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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

후반기 국회 교육위 첫 전체회의 개최

김영호‧이태규 위원 간사 선출
박순애 장관 인사 검증 도마에

 

원 구성을 마친 후반기 국회가 문을 연 가운데 교육위원회도 2일 첫 전체회의를 개최하고 간사를 선임했다. 더불어민주당에서는 김영호 의원이, 국민의힘에서는 이태규 의원이 각각 역할을 맡았다.
 

회의 시작에 앞서 교육위원장에 재선출된 유기홍(더불어민주당) 위원장은 “후반기 교육위원회는 중진 위원과 재선, 초선 위원들까지 균형 있게 포진하고 있어서 큰 기대를 갖고 있다”며 “여야가 협치하면서 교육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유 위원장은 “공교육을 어떻게 강화할 것인지, 교육재정 확충 문제에 어떤 해결책을 마련할 것인지, 지역 소멸을 막을 수 있게 지방대학을 살리고 대학의 경쟁력을 어떻게 강화할 것인지 등 교육위원회는 중요한 현안들을 많이 안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다른 한편으로 현재 558건의 법안이 계류돼 있다”며 “상당히 많은 법안들이 심사를 못하고 누적돼 있다는 것을 감안해 앞으로 법안심사를 적극적으로 해 나가야 하는 점도 과제”라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 간사로 선출된 김영호 의원은 “소통과 경청으로 화합하는 분위기 속에서 백년지대계를 잘 세우는 모범적인 상임위가 될 수 있도록 뒷받침을 잘하겠다”고 밝혔다. 국민의힘 간사 이태규 의원은 “여러 의원들의 의견을 잘 수렴해서 원만하고 생산적인 교육위원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전체회의에서는 박순애 교육부 장관의 인사 검증과 교육부 직원들의 참석 여부가 도마에 올랐다. 유기홍 위원장은 “인사청문회 없이 임명된 박순애 장관에 대한 인사 검증을 어떻게 할 것인가에 대한 과제가 남았다”며 “두 차례 간사 협의를 가졌지만 아직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후 서동용, 문정복, 강민정, 도종환, 강득구 더불어민주당 등이 의사진행 발언을 통해 박 장관의 인사 검증을 위한 전체회의 일정을 잡아줄 것을 요구했다. 
 

한편 유기홍 위원장은 “오늘은 간사선임 안건이기 때문에 장관 참석 요구를 하지는 않았다”면서도 상임위가 열리면 통상 교육부에서 참석하기 마련인데 장관을 비롯한 교육부 직원들이 아무도 참석하지 않은 점을 이례적이라고 지적하며 “별도의 문제 제기를 하겠다”고 말했다. 김예람 기자 yrkim@kft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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