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는 1999년부터 불우학생에게 장학금을 주는 등 교육 발전에 기여했음에도 각종 포상 기회에서 제외된 사학 운영자 등을 발굴해 포상하고 있다.
포상자 중 국민훈장 무궁화장이 수여된 학교법인 성광학원의 차경섭(車敬燮.86) 이사장은 시험관 아기 시술로 불임 문제를 해결하는데 기여했고 불임치료의학연구소와 줄기세포연구소를 설립, 세계 수준의 연구활동을 벌이고 있다.
또 2000년부터 조선족 심장병 어린이 58명을 초청해 무료로 수술해줬고 2003년제대혈은행을 세워 난치병 환자 치료.연구를 지원하고 있으며 포천중문의대를 운영하면서 사재 400억원을 출연, 의대생 전원에게 장학금과 기숙사를 제공하고 있다.
학교법인 청원학당 이인근(李仁根.81) 이사장은 청원유치원.초.중.고.여고 5개교를 세워 58년 동안 7만여명의 학생을 배출했으며 장학금 기탁, 무료급식, 사회봉사 등에도 적극 나서 국민훈장 모란장을 받았다.
경구학원 안영주(安英珠.여.77) 이사장은 1984년 학교법인 설립 후 현금 10억원과 시가 28억원 상당의 부동산을 쾌척해 장학회를 설립하고 매년 6천500만원의 장학금을 교내.외 가정형편이 어렵고 성적이 우수한 학생들에게 지원했으며 영남대 박물관에 개인소장 유물 1천356점을 기증, 국민훈장 목련장이 수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