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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문화] 주목할 공연‧전시

뮤지컬 <물랑루즈> 
 

사전 제작비 2800만 달러(약 395억원)의 초대형 스케일, 토니 어워즈 10관왕, 영·미 뮤지컬 어워즈 36개 부문 수상 등 놀라운 기록으로 화제를 모았던 작품이 한국에 상륙한다. 오펜바흐부터 레이디가가까지, 160여 년의 세월을 넘어 전세계의 사랑을 받은 70여 곡의 음악으로 1890년대 프랑스 파리에 있는 클럽 ‘물랑루즈’ 최고의 스타 ‘사틴’과 젊은 작곡가 ‘크리스티안’의 사랑 이야기를 그린다. 홍광호, 이충주, 아이비, 김지우 등이 출연한다. 

 

12.20.~2023.3.5. | 블루스퀘어 신한카드홀

 

뮤지컬 <스위니토드>
 

불안과 공포가 가득하던 19세기 영국, 아내와 딸과 함께 행복하게 살아가던 이발사 벤자민 바커의 가정에 불행이 닥친다. 그는 부조리한 세상을 향해 복수를 펼치기로 마음 먹고 끔찍한 이발소를 차린다. 지난해 세상을 떠난 브로드웨이의 거장 스티븐 손드하임의 작품으로, 기괴하지만 완벽하게 계산된 특유의 음악이 긴장감을 높인다. 강필석, 신성록, 이규형이 스위니 토드 역을 맡는다. 

 

12.1.~2023.3.5. | 샤롯데씨어터

 

연극 <러브레터>
 

50여 년간 두 남녀가 주고받은 편지가 대사가 된다. 연극 <러브레터>는 오직 두 사람이 주고받는 편지로 관객을 바라보며 333통의 편지를 읽어 나가는 독특한 형식으로 진행된다. 1988년 초연 이후 30개 언어로 번역되며 전 세계 국가에서 공연되는 연극계의 스테디셀러 작품. 이번 공연에는 배우 박정자·배종옥, 오영수· 장현성이 각각 멜리사와 앤디 역을 맡아 무대에 오른다. 

 

10.6~11.13 | 예술의전당 자유소극장 

 

연극 <온 더 비트>
 

세상을 리듬으로 이해하는 소년 '아드리앙'의 이야기. 그는 일상 생활에서 들려오는 다양한 리듬을 발견하고, 이를 자기만의 방식으로 세상의 기호를 판독하고 해석한다. 연극의 무대에도 1명의 배우와 드럼 세트만 존재한다. 배우는 소리와 리듬을 통해 아드리앙이 세상을 읽어내고 소통하는 다양한 방법을 보여준다. 2021년 오프 아비뇽 페스티벌에서는 최고의 1인극상을 수상한 작품. 

 

11.21~2023.1.1. | 대학로 티오엠 2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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