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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

2005학년도 정시모집 주요내용

올해 대입 정시모집은 수능성적표에 원점수가 아닌 표준점수만 주어지는 데다 대학마다 전형방법이 복잡하고 다양해 대학별 전형요강을 꼼꼼히 살펴보고 자신의 성적에 맞는 최적의 지원전략을 세우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안갯속 수능 표준점수가 내달 14일 발표되면 22~27일 일제히 원서접수에 들어가므로 수험생들은 지금부터 진학을 희망하는 대학을 몇 개 골라 수능 및 학생부 반영방법과 비율, 논술.면접 실시 여부와 반영률 등을 숙지하고 있다가 성적 발표 직후 일주일간 최종 지원할 대학을 골라야 한다.

◆모집인원 = 각 대학이 신입생 `입도선매'가 가능한 수시모집의 비중을 갈수록 확대하는 대신 정시모집 인원은 해마다 줄여 수시모집에서 합격증을 받지 못한 수험생의 정시모집 경쟁은 더욱 치열해지고 있다.

올해에는 아직 모집요강을 확정하지 않은 경인교대를 빼고 201개 4년제 대학이 22만1천746명(정원내 21만177명, 정원외 1만1천569명)을 뽑는다.

일반학생 전형이 10명 중 9명 꼴인 20만296명으로, 전형기간별로 ▲`가'군(12월28~내년 1월11일) 110개대 7만6천221명 ▲`나'군(내년 1월12~23일) 118개대 7만2천202명 ▲`다'군(내년 1월24~2월2일) 110개대 5만1천873명을 각각 나눠 선발한다.

정시모집 대학이 201곳임에도 `가'.`나'.`다'군의 단순 합계가 338곳에 달하는것은 그만큼 전체 모집인원을 여러차례 나눠 뽑는 분할모집이 일반화돼 있기 때문이므로 반드시 대학별 및 모집단위별 전형일정을 확인해야 한다.

분할모집 대학은 2003학년도 71개대, 지난해 96개대, 올해 112개대로 늘었다.

또 전체 모집인원의 9.7%인 2만1천450명을 뽑는 특별전형은 정원내가 취업자 전형 33개대 1천46명, 특기자 전형 37개대 778명, 대학 독자기준 전형 6천190명, 산업대 특별전형 10개대 1천867명 등이고 정원외는 농어촌학생 전형 143개대 5천435명,실업고 졸업자 전형 105개대 3천886명, 특수교육 대상자 전형 35개대 671명, 재외국민.외국인 전형 47개대 714명 등이다.

대학별 모집인원은 서울대 2천357명, 건국대 3천726명, 경희대 2천866명, 고려대 3천507명, 동국대 2천918명, 동덕여대 1천300명, 상명대 2천643명, 서강대 928명, 서울여대 919명, 성균관대 2천179명, 성신여대 1천884명, 숙명여대 1천482명, 숭실대 2천76명, 아주대 1천2명, 연세대 3천109명, 이화여대 1천660명, 인하대 1천954명, 중앙대 3천600명, 포항공대 90명, 한국외국어대 2천566명, 한양대 3천500명, 홍익대 2천322명 등이다.

그러나 정시모집 인원은 지난해 미충원 인원이 이월되거나 수시모집 결과에 따라 최종 변동될 수 있으며 대학별로 입학원서 접수 전 모집단위별 모집인원 변경 공고를 하게 된다.

◆학생부.수능성적 활용 = 학생부의 반영률은 50% 이상 39곳, 40~50% 63곳, 30~40% 44곳, 30% 미만 13곳이다.

학생부의 요소별 반영방법은 교과성적을 100% 반영하는 대학이 60곳, 교과.출결점수를 함께 반영하는 대학이 108곳, 교과.출결.비교과성적을 동시 반영하는 대학이 33곳이다.

교과성적은 평어(수.우.미.양.가)를 반영하는 대학이 103곳, 과목 또는 계열별석차를 반영하는 대학이 100곳이며 평어와 석차를 함께 반영하는 대학이 4곳이다.

국민공통교육과정(고1)은 학생이 이수하는 전과목을 반영하는 대학이 65곳, 일부 교과만 반영하는 대학이 130곳이다.

수능성적 반영률은 70% 이상 57곳, 60~70% 88곳, 50~60% 51곳, 50% 미만 30곳이며 영산원불교대와 중앙승가대는 전혀 반영하지 않는다.

영역별로 인문.사회계열의 경우 언어영역은 195개대, 수리영역은 102개대, 외국어영역은 195개대, 탐구영역은 185개대, 제2외국어/한문영역은 23개대가 반영하는데 선택영역인 수리와 탐구영역은 대부분 대학이 특정 과목 등을 지정하지 않고 수험생 선택에 맡긴 것이 특징.

사회/과학/직업탐구영역은 2과목을 반영하는 대학이 110곳이고 3~4과목을 반영하는 대학은 30여곳으로, 대부분 수험생이 과목을 선택하도록 했지만 서울대는 사회탐구에서 `국사'를, 과학탐구는 `Ⅱ'과목을 반드시 포함하도록 지정한다.

자연계열의 영역별 반영은 언어 110개대, 수리 175개대, 탐구 169개대, 제2외국어/한문 9개대 등이며 주요 대학은 수리영역에서 `가'형을 지정(28개대)하거나 가산점을 부여한다.

◆논술.면접 실시 여부 = 인문.사회계열을 기준으로 논술고사를 치르는 대학은 22곳이다.

10% 이상 반영하는 대학이 서울대 고려대 서강대 경인교대 춘천교대 등 9곳이고 5~10% 반영하는 대학은 부산대 서울교대 2곳이며 5% 미만만 반영하는 대학이 건국대(서울) 경희대(서울) 동국대(서울) 성균관대(서울.수원) 숙명여대 연세대(서울) 이화여대 한국외국어대(서울.용인) 한양대(서울) 11곳이다.

면접.구술고사는 46개대가 실시하며 반영률은 20% 이상이 8곳, 10~20% 23곳, 5~10% 8곳, 5% 미만 7곳이다.

자연.과학계열은 논술고사를 보는 곳이 한국외국어대(용인), 경인교대, 춘천교대, 서울교대이고 면접.구술고사를 치르는 곳이 11개 교육대와 서울대, 부산대 등을 포함해 23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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