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라남도교육청은 16일(목) 중고등학교 교장 400명을 대상으로 2013학년도 기초학력 향상 지원을 위한 학교장 워크숍을 개최하였다. 순천 에코그라드 호텔에서 실시한 이번 워크숍은 전남의 기초학력 향상을 위한 교원의 역량을 강화할 목적으로 지난 4월에 있었던 워크숍에 이어 두 번째 워크숍이다. 학교의 가장 기본적 임무인 기초학력 향상과 꿈을 키워주는 행복한 학교 교육 실현을 위한 학교장의 경영 마인드를 제고하기 위해 마련한 것이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드림파노라마 김수영 대표의 ‘꿈, 만나다, 나누다, 이루다’를 주제로 오전 강의가 이루어졌고, 글로벌사이버대학교 하태민 교수의 ‘학습의 뇌과학적 이해와 학력향상 방안’에 대한 강의와 지난 2월부터 목포대학교 산학협력단(교수 강만철)에 의뢰해 추진된 기초학력 향상 방안 정책연구안에 대한 설명이 있었다. 이어 도교육청 업무담당관은 “이번 워크숍을 통하여 학습부진 학생을 보다 더 잘 이해하고 그들에게 꿈을 심어주는 교육을 실현함으로써 전남의 기초 학력이 향상되기를 희망한다”면서 도종환 시인의 '담쟁이'라는 시 낭독으로 마무리 하였다.
이는 담쟁이가 시사하는 의미를 담아 어려운 현실 가운데서도 좌절하지 않고 묵묵히 아이들의 성장을 지원하기 바란다는 소망을 담은 것이라 생각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