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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꾸게 하신 분, 선생님! 사랑합니다


다시 불러보는 '스승의 은혜'
한국교총(회장 이원희)은 14일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명사와 함께하는 사은의 밤'행사를 오후 6시 2층 가야금홀에서 가졌다. 교육계, 언론계, 문화체육계 등 각계를 이끌 수 있도록 꿈을 심어준 15명의 스승을 모신 제자들이 단상에 올라가 '스승의 은혜'를 합창하며 피날레를 장식하고 있다.
  

사제의 정을 담아
이원희 한국교총 회장은 "유년 시절부터 현
재에 이르기까지 지금의 저를 만들어 주신 많은 선생님들이 계심"을 상기하며, 개인적으로 오늘은 그 중에서 대학시절 은사님이자 국무총리를 지낸 정원식 교수님을 모셨다고 말하면서, "학교 현장에는 지금 이 시간에도 아이들의 교육을 위해 자신의 자리에서 묵묵히 가르침에 몰두하고 계시는 많은 선생님들이 계시다"는 것을 강조했다.
사은의 밤 행사에 앞서 간이 스튜디오에서 사제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끝없는 사랑
안민석 통합민주신당 국회의원은 오산고등
학교 고승안 교장선생님을 모셨다. 항상 아이들을 향한 끝없는 사랑, 교육에 대한 뜨거운 열정, 그리고 학생들의 삶에서 지금도 배우려고 하는 열린 마음을 존경 한다고 사연을 밝혔다.
















 겨례와 나라를 위한 지도자
김학준 (전 교총회장) 동아일보 회장이 심재갑 선생님을 모신 자리에서 오늘이 있기까지의 스승님의 가르침에 대해 사연을 설명하고 있다.



너희들과 함께 배워간다
고형일 한국교육개발원장이 김종서 교수님을 모시고 대학시절 가르침에 대해 사연을 설명하고 있다.




삶의 지표가 되어주신 선생님
이군현 (전 교총회장) 한나라당 의원이 유기섭 은사님을 모신 자리에서 삶의 지표가 되어 주신 사연을 소개 하고 있다.



















올바른 역사관이 원동력
김진표 통합민주당 국회의원은 고교시절 국사를 가르치셨던 최태상 선생님을 통해 "역사에 대한 지식은 물론 올바른 역사관을 지니게 되었다"며 "항상 마음 속 깊이 간직하며 생활하고 있다"고 감사함을 전했다. 참석자들의 사연 소개와 함께 이어진 서유석 가수의 '가는 세월'을 듣고 큰 박수로 화답하고 있다.


눈물 흘리는 스승
92년 바르셀로나 올림픽에서 마라톤 금메달을 목에 걸었을 때, 어머니와 선생님이 제일 먼저 생각났다는 황영조 국민체육진흥공단 마라톤 감독. 중학교 시절 사이클 훈련에 늘 배고팠을 때, 선생님이 사 주셨던 짬뽕보다 더 맛있는 음식을 지금까지 먹어보지 못했다는 말에 손수건을 꺼내든 김장하 교사.
















경기교육 설계
김진춘 경기도교육감은 교육연구사 시절 경기도교육원장을 재내셨던 홍창기 선생님의 연구와 교육발전에 대한 역정을 통해 많은 가르침을 받았던 사연을 소개하고 있다.




계획하며 생활하라
송광용 서울교육대학교 총장은 서울대학교 대학원 재학시절 "원대한 꿈을 가지고 늘 계획하며 생활하라"고  지도해 주신 이상주 교수님의 그르침에 대한 사연을 말하고 있다.


















임태희 한나라당 의원과 명노한 선생님이 함께 자리에서 일어나 인사하고 있다.


생각의 지도
이종승 한국일보 사장은 충주중학교 재학시절 '생각의 지도'를 잘 만들어야 한다는 권순무 선생님의 가르침이 인생에 많은 변화를 주었다며 사연을 소개하고 있다


가르침, 잊지 않을 게요
강지원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상임대표가  서울 재동 초등학교 시절 6학년 담임선생인 정병문 선생님께 카네이션을 달아 드리고 있다.




나라에 미쁜 일꾼 되겠냐?
서유석 가수는 시험성적이 나빠 3시간 동안 마주서서 꾸지람을 하시면서 "이래 갖고 서유석이 나라에 미쁜 일꾼이 되겠냐?"고 말씀하셨던 중학교 2학년 김창선 담임 선생님의 말씀을  항상 기억하고 살아왔던 사연을 소개 하고 있다.



















무에서 유를 창조한 분
임웅균 한국예술종합학교음악원 교수는 아무것도 모르는 음악적 무지렁이를 오늘날 성악가로 클 수 있도록 지도해 주신 이도식(전 명지고 교사) 은사를 "무에서 유를 창조한 분"이라고 소개했다. 단상에서 스승님께 바치는 '목련화'란 가곡을 힘차게 부르자 이도식 은사가 박수로서 제자의 성공을 축하하고 있다.


감사의 마음 노래로 열창
장사익 가수는 '아버지'란 곡명을 불러 참석자들로 부터 앵콜로 '봄날은 간다'를 재창해 큰 박수를 받았다.

축하공연
충남 부여 백제중 이수희 교사가 제자들과 함께 '사은의 밤' 행사에 참석해 가야금연주로 흥을 돋우고 있다.


등대가 되어주신 선생님
중1때 미국에서 돌아와 서울 대치중에 편입했던 이윤조 (김앤장법률사무소) 변호사는 김병철(전 대치중 교장) 선생님께 "영어 밖에 몰라 방황하던 제게 공부 계획표까지 세워주시고 매일 관심 기울여주신 덕에 맘 잡고 생활 할 수 있었다" 며 "선생님 한 분이 제자에게 얼마나 큰 영향을 미치는지 오늘 새삼 느꼈다"며 감사해했다.


내 제자, 안아보자
자신보다 더 큰 사람이 된 제자를 안아 보기에 앞서 미소 짓는 이도식 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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