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 전반기 삼성그룹 공채에서 고졸 일반사무직에 합격한 순천효산고 재학중인 이슬기 양(18)이 모교인 광양여중을 찾아왔다.
광양시 봉강면 지곡마을이 고향인 이 양은 2011년 2월 광양여중을 졸업하고 같은 해 3월 효산고에 수석 입학했다. 이 양은 지난해 열린 전국상업정보경시대회에서 전국1위를 차지하며 자신의 실력을 알렸고, 올해 전반기 삼성그룹 공채에 당당히 합격했다.
이 양은 효산고 홍보부장과 함께 방문 오늘의 영광이 있기까지는 것은 자신의 오늘을 있게 해 준 김광섭 교장님의 '학생들에게 꿈과 희망을 불어넣는 교육을 강조한 덕분이며, 무엇보다 학생들의 적성과 진로, 인성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했었기 때문'이라고 이야기 하였다. 당시에도 좋은 실력을 가지고 여고에 진학하지 않느냐는 다른 사람들의 시선이 있어 갈등이 있었지만 자신있는 삶을 위하여 선택한 길이 틀리지 않았다고 감사를 표했다.
이날 모교를 방문한 이 양은 “내가 장점을 가진 분야에 집중해 1등을 되기 위해 노력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했다”며 “광양여중은 학생들의 진로지도에 성실하고, 진로 선택의 폭을 다양하게 해 준데 감사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