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교육청 미래인재과는 19일 전남교육정보원에서 전남도내 중학교 교장을 대상으로 디지털교과서, 스마트교육 정책설명회를 개최하였다.
연수 진행은 한국교육학술정보원 스마트교육 본부장 김진숙 강사의 스마트교육 추진과 디지털교과서를 중심으로 스마트 교육은 시대가 요구하는 창의교육 실현을 위한 정보통신기술 활용 교육이라고 정의하고, 디지털 세대의 특성 및 사회 변화를 고려한 역량 중심 교육 체제로의 전환이 요구된다는 것이다. 아이들은 어려서부터 디지털 기기에 익숙해 있으며 사회적 관계를 형성하고 있음을 전제로 하고 있다.
스마트 교육은 종전의 3R인 읽기 쓰기 셈하기와 같은 4C+ α인 창의성/사고력, 의사소통 능력, 협업 능력, 시민의식/인성을 중시하는 디지털 리터러시로의 전환을 요구하고 있다. 이에 따라 전통적인 학교체제를 구성하는 요소인 정부, 물리적 학교, 교과지식, 전통적인 학령기의 학생, 특정 시간에 얽메이지 않고 교육과정을 공급하는 기관의 확대와 학습공간의 확대, 역량의 확대, 수요자의 확대, 시간적 확대가 이루어져 개방화 되고 유연화, 분산된 학습 체제로의 발전이 이루질 것이다.
그러나 우리의 현실은 정보화 역기능에 대한 우려가 확산됨으로 이를 경계하는 시각이 있으며, 정보통신 기술의 올바른 적용이 부족한 실정이다. 스마트 교육은 단순히 ICT기기 활용 수준이 아닌 교육내용, 교육 방법 및 평가, 교육환경 등의 변화를 가져오는 교육 혁명이라 할 수 있다. 무엇보다도스마트 교육의 비전은 지구촌 공동체를 이끌어 갈 창의성과 인성을 갖춘 글로벌 인재 육성을 하는 것이다.
따라서 디지털교과서를 이해하고 이를 지도하는 교사의 지도 역량과 학부모 연계, 지역사회의 참여가 필요하다. 이를 위해서는 교실 수업 환경의 구축이 필요하며, 교실 수업 개선의 기본 방향은 기존 교육 방식의 한계 분석과 적절한 ICT 적용 도구의 선정, 개선된 교육 방식에 대한 적용이 요구된다고 할 수 있다. 이에 실제로 강사의 지원을 받으면서 디지털교과서를 다운 받아 활용하여 보고 이에 대한 구조, 원리 등을 실제로 실습하는 과정을 가졌다. 이 과정에서 아직도 이에 대한 인식이 매우 희박한 관리자가 있음을 볼 때 개인차가 심하다는 현실을 반영하는 것이라 할 수 있다.
이미 호주 등 교육 선진국에서도 스마트교육에 대한 뚜렷한 효과가 있는가에 대하여 자신있게 말하기는 어려운 단계이며, 무엇보다 복습 등 학습 정착 단계가 소홀하게 이루어지면 학력 저하를 가져올 수 있다는 염려가 지배하고 있어 우려를 완전히 떨쳐버리기는 어려운 현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