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부터 컨설팅 장학이 전면 시행되고 있습니다. 컨설턴트로서 의뢰 선생님들의 마음에 감동을 전할 수 있는 컨설팅을 위한 세 가지 이야기를 풀어보고자 합니다. 이야기 하나. 수업 연구대회 입상을 위한 컨설팅 혹은 유기한적으로 특정교과의 교수법 향상 및 학급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컨설팅이 가장 일반적이고 보편적인 컨설팅의 모습입니다. 하지만 본인이 추구하는 컨설팅은 한 번의 인연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계속 새로운 생각을 나누는 교육 동지로서의 인연을 추구하는 컨설팅을 추구합니다. 컨설팅의 관계에서 더욱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는 것은 컨설턴트라고 생각합니다. 의뢰인 선생님들은 컨설턴트에게 무언가 물어보는 것을 매우 어렵게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의뢰인 선생님들은 무언가 질문하고 도움을 요청하는 일을 상대의 시간을 빼앗는 일이라고 생각하십니다. 의뢰 선생님의 경우 교육 경험이 적어서 이 것 저 것 궁금하고 물어볼 것들이 많은데 그 모든 걸 다 물어본다는 것에 대해 염치없게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으신 것 같습니다. 바로 이런 이유로 인해 컨설팅의 유한적인 모습이 많이 나타나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먼저 멘토 선생님이 적극적으로 의뢰인에게 다가가는 노력이 필요합니
한 때 텔레비전에서 전 국민의 마음을 울리고 울렸던 드라마 대장금, 제빵 왕 김탁구, 그리고 헬렌켈러의 공통점을 생각해본 적이 있습니다. 대장금 에게는 한상궁이 그리고 김탁구에게는 팔봉선생이 그리고 헬렌켈러에게는 설리반이란 위대한 스승이 있었습니다. 사람의 인생을 바꾸는 그 곳에는 반드시 사람 혹은 책이 있다고 하는데 대장금과 탁구와 헬렌켈러의 인생을 바꾼 것은 바로 사람 스승이었습니다. 조선이 낳은 위대한 학자 정약용 밑에서도 많은 이들이 수학했지만 정약용에게도 등 돌리고 욕한 자들도 많다고 하니 위대한 스승이라고 모든 이의 마음을 변하게 할 수 는 없나봅니다. 하지만 한 사람의 마음이라도 변화시킬 수 있다면 그것으로도 충분히 의미 있는 삶이 아닌가 합니다. 모든 스승은 리더입니다. 관리자만 리더가 아니라 모든 교사는 작게는 한 학급에서 많게는 전 교생의 영혼을 책임지는 리더입니다. 리더인 스승이 갖추어야할 모습을 역사 속에서 찾아보고자 합니다. 리더는 사람의 마음을 변화시킵니다. 사람의 마음을 변화 시키는데 가장 강력한 도구는 바로 이야기 즉 스토리입니다. 리더는 스토리 텔러가 되어야 한다고 합니다. 여기서 스토리란 길고 역사적 무용담이나 영웅담을 을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