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이 되면서 강의 과목의 선택 등, 모든 것을 자신이 결정하고 행동하지 않으면 안 된다. 고등학교까지는 담임이나 학급 등이라는 조직이 있어서, 인간관계와 학교 생활이 잘 이루어졌다. 하지만 대학에 들어와서 생활에 실패한 아이들의 대부분은 주어진 공부만 하는 틀에서 살다가 모든 것을 스스로 결정해야 하지만 그러지 못한 때문인 것이다.
대학에만 들어가면 인생의 모든 것이 해결 될 것으로 생각하였으나 지금은 무엇 때문에 대학에 왔는지 모르는 학생이 많아지고 있다. 이 때문에 대학의 교수님은 교수님들 나름의 학생은 학생나름의 서비스 대책을 세워 신입생들에게 새로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교육의 출발이 서비스임을 알려주는 시대이다.
일본 도쿄도 치요다구에 소재한 호세대·시케 골짜기 캠퍼스에 4월 10일부터 시작한 "대학 신입생의 고민, 선배들이 받아 들입니다" 라는 「신입생 써포터」제도를 알리는 구호이다. 입학한 지 얼마 안된 학생이 안고 있는 의문이나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자원봉사의 학생 스탭이 상담을 실시하는 것이다. 이처럼 대학들은 아이디어를 짜내 갖가지 서비스를 제공함으로 학교의 이미지를 향상시키는데 노력하고 있다.
하얀 점퍼를 입은 써포터에게 다가간 신입생이 상담을 요청한다. 써포터로서 활동하고 있는 학생은 시 케 골짜기 캠퍼스에 다니는 2, 3 학년의 합계 15명이다. 평일의 점심시간(오후 0시 40분 ~오후 1시 30분 )에, 전용의 방에서 신입생들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인다. 이번 달 27일까지 계속된다. 학생부에 의하면 매년, 4월이 되면 「과목 이수 수속」이나「시간표 짜는 방법」 등, 다양한 상담이 증가한다는 것이다. 그러한 소리는 기존의 상담 창구 등에도 전해져 왔지만, 「젊은 선배들의 이야기가 신입생들에게 도움이 되고 있다고 평가되어 이를 위해 재학생의「기용」이 정해졌다. 써포터는 금년 초, 대학측의 공모에 의한 것으로 상대방의 이야기를 능숙하게 듣고 대처하는 커뮤니케이션 방법등을 배워 이에 대처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