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교육청은 19일 전주시 학생종합회관에서 초ㆍ중ㆍ고교 교장들을 대상으로 청소년 성 보호를 위한 강연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강연회에는 강지원 변호사가 강사로 나서 도내 교장 760여명을 대상으로 청소년 성 보호의 중요성을 설명하고 예방 대책을 알아보는 순서로 진행됐다.
도 교육청 관계자는 "최근 청소년 성폭력 사건이 잇따르고 있어 기존 교사를 대상으로 실시하던 예방교육을 교장단으로 확대했다"며 "학교에서 성폭력이 발생했을 경우 대처방법 등을 숙지하도록 할 방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