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가 기업이나 민간단체와「자매결연」을 맺어, 환경학습을 추진하는 시도가 일본 도쿠시마현에서 시작되었다. 현과 현내의 4대학에서 만든「도쿠시마 환경과학기구」가 중개역할을 담당하게 된 것이다. 학교는 교재나 연구시설의 제공을 받을 수 있고, 기업은 지역사회에 공헌할 수 있다. 제1탄으로 도쿠시마시 가와우치중학교와 오쯔카제약도쿠시마본부에 의한 <물> 조사가 1월부터 계속되고 있다.
가와우치중에서는 2학년 149명이 참가하여 도쿠시마대학대학원의 교수로부터 <물에 대한 환경 현상>에 대해서 강의를 받고, 오쯔카제약 고문으로부터 검사 방법을 배웠다. 그리고 2월 18일에 학교주변에 있는 용수로 물의 샘플 조사를 했다. 페트병을 이용하여 손으로 만든「투시도계」와 비닐 테이프에 돌을 동여 맨「심도계」를 준비하여 오리하라씨등 5명으로 구성된 반이, 심도계를 물속에 던져 넣어 밑바닥에서 검은 것을 끓어 올랐다. 「와, 기분 나쁘다」, 「헤도로(hedoro)다」라고 학생들은 큰 소리를 질렀으며,. 그 자리에서 투시도나 수온도 측정했다.
학교에 되돌아 와 오쯔카제약으로부터 자금 원조를 받아서 가지런히 정돈된 시약이나 기재로, 물의 오염도의 목표가 되는「화학적 산소요구량 (COD)」과「pH(수소 이온 농도지수)」를 측정하였다. 나가초씨 반에서는 「더럽다」라는 목소리가 나왔지만 곁에서 오쯔카제약 환경과의 소가베씨는「자기가 어렸을 때에 비교하면 겉 모양만 깨끗해진 것은 아닐까」라고 했다. 학생들은 그 후, 공장을 시찰하고, 기업의 환경 문제에 대처하는 것등을 배웠다.
이 학교 다다 교장은 자매결연의 이점으로 기업의 협력으로 학교에서 예산이 무리인 실험 기재나 시약을 사용한 본격적인 조사를 할 수 있었던 것을 들었으며,「아이들의 호기심이 학습 의욕, 나아가 환경 문제에 대한 관심으로 연결되어 가는 것 같다」라고 이야기하였다. 도쿠시마 환경과학기구는 현내의 다른 기업이나 학교에도 제의하여 자매결연을 늘려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