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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일본교사 근무 만족도 OECD 중 ‘꼴찌’

근로 시간 길고 급여 낮아

주요 선진국 중 일본 교사들의 근로 시간은 상대적으로 길고, 급여와 근무 환경에 대한 만족도는 최하위 수준이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일본 공영방송 NHK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의 ‘2026 교육지표’ 보고서 등에 따르면 일본 교사의 주당 평균 근로 시간은 50.4시간이다. 이는 일본 내 대졸 이상 일반 직장인의 평균 근로 시간인 44.1시간을 크게 웃도는 수치로, OECD 회원국 중에서도 매우 두드러지는 장시간 노동에 속한다.

 

열악한 근무 환경 탓에 대학에서 교육을 전공한 뒤 교사가 되는 비율은 33%로 OECD 평균(53%)을 크게 밑돌았다.

 

타 직종에서 교직으로 전환하는 ‘경력직 교원’ 비율은 0.9%(OECD 평균 8.4%)로 교원 수급 체계도 매우 경직된 것으로 집계됐다.

 

각국의 물가 수준을 반영한 구매력평가(PPP) 환산 기준 일본 중학교 교사의 연평균 급여는 약 4만3000달러(한화 약 5800만 원)로 OECD 평균인 4만9000달러에 못 미쳤다.

 

급여에 만족한다고 답한 일본 교사 비율은 28.6%에 그쳐 OECD 평균(38.7%)보다 10%포인트가량 낮았다.

 

특히 급여 이외의 근무 조건에 만족한다는 응답은 37.3%로 회원국 중 꼴찌를 기록했다.

 

일본의 국내총생산(GDP) 대비 정부 교육 지출 비중은 2.7%로, OECD 평균(4.2%)을 크게 밑돌았다. 이는 조사 대상국 중 뒤에서 두 번째로 낮은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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