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공천에는 성공 함종한·설훈·김현욱씨등 '입성' 관심 황우여-서한샘씨는 인천연수서 맞대결 4.13 총선이 한달 반 남짓 남았다. 하지만 아직도 여야는 공천 후유증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시민단체의 선거운동 허용과 맞물려 교육계의 반응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15대 국회교육위에서 활동했던 의원들은 다음에도 원내 진출이 가능할까. 평가의 잣대를 각 정당별로 이뤄진 공천만으로 본다면 15대 국회교육위원들은 일단 합격점을 받았다. 대부분이 공천을 따냈기 때문이다. 한나라당의 경우 15대 후반기 구성멤버들 모두가 공천을 받았다. 함종한의원(강원원주)은 당내 김영진의원에게 지역구를 내어주고 전국구를 요청하는 수순을 밟았으나 이회창계로 분류되면서 이 지역 공천을 얻어냈다. 함의원이 김의원에게 당초 지역을 양보했던 만큼 김의원의 향후 거취에 따라 함의원의 당선이 판가름날 것으로 보인다. 공천 탈락설에 시달렸던 박승국의원(대구북갑)은 현역 의원의 프리미엄을 끝까지 밀어붙여 공천됐다. 한나라당 강세 지역으로 당선 가능성이 크다는 전망이다. 안상수의원(인천계양)과 이재오의원(서울은평을)은 일찌감치 공천이 확정됐고 전국구였던 황우여의원은 지역구(인천연수) 공천을 따냈다
2000-02-28 00:00통폐합 요건 강화·재정지원 골자 정기국회 전까지 공청회·서명운동 `작은 학교를 지키는 사람들'(대표 장호순)은 23일 서울YMCA에서 회원 총회를 열고 올 주요사업으로 농어촌교육특별법 입법활동을 결의했다. 참교육학부모회 등 20여 개 단체가 참여한 `농어촌·작은학교살리기 운동본부'가 마련한 `농어촌교육특별법'(시안)은 농어촌학교의 폐지요건을 강화하고 학교 지원을 골자로 하고 있다. 이에 따르면 폐교 요건은 학생수 10명 이하면서 초등은 2㎞, 중등은 4㎞ 이내에 다른 학교가 있어야 하고 학부모 투표에서 3/4 이상이 찬성하는 경우와 수몰 등으로 주민거주가 불가능하거나 특별한 사정으로 주민 전원이 폐지를 신청한 경우로 한정했다. 또 광역 지방자치단체의 시도세 2%를 농어촌학교지원비로 편성하고 농어촌학교를 지역주민을 위한 평생교육기관으로 개편, 적절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도록 예산과 시설을 제공하도록 했다. 장호순 교수는 "법률 제정만이 황폐화 된 농어촌 교육을 살릴 수 있다"며 "총선 전에 각 당을 방문해 공약화 하도록 노력하고 올 정기국회를 겨냥해 전국 순회 공청회와 서명운동을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작년 한해 전국적으로 통폐합된 학교 수는 총 8
2000-02-28 00:00학점은행 학사모 쓴 특별상 수상자들 지체장애·가난 극복하고 영예 "학력의 벽 허무는 신호타 되길" 21일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열린 `제1회 학점은행제 학사수여식'에서 특별상을 받은 6명의 늦깎이 졸업생들. 이들은 신체장애와 사회의 편견, 어려운 가정형편을 이겨내고 학업의 꿈을 이룬 주인공들이었다. 한국통신 거제전화국 장승포분국장인 허원녕(48)씨는 중졸 학력이었지만 94년 정보통신 기술사 자격증을 취득하는 등 정보통신·전자관련 자격증을 8개나 취득하고 같은해 국내 유일의 통신설비 명장에 선정되기도 한 이 분야의 실력파다. 그러나 매번 승진에서 탈락하는 등 중졸의 굴레를 벗을 수는 없었다. 그는 "명장 칭호도, 20년의 실무경험도 학력의 벽 앞에서는 쓸모 없었다"며 "각고의 노력 끝에 얻어낸 대학졸업장이 같은 처지의 사람들에게 희망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고령으로 공학사가 된 윤영철(68·소보측량정보사)씨는 서울대 토목공학과 졸업 1학기를 앞두고 가정형편 때문에 학업을 포기해야 했다. 강원 삼척 등지의 광산촌에서 회사생활을 해온 윤씨는 학력 차별을 뼈저리게 경험하고 측량정보기사, 토목기사, 광산보안기사 자격증을 취득, 학사모를 썼다. 지체장애를 극복하고…
2000-02-28 00:00서울시교육청, 서울지방검찰청, 자녀안심하고 학교보내기 운동본부, 고려수지침협회 등이 23일 서강대에서 `청소년 유해환경 및 금연운동 캠페인'을 갖고 대대적으로 금연운동에 나서기로 했다. /이동주
2000-02-28 00:00중임210-초빙7-초빙계약 10명 전국 16개 시·도별로 2월말 실시된 교장인사는 신규임용 599명(초483, 중278)을 포함, 모두 826명 선에서 이뤄졌다. 2월말 교장인사는 신규임용 외에 중임 210명(초150, 중60), 초빙 7(초5, 중2), 초빙계약 10(초7, 중3)명 등이다. 초빙은 현직 교장중 학운위 결정에 따라 4년간 초빙 임용되는 경우고 초빙계약은 퇴직교원중 1년간의 계약(3번 재계약 가능)으로 한시 적으로 임용된 것을 뜻한다. 시·도별로는 경기도가 144명으로 가장 많고 이어서 서울(90), 경남(81), 전남(65), 경북(59) 순이다. /박남화 parknh@kfta.or.kr
2000-02-28 00:00교육부는 올 하반기에 `교직발전 종합방안'을 확정해 추진하는 한편 교원잡무경감연구팀을 구성 운영하고 `교원안전망'을 구축하기로 했다. 또 총선후 교육부총리제 도입과 관련 `학교교육부' 기능에서 탈피해 전 국민의 인적 자원을 개발 관리하는 부서로 전환하며 교육부 기능을 정책업무로 전환하되 초·중등 관련 집행업무는 시·도교육감에 대폭 이양하고 대학 역시 각종 규제를 폐지, 완화하는 구조개혁을 단행하기로 했다. 교육부는 18일 금년중 중점 추진과제 6개와 지속 추진과제 6개를 중심으로한 2000년 주요업무계획을 청와대에 서면 보고했다. 교육부의 6개 중점 추진과제는 이밖에 초등교육의 내실화를 위해 `초·중등 교육유효도 평가'를 실시하고 학급당 최대 학생수를 초·중등 35명, 고교 40명 이하로 하기위해 2004년까지 11조원을 집중 투자하기로 했다. 또 전국민의 지식정보화를 위해 내년부터 초등학교의 컴퓨터교육을 필수화하고 정보소양인증제를 중학교까지 확대 시행하기로 했다. 각급 학교의 영어와 컴퓨터 교육을 내실화하고 교원 임용시 이를 반영하며 원어민 영어교사를 연수기관에 확대 배치하기로 했다. 특히 교육재정 확보를 통해 학교운영비를 현재의 65%선에서 100%로 상
2000-02-28 00:00[교육부 2000 주요업무 계획] 교과서 단위별 집필자 실명제 수석교사제·연수휴직제 확정 `교원잡무경감 연구팀' 상설 운영 18일 교육부가 청와대에 서면 보고한 2000년 주요업무계획의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인적자원 개발=교육부총리제 도입과 관련, 기존의 `학교교육부' 기능을 탈피한다. `인적자원개발회의'을 설치해 10여개 부처에 산재한 인적자원 개발관리 기능을 협의, 조정토록 한다. 국가 인적자원 개발 및 관리상의 낭비와 비효율을 해소하고 여성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방안의 하나로 여교원 및 여성 공무원의 관리직 진출을 확대한다. ▲자율화 가속=교육부 기능을 정책기획 및 평가, 감사 등 정책업무로 전환하고 초·중등업무는 자율성과 책무성을 확보하는 방향으로 시·도교육감에게 최대한 이양한다. 대학 역시 학생정원, 인사, 재정관련 각종 규제를 폐지 완화하되 국립대 특별회계 도입 및 인센티브와 연계한 스스로의 구조개혁을 유도한다. 교육부와 교육청에 `교육자율화 추진기획단'을 구성해 운영하며 교육규제완화위원회 기능을 대폭 강화한다. ▲초·중등교육의 내실화=2004년까지 학급당 학생수를 초·중 35명, 고교 40명 이하로 감축하기 위해 11조원의 학교신설 재원을 집
2000-02-28 00:00교육부는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 주관으로 2000년 2월25일 동서울대학에서 99년 '전문대학 특성화 우수사례 발표회'를 개최하고 '특성화 우수사례집'을 발간·배포했다. 전문대학 특성화 사업은 21세기 지식기반사회에 대비하여 전문대학을 국가기간산업 인력을 양성하는 전문직업교육기관으로 정착시키기 위해 대학별로 비교우위를 갖춘 직업교육 프로그램을 집중 지원함으로써 전문대학의 경쟁력을 강화함과 아울러 직업교육의 내실화를 도모하고자 97년부터 교육부가 추진하여 온 사업으로서, 99년에는 82개 대학에 대하여 총 300억원을 지원한 바 있다. 교육부는 지난해 12월 99년 국고보조금 지원성과를 평가하기 위해 99년도 특성화사업 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82개 전문대학을 대상으로 정부·산업체·연구소 및 대학에 근무하는 관련분야 전문가로 평가팀을 구성하여, 현장실사를 통해 사업추진실적을 점검·평가한 바, 이번에 우수사례를 발표하는 4개 전문대학(대구보건대, 진주전문대, 동강대, 대원과학대)은 평가결과 모범적으로 사업을 추진해 온 대학들이다. 한편, 교육부는 99년 평가결과 대부분의 전문대학이 교육수요자인 재학생과 졸업생, 산업체의 요구를 교육운영에 적극 반영하고 있으며, 산업
2000-02-28 00:00정부 차관회의는 17일 '지방 교육행정기관 및 공립교에 두는 국가공무원 정원규정'을 개정, 2000년 공립교 교원정원을 종전의 263636명에서 265541명으로 1905명 증원했다. 이에앞서 국립 특수학교인 우진학교 신설 증원분 61명을 포함하면 올 국·공립교원 정원은 1966명이 늘어난 셈이다. 당초 정부는 급당 학생수, 교원 1인당 학생수 등을 지속적으로 감축하기 위해 올부터 향후 5년간 매년 2000명씩 모두 1만명의 교원을 증원키로 했으며 실시 첫해인 올해 1966명이 증원된 셈이다. 증원분을 학교급별로 살펴보면 유치원 158명, 초등 1415명, 중등 164명, 그리고 특수학교 168명 등 공립 1905명이며 국립은 특수학교인 우진학교 61명이다. 교원 정원 증원은 95년 1207명이 증원된 후 96년 420명, 97년 802명, 98년 764명, 99년 369명 등으로 실시돼 왔다. 교육부는 당초 지난해 9월 행자부와 기획예산처 등 관계부처와의 협의과정을 통해 2000년 교원 정원 증원을 1635명으로 잠정 확정했었으나 정부의 교원근무조건 개선방안의 하나로 이를 수정해 331명의 정원을 추가 확보했다고 밝혔다.
2000-02-28 00:00본선 1등급 37편 2등급 73편 수상 교육부는 20일 도 인성교육 우수사례 연구대회 추진계획을 확정, 발표했다. 지난 95 부터 부 주관으로 시작해 6 째가 되는 올 인성교육연구대회는 예년과 마찬가지로 시·도대회와 전국대회로 나눠 실시한다. 기본생활습관, 자아확립, 효도경애, 공동체의식 등 전교과 활동을 통한 인성교육 지도사례별 우수입상자에게는 교육부장관 표창과 연구실적 평정 혜택이 주어진다. 입상은 시·도의 경우 총 응모편수의 40%를 입상작으로 선정하되, 이중 1등급 입상자 15편(광주, 대전, 울산, 충북, 제주는 10편 내외)을 전국대회에 제출한다. 전국대회는 시·도 추천 1등급중 1대2대3 비율로 1, 2, 3등급을 결정해 시상한다. 연구내용은 1년이상 당해학교에서 지속적으로 실천해온 실적을 담아야 한다. 심사는 예선, 본선, 면접으로 나눠 실시하며 심사위원은 위원장을 포함해 7명 이내로 구성한다. 예선은 초·중등으로 나눠 심사하며 총 출품편수의 50%를 선정, 3등급으로 결정한다. 본선은 예선 통과작품중 1대2 비율로 1, 2등급 순위를 결정한다. 심사기준은 연구내용의 참신성(30점), 방법의 타당성(30점), 현장 기여도(40점) 등이다. 본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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