다. 한국교총은 25일 서울 서초구 교총회관에서 ‘한국교총 교사권익위원회(권익위) 출범식’을 가졌다. 권익위는 ▲전국 유·초·중·고 교원의 권익 보호 및 교육 환경 개선 ▲현장 교사의 목소리를 직접 반영하는 정책 제안 및 대응 ▲교권 침해 사례 대응 및 교권 보호 활동 강화 ▲비본질적 행정업무 완전 분리 및 수업 중심의 학교문화 조성 등을 위해 구성됐다. 출범식에서 조재범 경기 풍덕초 교사가 위원장으로 위촉됐다. 권익위는 조 위원장을 중심으로 ▲교권보호 분과 ▲현장모니터링 분과 ▲미디어홍보 분과 ▲교육연수 분과 ▲교육네트워크 분과 등 5개 분과로 구성됐다. 각 분과는 교권 침해 대응, 교사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한 현장 의견 모니터링, 교원 역량 강화 연수, 교육공동체 회복 등의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권익위 출범은 지난해 12월 제40대 교총회장단 출범과 함께 현장 목소리에 귀 기울이겠다는 강주호 교총회장의 의지가 담겼다. 이를 위해 권익위원들은 한국교총 사무국과 협력해 현장 의견을 모으고, 여론 형성을 위
충남교총(회장 이준권·앞줄 오른쪽 네 번째)과 도교육청(교육감 김지철·〃다섯 번째)이 2024년 교섭·협의에 합의했다. 양 기관은 25일 도교육청 제1회의실에서 ‘2024년 교섭·협의 합의서 조인식’을 갖고 교권 보호, 교원 근무 여건 및 처우개선 등 50개 조 95항의 합의안에 서명했다. 주요 합의 내용은 우선 처우개선을 위해 ▲물가상승률에 따른 합리적 교원보수인상(안) 마련 ▲보결수업비 인상 ▲특수교사·보건교사·영양교사·전문상담교사·사서교사 등 각종 교원 수당 인상을 위해 노력키로 했다. 교권 보호 강화 방안으로는 ▲아동학대 무혐의 교원 구제책 마련 ▲교육활동 침해 피해 교원의 정상적인 업무 복귀를 위한 실질적·행정적 지원 ▲교육행정기관의 홈페이지에 게재되는 특정 교원 비방, 음해, 언어폭력, 허위사실 주장 등의 게시물 삭제 ▲허위로 판명될 경우 당사자의 요구가 있을 시 법률적 지원 ▲교육활동 중에 일어난 각종 민·형사 사건에 연루된 교원에 대한 상담 및 심리치료 등 행·제정적 지원 방안 마련 등이다. 이외에도 ▲초등교사 교과 전담교사 배치 확대 ▲학교 내 파업 시 발생할 수 있는 학교 고충 해소 방안 마련 ▲학교 관리자의 근무여건 개선 ▲현장체험
전북교총(회장 오준영)은 제72회 교육주간 및 제44회 스승의 날을 기념해 26일 전주교대 체육관과 전주남초에서 ‘2025 전북교총회장배 교원 배구대회 및 교육공로자 표창식’을 개최했다. 도내 14개 시·군교총이 일반부와 여성부로 나눠 참가한 배구대회는 조별 리그와 토너먼트로 진행됐다. 경기 결과 고창교총과 군산교총이 각각 일반부, 여성부 우승을 차지했다. 올해는 여성부 경기가 신설돼 더욱 관심을 끌었다. 경기에 앞서 표창식에서는 전북 교육 발전에 헌신한 교원 130여 명에게 ▲한국교총 특별공로상 ▲한국교총 교육공로상 ▲전북교총 교육공로상 ▲전북교육감 표창 ▲30년 교육공로상 ▲모범회원상 등이 수여됐다. 서거석 전북교육감은 축사를 통해 “오늘 대회가 동료애와 자긍심을 되찾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교육청도 선생님들이 보람과 긍지를 갖고 교육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으며, 진형석 도의회 교육위원장도 “교직원이 서로를 격려하고 연대하는 따뜻한 교육공동체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오준영 회장은 “표창과 배구대회를 통해 선생님들의 헌신과 열정을 함께 기릴 수 있어 감사하다”며 “‘교사다움’을 회복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다짐했다.
부산교총(회장 강재철)은 25일 부산아시아드시티에서 ‘2025년 교육활동 보호를 위한 교권 존중 세미나’를 가졌다. ‘교권 침해 및 아동학대 예방과 대응’을 주제로 한 세미나에는 부산 지역 유·초·중등 교장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강사로 나선 김동석 한국교총 교권본부장은 교총에 접수된 실제 교권 침해 사례를 소개하며, 이에 대한 대처 방안에 대해 설명했다. 강재철 회장은 “교권 침해 발생 시 어려움을 겪는 현장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는 교사 대상 직무연수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세종교총(회장 남윤제)은 25일 경북 안동에 위치한 도산서원선비문화수련원(이사장 김병일)과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협약 주요 내용은 ▲인성교육과 리더십 함양을 위한 교원 연수 프로그램 공동 개발·운영 ▲교원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 연수 콘텐츠 공동 개발·운영 및 지원 ▲양 기관 연수 프로그램 공동 홍보 및 안내 등이다. 남윤제 회장은 “수련원과의 협력을 통해 선비정신을 널리 알리고, 이를 계기로 인성교육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경남교총(회장 김광섭)은 26~27일 ‘제12회 제주도 올레길 탐방’ 행사를 가졌다. ‘교육은 싸우지 않는다’를 슬로건으로 내건 탐방에는 80여 명의 교원이 참여했다. 탐방에 함께한 전은주 창원상북초 교사는 “지역과 학교급, 직급, 나이를 초월해 교육이라는 같은 방향을 갖는 교원들과 함께 이야기하며 위로와 재충전의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김광섭 회장은 “이번 행사는 단순한 탐방활동이 아니다”라며 “교육이 더 이상 아프지 않고 싸우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을 다지고, 그 마음을 실천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전북교총(회장 오준영)은 THE NINE 골프클럽(대표 김병철)과 2025년 복지 협약을 체결하고, 교총 회원을 위한 할인 혜택을 올해도 이어간다고 25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교총 회원이 골프클럽 이용 시 그린피 1만 원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혜택은 예산 소진 시까지 월 3회에 한해 적용된다. 전북교총은 골프를 즐기는 회원이 실질적인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골프클럽과 협업을 이어오고 있다. 오준영 회장은 “여가와 건강을 함께 챙기고자 하는 회원을 위한 복지를 위해 추진했다”며 “회원들의 필요를 반영한 복지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학교폭력, 교권 침해, 아동학대와 같은 사안으로 법적인 문제에 시달리는 교원이 늘어나면서 학교 현장의 시름이 더욱 깊어지고 있다. 한국교총이 1975년 도입해 운영 중인 교권옹호기금의 소송 보조금 지원 현황을 보면 2020년 12월 99차 지급액이 8260만 원이었는데 비해 2024년 9월 106차에서는 1억5450만 원을 지급하는 등 지난 10년간 지원금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교총은 교권 침해 사건에 신속히 대응하고, 일반 생활법률 상담을 위해 법률고문과 전국 규모의 교권변호인단을 구성·운영하고 있다. 이달부터 새롭게 교총 법률고문에 위촉된 문자원(사진) 법무법인 YK 변호사를 만났다. 문 변호사는 교총과 법무법인 YK간 업무협약(MOU)을 계기로 교총과 인연을 맺었다. 그는 교대 졸업 후 초등교사 경력을 지녔다. 교사 경력을 바탕으로 교육 현장과 관련된 법률문제를 주로 다루고 있다. 변호사가 된 계기는 ‘교육 현장을 잘 아는 법률전문가가 꼭 필요하다’는 경험이었다. “학교에 있을 때 안타까운 상황을 자주 마주했어요. 아이들 사이의 따돌림이나 언어폭력, 교사에 대한 민원이나 오해에서 비롯된 갈등 등 단순한 생활지도로만 해결되지 않는 경우를 접할
한국교총은 22일 서울 서초구 교총회관에서 ‘국민의힘 한동훈 대선 예비후보와 한국교총과의 대화’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한동훈 후보 측의 요청으로 마련됐다. 대선 예비후보로서 교육 현장의 의견을 청취하겠다는 취지다. 교총은 앞으로도 현장 교원들의 목소리를 경청하려는 각 당 대선 예비후보들의 방문 제안에도 적극 응한다는 계획이다. 강주호 회장은 환영사에서 “바쁜 일정에도 선생님들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교총을 방문하신 후보님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현재의 교육 위기를 함께 고민하고 해법을 모색하는 소중한 자리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강 회장은 이어 “정부의 저출생 대책인 국가 돌봄이 학교에 전가돼 교육 본질이 흐려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학교를 보육기관화하는 형태의 대책이 아니라 부모가 원할 때 자녀와 함께할 수 있는 근무 여건, 사회 환경을 만드는 방향으로 나가야 한다는 것이다. 교권 보호에 대한 의견도 내비쳤다. 강 회장은 “교사의 정상적 교육활동이 무분별한 아동학대 신고 대상이 되는 현실을 계속 방치한다면 교육 방임과 교실 붕괴를 막을 수 없다”며 “교권 보호를 위한 법제 정비와 제도적 보완에 앞장서 달라”고 말했다. 아울러 “교원이
최근 학교에서 교과서 선정 시 학부모 의견수렴을 법률로 의무화하는 초·중등교육법 일부개정법률안이 발의된 데 대해 한국교총은 18일 입장을 내고 “법안을 철회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국회 교육위원회 정을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지난 7일 대표발의한 법안은 AI디지털교과서(AIDT) 선정 및 심의 과정에서 학부모 의견수렴 절차를 의무화하는 것이 골자다. 현재는 교원들이 검토·평가한 후 학교운영위원회(학운위) 심의를 거쳐 교과서를 선정하고 있다. 교총은 해당 법안이 AIDT뿐만 아니라 모든 교과서에 대해 학운위 심의 외에 별도 학부모 의견 수렴 절차를 강제하고 있어 무리한 입법이라는 입장이다. 현행 초·중등교육법 및 시행령은 학교헌장과 학칙 제개정, 교복·체육복·졸업앨범, 수련 활동, 학교 급식 등에 대해서는 학부모 의견수렴을 의무화하고 있지만, 교과서 및 교육자료 선정은 그렇지 않다. 교과서에 대한 평가는 교육과정 부합성, 학습 분량 적절성, 학습 내용 적절성, 교수학습 활동의 효과성과 유용성, 다양한 평가 활동, 단원 및 학년 간 연계, 계열성 등 전문적인 영역이기 때문이다. 또 정 의원이 개정 이유로 AIDT에 대한 학부모 인식조사 결과(AIDT 도입과
유보통합을 앞두고 경기교육청이 추진 중인 ‘비용지원 구조 일원화 시범사업’에 대해 경기교총(회장 이상호), 경기교총유치원교원회(회장 전영로), 한국유아교육행정협의회 경기지회(지회장 임기순), 한국국공립유치원교원총연합회 경기지회(지회장 심현미)는 18일 보도자료를 내고 이에 대한 전면 재검토를 요구하고 나섰다. 도교육청은 지난해 12월 ‘경기도 유보통합 정책 용역 결과 설명회’에서 교육발전특구 연계 양주시 비용지원 구조 개발 시범 사업에 유치원·어린이집의 비용지원 구조 일원화를 시범 운영하겠다는 정책 방향을 발표한 바 있다. 특히 공통운영경비, 교육활동경비, 급식비 등을 유아 1인당 월 비용으로 산정해 수요자(학부모)에게 바우처를 지급하는 방식으로 운영한다고 했다. 이에 대해 경기교총은 “설립유형과 관계없이 비용지원을 일원화하는 것은 시스템 구축에 있어 공립유치원(비영리)과 사립유치원·어린이집(영리)의 구조적 차이를 고려하지 않고 동일한 지원 구조를 적용할 경우, 공교육 기반의 약화 및 공적 자원의 왜곡된 배분이라는 심각한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일방적 일원화 지원은 사립유치원의 사적 이익 지원이라는 오해를 가져온다는 것이다. 이들 단체는 시범사업에
경기도초등교장협의회(회장 박완식 반월초 교장)는 17일 경기 수원 경기교총회관에서 대의원회 총회를 가졌다. 임원 및 지역 회장단 30여 명이 함께한 대의원회는 교육 현장의 해결 방안과 경기교육 발전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아동학대처벌법 개정 방향, 현장체험학습 지원 방안 등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박완식 회장은 “초등교장은 학교 기관장으로서 교육부, 도교육청의 교육 방향에 대한 이해가 깊은 만큼, 각종 교육정책 현안 해결에 함께 할 수 있도록 더욱 적극적으로 소통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국교총과 대한민국교원조합(상임위원장 조윤희, 대한교조)은 16일 서울 서초구 교총회관에서 업무협약(MOU)을 맺고(사진), 정책 공동 기획과 현장 실천 활동 등에 협력키로 했다. 양 기관은 이를 계기로 ▲교사의 전문성 향상과 교권 확립을 위한 공동 정책 연구 및 입법 제안 ▲공교육 본질 회복 교육문화 정착을 위한 공동 캠페인 및 대응 ▲교원 전문성 제고를 위한 연수, 포럼, 연구 활동 공동 추진 ▲대한민국 미래교육 발전을 위한 제도 개선 과제 발굴 및 추진 ▲기타 상호 발전을 위한 다양한 활동 등에 협력할 예정이다. 협약식에서 강주호(오른쪽 네 번째) 교총회장은 “교권 회복과 공교육 정상화에 속도를 내고, 미래 교육환경 조성을 위한 제도 개선 과제를 발굴‧추진함으로써 교원들이 자부심을 갖고 교육활동에 전념할 수 있는 여건이 조성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한국교총에서 강 회장을 비롯해 문권국 사무총장, 김동석 한국교육신문사 사장이, 대한교조에서는 조윤희 상임위원장, 박상윤 사무총장, 이한글 역사교육특위 위원장 등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