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14 (수)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상세검색

현장소식

확산되는 커뮤니티 스쿨

일본 문부과학성 조사에 의하면 학부형과 지역주민의 대표가 학교운영협의회를 구성해서 학교 운영에 직접 참가하는 「커뮤니티스쿨(지역 운영학교)」의 지정을 교육위원회로부터 받은 공립 초중고와 유치원 등이 2007년도말 통계로 343개 학교(그 중 가나가와현내 7개 학교)에 이르러, 이 제도가 창설 된 2004년 말 17개 학교에서 3년 만에 약 20배로 늘어났다. 금년도 이후 앞으로 210개 학교가 지정을 받을 예정이어서 커뮤니티스쿨은 점차 확산될 것으로 보인다.

일본의 학교 교육에서 등교거부나 따돌림 등의 문제로 학교 자체만으로는 대응할 수 없게 되어 학부형과 지역의 참가가 요구되고 있다. 지정은 늘어나고 있지만 전국적으로 불균형적이어서 문부과학성은「열린 학교운영이 확대될 수 있도록 각 교육위원회에 이해를 깊게 할 수 있도록 노력했다」라고 이야기하고 있다. 지정을 받은 학교 가운데 초등학교는 243개 학교로 전체의 약 7할을 차지하고 중학교가 약 2할인 76개 학교이다. 한편 고등학교는 불과 3개 학교, 유치원은 17개, 특별지원학교는 4개 학교에 그치고 있다.

커뮤니티스쿨이 있는 것은 29도도부현이다. 미에, 고치의 2개 현과 요코하마시, 가와사키시 등 63시구청촌의 교육위원회가 지정했다. 가장 많은 곳은 110개 학교인 교토시교육위원회로 시립학교의 약 3분의 1 수준에 이른다. 그 다음으로 시마네현 이즈모시교육위원회의 49개 학교, 오카야마시교육위원회의 35개 학교, 도쿄도 세타가야구교육위원회의 22개 학교이다.

문부과학성에 의하면 커뮤니티스쿨로 지정된 학교 내에서는 인사 이동에 따른 교원공모 채용 면접에 협의회 대표자가 참가하여 교원지망 학생들이나 볼런티어에 의한 수업지원, 학교와 지역의 다리 역할을 하는「학교교육 코디네이터」의 배치 등 여러 가지 활동이 실현되고 있다. 한편 학교 운영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인재 확보가 어려운 점과 따돌림과 등교거부 등의 문제에 대한 인식이 교장과 다르면 협의회에 제안되기 어려운 점 등 운영상의 과제도 보고되고 있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