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04 (월)

  • 흐림동두천 29.3℃
  • 흐림강릉 30.6℃
  • 흐림서울 32.3℃
  • 구름많음대전 30.7℃
  • 구름조금대구 32.7℃
  • 구름많음울산 30.7℃
  • 구름조금광주 31.8℃
  • 맑음부산 32.0℃
  • 구름조금고창 32.7℃
  • 구름조금제주 31.6℃
  • 흐림강화 30.0℃
  • 흐림보은 29.2℃
  • 구름많음금산 31.4℃
  • 구름조금강진군 31.5℃
  • 맑음경주시 32.0℃
  • 맑음거제 31.0℃
기상청 제공
상세검색

현장

대전시교육청, 학교 신설계획 전면 재검토

대전시교육청은 교육재정 악화 등으로 중장기 학교신설 계획을 전면 재검토하기로 했다고 17일 밝혔다.

시 교육청에 따르면 ▲저 출산에 따른 학생 수 감소 ▲개발사업계획 지연 및 변경 ▲학교설립 기준 변경에 따른 학생수용여건 변화 ▲교육재정 악화 등으로 7.20 교육여건개선사업 등에 따라 짜였던 중장기 학교신설계획을 재검토하기로 했다.

7.20 교육여건개선사업은 2001년 정부가 학급당 학생 수를 30명 이내로 만드는것을 주요 내용으로 부족한 학교와 교실을 늘리려 한 사업이다.

시 교육청은 이에 따라 일부 지역의 학교 신설계획을 바꾸거나 취소하고, 학교재배치를 추진하기 위해 해당 지역주민과 아파트 입주예정자 등 이해 관계자의 의견을 폭넓게 받아 수용하기로 했다.

이 계획안에 따르면 가칭 백야초(서구 가수원동)와 대양중.고(대덕구 송촌동), 갑천고(서구 월평동) 등 4개교는 학교용지를 살 수 없어 취소키로 했으며 가칭 용문초(서구 용문동)는 학생 수 감소 등 설립요인의 필요성이 없어져 이 지역 과밀 고교 여건을 개선하려고 용문고로 바꿔 설립하기로 했다.

또 가칭 오량초(서구 복수동)와 안영초(중구 사정동), 엑스포초(유성구 도룡동), 송림중.고(유성구 죽동) 등 5개교는 학생 수가 부족하거나 줄어드는 추세에 있으나 인근지역 추가 개발가능성에 대비 설립을 유보할 계획이다.

이밖에 가칭 두리고(유성구 송강동)는 소규모 학교는 인근 보덕초(유성구 봉산동)를 폐교한 뒤 이곳에 설립하고, 유성중(유성구 구암동)은 통학불편 및 학생 수 감소에 따라 인근 서남부 택지개발지구 내로 재배치할 방침이다.

한편 의견이 있는 개인이나 단체는 대전시교육청 행정지원과(FAX 480-7972)에 제출하면 된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