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세 국민통합위원회 부산협의회장이 제2기 회장을 맡는다. 부산협의회는 4일 정기총회에서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조 회장은 “국민통합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마련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울산교총(회장 신원태·왼쪽 두번째)은 지난달 27일 ㈜연두의여행이야기(대표 신연두)와 MOU를 맺었다. 업무협약을 계기로 양측은 교총 회원의 복지 및 상호 동반성장을 위해 제휴여행 복지 활성화, 신규 비즈니스 창출 모델 발굴 등에 공동 노력키로 했다. 신원태 회장은 “교총 회원들이 국내·외 여행을 통해 진정한 힐링을 누리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회원 복지 향상을 위해 다양한 협약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충북교총(회장 김영식)은 지난달 28일 대한불교조계종 청주 용화사(주지 각연)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교총 회원과 가족은 체험형, 휴식형, 당일형 힐링 전통문화체험 등 템플스테이 프로그램 참여 시 특별 우대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충북교총은 또 보람상조라이프(주)GA사업부 베네스트(대표 주진동)와도 협약을 맺고, 교총 회원에게 장례서비스뿐만 아니라 자녀들의 어학연수, 웨딩, 국내외 힐링투어, 럭셔리 크루즈, 수연 등에서 특별 할인 혜택을 부여한다. 김영식 회장은 “교총 회원들의 요구를 적극 반영해 어려운 교단 현실에 처해 있는 회원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업무제휴 분야를 다양화 하겠다”고 밝혔다.
이준권 충남교총 신임회장이 28일 공주시 VIP컨벤션웨딩홀에서 취임식을 갖고 3년의 임기를 시작했다. 이 회장은 취임사에서 34대 충남교총 회장단의 슬로건인 ‘교육의 시작은 교권에서부터, 강한 교권을 확립하는 모두의 교총’(강한 교권! 모두의 교총)을 소개하며 “MZ교원부터 기성세대의 교원들이 어우러지는 교총, 강한 교권을 통한 모두의 교총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또 “회장단의 출범 공약인 충남교육 연구소 설립, 온라인 교권 및 교직 상담 센터 운영, 세대별 맞춤형 연수 운영 등을 반드시 실천할 것”을 다짐했다. 이임사를 한 이호남 회장직무대행은 “신임회장을 중심으로 충남교총이 어떠한 어려움 속에서도 더욱 견고하게 발전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취임식에는 여난실 한국교총 회장 직무대행, 김지철 충남교육감, 이범웅 공주교대 총장, 시·도교총 임원진 등 교육계 인사와 정진석 국민의힘 의원, 최원철 공주시장 등 250여 명이 참석했다.
학령기 아동·청소년 관련 데이터를 한 곳으로 모으고 공식적인 기본통계를 구축하기 위한 ‘학령기 아동·청소년 기본통계 작업반(TF)’이 28일 출범하고 세종청사에서 나주범 교육부 차관보 주재로 1차 회의를 가졌다. TF에는 교육부를 비롯해 통계청, 여성가족부, 법무부, 고용노동부, 보건복지부 등 관계부처가 참여하며, 기본통계 구축 시까지 운영한다. 그동안 아동·청소년 대상 자료가 부처별로 흩어져 있고, 공식적인 통계가 없어 학교 안팎의 아동·청소년의 규모와 소재 등 현황을 종합적으로 파악하기 어려웠다. 정부는 이 같은 지적에 지난해 11월 현장방문 사회관계장관회의에서 이에 대한 대책 마련을 논의한 바 있다. TF 출범과 함께 관계부처는 학교 밖 청소년의 정확한 규모와 소재 등 현황을 구체적으로 확인하고, 지원이 필요한 사각지대 발굴을 목적으로 6~17세 초·중·고 학령기를 포괄하는 아동·청소년 기본통계를 개발할 예정이다. 또 TF에서 논의한 내용을 토대로 세부 추진계획을 마련해 올 상반기 사회관계장관회의에 상정하고 데이터베이스 구축, 기본통계 승인 등 절차를 거쳐 기본통계 결과를 내년 중 발표한다. TF 단장을 맡은 나주범 교육부 차관보는 “흩어진 데이
EBS(사장 김유열·사진 오른쪽)와 (재)광주디자인진흥원(원장 송진희)은 28일 광주디자인진흥원 대회의실에서 양 기관의 전문성과 자원을 활용해 아시아 캐릭터 콘텐츠 거점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업무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아시아 캐릭터랜드 조성을 위한 협력 ▲지역, EBS 자원을 활용한 콘텐츠 기획 ▲체험 프로그램 공동 개발 ▲공동 행사 개최 및 운영 등에 대해 상호 협력한다. 현재 ‘아시아문화 중심 도시 조성 사업’의 일환으로 2026년까지 국·시비 308억 원을 투입해 진흥원 내 부지에 국내·외 유명 캐릭터와 첨단 기술을 융합한 교육과 체험이 가능한 공간 조성이 추진 중이다. 김유열 사장은 “캐릭터 산업 등 지역의 중요 미래먹거리 중 하나인 문화산업 뿐 아니라 호남권의 놀이문화, 놀이를 통한 교육문화 전반에도 획기적인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22일 국립중앙도서관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제56회 한국도서관상 시상식에서 한국교육과정평가원(원장 오승걸) 도서관이 단체상을 수상했다. 평가원 도서관은 국가 교육과정·교수학습·교육평가 분야를 연구하는 정부출연 연구기관의 전문도서관으로 1998년 개관 이래 소장 자료를 활용, 정보수요자에게 제공하는 역할을 수행한 공적을 인정받았다. 한국도서관상은 도서관 발전에 대한 의욕을 고취하기 위해 전국 공공·대학·전문·학교도서관 1400여 곳 중 도서관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치하하기 위한 것으로 한국도서관협회가 1969년부터 제정·시상하고 있다.
경남교총 2030 청년위원회 3기가 출범했다. 경남교총(회장 김광섭)은 27일 경남교총 대회의실에서 출범식을 가졌다. 경남교총 청년위 3기 운영진은 최영민 위원장(경남교육청 학생안전체험원 파견교사)을 비롯해 김경수(중등·대청초 교사)·김근표(초등·충무초 교사)·최소영(유치원·경남교육청 유아교육원 진주체험분원 파견교사)·박민주(여성·가좌초 교사) 부위원장과 한수림 사무국장(의령중 교사)으로 구성됐다. 최영민 위원장은 “젊은 교사들의 목소리를 대변하고, 젊고 활기찬 경남교총 이미지 제고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김광섭 회장은 인사말에서 “청년위 출범은 역동적인 경남교총을 상징한다”며 “젊은 교사들의 현장 의견과 정책을 반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청년위는 20명의 위원 중 부위원장을 ‘배움’ ‘소통’ ‘행복’ ‘나눔‘을 주제로 한 각 분과장으로 임명하고, 주제와 관련된 사업을 기획·운영할 예정이다.
디지털 기반 교육혁신 선도학교의 역할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인공지능(AI) 등 에듀테크 정보 제공 및 교류의 장을 마련하기 위한 ‘디지털 기반 교육혁신 선도학교 워크숍·매칭데이’(이하 매칭데이)가 23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렸다. 한국교육학술정보원 주관으로 열린 매칭데이에는 70여 개 에듀테크 기업들이 참가해 다양한 제품을 선보였다. 이 자리에서 에듀테크 기업 튜비유니콘(대표 윤진욱)이 소개한 중등 AI 탐구·진로·기록 관리 플랫폼 ‘노크(NOK)’가 주목을 받았다. 노크는 교사와 학생 간 소통 과정에서 AI를 통해 자기주도적 진로탐색 활동과 교사의 학생 관찰 기록을 도와주는 플랫폼이다. 조성준 대전시교육청 장학사는 “대전에서 준비 중인 체험형 특성화고에 적용할 경우 큰 도움이 될 것 같다”는 의견을 냈다. 체험형 특성화고는 학생 소질과 적성에 따라 다양한 체험 및 진로탐색 활동을 통한 역량 중심의 대안교육과정을 목적으로 하며 현재 대전교육청이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조 장학사는 “양질의 교육 서비스 제공에 노크와 같은 학습 관리 플랫폼이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윤진욱 대표는 “노크는 AI를 활용한 학생의 학습 및 진로 활
초중등 교감에 대한 직책수행경비(중요직무급 수당)를 신설하고, 학교장의 관리업무 수당도 현재 월봉급액의 7.8%에서 9%로 인상하는 안이 추진된다. 교육부는 22일 열린 제95회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교육감협) 총회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 한국교총은 23일 보도자료를 내고 “갈수록 과중해지는 관리직의 업무·책임에 대한 예우 및 일반직과의 차별 해소를 위해 반드시 필요한 조치”라며 “7일 교육부 장관과의 간담회에서 교감들이 제안한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용하고, 관리자 처우 개선방안이 신속하게 마련된 데 대해 환영한다”고 밝혔다. 또 “일반직에 비해 차별받던 수당을 동일하게 조정하고, 갈수록 과중해지는 업무·책임에 대한 보상을 강화하는 것은 사기 진작에 큰 의미가 있다”며 “하루속히 이행될 수 있도록 교육부와 교육감협이 끝까지 노력해달라”고 덧붙였다. 학교 관리직에 대한 수당 신설 및 인상을 위해 교총은 지난 2016년부터 교육부 교섭·합의, 인사혁신처 방문, 교육감협에 의제 요구 등 전방위적 활동을 해왔다. 특히 6일 ‘2024년 늘봄학교 운영계획’과 관련해 ‘교감 등의 업무 경감 및 사기 진작과 교육 현장 수용성 제고를 위한 긴급 협의’를 교육부 장관
경북교총(회장 김준철)은 도내 관리자를 대상으로 ‘2024년 교권침해 관리자 연수’를 4차례에 걸쳐 개최한다. 지난 21일 경산교육지원청에서 300여 명의 유·초·중등 교(원)장이 참석한 1차 연수가 열렸다. 강사로 나선 김동석 한국교총 교권본부장은 ‘질의와 사례를 중심으로 2024 바뀌는 교권제도’를 통해 ▲학교장의 책임과 직무 ▲학교장 주의점 ▲교권사건과 아동학대 대응 ▲갑질예방 ▲시설안전 예방 등 학교장이 알아야 할 사항에 대해 설명하고, 참석자들과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김준철 회장은 “교총은 앞으로도 교권 사수를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며 “궁금한 점이나 어려움이 발생하면 언제든지 바로 현장으로 가겠다”고 밝혔다.
경북교총(회장 김준철)은 19일 경북 포항시 대동중에서 ‘성공적인 경북형 늘봄학교 운영을 위한 전문가 간담회’를 개최했다. 늘봄학교 시범운영 사업에 참가한 학교 관계자들로 구성된 참석자들은 저출생 위기 극복 등을 위한 국가 차원의 늘봄학교 추진 취지에 공감하면서도 지역 특성을 고려한 운영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냈다. 100명 미만의 학생이 많은 경북 지역 특성을 감안해야 한다는 것이다. 참석자들은 우선 늘봄학교는 교육지원청이 직접 운영하고 지자체 참여를 필수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래야 학교는 정규 교육과정에 집중하고, 장기적으로 저출생 문제에 대한 해결에 도움이 된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가칭)‘늘봄학교지원특별법’ 제정도 추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또 학교와 교원이 교육활동에 전념할 수 있는 토대 마련을 위해 현직 교원이 아닌 별도의 전담 인력 운영도 주문했다. 이에 대한 실현 방안으로 전담 인력에 대한 지속적 연수, 늘봄지원실 운영에 대한 매뉴얼 및 업부분장 명시 등을 제시했다. 유휴교실이 없는 학교에 대한 지원 방안도 논의했다. 늘봄학교 프로그램의 양과 질 확보를 위해 다양한 활동이 가능한 물리적 여건 마련이 중요하다는 것이다. 특히 일반교실
인성교육실천교원연합(회장 추치엽·인실련)은 17일 경기도 남양주시 투게더 빌딩에서 내외빈과 회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무실 개소식을 가졌다. 추치엽 위원장은 인사말에서 “꾸준한 학생 인성교육에도 불구하고 교권 추락, 학교 폭력 증가 등으로 인성교육의 방향을 재정립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며 “올바른 인성 함양을 위해 유아기부터 성장단계에 맞는 인성교육이 이뤄져야 한다”고 밝혔다. 인성교육을 통해 서로 돕고 배려하며 살아가는 따뜻한 성품을 지닌 인간양성을 목표로 하는 인실련은 지난해 7월 창립 출범식을 가진 바 있으며, 이번에 사무실 개소를 통해 사업 추진에 더욱 힘쓸 계획이다.
한국교총이 올해 신규 임용 교사의 학교생활 궁금증을 해소하기 위해 ‘새내기 선생님을 위한 교직생활 안내서’를 제작·배포한다. 첫 발령을 받는 교사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교총 2030 청년위원회가 제작에 참여한 안내서는 초임 교사의 호봉 재획정 방법, 각종 수당, 특별휴가 및 휴직의 종류, 신규교사의 이전비 청구 방법 등 복무 관련 내용과 유튜버 활동 시 주의사항, ‘민식이법’, 아동학대사안처리 등 교사로서 특히 조심해야 하는 사안 등을 담았다. 또 담임교사로서 겪는 다양한 사례 및 대처 방안도 소개한다. 안내서는 2월 중 시‧도별로 진행되고 있는 신규임용 교사 연수 시 배부되거나 시‧도교총을 통해 전달될 예정이다. 한국교총 홈페이지(www.kfta.or.kr) ‘새소식’에서도 다운받을 수 있다. 박지웅 2030 청년위원회 부위원장(전북 송광초 교사)은 “안내서에 함께 하게 된 후배 선생님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고 밝혔다.
경기도교육청이 지난달 31일 발표한 올 3월 1일자 교육전문직 인사에서 본청 유아교육과 장학관직에 초등교원 인사를 발령한 것에 대해 도내 유아교육계를 중심으로 반대 여론이 커지고 있다. 경기교총(회장 주훈지)은 이에 대해 14일 보도자료를 내고 “유아교육의 전문성을 무시한 인사발령 즉각 철회하라”고 주장했다. 유아교육 장학관직에 초등교육 인사를 발령하는 것은 전례가 없는 일이며, 이는 유아교육의 전문성을 철저히 무시한 것이라는 입장이다. 이번 인사에 대해 도교육청은 “유초등간 장벽을 넘어 융합형 인사를 통해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기 위한 것”이라는 입장이지만, “무책임한 인사정책의 전형이며, 교육청 간부급 자리싸움에 유아교육계가 희생된 것이 아닌가 의심스럽다”는 말까지 나오고 있다. 교육청의 이번 인사는 유보통합이라는 정책 방향에도 역행한다는 지적이다. 경기교총은 “그 어느 때보다 유아교육에 정통한 전문인사를 통해 해당 정책의 관리가 중요한 시점인 점을 감안할 때 유보통합을 방기하겠다는 선언과 다름없다”고 강조했다. 주훈지 회장은 “모든 정책의 성패는 인사가 출발점”이라며 “이번만큼은 유아교육 중심의 본래 취지가 달성될 수 있도록 새롭게 유아교육 인사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