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과 소리의 세계로 빠져든다" 강원도 강릉 쪽으로 여행을 한다고 하면 에디슨 박물관을 찾아보라고 권하는 사람이 많다. 요즘에는 아예 에디슨 박물관의 관람을 위해 강릉으로 떠나는 사람도 많다고 한다. 1992년 11월 개관, 10여 년의 짧은 연륜에도 불구하고 매년 30만명 이상의 내외국인이 다녀가는 강릉의 명소 에디슨 박물관은 어떤 곳일까. 정식 이름은 '참소리 축음기 & 에디슨 박물관'이다. 박물관은 '소리의 세계(1전시관)' '영상의 세계(2전시관)' '빛의 세계(3전시관)'를 보여주는 3개의 전시관과 미국 에디슨 박물관보다 더 많은 자료가 전시된 '에디슨 발명품관', 에디슨이 발명한 전기자동차와 자동차 왕 헨리포드의 대표적 작품이라 할 수 있는 'T-카' 등이 전시된 '자동차전시관' 등으로 구성돼 있다. 전시물은 축음기 4500여점, 음반 15만장, 서적 1000권, 기타 5000여점 등으로 세계 최대 규모다. 1전시관은 소리의 역사를 보고들을 수 있는 장으로 축음기 발전에 따른 소리의 변천 및 축음기가 만들어지기 이전인 200∼300년 전 고딕양식과 르네상스 양식으로 제작된 오르간과 뮤직박스, 라디오, 전축의 소리 역사를 만날 수 있는 곳이다. 2전
장애·일반유아를 통합교육 시킬 인천자유유치원(원장 윤견자)이 2003학년도 신입 원아를 모집한다. 지원자격은 인천 거주 일반유아 및 장애유아로 통합교육이 가능한 만3∼5세아이며 모집인원은 일반유아 142명과 장애유아(정신지체·정서장애) 40명이다. 원서교부와 접수는 4∼14일 자유유치원 연수실에서 실시하며 지원자가 정원을 초과할 경우 추첨 선발한다. 지난 3월 개원한 자유유치원은 컴퓨터실, 물리치료실 ,언어치료실, 유희실, 미술실, 체육관, 모래놀이장, 동물사육장 등을 갖추고 있다. 시교육청 직할 특수학교로 운영되며 입학금과 교육비는 장애·일반유아 모두 무상이다. 문의는 자유유치원 연수실(777-1566)로 하면 된다.
충북 증평공고(교장 이세행)가 학부모 및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도자기 교실'을 개설해 호응을 얻고 있다. 증평공고는 지난달 28일부터 매일 오후 3시간씩 응용실습실에서 20여명의 주민, 학부모를 대상으로 도자기에 대한 이론교육과 함께 흙 반죽하기, 유약 바르기, 도자기 굽기 등 실습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8일까지 운영한다. 이 학교 교사 2명이 직접 강사로 나선 '도자기 교실'은 도자기를 직접 제작해 작품전시회를 하는 것으로 마무리 될 예정이다. 증평공고는 지난 5월에도 학부모, 주민을 대상으로 '전통문화 교실'을 여는 등 평생교육에 앞장서 좋은 반응을 얻었다. 이세행 교장은 "문화와 교육환경이 열악한 농촌지역 주민들을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강좌를 개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3일간 재량휴업을 마치고 학교로 돌아온 서울 B초 K교감. 책상 위에 수북히 쌓인 공문더미에 한숨이 절로 나온다. 134통이니까 하루 당 45건 꼴. 공문을 뜯고 읽고 버리고 분류하는데 하루를 보냈다. "교육 당국은 물론 시교육위 국회 기타 유관기관에서 오는 공문이 줄잡아 일년에 6000건은 넘을 겁니다." 지난달 11일 서울 징계재심위 회의실에서는 시·도교육청 교원업무 담당자들이 모여 통합공문제 시행, 업무보조원 배치, 교장 결재권 분산, 장부 통폐합 등 잡무경감 추진실적을 발표했다. 하지만 일선 교사들은 "아직도 밀려드는 공문 처리에 시달리고 있다"며 "업무경감 노력이 좀체 피부에 와 닿지 않는다"는 반응이다. 경기 A외고 K교사는 도교육청이 통합공문제 등의 추진하고 있지만 실제 학교에 도착하는 공문은 전혀 줄지 않았다고 말한다. 그는 "오늘이 10월 22일인데 공문 접수는 현재 2302건이고 전언통신문 접수는 817건에 달한다"고 말했다. 이어 "보고문서 통합이라고 연초에 초중고 보고공문을 한데 묶은 두꺼운 책 한 권이 왔는데 그거 뜯어보는 것도 일인데다 그게 공문량 줄이는 것과는 상관도 없었다"며 한숨을 쉬었다. K교사는 "가장 현실적인 해결방안은 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