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2학년도 학부모 학교참여 연구학교 운영보고회가 열려 인근 지역에서 다수의 교사와 학구 내 학부모들이 참여하였다.
-주제 : 재능기부로 학부모와 함께하는 교육활동 운영방안
-일시 : 2012. 11. 6.(화) 13:30~16:30
-장소 : 옥곡중학교 강당(3층)
지금까지의 교육은 거의 모든 것을 학교만이 하는 것으로 인식하였으나 이제는 패러다임이 '아이 한 명을 키우는 데는 마을 전체가 나서야 한다!'는 것이다. 따라서 창의성과 인성을 겸비한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해서는 학교 자원 뿐만아니라 사회의 다양한 물적, 인적 자원의 적극적 활용이 필요하다.
이를 위해서는 학부모들이 학교교육에 참여할 수 있는 여건 조성이 되어야 한다. 그리고 아이들의 성장을 위하여 함께 협의하고 고민하면서 실천하는 노력이 없이는 불가능한 일이다. 나아가 체계적인 학부모 교육을 통하여 아이들의 교육을 돕기 위한 역량이 필요한데 이를 위해서는 학부모 연수가 필수적이다. 이를 위해 옥곡중의 경우는 지역사회 교육기관인 순천대와 협력하여 '학부모 가르치미' 를 양성하여 학교교육을 지원하도록 한 사례는 매우 바람직하다 할 것이다.
학부모 참여을 활성화 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학교는 학부모들의 참여를 이끌어내는 노력이 필요한 바, 지금까지 학교에만 의존한 학부모들의 시각에서 탈피하여 교육공동체의 일원으로써 '이런 교육 해 주세요'라는 요구를 할 수 있어야한다. 실제로 이 활동에 참여한 1학년 문미경 학부모는 "내 아이의 행복을 위하여 참여하였다. 그렇지만 내 아이행복만으로 행복이 불가능하면서 다른 아이의 행복이 함께 가능하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는 것이다.
이와같이 학교교육에 적극 참여하는 분위기 조성을 통해 자녀 교육을 위해 공동으로 책임지며, 학교가 지역사회의 꽃으로 자리매김하여 자녀들에게 희망의 씨앗을 심는 자리 매김하기를 기대하여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