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는 한국항공우주산업(KAI)과 10일 서울 중구 소재 아트센터에서 직업계고 기술인재의 취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카이(KAI)는 전국 직업계고에서 항공, 기계, 전기·전자 분야 교원 및 학생 등 총 200여 명을 상대로 올 하반기 채용설명회도 개최했다. 교육부와 카이는 직업계고 학생들을 항공우주산업 분야 맞춤형 기술 인재로 성장시키기 위해 민·관 협력을 통한 지원이 필요하다는 데 공감하고 이번 업무협약 및 채용설명회를 마련했다. 카이는 직업계고에 재학 중인 학생들을 대상으로 현장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진로 탐색·설계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직무 관련 전문가들이 제작한 전문교육 프로그램 등을 시도교육청 및 학교에 제공해 맞춤형 인재양성 비법(노하우)을 공유한다. 교육부는 카이의 현장실습 프로그램을 공인하고 현장실습 선도기업 지정에 따른 혜택(은행 금리 우대, 병역지정업체 선정 및 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 인증 평가 가점 부여 등) 등 방안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카이가 항공우주산업 인력 양성을 위해 주관하고 있는 학술 및 경진대회도 후원할 예정이다. 이날 카이는 올해 직업계고 학생들의 채용 수요를 반영해 기술인재 150~200
제주대에 재학 중인 예비교원 20여 명이 10일 서울 서초구 한국교총 회관을 방문했다. 이날 방문은 제주대 초등교육학전공 학생들의 도외 현장학습 견학 차원에서 진행됐다. 교총을 방문한 학생들은 교총에 대한 소개를 받고 교육여건 개선을 위한 교원단체의 역할 및 활동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후에는 교총회관 내 마련된 한국교총 70주년 기념관을 둘러봤다.
교육부·조정훈(국민의힘 교육위원회 간사)국회의원 공동 주최로 10일 오후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유보통합에 따른 육아종합지원센터 정책토론회가 열리고 있다.
김봉식 서울경찰청장(왼쪽부터), 오세훈 서울시장, 이창수 서울중앙지검 검사장, 설세훈 서울시 교육감 권한대행이 10일 서울시 중구 서울시청에서 '아동·청소년딥페이크공동대응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체결한 후 기념 촬영하고 있다.
서울 강서구 명덕여중(교장 박범수, 왼쪽 두 번째)은 10일 오전 생명존중 교육주간 및 세계 자살예방의 날과 연계하여 등교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생명존중 캠페인 행사를 펼치고 있다.
우리나라 교실의 학급당 학생 수가여전히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에 못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 초임 교사 급여에서도 OECD 평균과 차이가 컸다. 한국교총은 정규 교사 확충, 교원 처우 개선 등을 요구하고 나섰다. 교육부와 한국교육개발원은 ‘OECD 교육지표 2024’ 주요 결과를 10일 분석·발표했다. 전반적인 지표는 OECD 평균에 근접하거나 웃돌았다. 하지만 학급당 학생 수, 교원 초임 급여 등 핵심적인 부분은 여전히 평균보다 아래였다. 2022년 기준 우리나라의 학급당 학생 수는 초교 22.0명, 중학교 26.0명이다. OECD 평균인 초교 20.6명, 중학교 22.8명보다 각각 1.4명, 3.2명이 더 많다. 2023년 기준 우리나라 국·공립학교 초임교사의 법정 급여는 3만6639달러(초등 3만3615달러, 중·고교 3만3675)로 OECD 평균인 4만2060달러보다 낮았다. 이에 대해 교총은 성명을 내고 “학급당 학생 수가 OECD 평균보다 여전히 많고 초임교사 급여는 OECD 평균보다도 낮을 만큼 열악한 형편”이라며 “정부는 정규 교원 확충을 통한 학급당 학생 수 20명 이하 감축과 교원 처우 개선을 추진하라”고 촉구했다. 우선 학
정부가 의학교육 여건 개선을 위한 교원·시설·교육기자재 확충 등을 위해 2030년까지 5조 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비수도권 의대 지역인재전형은 단계적으로 확대해 60% 수준까지 늘릴 예정이다. 교육부는 국무조정실 주관 의대교육 지원 TF를 통해 보건복지부 등 관계부처와 지난 3월부터 논의한 내용을 토대로 마련한 ‘의학교육 여건 개선을 위한 투자 방안’을 10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교육부와 복지부는 의학교육 여건 개선을 위해 2030년까지 5조 원 이상 투자한다. 교육부는 의대 교육에 2조 원 이상을, 복지부는 전공의 수련과 대학병원 연구역량 강화 등에 3조 원 이상의 재정을 준비할 예정이다. 사립대학은 자체적으로 2030년까지 1조 원 이상의 재정 투자를 추진하게 된다. 주요 내용은 ▲교원·시설·교육기자재 확충 및 개선 추진 ▲교육과정 혁신 통한 의학교육 질 제고 ▲대학병원 지역·필수의료 및 의학연구 거점기관 육성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통한 지역·필수의료 인력 양성 등이다. 우선 교육 환경 개선을 위해 학생 교육공간 확충, 실험·실습 기자재 및 참단 기자제 지원, 국립대 의대 교수 3년간(2025~2027년) 1000명 증원, 교
광주교총(회장 손영완·사진 오른쪽)은 9일 광산구에 위치한 박상훈 치과의원(원장 박상훈)과 교총 회원의 건강증진 및 질병 예방을 도모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업무협약에 따라 교총 회원 및 가족은 임플란트, 보철치료 등 비급여 진료 시 10%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손영완 회장은 “교총 회원 복지를 위해 다양한 혜택을 줄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학생 수 감소 등의 이유로 지방교육재정교부금(교육교부금)을 축소 개편해야 한다는 일부 의견에 대해 한국교총은 10일 보도자료를 내고 “교육교부금 감축 논의나 추진은 ‘교육여건 개선’을 바라는 국민의 뜻을 거스르는 일”이라며 “또다시 교육교부금을 축소하거나 전용할 경우 유·초·중·고 학생 교육여건은 크게 후퇴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기획재정부는 8일 국회에 제출한 ‘2024~2028년 국가재정운용계획’에서 올해 68조8700억 원인 지방교육재정교부금(교육교부금)이 2028년까지 매년 5조 원씩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언론 등은 교육교부금을 축소 개편해야 한다는 의견을 제기하고 있다. 교총은 교육재정 지출에 실질적 영향을 미치는 요소가 학생 수가 아닌 학급 수에 있다는 것을 간과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학생 수가 줄어 교육교부금에 여유가 있다는 것은 잘못된 근거라는 것이다. 실제로 교육통계연보에 따르면 최근 5년(2018년~2023년) 동안 학생 수는 37만5220명 감소했지만, 학급 수는 23만2277개에서 23만5535개로 늘었다. 교원 수도 같은 기간 동안 9680명이 증가했다. 교육교부금에서 교직원 등의 인건비, 학교회계전출금, 공공요금 등 고정
한국교육행정학회(회장 한국교원대 김도기 교수)는 지난 7일 서울대 교육정보관에서 한국교원대 캠퍼스 아시아 플러스(캠퍼스아시아6) 사업단과 공동으로 ‘한국과 중국, 일본의 최신 교육정책의 현황과 과제’를 주제로 ‘한·중·일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서울대 사범대와 총신대의 후원으로 개최된 이번 국제학술대회는 총 3세션으로 진행됐다. 각 세션마다 한 국가가 주제 발표를 하면 다른 두 국가의 토론하는 방식으로 구성됐다. 이길재 충북대 교수(대한민국 고등교육 재정지원의 분권화-RISE를 중심으로), 서소주 중국 절강대 교수(2024 중국의 교육정책 및 발전 현황), 하마다 히로후미 일본 츠쿠바대 교수(현대 일본의 교직 개혁 정책의 동향과 쟁점: 교사들이 자율적이고 적극적으로 학습을 지속하기 위해 필요한 것은 무엇인가?)가 각각 세션별 주제 발표를 진행했다. 세션별 발표와 토론 후 ‘한·중·일 교육의 정책적 발전을 위해 어떻게 협력해 나갈 것인가?’를 주제로 종합토론이 이어졌다. 3국 석학과 연구자들은 서로 다른 국가의 교육정책에 관심을 두고 진지한 논의를 한 것으로알려졌다. 한·일 양국의 학술적 교류 차원에서 정기적으로 국제학술대회를 열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