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월 20일(수) 오후 2시 화순 하니움문화스포츠센터에서 도교육청 소속 전남교육미래위원회 위원과 22개 지역교육청 교육미래위원회 위원 등 총 446명이 참석한 연합 교육미래위원회 연찬회가 있었다. 장만채 교육감은 인삿말을 통해 ‘전남교육계획 2013’에 대한 주요 사업추진 방향을 설명하고, 이에 대한 전남교육청의 교육감 자문기구인 교육미래위원회 위원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를 강조했다.
이번 연찬회는 윤남순 정책기획관의 2013년 전남교육의 사업 추진 방향을 제시하는 ‘전남교육계획 2013’ 설명 시간과 ‘독서·토론수업 활성화’를 비롯한 4대 역점과제 추진 계획을 공유하는 기회를 갖기 위해 마련한 것이다. 또한 장교육감은 “교육감 임기 후반기에 접어드는 2013년은 초·중학교 독서·토론수업 활성화와 고등학교 교육력 제고에 초점을 맞추어 집중하겠다”고 말하고, 주요 공약사업인 “무지개학교 운영 확대, 방과후학교 운영 내실화, 친환경 무상급식 확대, 교원행정업무 경감 사업도 지속적으로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계속된 특강에서는 동물은 먹이를 추구하기 위하여 행동을 하고 인간은 이익을 추구하는 본능이 있으며 각자가 자기 관점에서 평가의 잣대를 가지고 사고하는 존재이기에 우리의 교육 상황은 매우 혼돈한 상태가 지속되나 이를 단순화 하기 위하여 노력하며, 교육청의 역할이 매우 복잡한 조직임을 설명하였다. 또한 고급 지식을 획득하기 위하여 대학에 진학하는 것이며 보는 것과 관찰하는 것의 차이가 있으며 고민에 의하여 새로운 의미를 지닌 것이 창조되는 과정에서 교육의 역할이 중요함을 강조하였다.
이어 장 교육감은 ‘교육감과 대화의 시간’을 통해 교육미래위원들과 농어촌지역 거점고등학교 육성, 공정한 인사정책, 청렴하고 책임지는 교육 행정 등 전남교육 전반에 대해 허심탄회한 이야기를 나누었으며, “전남교육 발전을 위해 도민과 수시로 소통하고 협력하는 열린 교육행정을 펼칠 것”을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