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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50대 초등학교 교장 목매 숨져

13일 오전 4시40분께 전북 정읍시 시기동에서 N초등학교 교장 안모(57)씨가 자신의 집에서 목을 매 숨져 있는 것을 부인 오모(55)씨가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오씨는 경찰에서 "새벽에 남편이 옆자리에 없어 일어나보니 출입문 근처 처마에 목을 매 숨져 있었다"고 말했다.

경찰은 "숨진 안씨가 일부 학부모들과 교육과정 등을 놓고 이견을 보여 고민해왔다"는 유족들의 진술을 토대로 평소 우울증으로 병원치료를 받던 안씨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중이다.

이에 대해 정읍교육청 관계자는 "N초교가 수업 혁신을 위해 도입한 5차원 교육과정에 대해 일부 학부모들이 '학생들의 수업이 소홀해진다'며 교육부에 민원을 제기하는 등 반대 입장을 보여 안씨와 갈등을 빚어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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