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의 어느 멋진 날에"문화공연과 버스킹 공연 10월 31일 오후 7시, 조례호수공원 공연 후 시민 호수 공원 걷기 진행 순천시는 오는 10월의 마지막 날 31일 오후 7시부터 조례호수공원에서 행복리더와 시민이 함께 하는 '행복마실 가을 음악회' 를 개최한다. 이번 음악회는 재능기부를 통한 나눔과 배려 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한 것으로 시민에게 행복을 선사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이번 행사는 시민으로 구성된 행복리더들의 재능기부로 꾸려지는 것이 특징이다. 공연이 끝나면 나눔과 배려 문화 확산을 위하여 조례호수공원 걷기를 진행하게 된다. 걷기를 좋아하는 많은 동호인의 참여를 기대하고 있다.
변화의 시대, '다산이 답이다' 인문학 강좌 진행중 '책 읽는 장성'을 위한 독서문화 프로그램 추진 '학교와 연계한 독서문화 프로그램' 운영 10월 26일 오후 3시경 전남 장성공공도서관을 방문했다.외부에서 보아 다른 공공기관 건물과 달리 한국적인 건물로 단장해포근하게 다가온다."한 나라의 과거를 보려면 박물관에, 현재를 보고자 한다면 시장으로, 미래를 보고자 한다면 도서관으로 가보라”라는 말이 있다. 국가적으로 힘이 부족한 현실을 치험하면서 힘이 부족함을 통감하는 시점이다. 이러한 시대를 적응해 가는 방법은 힘을 기르는 일이다. 이를 뒷받침해 주는 것이 바로 독서의 힘이다. 책을 읽고 쓰는 사람은 힘을 얻게 된다. 과거 도서관은 단순히 책을 빌려주고 시험공부만 하던 곳에 가까웠다. 21세기 지식정보화 시대가 도래하면서 이용자의 다양한 정보 욕구가 확산되고 지식수요가 증대해 과거 그 어느 때보다도 도서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도서관은 필요한 정보를 찾고, 꿈을 키우고, 세상을 살아가는 삶의 지혜를 터득하게 하는 평생교육 장이라 할 수 있다. 전남 장성공공도서관(관장 박성수)의 역사는 길다. 정강 이기우 선생의 기증으로 1970년 장성공공도서관을 개관
11월 7일, 순천교육삼락회 "여수 향일암"을 향하여 여수 회센터에서 점심, 만끽하면서 맛의 극치를... 순천팔마체육관, 9시 집합 가족과 친구와 함께 하는 여행 11월 21- 24일,제주도 여행 프로그램 동행 가을, 탁 떠나는거야! 외국인의 눈에 비친 한국의 가을은 비경이다. 여름에 비해 제법 높아진 하늘이다. 길가의 가로수에서 가을을 느낀다. 언제 떠나도 새로운 풍경을 만나게 될 것이다. 별도 여행을 가지 않아도 길가에 핀 가을 꽃, 가까운 산을 바라보면 단풍이 우리 눈에 들어온다. 게다가 조금 들판으로 나가면 황금벌판이다. 이 좋은 가을에 누군가와 함께 떠나는 여행은 그 맛이 무엇과 비교할 수 없다. 또한, 가는 곳에는 먹거리가 널려있다. 이 좋은 시간을 이용하여 순천교육삼락회는 하루 여행을 실시한다. 젊은이들이 가장 많이 찾는다는 여수를 향하여,,, 오동도와 진남관, 그리고 향일암의 가을을 보지 않고는 가을의 단풍을 말할 자격이 없을 것이다. 철도를 이용하면 좋겠지만 편 수가 적어 관광버스를 이용하게 된다. 여행이 활성화되기 위해서는 보다 더 많은 열차 운행이 아쉽다는 느낌이다. 순천팔마체육관에서 9시 집합이다. 가족과 함께, 예비회원과 함께 하는 즐
많은 학생들은 시험을 앞두고 여러 가지 문제로 고민이 많을 것이다. 가장 큰 고민은 높은 점수를 받기 위하여 노력하지만 마음대로 잘 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그러나 이때에 이런 질문을 하고 싶은 상대가 있어야 하고 이에 적절하게 반응해 주는 코치가 있어야 한다. 필자가 현재 학습코칭을 하고 있는 어느 3학년 학생과의 소통내용이다. 질문이 새벽 1시 28분에 카톡으로 나에게 도착했다. "선생님 암기 잘 하는 방법 없을까요? 지금 당장 하루만 남았는데 암기가 잘 안 되네요. 지금 저는 계속 외울 때까지 써 보는데 그렇게 하니까 너무 시간이 많이 걸려요." 이런 질문을 받고 필자가 알고 있는 몇 가지 방법을 알려줬다. 내가 전달한 방법을 어떻게 실천하였는지는 알 수 없지만 자신이 어떻게 공부하는가를 반성해 볼 수 있는 자료도 보내주었다. 그 후 돌아온 답은? "기본적인 성실한 수업태도? 인거 같습니다." 다음 날 새벽 12시 8분에 다시 카톡이 왔다. "선생님! 제가 지금 오늘 딱 저에게 맞는 암기방법을 터득하였습니다. 다 선생님 덕분입니다." 이 답변을 받고 "넌 대단한 공부를 하고 있구나!"라는 격려의 글을 보냈다. 학생은 다시 "선생님, 얼른 진짜 수업하고 싶
우리는 교육을 통해 각 개인이 잘 먹고 잘 살기 위해 열심히 공부해야 한다고 후세들에게 강조하면서 지금까지 살아왔으며, 이러한 생각은 앞으로도 상당히 오래동안 지속될 것이다. 하지만 자세히 관찰해 보면 이러한 교육이 과연 이 세대가 지금부터 일자리가 늘어나지 않는 상황에서 짊어진 과제를 해결할 수 있는 대안이 될 수 있는가이다. 지금 우리는일자리 창출을 위해 성장의경제학을 열심히 들여다 보고 있다. 그러나 현재로 봐서 길이 안보인다. 우리나라 최대의 관광지 제주도는 어느 도지사가 100만 명 인구로 성장목표를내 건 적도 있지만 이같은목표 설정이 과연 타당성이 있는가이다. 우리는 보다 많은 소득을 위해 많은 시간을 노동에 할애하고 더많은 수입을 올리기 위해 영업시간을 늘리고 몰려오는 손님을 받기 위해 몸이 파김치가 되도록 일하는 모습을 너무나 일상적으로 보고 살아가지만 이러한 현상은 하나도 이상한 것이 아니다. 하지만 이처럼 돈을 벌기 위한 정설을 깨고 영업을 하는 식당을 발견했다. 이 가게는 후쿠오카시 아카사카 전철역에서 가까운 곳에 위치해 한국인 여행객들도 많이 찾아갈 정도로 유명한 일식집이다. 메뉴는 2,3 종류이지만 휴일에는 한 종류만 만들어 서비스를
전남교육연수원'에서 전문직 출발 누군가에 대해 글을 남긴다는 것은 그리 쉬운 일이 아니다. 특히 요즘같은 디지틀 세상에서는 오래 남기에 더욱 그러하다. 하지만 꼭 내가 써야 하기에 이렇게 컴퓨터 앞에 앉았다. 필자(장병호, 순천왕운중 교장)가 김광섭 형을 알게 된 것은 1999년 전남교육연수원에서였다. 그 해 9월 교육전문직 공채로 전남교육연수원에 첫 발령을 받았는데, 형도 그 때 함께 부임했다. 형을 처음 봤을 때 얼굴에 ‘성실’이라는 두 글자가 씌어 있어서 ‘보통 인물이 아니구나!’ 직감했다. 아니나 다를까 이야기를 나눠볼수록 양파껍질 벗겨내듯 무한한 경험담이 보통사람보다 두세 배 이상 부지런하게 살아온 것을 알 수 있었다. 나도 이전에 꽤 열심히 살아왔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형이 쌓아온 삶의 경험에 비하면 그야말로 번데기 앞에서 주름잡기에 지나지 않았다. 나는 존경심을 갖지 않을 수 없었다. 특히 형은 일본어에 능통했다. 일본에 있는 후쿠오카한국교육원에 다녀온 경력을 갖고 있었는데, 교육부의 채용시험을 통과하기 위해 일본어를 독학으로 정복했다. 학원수강 같은 것을 하지 않고 오로지 EBS 방송강의로 일본어를 터득했다니 놀랄 수밖에 없었다. 나도 한때
21일 오전 9시부터 광주교육대학교 운동장에서 제43회 광주교대, 사대, 광주사범 총동문 체육대회(총동문회장 박봉순)가 개최되었다. 개교 100주년을 앞둔 오랜 전통을 가진 광주교육대학교는 전남, 광주 지역의 3만 6천여명에 달하는 훌륭한 선생님을 배출한 한국교육의 요람이다. 이번 대회는 전년도 주관기 교대 33회(회장 박성광)의 성공적인 대회 진행에 이어 지난 43년 동안 쉬지 않고 총동문체육대회가 이어진 모교와 동문에 대한 사랑이 집결된 것이다. 올해 대회는 교대 34회(회장 최태삼, 광주서부지원청)가 주관하여 이 풍요로운 결실의 계절을 선후배가 모여 젊음을 마음껏 누리는 시간이 되었다. 기념식에서는 2017 자랑스런 동문상 수상자로 박순달(사범 11회), 나연희(교대 9회), 박형복(교대 10회), 우홍민(교대 13회), 김성근(교대 17회, 현 부천중동초 교장) 동문이 선정되었다. 한편, 11회 동기회(회장 김용국)는 12회(회장 박정수)와 배구 1차전, 2차전은 18회(회장 김재흥)와 실시하였으나 아쉽게도 나이로 인한 체력, 기술 열세로 인하여 이기지 못하였으나 18회가 선배를 배려하는 성의로 상금을 양보하여 10만원을 받았다. 해가 거듭할수록 광주
2017년은 윤동주 시인이 탄생한 지 100주년, 순절한 지 72주년이 되는 해이다. 이런 뜻 깊은 해를 맞이하여 선생의 시와 생애를 조명하는 행사가 곳곳에서 다양하게 열린 가운데, 광주광역시에서는 '별을 노래하는 마음으로'를 주제로 서예교류전이 열렸다. 이러한 시대 정신을 살려 시적으로 형상화하여 꽃피운 윤동주 선생의 시들을 한데 모아서 자기성찰을 톻해 자신의 삶을 돌아보면서 그 정신을 이어받고자 무등서예한글연구회(회장 문재평)는 10월 12일부터 18일까지 광주광역시 시립미술관 금남로분관에서 총 150여 명의 작가가 출품한 작품 전시회를 가졌다. 나이 드신 어른에서 어린 초등학생에 이르기까지 정성을 다해 출품한 작품 속에서 한글의 우수함과 위대함, 그리고 다양성을 발견하게 된다. 윤동주의 '새로운 길'의 나의 길 새로운 길을 향하여 오늘도 묵묵히 걷는다. 세종대왕상, 훈민정음상을 받은 중국 연변문자예수협회의 학생 출품작이 눈에 띄게 들어온다. 중국에서 이렇게 한글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갈고 닦아 작품을 발표하는데 우리는 그 가치를 제대로 알지 못하고 있는 것은 아닌가 생각해 본다. 우리의 전통을 우리가 살리지 못한다면 누가 이 일을 감당하여 줄 것인가! 이
전남 함평 해보면에 위치한 해보초(교장 임은주)는 19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2017. 찾아가는 학부모 교육'을 도서실에서 실시했다. 정문에 들어서자 말끔하게 단장된 교정이 한눈에 들어왔다. 1930년 9월 해보국민학교로 개교하여 올해 85회 졸업생을 배출한 지역의 역사를 간직한 명문초등학교이다. 유치원생 7명과 총 72명이 재학하고 있으며, 이 가운데 12명(17%)이 다문화 가정 학생이다. 현재 추세대로라면 2040년 고흥군이 인구 '0'으로 점차 그 숫자가 늘어가고 있는 것이 전남 농촌 현실이다. 물론 이지역도 그 추세에 접근하고 있다고 봐야 할 것이다. 이처럼 농촌 학생수가 전체적으로 줄어들면서 함평군내에서는 큰 규모의 학교에 속하지만 장차 인구문제가 얼마나 심각하며 농촌의 활력을 되찾기 위하여 교육이 얼마나 중요한 과제인가를 생각하는 시간을 가졌다. 필자는 이 학교를 찾아가면서 광주여대 앞을 지나가면서 예전에 다녔던 길로 들어서 상당한 시간을 허비했다. 이번 길을 찾으면서 또 한 수를 배우게 된 것이다. 세상은 끊임없이 변하는데 과거 10여년 전의 경험대로만 살면 실패하기 딱 알맞다. 그리고 어쩔 수 없이 실패하는 경우가 있는데 어른들은 아이들
지역민의 '역사인식 제고 및 관광자원'으로 활용 조상의 '끈질긴 저항과 조국 수호 의지'를 지역민들에게 전달 순천 출신 매천 김만옥 화백은 18일 오후 5시부터 순천대학교 박물관에서 '정유재란 그 현장' 역사기록화 전시 개막식을 하였다. 이번 초대전은 순천 출신 원로 작가인 김만옥 화가의 정유재란 7주갑(420년)을 맞이한 해로 그 의미를 더하고 있다. 정유재란은 임진왜란 중 화의 교섭의 결렬에 따라 1597년(선조 30년)에 일어난 다시 일어난 일본의 침입으로 발생하였다. 당시 조선을 침공한 일본군의 만행은 전라지역에 가장 많은 피해를 입혔던 국란이다. 특히 순천은 호남에서도 유일하게 왜성이 축성되어 조선과 명나라 연합군이 왜군을 섬멸하기 위하여 2개월간 치열한 혈전을 벌였던 왜교성 전투의 현장이기도 하다. 이에 김 화백은 "정유재란 당시 순천지역의 피해가 엄청났지만 이같은 사실이 제대로 알려지지 않은 듯하다면서 역사적 고증을 거친 그림인 만큼 지역민의 역사인식 제고 및 관광자원으로 활용되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나아가 우리 조상의 끈질긴 저항과 조국 수호 의지를 지역민들에게 전달하고자 마련한 것이다. 한편, 이번 초대전은 31일까지 기획전시실에서 개최
전남교육삼락회(회장 정기태)는 2017년도 2차 임원회를 18일 오전 11시부터 광주 금남로 삼락회 회관에서 열고, 차기 회장으로 현 정기태 회장을 연임하기로 결정했다. 현재 회장 선출 방법은 목포, 순천, 나주, 여수지구 순 윤번제로 하고 선출방법은 당해 지구총회 또는 지구별 이사회에서 선출하여 이사회의 의결을 거쳐 총회의 인준을 받는다(시행세칙 제10조)고 규정되어 있다. 이같은 결정으로 정 회장은 2018년부터 26대 회장으로 2년간 전남교육삼락회를 이끌어 가게 된다. 이 자리에서 나주미리내악단 청운 이학동 선생은 현 정기태 회장(95세)의 연임을 축하하는 의미에서 오늘 아침 그린 족자를 정기태 회장에게 전달했다. 이학동 선생은 줄기찬 봉사활동을 전개하여 교육부와 한국교육삼락총연합회가 주관한 '2016년도 제13회 삼락봉사상'을 수상했다. 회의 중에는 지역의 우수사례로 목포삼락회에서 실시하고 있는'효 교육을 중심으로 한 삼락회의 역할'에 대하여 이환채 사무국장(목포시 예절교육지도원 원장)의 사례발표가 이어졌다. 95세의 나이에도 오늘 강의를 마치고 회의에 참석한 이학동 선배님을 보면서 문득 "97세에도 버림받지 않기 위해 일을 할 수 있어야 하고, 사소
우리나라 교육이 해결해야 할 핵심과제는 고지를 선점하려는 선행학습 중심의 교육이고 학교수업 중심보다는 사교육 중심이라고 지적하면서도 이에 대한 도전을 하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다. 물론 선진교육을 이루기 위해서는 교사의 학습지도 방법과 학생들의 학습방법을 어떻게 질적으로 개선할 것인가가 핵심이다. 그러나 우선 자기주도학습을 통한 공부의 맛을 느끼며 스스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자신의 결단이 필요하다. 이 학생은 학습 코칭을 받으면서 6개월 동안에 변화를 이뤘다. 첫째, 목표를 확실하게 설정한 것이다. 둘째, 자신의 문제인 예습과 복습이 부족하다. 그리고 암기하는 것을 못한다. 준비성이 부족하다는 것을 확실하게 지적했다. 이같은 자신의 문제 의식을 바탕으로 노력한 결과 1학기 기말고사에는 평균 점수가 98점을 돌파했다. 이제는 '공부에 자신이 생겼다'는 이야기를 주변 친구들과 함께 한 자리에서 발표를 했다. 앞으로 더 지켜봐야 하겠지만 학습코칭을 하면서 느끼는 것은 전반적으로 학생들의 목표의식 결여와 자신의 문제가 무엇인가를 모르는 것이 학생들이 갖게 있는 문제였음을 지적할 수 있다. 이 학생은 이제 극히 일부만 학원과외를 하고 있다. 난 여태까지 학원을 5개 정
일본 도쿄한국국제학교(교장 김득영)무용부 학생들은 9일 ‘제 36회 오오쿠보 축제 퍼레이드’에 4회째 참가해 한국 전통 무용과 전통악기를 연주하면서 행진하며 신주쿠의 코리아타운을 빛내는 주역이 됐다. 본교 무용부는 중학교 1년에서 고등학교 2학년 남녀 학생으로 구성돼, 박경란 선생님 지도 아래 한국 전통 무용, 악기 그리고 시대의 흐름을 융합한 작품을 만들어낸다. 이번 오오쿠보 퍼레이드에서도 사물놀이, 바라춤, 어우동과 부채춤 등으로 시민들의 관심을 끌었으며, 무엇보다도 외국 팝송 ABBA의 곡을 사용해 신선한 느낌을 일본 관람객에 전달, 퍼레이드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했다. 또, 남학생들의 장구, 꽹과리와 북의 연주는 박력있고 힘찬 악기 연주는 흥겨운 분위기를 조성해 주변 관람객이 함께 맞장구를 치며 즐거운 분위기를 자아내기도 했다. 대열의 두번 째에 위치한 바라춤 팀은 4명의 학생들로 구성돼 다. 관객을 압도하는 카리스마와 역동적인 퍼포먼스로 시선을 끌었으며, 간간이 보이는 발랄한 모습이 매우 인상적이었다. 중간에 위치한 어우동춤 팀은 5명의 학생으로 구성해, 오색 빛깔의 한복과 그에 어울리는 화려한 어우동 모자로 사람들의 눈을 즐겁게 해주었고, 화려한
이번 추석을 전후한 한국의 연휴는 역사상 가장 긴 기간이었다. 많은 사람들이 공항을 통해 해외로 나가기에 공항은 북적거렸다. 필자도 9월 27일 부산을 출발해 나리타에 갔다. 치바에서는 저녁에 오래 전부터 교류하던 일본인 현직 교사들과 식사를 하면서 한일교류와 관련한 이야기를 나누는 등 만남의 시간을 가졌다. 9월 28일(금) 오후에는 도쿄한국학교에서 연구부 선생님들을 대상으로 한국어 특강을 하고 인근 기독교회관에서 선생님들과 연수에 관한 의견 교환의 시간을 가졌다. 이후 아들 집에 들러 새로 이사한 집을 둘러보고 3일간 함께 지내다가 도중에 코베에서 내려 외국인 거류지를 관광하고 히로시마에서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된 미야지마를 관람하는 기회를 가졌다. 이곳에도 역시 많은 외국인들이 북적거렸다. 히로시마에서 1박을 한 후 아침 일찍부터 미야자키역까지 많은 시간을 기차로 달렸다. 미야자키의 아오시마는 전에 가 본 적이 있었지만 이번에 여유있게 시간을 갖고 바닷물이 빠진 현장을 둘러 볼 좋은 기회가 된 것이다. 섬에 들어가 다시 한번 자연 그대로의 신비로움을 느끼는 시간이 됐다. 짐을 맡긴 장소에서 81살이 된 할머니를 만났는데 작년에 남편을 잃었다면서 부부가 살
아이들의성장을 보기에 '학습코칭'을 '비효율적 학습으로 시간낭비'하는 학생들이많아 많은 학생들이 성장과정에서 중학교에 진학한 후 의식의변화를 겪게 된다. 열 살에 신동, 열다섯 살에 수재, 스무살이 되면 보동 사람이 된다는 말이 있다.상당수 학부모들은 초등학교 때는 성적이 좋았는데 시간이 흐를수록 성적이 떨어져 고민이라는 말을 많이 한다. 이같은 배경에는 평가의 관점이 달라지는데 이를 부모들은 파악하기가 어렵다. 초등학교 시절에는 단순 암기하는 평가가 주류이지만 중학교 후반부터는 이와는 달라지기에 성적의 변동이 심해지는 것이다. 항상 암기에만 의존하는 암기 중심의 공부법에 의존하면 더 이상 학력이 향상되지 않아 낙오자가 되는 쓰라린 경험을 맛보게 될 것이다. 이러한 성적 향상의 부진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서는 공부하는 방법의 개선이 필요하다. 즉 암기중심의 정리 방식에서 정리 중심의 정리 방식으로 날마다 수업에서 배운 중요하고 많은 내용을 정리해 가는 방식으로의 전환이다. 많은 선생님들이 "노트를 보면 그 학생의 성적을 알 수 있다."고 하는 것은 이를 증명하고 있다. 한 학생이 지금까지는 공부에 대한 감각이 별로 없었는데 이번 시험을 앞두고 변하는 모습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