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북구도서관(관장 주유돈)에서는 급변하는 사회변화에 맞추어『국제결혼 가정의 사회정착 지원을 위한 공공도서관 활용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국제결혼 이민자를 위한 한글 프로그램”을 9월부터 운영할 예정이라고 한다. 현재 북구도서관에서는 국제결혼을 통해 한국사회에 정착하고자 하는 이민 가정의 유아 및 어머니들을 대상으로 “동화랑 친구하기, 한글과 친해지기”를 운영 중에 있는데 이 프로그램은 한국어에 익숙하지 못한 어머니들을 대신하여 동화를 읽어주고, 그림으로 표현하는 활동을 통하여 한글과 친숙해질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국제결혼 이민자들의 한국사회 정착을 지원하고 한국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무료 한글교육을 별도로 운영할 계획인데. 대상은 국제결혼 이민자 및 외국인으로 한글 습득을 원하는 성인들을 대상으로 하며 모집 인원은 20여명이다. 운영기간은 9월부터 12월 중순까지이며, 매주 금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수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2006-08-30 19:55
반부패가 국제사회의 핵심이슈로 등장하고, 청렴한 사회문화 조성이 강조되어가고 있는 가운데 인천시교육청에서는 미래사회 주역이 될 우리 학생들의 바른 인성과 청렴한 윤리의식 확대를 위한 첫 걸음으로 교육과학연구원의 학생상담자원봉사자회와 함께 학생·학부모를 위한 『맞춤형 청렴교육 프로그램』을 제작 활용토록 해 귀취가 주목되고 있다. 인천시교육청에 따르면 반부패 청렴대책의 일환으로 학생 청렴교육 확대를 위해 발간된 본 프로그램은 학교현장에서 상담교육 활동에 여념이 없는 상담자원봉사자들이 자체연수를 통해 프로그램별로 실습과정을 거치는 등 노력의 결실로 「부패방지 가이드」 내용 소개와 「내가 가치 있다고 생각하는 다섯가지」, 「자랑스런 나의 명함」, 「아름다운 고백」등 24개 주제로 구성되어 있다. 금년 9월부터 학생상담자원 봉사자 412명이 160여개 초·중·고등학교를 순회하며 활용하게 될 본 교재는 24개 주제별로 활동영역, 목표, 도입·전개·정리·유의사항 등의 활동내용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대·중·소 그룹상담을 통한 집단적 상황에서 자신의 모습을 부각시키고 타인과의 상호작용과 피드백 과정을 함께 함으로써 꿈·보람·만족을 주는 청렴 인천교육을 실현할 것으로 기대된다
2006-08-30 10:27지금 세계 각국은 교육 경쟁의 시대를 맞이하여 교원 양성과정에서부터 현직 교원 교육에 이르기까지 일련의 투입과 산출 과정에 많은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교원에 대한 권위가 약화되면서 어떻게 하면 교육력을 강화할 것인가가 주요 과제로, 시설 개선보다도 더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것이 교원 양성의 문제이다. 일본에서도 학급 붕괴나 증가하는 부등교 문제에 대응하여야 하는 등 여러 가지 학교 현장이 안고 있는 문제에 대처할 수 있는 교원이 부족한 것으로 판단하여, 중앙교육심의회가 7월말 경, 학교 현장에서 핵심을 담당하는 교원이나 뛰어난 신인 교원의 육성을 목적으로 전문 교직대학원 신설을 포함시킨 답신을 정리해 문부과학성 장관에게 제출하였다. 이 안에 의하면 지도력이 있는 초,중,고교의 교원을 육성하기위하여 문부과학성이 2008년도 개학을 목표로 하는「교직 대학원」설치안에 대하여, 교토부내의 15개 대학과 단기 대학이 공동으로 형태로 설립할 계획을 착실하게 진행시키고 있다. 지금까지 2-4대학에서 연합 대학원 형태로 설치하는 케이스가 많은 가운데, 문부과학성은 이같은「국,공,사립의 벽을 뛰어 넘어 이 정도 많은 대학이 연합하는 것은 처음」이라며 기대하는…
2006-08-30 10:25
지난 일요일 아내와 함께 경기도 남양주시 수동면에 위치한 축령산(祝靈山. 879m) 자연휴양림을 찾았다. 등산 코스는 절고개, 축령산 정상, 남이 바위, 수리바위 순이었는데 날씨가 흐려 전망이라든가 시야 확보면에서는 아쉬움이 있었지만 산정상의 짙은 안개, 숲속 바람 소리, 어느 한 순간의 고요와 적막 등은 산행의 깊은 인상을 남겨 주었다. 하산길의 어느 한 지점에서 수묵화 한 폭을 보았다. 그냥 지나칠 수가 없다. 찰칵! 길이 미끄러워 엉덩방아를 찧고 손목이 다쳐 기브스를 하여 자판을 두드릴 수 없지만 그래도 자연의 신비와 안개 속 장관은 생생히 머리 속에 남아 있다. 날씨가 좋으면 좋은대로, 흐리면 흐린대로, 비가 오면 비가 와서 행복한 그런 마음의 자세로 세상을 살아가고자 한다. 자연의 아름다움이 있기에 우리의 삶은 풍요로운 것은 아닌지? 오늘 산행에서 수묵화의 아름다움을 보았다.
2006-08-30 10:24
경기도 곳곳에서 구리로 만들어진 학교 명판 도난사건이 잇따르고 있다는 우울한 소식이다. 보도에 의하면 지난달 15일부터 17일 사이 시흥지역 학교 10곳에서, 22일에는 군포지역 9개 학교에서 정.후문에 부착된 명판이 도난됐다. 수원에서도 지난 22일부터 23일 사이 권선구 H초등학교, T초등학교, 장안구 Y초등학교, Y중학교, S고등학교 등 모두 5개 학교의 명판이 사라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오늘, 리포터가 해당교인 H초등학교에 가 보니 정후문 명판 4개, T초등학교는 정문 명판 1개를 도난 당해 흉칙한 교문 모습을 하고 있었다. Y초등학교와 Y중학교는 검은색 돌 명판으로 교체되어 있었다. 연합뉴스 보도에 의하면 새 명판가격은 30만원이 넘지만 절도범들은 명판을 무게로 달아 한개당 불과 1만원 안팎을 받고 고물상에 넘기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생계형 범죄가 늘면서 눈에 잘 띄고 떼기도 쉬운 학교 명판이 범행대상이 되고 있는 것 같다"며 "목격자가 없고 발생시간도 정확하지 않아 수사에 어려움이 많다"고 말했다. H초등학교 G행정실장은 "학교에서의 사후 행정 처리는 당직 용역업체가 가입한 보험회사에서 7-9만원의 돌 명패로 바꿔달아 주고…
2006-08-29 20:10일본 전국의 47 도도부현의 교육위원회 가운데 교토부를 제외하고 모든 지역의 교육위원회에서, 고용한 직원 중 장애인이 차지하는 비율인 법정고용율 2.0%를 밑돌고 있다는 사실이 8월 25일, 후생노동성의 조사로 밝혀졌다. 법정 고용율이란 장애자 고용촉진법에 근거해 민간기업이나 정부, 지방의 공적 기관에 부과된, 고용하는 종업원이나 직원가운데 차지하는 장애자의 비율이다. 중앙 정부 및 지방의 공적 기관은 2.1%이상, 교육위원회2.0%이상, 기업(정사원 56인 이상) 1.8%이상으로 설정되어 있다. 후생노동 장관은 미달성조직에 행정지도를 실시하는 권한이 주어져 있다. 2005년 6월 현재 동성의 조사에 의하면 장애자의 고용 비율이 높은 교육위원회는, 쿄토(2·12%), 와카야마(1·89%), 오사카(1·88%)의 순서였다. 가장 낮은 지역은 야마가타의 0.77%로, 코치(0·87%), 이바라키(0·91%)의 순이었다. 동성은 교육위원회의 장애자 고용이 다른 조직보다 낮은 것은 교원 자격증을 가진 장애자가 적기 때문으로 파악하고 있다. 단지, 교원 이외의 사무직원도 법정 고용율의 대상이므로, 동성은 「도도부현 교육위원회의 독립성이 높은 관계로 정부로서도 강한 지
2006-08-29 08:40최순영 (민노당)의원이 추진하는 체벌금지법에 반대하는 교원들이 87%나 된다는 설문조사결과를 보고 그래도 올곧게 가르치겠다는 열정이 보인다는 생각을 하였다. 조인스 닷컴이 전국 성인 7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설문도 “교사의 체벌이 교육적으로 효과 있다.”는 응답이 70%였고 “제한적 체벌을 허용해야 하므로 체벌금지법제화에 반대 한다.”는 의견이 75.3%였다고 하니 법제화는 설득력이 부족하다는 것을 입증하는 것이다. 미국도 23개주가 체벌을 허용하고 있다는 것도 눈여겨보아야 할 대목이다. 그러면 체벌을 권장하자는 것이냐고 반문 할지 모르지만 꼭 필요할 때 올바르게 쓰자는 것이다. 가끔 언론에 보도되는 잘못된 체벌은 지탄을 받아야 마땅하다고 본다. 그래서 몸과 마음에 상처를 남기는 체벌은 독이 되기 때문에 절대로 해서는 안 된다. 또한 기우이지만 선생님의 감정이 격해서 체벌을 해서는 안 된다. 즉 기분이 나쁘다거나 화풀이 형태의 체벌을 가해서는 더 더욱 안 된다. 체벌은 잘 쓰면 약이 되지만 잘못 쓰면 독이 되는 것이다. 약이 되는 체벌마저 법제화한다면 학생들의 올바른 습관을 형성해주는 공중도덕, 질서교육, 예절교육, 정직교육 등의 올바른 민주시민으로 기르는
2006-08-29 08:39
'그는 학부모와 어린이들에게 소탈하고 마음 넉넉한 할아버지였다. 이른 아침, 교문 앞 도로에서 호루라기를 입에 물고 교통지도를 하는 학부모들에게 환갑을 넘긴 교장선생님은 늘상 손수 탄 커피를 날랐다. 겨울철에는 커피가 식는다고 주머니에서 사탕을 꺼내 주곤 했다.' 8월 28일저녁에 세계일보의 홈페이지를 방문 했었다면, "우리 교장선생님은 '우렁각시'에요"라는 제하의 기사가 홈페이지 초기화면에 올라있는 것을 확인했을 것이다. 우연히 인터넷 뉴스를 보던 중 눈에 띠는 기사가 눈에 들어왔기에 그 출처를 찾아보니 바로 세계일보였다. 교육관련 뉴스 중 산교육을 실천하는 교장선생님의 이야기를 홈페이지 초기화면에 올린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 서울 구일초등학교의 임융태 교장선생님의 이야기이다. 임교장선생님은 위에 소개한 내용외에 학부모들이 사용하는 대여섯평 남짓한 교내 녹색어머니회 사무실을 언제나 말끔히 정리하고 고생하는 학부모들을 대신해 빗자루로 바닥을 쓸고 책상을 닦아주기도 한다는 내용도 포함되어 있다. 그밖에 여러가지 선행과 검소한 생활, 학생들을 위한 산교육 등이 기사에 자세히 올라있다. 요즈음 같이 교장, 교감, 교사 가리지 않고 교원들을 폄하하는 내용의 기사들이
2006-08-29 08:38서울특별시 교육청의 경우, 9월 1일자의 인사는 대부분 교감, 교장, 전문직을 대상으로 한다. 교감승진, 교장승진을 근간으로 이로인해 공석이 되는 전문직 임용등이 주요인사 내용이다. 이는 타 시·도의 경우도 비슷한 것으로 보이며 이미 많은 시·도 교육청은 9월1일자의 인사를 단행했다. 실제로 대전시교육청과 충청남도교육청의 경우는 지난 18일에 인사를 실시하였다. 나머지 시·도 교육청들도 대부분 지난주에 인사를 실시하였다. 그런데 유독 서울시교육청의 인사가 늦어지면서 승진을 앞둔 교사와 교감들의 애를 태우고 있다. 물론 연초에 대략의 윤곽발표가 있긴 했지만 모든 인사가 그렇듯이 변수가 있을 가능성은 충분히 내재되어 있기 때문이다. 각급학교에서는 해당학교의 교사나 교감이 승진대상자에 포함된 경우 전체교원들의 관심사가 된다. 물론 해당자가 없는 경우에는 관심의 정도가 덜한 것이 사실이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에는 하루빨리 인사결과가 나오기를 고대하는 것이다. 3월인사, 9월인사 모두 서울시교육청이 늦어지는 이유를 모르겠다는 것이 교사들의 이야기다. 이렇게 서울의 인사가 늦어지는 이유중에 하나는 교육부의 전문직 인사와 관련이 있다고 한다. 즉 원래 지방에서 근무하다 교
2006-08-29 08:38
30도가 넘는 무더위가 막바지 기승을 부리는 오후에 2층 컴퓨터실에서 평생교육프로그램으로 컴퓨터를 강좌를 모두마치고 계단을 내려오는 학부모들에게 인사말을 건 냈다. “수고하셨습니다. 재미있어요?” “너무 재미있어요. 강사선생님 분교로 보내주세요.” 몇 분이 동시에 목소리를 높이며 요청하는 것이다. 4km 정도 떨어진 분교학부모들도 컴퓨터를 배우러 오셨다. 그동안 컴퓨터를 통해 유익한 정보를 얻었고 실생활에 활용할 수 있는 것들을 배워 너무 좋아하는 것 같았다. 어제 오후에 컴퓨터실에 들어가 보니 열심히 배우는 모습을 보고 꼭 필요한 프로그램이라는 것을 느꼈다. 농촌지역이고 요즈음은 복숭아가 한창 출하중인데 가락동농수산물 시장 사이트에 들어가서 실시간 가격동향을 검색하면서 이렇게 편리한 것을 활용하지 못하였다며 배우는 보람을 실감하는 모습을 보았다. 부부가 함께 배우는 옆자리에는 아이들도 앉아 컴퓨터로 공부를 하고 있었다. 아이들은 원서를 가지고 공부를 해서 깜짝 놀랐다. 지난겨울방학에 호주로 어학연수를 다녀온 아이들인데 부모는 서울대를 나와 대기업에 근무하다가 전원생활을 하는 분들인데 온가족이 함께 공부하러오는 모습이 너무 보기 좋았다. 강사선생님을 분교로…
2006-08-28 21: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