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업 후 초등학교 학력을 인정받는 성인초등학교가 오는 3월 국내 최초로 문을 연다. 그 동안 초등학교를 졸업하지 못한 성인이 초등학교 학력을 얻으려면 학원이나 독학을 통해 1년에 한차례 실시되는 검정고시를 치러야 했다. 30일 서울 서부교육청에 따르면 서울 마포구 대흥동 소재 양원초등학교(교장 이선재)는 25일 평생교육법에 근거해 국내에서 처음으로 초등학교 학력인정 성인초등학교로 인정받았다. 양원초등학교는 주부와 노인들을 상대로 평생교육 이념을 실행해 온 주부학교와 야간학교 등이 통합된 것으로 4년 교육 후 졸업장을 준다. 초등학교 교과서를 가지고 일반 초등학생과 똑같은 교육을 받으며, 영어 알파벳이나 한자도 배우게 된다. 주간야간 각 4개 학급으로 구성되며, 한 학급에 35명 정도가 모여 공부한다. 이 성인초등학교 개설은 지금도 다양한 평생교육기관에서 '못 배운 설움'을 해소하려는 노인들이 많은 가운데 제대로 된 교육기관을 찾지 못한 노인들이 복지관 등에서 한글을 익히고 있다는 안타까운 현실을 감안한 것이다. 이선재(70) 교장은 "못 배운 설움이 한이 돼 살아온 분들도 많다"며 "요즘 어린 학생들은 교복을 입기 싫어하지만 교복 한번 입어 보는 것이 소원인
부산교총사립고등학교분회장협의회(회장 정윤홍 학산여자고등학교 부장교사)는 오는 15일 제2차분회방문의날 행사를 브니엘고등학교에서 가진다. 브니엘고등학교(분회장 윤재열선생님)에서 부산교총사립고등학교분회장과 간사를 초청하여 가지는 이번 모임에서 부산교총사립고등학교분회장협의회 현안 문제와 부산교육청과의 교섭 안건 토론 등을 다루며 회의를 마치고 같이 저녁식사를 하면서 서로 친목을 도모할 예정이다.
부산교총 산하 사립고등학교분회장협의회(회장 정윤홍 학산여고 부장교사)에서는 최근 교육현안문제를 협의하기 위해 4개 권역별로 모임을 갖고 권역별 간사를 선출했다. 또한 29일부터는 전체 협의회를 갖기로 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부산교총 사립고등학교분회장협의회는 부산교총 산하 여러 협의회 중에서 가장 활발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지난 6월에는 우수조직협의회로 선정되어 한국교총회장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학교장의 학교복지에 대한 선구자적인 생각이 학교를 변화시키고 있다. 학생에게는 ‘가고 싶은 학교’ ‘즐거운 학교’ ‘자랑스런 학교’가 되고, 교직원에게는 ‘근무하고 싶은 학교’ ‘내 집 같이 좋은 학교’ ‘사랑으로 열심히 가르치는 학교’가 된다. 경기도 분당 야탑동 216번지에 자리잡고 있는 개교 11년차의 성남정보산업고등학교(http://sungjung.hs.kr 42학급, 학생수 1417명, 교직원수 97명)를 두고 하는 말이다. 이 학교에 이기호(李璣鎬 ․ 60세) 교장이 부임한 것은 지난해 3월. 부임한지 1년이 채 안 되었지만 학교 모습은 눈에 띄게 바뀌었다. 이렇게 되기에는 컴퓨터 실습실 및 기자재 확보 등 역대 교장들의 학교 가꾸기가 탄탄한 기반이 되었다. 그 반석 위에 이 교장의 열의와 학생들에 대한 배려가 더 좋은 교육환경을 만들어 나가고 있다. 이 교장 부임 이후 변화된 모습을 살펴본다. 우선 학생 복지 측면에서는 각 교실에 사물함 설치, 1학년 학생 책상 교체, 장애인 휠체어 출입구 설치, 도서관 현대화 및 사서교사 배치, 방송실과 양호실․ 매점 시설 설비 확충, 층별 화장실 개선(화장지와 액자 비치, 출입구 앞가리개
인터넷으로만 수업을 진행하는 원격대(사이버대)가 도입 5년째를 맞아 첫 정규 학사학위 소지자를 배출했다. 서울사이버대(총장 이재석)는 29일 서울 강북구 미아동 서울캠퍼스에서 전국 17개 사이버대 중 처음으로 제1기(2001학번)의 학위 수여식을 가졌다고 30일 밝혔다. 졸업식에서는 703명이 학사모를 썼다. 원주밥상공동체와 연탄은행 대표인 허기복(50) 목사가 사회복지학과를 졸업했고 청각·언어 장애인인 김선하(24)씨가 컴퓨터정보통신학과를 졸업하는 등 갖가지 사연의 졸업생이 많았다. 이 대학은 졸업생 가운데 55명이 전국 대학의 대학원에 진학했다고 설명했다. 늦게 공부를 시작해 이번 졸업하고 울산대 정책대학원에 진학하는 이형건(53·사회복지학과)씨는 "시·공간 제약없이 자율적으로 공부해야 하기 때문에 스스로 더 많이 노력했다"고 말했다. 또 주부 백연경(36·여·부동산학과)씨는 "학생과 엄마, 직장인, 아내로서 1인4역을 해 힘은 들었지만 `나'를 찾고 나에게 투자하는 시간이어서 행복했다"고 소감을 피력했다. 한편 2월12일 서울디지털대, 18일 한성디지털대, 19일 세계사이버대·원광디지털대·세종사이버대·한국디지털대·한국싸이버대, 26일 경희사이버대·부산디
서울시 교육청은 내달 1일 낮 종로구 신문로2가 청사 내 민원봉사실에 전화·방문고객의 상담을 직접 처리하면서 교육의 궁금증을 풀어줄 수 있는 교육상담센터(☎ 1588-3776)를 개소한다. 시교육청은 전국 어디에서나 전화 한 통화면 교육상담을 받을 수 있고, 방문민원인들도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어 민원 만족도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일종의 콜센터인 교육상담센터는 교무·학사 분야와 일반행정 분야로 나뉘어 운영되며 지역교육청에도 순차적으로 설치될 예정이다. 그 외에 일반적인 전·편입학 및 학교배정 상담, 각종 증명서류 발급 등은 민원봉사실(☎ 02 3999-292)을 이용하면 된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교육상담센터 운영으로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대민 업무가가능해질 것"이라며 "홈페이지 민원란보다는 교육상담센터를 많이 활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교육인적자원부는 취업난을 겪고 있는 전문대생의 외국기업 및 해외 진출 국내기업 취업 기회를 늘려주기 위해 전문대생 해외 인턴십 국비 지원 사업을 벌인다고 30일 밝혔다. 이 사업은 단순한 어학연수와 달리 전문대생이 자신의 전공을 살려 취업을 희망하는 분야의 외국 산업현장에서 일하며 관련 종사자들과 교류하고 실무능력을 키우는 동시에 외국문화도 이해하도록 하자는 취지에서 시행된다. 교육부는 올해 국가균형발전특별회계에서 20억원의 예산을 확보해 1학기에 현지 산업체에 적응이 가능할 정도의 어학능력을 갖춘 학생 75명을 뽑고 2학기에는 255명을 선발해 내보내기로 했다. 학생 1명당 지원 경비는 800만원(국비 600만원, 소속 전문대 200만원)이며 선정된 학생은 국내 대학에서 외국어 집중교육을 받은 뒤 4개월간 파견되고 학점도 20학점까지 인정된다. 신청 요건은 전문대 1학년 2학기 수료자로 40학점 이상 취득해야 하며 성적 B°이상이고 파견 대상국 언어를 구사할 수 있어야 한다. 문의는 사업관리 전담기관인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www.kcce.or.kr, ☎02-364-1545) 또는 교육부 산학협력과(☎02-2100-6475).
‘됐어! 됐어! 이제 그런 가르침은 됐어’는 서태지의 ‘교실 이데아’라는 노래에 나오는 가사이고 ‘대한민국 학교 *까라 그래’는 영화 ‘말죽거리 잔혹사’에 나오는 대사란다. 노래가사나 영화대사로 학교나 교사가 불신 받는 사회에 살고 있다는 걸 제일 먼저 알아야 할 사람들이 누굴까? 사실 나도 요즘 아이들이 즐겨 부르는 노래나 즐겨보는 영화에 둔감한 사람이라 그런 것들이 많은 사람들의 공감 속에 이슈화 되었다는 것을 뒤늦게 알았다. 혹 학교나 교직원을 불신하는 사람을 만나기라도 하면 요즘 어느 학교에서 부조리를 저지르느냐고, 어느 정신 나간 교사가 촌지를 받느냐고 항변하는 데만 열을 냈다. 어쩌면 등잔 밑이 어둡다는 걸 이제야 느끼는지도 모른다. 내 주변 사람들이나 나만은 절대 그렇지 않으니 괜찮다는 생각이 더 컸을 것이다. 그런데 요즘은 매스컴을 장식하는 교육계에 관한 일들을 보면서 두려움이 앞선다. 지루하게 교직원들을 괴롭혔던 수능부정이 해결되자 검사 아들의 답안 대리 작성이 터졌다. 이어 자녀를 자기가 근무하는 학교로 부당 전학시킨 사건이 꼬리를 물었다. 환부를 도려내고 상처를 치료해 새살이 돋아나도록 하는 것도 중요하다. 그런데 이러다가 도대체 어디가
참여정부 첫 경제부총리를 지낸 김진표 열린우리당 의원(58·수원영통)이 교육계의 거센 반발에도 불구하고 28일 교육부총리 취임했다. 김 부총리는 참여정부의 네번째 교육부총리가 됐다.
얼마전, LG씨름단이 해체되면서 최홍만이라는 매우 장래가 촉망되는 유망주가 다른 팀으로 옮기지 않고 씨름과 이별을 고한 적이있다. 그 뒤 이중 격투기로 종목을 바꿔서 다시 운동을 계속하기로 하였다는 충격적인 소식을 접하게 되었다. 이 소식을 접한 국민 모두는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을 것이다. 과연 씨름 선수 출신인 최 선수가 씨름아닌 다른 종목에서 성공을 거둘 것인가에 대한 기대감 보다는 회의적인 감정을 억누르지 못했기 때문일 것이다. 이번에 새로 선임된 김진표 교육부총리의 인선을 최 선수와 비교한다면 지나친 비약일까. 경제계에서는 꽤나 전문적인 식견을 가지고 우리나라 경제 살리기에 많은 기여를 했다고 알고 있다. 그런데, 교육문제를 경제논리로의 해결을 기대하기 위해 새롭게 교육부의 수장으로 경제 전문가가 입각한 것이다. 최홍만 선수의 경우와 매우 흡사하다는 생각이 든다. 물론, 최 선수나 경제전문가인 김진표 교육부총리가 성공을 거두지 못하리란 법은 없다. 다만, 가능성에서 이 두경우는 확률이 희박하다는 것이다. 이중격투기만 평생토록 해온 사람도 정상에 서기 어려운데, 여태껏 씨름만 해온 사람이 어찌 이중 격투기에서 쉽게 정상에 설 수 있겠는가. 경제를 걱정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