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사립대학 총장들은 현재 700개인 4년제 대학중 48개가 5년 이내에 파산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일본 대학들은 학생수 감소에 따른 정원미달 등으로 경영난을 겪는 곳이 많으며 1년 반 후에는 대학정원과 진학자수가 같아지는 '전원입학시대'를 맞는다.
니혼게이자이(日本經濟)신문이 사립대 최고경영자를 대상으로 실시해 25일 보도한 설문조사에서 응답자들은 ▲국립대 87개중 2.7개 ▲공립대 80개중 4.5개 ▲사립대 553개중 41.1개 등 48개가 5년 이내에 파산할 것으로 예상했다.
100개 이상의 대학이 파산할 것이라는 응답도 10.3%에 달했다.
통.폐합과 신설까지 포함하면 5년후 4년제 대학은 65개 줄어들 것으로 예측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