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진로탐색을 돕기 위한 명사 초청 강의가 있었다. 광양여중(교장 김광섭) 덕모관에서는 9월 14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위원장으로 활동하는 민주당 우윤근 국회의원이 강사로 나왔다. 이날 우윤근 의원은 본인의 학창 시절부터 지금까지의 경험 속에서 터득한 것에 대해 강의했다. 성장하는 과정에서 시험에 여러 번 떨어지면서도 다시 일어설 수 있었던 것은 희망을 잃지 않았기 때문이다. 또한, 어려운 역경 속에 살아온 오바마가 흑인으로 미국 대통령이 된 것도 희망을 품었기 때문이라는 것을 강조하였다.
이 과정에는 어머니께서 아들을 믿는 믿음이 있었다. 초등학교 시절부터 항상 말씀해 주셨던 “넌 앞으로 잘 될 거야. 나는 너를 믿는다”라는 격려의 말씀이 오늘의 본인을 있게 한 원동력이었다고 하면서 학생들에게 “미래를 위해서 희망을 갖고, 그것을 이루기 위해서 남다른 노력을 해야 한다”는 것을 강조하였다.
또한 과거에는 개인이 어느 나라에서 태어났느냐가 중요했지만 지금은 세상이 변해서 개인의 창조적 아이디어가 있어야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는 세상이라는 점을 힘주어 말했다.
그리고 지금은 사법고시에서 1등을 하는 사람이 여성이라면서, 광양여중에서 학생들 중에 미래 사회를 이끌 당당한 여성으로서 정치인이나 변호사를 꿈꾸고 이를 위해 지금부터 준비하는 사람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바램의 말씀을 끝으로 강의를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