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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단일기

고추 잠자리를 농(弄)하다

잠자리 빨간 고추잠자리
가을 냄새 맞고 그새 나왔다.

장구벌레로 오욕의 세월 살다가
비상하는 기막힌 맛 보았다만

아직도 너는 앞만 보고
뒤는 돌아 볼 줄 모르는 멍청이.

그 멍청이 나뭇가지 앉아 졸고 있네
반가운 마음에 꽁무니 잡아 잠 깨우니

저도 자존심은 있어 히프 만진다 창피했나보다.
저 잡은 엄지 꽉 깨문다.

붙잡힌 것이 앞만 보고 뒤를 못 보는
네 탓이지 누구 탓이랴.

허기사 반가운 것은 나만 반갑지
지가 반가울 턱이 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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