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업경연대회에서는 영어구사력, 자료, 테크닉 등이 중요하게 작용하지만 진정성을 담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또 경연 때 잠깐이지만 학생들 인생에 긍정적 영향을 줄 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오직 아이들만 바라보며 임했더니 좋은 결과가 있었던 것 같습니다.” 한국외대(총장 박철) 사범대학과 교육대학원이 주최하고 한국교총이 후원하는 ‘제7회 전국 중등영어교사 수업경연 본선대회’에서 서울 숭곡중 진성인(사진․28) 교사가 대상을 차지했다. 6일 한국외대 국제관 애경홀에서 열린 경연에서 진 교사는 ‘배려’를 주제로 영어수업에 인성교육을 효과적으로 접목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수업은 왕따 사례가 실린 미국 신문기사를 함께 읽어본 후 왕따를 당하는 친구를 위해 해줄 수 있는 일을 한가지 씩 포스트잇에 적어 보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학생들은 ‘아침에 먼저 인사하겠다’, ‘함께 축구게임을 할 것이다’ 등 실천할 내용을 적어냈다. 진 교사는 또 미국 어린이들이 과자를 소스에 두 번 찍는 먹는 ‘더블딥(Double-Dip)’을 싫어한다는 것을 예로 들며 ‘배려’의 가치를 가르쳤다. “요즘 영어교육은 단순 문법이나, 읽기 전략에만 치중하지 않고 그 나라의 문화나 인성
아무리 좋은 교사에게 잘 배워도 학생 본인이 배운 것을 스스로 익혀서 자신의 것으로 만들지 못하면 제대로 공부했다고 하기 힘들다. 부산 석포초(교장 강형렬)에 주목해야 하는 이유는 바로 전교생이 자기주도학습을 실천하고 있기 때문이다. 학습 콘텐츠의 변화를 중요하게 여긴 석포초는 2009년부터 석포초만의 장점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 맞벌이 가정이 많고 상대적으로 열악한 환경에 있는 학생들이 성장하는데 ‘자기주도학습’ 만큼 필요한 것이 없다고 판단하고 이것을 중점 과제로 삼아 교육과정을 새로 짰다. 2011년 교과부의 자율형 창의경영학교로 지정·운영되면서 방과 후 학습 매니저의 지도하에 스스로 공부할 수 있는 장소인 ‘꿈나래방’을 만들어 자기주도학습법을 학교 교육에 접목시켰다. 이런 성과로 ‘전국 100대 인성교육실천 우수학교’로 선정되면서 자신감을 얻은 석포초는 2012년, 모든 수업에 자기주도학습을 바탕으로 하는 새로운 수업 모델을 도입했다. 올해는 학교라는 울타리를 벗어나 지역사회 자원을 활용하는 등 가정에서도 스스로 공부하고 성취하는 능동적 학생으로 발전시키는 것이 새로운 목표다. 스스로 공부‧내실 있는 수업 자기주도학습이란 스스로 공부하는
한국장학재단(이사장 곽병선)은 2013년 2학기 1차 국가장학금 신청을 11일부터 7월 5일까지 접수한다. 복학생 및 편입생 2차 신청기간은 9월로 예정됐다. 신청을 원하는 대학생은 한국장학재단 홈페이지(www.kosaf.go.kr)를 통해 24시간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신청대상은 2013년 2학기 재학생(복학생, 편입생), 재입학 예정 학생이며 직전학기 평점 80점(100점 만점) 이상, 12학점 이상을 이수한 대학생이다. 공인인증서와 학교명, 학번, 계좌번호, 가족관계증명서 등이 필요하다. 자세한 사항은 재단홈페이지 또는 전화(1599-2000)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재단은 지난달 31일 1학기 국가장학금 1유형 장학금 지급을 완료했다. 지원 대상을 기존 1유형은 소득 3분위, 2유형은 7분위 이하에만 해당되던 것을 올해부터 1, 2유형 모두 8분위 이하로 확대했다. 수혜자도 98만4000명으로 지난해 1학기 53만9000명보다 44만5000명(82.5%)늘었다. 학생 1인당 평균 수혜금액은 109만 6000원으로 작년보다 21만8000천원 증가했다.
한국교총은 3일 초․중등수석교사회 회장단과 간담회를 갖고 수석교사 발전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는 수석교사 법제화 2년째를 맞이하는 시점에서 그동안 교총에서 추진해온 수석교사 관련 정책들을 설명하고 수석교사들이 겪는 고충 공유를 통해 제도의 정착을 위한 양 단체 간 협력을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안양옥 교총회장은 “수석교사의 핵심은 교과전문성에 있는 만큼 수석교사회가 앞장서서 발표대회, 연구회 등의 활동을 활발히 해야 한다”며 “시범운영 당시의 초심을 잊지 말아 달라”고 당부했다. 안 회장은 또 “교장․교감 등 전체 교원과의 갈등을 최소화 할 수 있도록 긴 호흡을 갖고 노력하자”며 “교총 또한 제도의 적극적인 보완을 정부에 요청할 것”이라고 밝혔다. 황효순 초등수석교사회 수석부회장(서울증산초)은 “법제화 이후 성과에 대한 압박 등으로 많은 수석교사들이 위기감을 느끼고 있다”며 “제도가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교총에서도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김덕희 중등수석교사회 서울지회장(광희중)도 “전문성 향상, 학습조직화 등에 힘써 가르치는 본연의 일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수석교사 본연의 역할이
교육부의 교권보호종합대책에 따라 충북 도내 모든 학교가 ‘학교분쟁조정위원회’를 ‘학교교권보호위원회’로 개편을 마친 가운데 충북교총(회장 신남철)이 논평을 내고 “교권보호대책 실현을 위한 준비를 마친 만큼 교원들이 교단에 올바로 설 수 있도록 도교육청이 교권보호를 위해 적극 나서달라”고 촉구했다. 충북교총은 “대안 없는 체벌금지 등으로 교사들이 그동안 교권침해, 학교폭력에 내몰려 기본적인 교육조차 제대로 하지 못하는 상황에서 이번 교권보호종합대책 실현에 거는 기대가 크다”며 “흐트러진 학교 교육이 바로 잡힐 수 있도록 교권침해 전담팀 구성 등 교육청이 발표한 교권보호대책을 강력히 추진해 달라”고 당부했다. 도교육청은 지난달 2일 각급 학교의 ‘학교교육분쟁조정위원회’를 ‘학교교권보호위원회’로 개편 완료 했다. 교권침해 조사 전담팀 가동, 콜센터(043-290-2117)를 운영하며, 교권침해 학생과 학부모에 대한 교육을 위해 Wee 스쿨인 ‘청명학생교육원’을 특별교육기관으로 지정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5일 양태회(50․비상교육 대표이사) 디지털교과서협회 회장이 한국교총과의 업무협약을 위해 교총회관을 찾았다. 양 회장은 “그동안 학교 현장에서 스마트교육의 효과가 미미했던 원인으로 e-러닝, 학교 IPTV, 디지털교과서 등 관련 기기 및 산업 발전 속도에 비해 소프트웨어, 즉 양질의 콘텐츠 개발은 소홀했던 것”을 꼽았다. 디지털교과서협회는 이런 문제의식에서 출발해 교육콘텐츠 기업들이 중심이 돼 교수․학습 방법론을 연구하고 정부의 디지털교육 정책에 전문적인 의견을 제시하고자 지난 1월 출범했다. 협회는 회원사들의 참여로 운영되며 이들은 디지털교과서 관련 연구를 공동으로 진행하고 질 좋은 콘텐츠 및 디지털 서체, 프로그램 등이 개발되면 서로 공유할 예정이다. 회원사는 ▲디지털교과서를 제작하는 발행사인 능률교육, 두산동아 ▲소프트웨어와 디바이스를 담당하는 기업체인 마이크로소프트, 삼성전자, KT, SK텔레콤 ▲디지털교과서 플랫폼 구축을 담당하는 솔루션 업체인 LG CNS, SK플래닛 등 24개의 관련 단체 및 기업들로 구성돼 있다. 양 회장은 “디지털교육은 LMS(learning management system) 및 쌍방향 네트워크 도입 등으
교육부와 중등교사 신규임용전형 시․도공동관리위원회(간사 광주시교육청)는 5일 17개 시․도 교육청 별 2014학년도 중등 임용시험 선발규모를 사전예고 했다. 과목별 인원은 △영어 608명 △국어 551명 △수학 529명 △체육 337명 △역사 170명 △지구과학 124명 △생물 126명 △음악 144명 △물리 114명 △화학 97명 △가정 94명 △일반사회 77명 △기계금속 52명 △중국어 67명 △기술 106명 △상업정보 66명 △도덕윤리 77명 △미술 112명 △지리 48명 △한문 34명 △전기전자통신 56명 △조리 21명 △미용 26명 △식품가공 23명 △건설 29명 △농공 26명 등 26개 과목 3714명(비교과, 특수 제외)이다. 이는 전년(24개 과목 2527명)에 비해 약 1187명 늘어난 규모다. 지역별 임용 규모는 △서울 326명 △부산 103명 △대구 197명 △인천 131명 △광주 101명 △대전 82명 △울산 65명 △경기 849명 △강원 170명 △충북 147명 △충남 195명 △전북 102명 △전남 281명 △경북 355명 △경남 222명 △제주 73명 △세종 315명 등으로 집계됐다. 사전 예고된 선발예정 인원
경찰청(청장 이성한)은 4일 경찰 지휘부와 4대 사회악 정책자문위원, 관계자 9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4대 사회악 근절 100일 추진상황 점검 및 향후 과제 관련 토론회’를 개최했다. 4대 사회악은 학교폭력, 성폭력, 가정폭력, 불량식품을 뜻한다. 이번 토론회는 정부 출범과 함께 경찰청이 추진해온 ‘4대 사회악 근절 활동’을 평가․분석해 개선 사항을 점검하고, 앞으로의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찰은 그간 ‘성폭력 특별수사대 발대’, ‘학교전담경찰관 증원’ 등에 힘써왔으며 앞으로는 학교폭력 관련 전문가의 학교전담경찰관 특채, 가정폭력 전담경찰관 배치 등 전담 부서 및 역량강화에 힘쓰기로 했다. 이 경찰청장은 “‘눈높이 공감치안’을 실현하고 현장중심 피드백을 통해 추진사항을 점검․관리할 것”이라며 “사회악 근절은 물론 ‘안심 사회’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21일 경북 현일고(교장 장창용) 소강당에서는 1학년 학생 및 교사, 학부모 400여 명을 대상으로 학교폭력 예방교육이 열렸다.(사진) 이 학교 이상규 고문변호사는 최근 대구․경북지역에서 발생한 ‘따돌림’ 실제 사례를 들어 이해를 도왔다. 그는 “2011년 대구 중학생 자살사건 후 가해학생 2명이 구속된 것을 보면 알 수 있겠지만 더 이상 사회는 학교폭력에 관대하지 않다”며 “따돌림이나 심리적 폭력을 당하고 있다 느낄 때 반드시 주변에 도움을 요청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16일 강원 평원초(곽수범)에서도 5~6학년 학생 350여 명을 대상으로 안선희 고문변호사의 학교폭력예방 특강이 개최됐다. 교총은 10일 서울 대방중에서 대한변협 교육인권소위원회 위원장 탁경국 변호사를 초청해 학교폭력 릴레이 특강을 이어간다.
한국교총과 교육부, 한국교직원공제회가 공동으로 주회한 ‘제2회 대한민국 스승상 시상식’이 29일 서울 The-K 서울호텔에서 열렸다. 시상식에는 안양옥 교총회장과, 서남수 교육부 장관, 김정기 한국교직원공제회 이사장, 심사위원을 비롯해 수상자 및 수상자 가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서 장관은 인사말을 통해 “중학교 때 한문선생님께서 고사성어와 속담 등을 공책에 20번씩 써오는 숙제를 주셨는데 훗날 공직생활에 큰 도움이 됐다”며 “도 아이들에게 늘 참된 교육적 감화를 주고계신 선생님들을 존경한다”고 밝혔다. 대상을 수상한 김은정 강원명진학교 교사는 “수년 간 믿고 따라와 준 학생, 학부모들에게 감사한다”며 “마음대로 말하고 움직이지 못하는 아이들을 보이는 세상으로 인도하는 무지개 같은 교사가 되겠다”고 말했다.
연간 80~100시간…토론․논술 자동 대비 Pass/ Fail 방식 ‘인성교육 인증서’ 부여 ‘우리나라 경제 여건상 경제 성장이 복지(분배)보다 우선이다.’ 인천 송도고(교장 오성삼) 1학년 학생들의 이번 주 인성교육수업 토론 주제다. 얼핏 보면 인성과는 별 상관없는 것 같지만 더불어 살아가는데 필요한 ‘협동정신’의 가치를 체득한다. 송도고는 매주 화~금요일 5교시에 인성교육을 진행하고 수업은 일주일 단위로 실시한다. 화요일에는 학교에서 준비한 동영상을 보고 수‧목요일에는 깨달은 점이나 실천 방안 등에 대해 토론한다. 금요일은 배운 내용을 글로 정리하는 시간을 갖는다. 주말에는 결심한 것을 생활 속에서 실천해본 후 다시 월요일에 교사가 확인하는 방식으로 사이클이 돌아간다. 한 회당 일주일에 네 시간 씩 총 25회로 구성된 프로그램에는 ‘금연’, ‘준법정신’, ‘학교폭력 예방’, ‘생명존중’ 등 다양한 주제들이 포함돼 있다. 표 참조 평가는 출석점수, 누가기록장 작성 등을 종합해 Pass/Fail로 이뤄진다. Pass 판정을 받은 학생들에게는 인성교육 인증서가 주어진다. 초․중학교도 아닌 고교에서, 그것도 정규 수업시간에 매일같
“갑자기 수능을 대체하면 학습 부담이 집중되고 사교육 우려가 높아진다. 학교가 대응할 수 있는 단계가 되기까지 입시와 연결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지난달 10일 서남수 교육부 장관이 학부모와 교사가 모인 한 간담회에서 국가영어능력평가시험(NEAT)의 수능대체와 관련, 이 같은 의견을 밝혀 현장에서는 ‘사실상 백지화 된 것 아니냐’는 우려가 높다. 지난해 말 교육부는 “차기 정권이 결정하는 것이 맞다”며 바통을 넘겼고 1월에는 올 하반기에 결정하겠다고 다시 미뤘다. 추진 5년 4개월만의 일이다. 당초대로라면 2016학년도부터 수능 영어시험을 전면 대체할 예정이었으나 현재로서는 이렇다 할 계획 없이 방치되고 있다. 올해 대입 수시전형에 NEAT를 반영하기로 한 대학은 지난해 7개교에서 올해 36개교로, 6월 2일 실시될 1차 응시 인원도 1279명(작년 713명)으로 늘었다. 그러나 대학과 학생들의 높아진 관심에 비해 “교육부와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강 건너 불 보듯 손 놓고 있는 것 같다”는 것이 일선 교사들의 반응이다. NEAT 교사연구회에 참여했던 대구의 K 교사는 “지난해 11월 시험문항을 출제해 제출했고 교육부가 심사 후 인증여부를 알려주기로 했었는
“경기지역 1200여 개 초등학교의 모든 교장선생님들이 재미있고 보람된 학교 운영을 하실 수 있도록 내실 있고 힘 있는 경기초등교장협의회를 만들겠습니다.” 21일 임원회의를 교총회관에서 개최하기 위해 내방한 김기연 경기초등교장협의회장(60․부천상인초 교장)을 만났다. 2003년부터 11년째 홍보위원장, 수석부회장 등을 역임하다 지난 2월 처음 치러진 직선제에서 제33대 회장에 당선된 김 회장은 실무에 가장 오랫동안 관여해온 협의회의 ‘산증인’이다. 김 회장은 “경기협의회는 타 지역에 비해 각 시․도에서 몰려온 교장이 많아 ‘다민족 국가’, ‘무지개 군단’에 비유해 설명할 수 있다”며 “이러한 특성 때문에 우리협의회는 민주적이고 항상 아이디어가 샘솟는 활발한 조직”이라고 밝혔다. 2년여 임기 동안 추진하고 싶은 역점 사업은 무엇이냐는 질문에 김 회장은 “올해부터 학생, 학부모, 교장․교사가 모두 참여하는 ‘경기초등교장협의회 신문’을 월간으로 발행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경기교육 구성원 모두가 참여하는 가족적 신문을 만들고 공유함으로써 회원들의 소통과 연대의식을 강화하겠다는 것이다. 협의회는 이날 대의원회에서 신문 제작을 위한
반딧불이재능나눔봉사단(단장 임경환)은 26일 인천 외국인묘지와 신송고 강당에서 ‘랜디스 박사 추모제’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120여 년 전 한국에 건너와 조선인에게 의료봉사 및 영어교육을 하다 33세의 젊은 나이로 요절, 인천외국인묘지에 묻힌 랜디스 박사를 추모하기 위한 것으로 10개 중․고교 학생들의 연합으로 기획됐다. 참가 학생들은 개인 또는 팀을 이뤄 다양한 면에서 랜디스 박사를 조명한 30여 개의 판넬을 제작․전시했고 경기예고 권인회 양의 피아노 연주, 인천외고 장소현 양이 직접 만든 동영상 상영 등 처음부터 끝까지 학생들 스스로 기획․실천하며 재능을 기부하는 형식으로 이뤄졌다. 인천 대건고 원경준(3학년) 군은 “직접 장소도 빌리고, 구청장님, 송도주민대표님, 연세대 김세훈 교수님 등 내빈도 섭외하면서 서툴고 미숙한 부분도 있었지만 좋은 경험이 됐다”며 “보조 봉사를 해준 중학생들, 관람 와준 초등학생 어린이들도 봉사의 새로운 의미를 체험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임경환 단장은 “반딧불이재능나눔봉사단의 모든 활동은 학생이 주체가 되고 학부모와 지역사회는 후원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며 “해양환경청
학교체육진흥연구회(이사장 황수연)와 전국 17개 시․도교육청 체육장학관 및 과장협의회(회장 양재영 인천시교육청 평생교육체육과장)가 23일 제42회 전국소년체육대회(25~28일)가 열리고 있는 대구에서 협의회를 개최하고 학교체육 진흥을 위한 건의서 3가지를 채택했다. 건의서에는 소년체전 훈련비 지원, 학교체육 전담부서 설치, 학교체육 전문가의 체육 행정 참여를 요구하는 내용이 담겨 있으며 이는 교육부와 문화체육관광부에 전달될 예정이다. 이들은 “매년 교육청별로 훈련지원비로 4억 원이 지급되는 데 10억 원으로 늘려야 한다”며 “1999년 지정 이래 지원금이 한 번도 증액된 적이 없다”고 밝혔다. 황 이사장은 “최근 몇 년 동안에 3만여 명의 초․중․고 학생선수가 감소하면서 국민체육의 뿌리인 학교체육이 위축되고 있다”며 “예산지원 없이는 꿈나무 선수 육성과 소년체전 출전이 사실상 불가능한 현실”이라고 토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