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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

"대입, 교사 평가 추천에 우선권"

김진표 부총리겸 교육인적자원부장관은 22일 "대입은 고교 교사가 주는 평가 추천권을 최우선해야 하며 대학은 이를 믿고 선발권을 갖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 부총리는 이날 오후 충북 충주시 목행초등학교에서 열리고 있는 전국 초등교장 하계연수회에 참석, 특강을 통해 이 같이 말하고 "이를 위해서는 학교생활기록부를 부풀리지 못하도록 하고 학생들의 독서와 봉사활동, 학교 자치생활 참여 등을 충실하게 반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2008년 시행키로 한 이 같은 새 입시제도와 종전의 3불(不) 정책은 흔들림 없이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거듭 밝혔다.

김 부총리는 교원평가제 도입과 관련, "퇴출이나 구조조정 자료로 쓰일 것이라는 이유로 반대에 막혔지만 교원단체와 학부모, 정부 관계자 등이 다음달 말까지 골격을 만들고 9월부터는 파렴치범 등 부적격 교원부터 퇴출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지자체가 교육에 관심을 갖고 투자 확대 ▲학교폭력 근절에 적극 대처 ▲방과후 학습지도 활성화 ▲교사 자격 이수에 필요한 학점을 현재 62학점에서 72학점 이상으로 확대 등도 강조했다.

김 부총리는 "지식정보화 사회인 21세기는 자기주도적 학습능력과 인성, 창의성을 갖춘 사람이 많은 나라가 경쟁력이 높으며 우리나라가 인적자원 강국이 되기 위해서는 초등교육이 가장 중요하다"며 "교장들이 적극적인 리더십을 갖고 교육현장을 이끌어 달라"고 당부했다.

김 부총리는 특강에 앞서 충주대를 방문, 청주과학대와의 통합을 이끌어낸 데 대해 안병우 총장 및 김봉숙 청주과학대 학장 등의 노고를 위로하고 노천극장 앞에서 15년생 반송을 기념식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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