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불교청년회는 삼일절을 맞아 3월1일 동국대 중강당에서 제33회 전국 만해백일장을 개최한다. 만해백일장은 만해 한용운의 독립정신과 문학정신을 계승하고 지속적인 문학 인재 양성을 위해 32년째 이어지고 있는 전국 규모의 글짓기 대회다. 시와 시조, 산문 분야를 초등과 중등, 고등과 대학, 일반부 부문으로 나눠 진행한다. 특히 올해부터는 대상인 ‘만해대상’이 대통령상으로 격상, 대상 및 장원 수상 시 대학특례입학 가산점도 부여된다. 이 행사는 특임장관실과 공동주최로 진행되며 교육과학기술부,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한다. 관련 사항은 대한불교청년회 홈페이지(www.kyba.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02)733-3387
김은주 국립특수교육원 원장이 경인교대(총장 정동권), 광주교대(총장 박남기), 대구교대(총장 남승인)와 지난달 28일 ‘장애학생 통합교육의 내실화 및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MOU는 국내 최초로 3개 교육대학에 장애학생 통합교육 전문 능력을 갖춘 초등교사를 양성하기 위한 ‘통합교육 심화과정’이 개설됨에 따라 실질적 협력의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체결됐다.
이호진 건국대 건축학부 명예교수가 1일 한국교육환경연구원 원장에서 이사장으로 취임했다. 한국교육환경연구원은 학교시설조사, 국제교류사업, 교육박람회, 학술 심포지움 등 교육환경 및 학교시설 발전을 위해 체계적․종합적 연구 활동을 해온 기관으로 1998년 교육계 및 건축계 전문가들이 모여 설립됐다. 임기는 3년이다.
김남일 전 서울대 사무국장이 2일 한국장학재단 신임 상임이사로 선임됐다. 김 상임이사는 30여 년 간 공직생활을 하며 교육부 대학재정과장, 서울교육청 교육지원국장, 학술원 사무국장, 인천교육청 부교육감, 경기도교육청 제1부교육감 등을 역임했다.
김시중 한국섬유신문 발행인이 지난달 24일 서울 배재역사박물관에서 개최된 한국전문신문협회 제48차 정기총회에서 제25대 회장으로 추대됐다. 감사에는 조병호 주간신문CMN 발행인과 노영수 더닥터 발생인이 선출됐다. 김 발행인은 앞서 한국전문신문협회 제22․23대 회장직을 수행한 바 있다. 임기는 2년이다.
박재규 경남대 총장이 지난달 28일 경남대에서 고성군(군수 이학렬)과 MOU를 체결했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로 고성군은 해양레저 스포츠 지도자 양성을 위해 해양레저 스포츠학교 시설 및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하고 경남대는 고성군의 주요업무와 행사, 지역사회발전을 위해 학술적 자문을 돕는 등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박상재 서울화일초 교감이 10일 문학의 집․서울 산림문학관에서 동화집 ‘도깨비가 된 장승’으로 ‘제7회 박경종아동문학상’을 수상한다. 박 교감은 1984년 한국일보 신춘문예로 등단해 동화집 ‘개미가 된 아이’, ‘원숭이 마카카’, ‘춤추는 오리’ 등 50여 권의 동화를 창작했으며 현재 한국아동문학인협회 부회장, 단국대 대학원 겸임교수로 활동하고 있다.
이동렬 단국대 문예창작학과 교수가 최근 창작동화 ‘아리 아리랑’을 출간했다. 이 동화는 정선아리랑의 유래와 5대째 외국을 떠돌며 살아가는 이민 1세대가 겪은 애환 등을 그렸다. 이 교수는 1979년 한국일보 신춘문예로 등단해 ‘위대한 그림’, ‘달님을 사랑한 굴뚝새’, ‘하늘을 날고 싶은 괴물 물고기’ 등의 동화를 창작했으며 ‘세종아동문학상’, ‘해강아동문학상’, ‘불교아동문학상’을 수상한 바 있다.
교육과학기술부와 동북아역사재단(이사장 정재정)은 23일 독도와 관련된 다양한 활동을 펼칠 수 있는 ‘2012년 독도지킴이 거점학교’로 총 65개교(초 30교, 중 16교, 고 16교, 해외 3교)를 선정·발표했다. 특히 올해는 해외 최초로 동경․상해․호치민 한국학교가 지정돼 해외 한인학생들도 독도에 관심을 갖게 함으로써 독도 영토 주권인식 제고 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 사업은 일본 시마네현의 ‘다케시마의 날’(2월 22일) 제정과 최근 일본 도쿄도에서 자체 제작한 ‘한국의 독도 불법점거’ 기술, ‘일본사’ 교과서 발간 등에 대응하기 위해 2008년부터 시작됐다. ‘독도지킴이 거점학교’는 각 학교의 특색을 살린 동아리 운영, 캠페인, 퀴즈대회 등 학생들의 ‘독도 영토 주권’ 의식 확산과 영유권 수호 활동을 한다. 선정된 학교에는 활동 지원비와 교수․학습 자료가 지원되며 독도지킴이 담당 교사와 우수 활동 학생들에게는 2박 3일간의 독도탐방 기회도 주어진다. 우수 사례는 동북아역사재단 독도연구소 홈페이지에 탑재된다. 다음은 이번에 선정된 신규학교 명단. ▲해외=천진한국국제학교, 동경 한국학교, 호치민시 한국국
윤철경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이 3월3일 ‘이화G교육넷’(회장 성의정)이 개최하는 ‘제2회 이화G교육넷 교육포럼’에서 ‘청소년정책연구가 관점에서 본 학교폭력’을 주제로 강연을 한다. 이번 포럼은 최근 잇따라 발생하는 학교폭력의 실태와 원인, 해법에 대해 논의하기 위한 것으로 앞으로도 3~4차례 열릴 예정이다. 이화G교육넷은 이화여대 대학원 교육학과 동창들이 주축이 된 단체다.
서울시교육청은 3월에 초 1교, 중 2교, 고 3교, 각종학교 1교, 유치원 13개원 등 공립학교 총 20개교를 신설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신설 학교 설립은 은평뉴타운 등 아파트 단지 신축으로 늘어난 학생들을 분산․배치하기 위한 것으로 유치원 13개원 중 11개원은 병설로 공립초 내에 설치된다. 은평뉴타운 내에 단설로 신설되는 서울진관유치원과 서울은빛유치원은 부지 확보 및 동절기 한파로 인한 공사의 어려움으로 4월1일 개원할 예정이다. 이무수 시교육청 학교지원과장은 “한 달 늦은 개원으로 수업일수(연간 180일)가 부족한 경우 방학기간 조정 등을 통해 교육과정 운영에 지장이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전국 최초로 다문화가정 청소년을 위한 고등학교 학력 인정 대안학교 서울다솜학교도 3월 개교해 눈길을 끈다. 이 학교는 다문화 가정 청소년에게 자립 능력을 키워주기 위해 설립됐으며 기술교육을 병행해 사회정착을 돕는다. 다솜학교는 현재 추가로 학생 모집을 하고 있다.(문의=070-8685-7602) 이번 학교 신설로 서울시내의 학교 급별 학교 수는 2221개로 늘어나게 된다.(표 참조)
한국수자원공사(사장 김건호)는 22일 교육과학기술부와 ‘교육기부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자체 보유한 전문지식과 시설 등을 활용해 공기업 최초로 ‘물’을 주제로 한 녹색성장 분야 교육기부 프로그램을 운영하기로 했다. 수자원공사는 “그동안 운영해 온 여름방학 과학교실(Fun! Science), 워터투어, 청소년 물길답사 등 기존 ‘물’ 교육 프로그램에 댐, 보, 문화관 등의 요소와 지역 문화콘텐츠를 융합해 연 3000명 규모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프로그램으로는 ‘보 운영 원리 등 시설체험’, ‘역사․문화 관련 탐방’ ‘강연 및 워크숍’ 등이 구성될 예정이며 학습 효과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실험 키트도 개발․활용할 예정이다. 또한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수상레크리에이션’과 ‘생태학습’, 중고생을 대상으로 ‘물 관리와 정보화’, ‘물 관련 체험학습’ 등 수준별 맞춤 교육이 운영되며 교사에게는 ‘물 관련 이론 및 체험학습 교수법’, ‘교구재 활용법’ 등에 대한 연수가 제공된다. 김건호 수자원공사 사장은 “수자원공사가 보유한 전문 역량을 적극 활용해 교사와 학생들에게 수준 높은 프로그램을 제공하겠다”며 “미래 인재들이 꿈을 설계
故 이신성 부산교대 국어교육과 교수의 유족이 20일 부산교대(총장 김상용)에 방문해 후학 양성을 위한 고인의 뜻을 기리기 위해 발전기금 3000만원을 기탁했다. 이 교수는 1981년 임용된 후 부산교대에 28년간 몸담아 왔다. 저서로는 ‘왼손엔 미음그릇 오른손엔 회초리’, ‘한국고전문학의 현장과 교재연구’ 등이 있다.
이일하 사회복지법인 굿네이버스 회장이 24일 저소득층 및 결식아동 지원을 위한 ‘사랑의 장학지원 성금’을 서울시교육청에 기탁했다. 기탁금은 굿네이버스에서 지난해 서울 소재 342개교에서 ‘사랑의 동전 모으기’ 행사를 통해 모금한 13억4000여 만원 가운데 5000만원이다. 성금은 저소득층 자녀 생활 장학금에 4000만원, 결식아동 급식에 1000만원이 쓰일 예정이다.
박영범 한국직업능력개발원 원장은 23일 서울대 호암교수회관 컨벤션센터에서 한국교육사회학회, 한국노동경제학회 등 6개 유관 학회와 공동으로 ‘제7회 한국교육고용패널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학술대회에서는 ‘대학생의 학비조달과 학자금’, ‘대학생의 노동시장 성과’, ‘고교생의 학업성취’ 등이 논의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