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인적자원부에서는 일선 학교의 진로교육을 지원하고자 진로교육 및 직업인력풀을 구성하고 운영할 것을 각시도에 권장하였다. 그에 따라 각 시도는 진로교육 전문인력을 조사하고 청소년들이 관심있어하는 직업 50개 분야에 종사하는 전문가를 조사하여 인력풀을 구성하였다. 전국적으로 1만여명의 진로교육 및 직업인력풀을 구성하였으며 지난 6월 한국직업능력개발원에서 전국단위 진로교육 인력 풀을 구성한 바 있다. 어느 시는 진로교육 및 직업인력풀을 학교단위까지 설치운영하기도 하며 어느 도는 교육과학연구원 홈페이지에 리스트와 개략적인 인적사항을 탑재하고 있기도 하다. 어느 도의 진로교육 전문가로 구성된 강사풀과 직업50선 전문가 중심 직업풀의 일선 초중고교에서의 활용실적은 2005년에 비하여 5배가 증가하였다. 그러나 전체적으로 진로교육풀과 직업인력풀 구성만 하였을 뿐 활성화되지는 않고 있다고 장학사들이 평가하는 시도가 많으며 일선 학교 교사들은 이런 지원 인력풀이 구성되어 있다는 것도 잘 모를 것으로 생각된다. 먼저 우리 교사들이 이런 진로교육 및 직업풀이 구성되어 있다는 것을 알고 활용하려는 자세를 가져야 하겠다. 시도에서는 이미 구성된 지역별 진로 및 직업인력풀을 업데이
2006-11-14 08:56최근에 엔화에 대한 원화 가치의 상승으로 일본 여행이 한층 쉬워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일본의 교육현장을 방문하는 교육 가족들도 많이 늘어나고 있다. 이곳에 오신 분들은 대부분이 선생님들의 출퇴근 시간에 대하여 묻는 경우가 많다. 그만큼 출퇴근 시간과 학생들의 교육이 중요해서인가 아니면 다른 생각이 있어서인지는 모르지만,이곳 선생님들은 7시경부터 선생님들의 출근이 시작되어 8시 전에는 전원이 근무에 임하고 있는 모습이다. 그리고 5시가 넘으면 퇴근할 수도 있지만 또한,대부분의 선생님들이 훨씬 늦게까지 교재를 준비하거나 학생들의 학습장 확인 등으로 시간을 보내는 것이 일본 학교 현장의 모습이다. 하루를 시작함에 있어 학생이나 선생님도 준비를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생활이 좋아지기도 하고 나빠지기도 할 것이다. 오사카부 네야가와시의 타이초등학교 6학년생은 매주 화요일 아침에 초등학생 신문에 연재된「수다쟁이 영어」청취를 하고 있다. 일본의 초등학교에서는 아직 영어가 정식 교과목이 아니지만, 영어 교육특구로 지정하여 영어교육을 실시하고 있기 때문이다. 10월 17일의 표현은 What do you want to be when you grow up?(어른이 되면 무엇이…
2006-11-14 08:55
가을이 겨울에 밀려나지 않으려고 막바지 안간힘을 쓰는 11월 13일 리포터가 근무하는 우리 서령고에서는 뜻깊은 '독서 퀴즈 대회'를 열었다. 수능이 코앞이라 주로 1ㆍ2학년을 대상으로 치러진 이번 대회에는 책벌레 30여명이 참가하여 성황을 이뤘다. 학습지원센터 2층 칸막이 열람실을 임시 시험장으로 꾸며 혹시 있을지도 모를 부정행위를 철저히 차단하고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미리 제시된 채만식의 '탁류'를 읽고 대회에 참가했으며, 총 15문항으로 출제된 깊이 있는 질문에 답하느라 머리를 싸매고 고민하는 모습이 역력했다. 야간에 치러진 행사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학생들이 친구와 함께 참여하여 문제를 풀고 대회가 끝난 뒤에도 계속 토론하는 모습을 보며 앞으로 이런 행사를 더욱 활성화시켜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2006-11-13 21:51
"고객 서비스 향상을 위하여 교육운영시스템을 온라인화하여 신청 등록 순위를 11월 13일부터 본인이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전봉안 연수과장) "63시간의 연수를 통해 나라가 얼마나 소중한지 뼈저리게 느꼈습니다."(경기 K 교감) "이 연수를 받고 나서 올바른 국가관이 머리에 쏙 들어와 박혔어요."(경기 L 교사) "교사라면 누구나 꼭 받아야 할 연수이기에 적극 추천하고 싶습니다."(경기 J 교사) 보훈교육연구원(http://edu.e-bohun.or.kr 원장 임웅환)은 '2007년도 나라사랑 선양 초·중등 직무연수'(63시간)를 온라인 선착순으로 접수하고 있다. 연구원은 경기도교육청으로부터 교원특수분야 기관으로 지정 받았는데 올해 240명에서 내년 400명 승인을 받았다. 연수대상도 경기도뿐만 아니라 전국으로 확대하였고 해외탐방 인원도 2005년 79명에서 2006년 121명, 2007년에는 더 확대할 예정이다. 내년도 직무연수 과정은 총 10개로 기별 인원은 각 40명씩인데 대상 인원이 초과하면 예비후보로 등록되며 결원 발생 시 자동으로 충원된다. 제41기 전국 초등 교사과정 2007.1.8-1.19 제42기 전국 중등 교사과정 2007.
2006-11-13 14:01
인천중앙초등학교(교장 김선경)에서는 10일 나근형 인천시교육감과 인천시내 초등학교장을 비롯한 담당교사 등 3백 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요자 중심의 개방형 프로그램을 통한 방과후학교의 활성화 방안’이라는 주제로 1년여 시범운영한 결과 보고회를 개최하여 참가자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갖게 했다. 중앙초등학교는 맞벌이 가정이 85%를 차지하고 있는 학교로 이 중에서 76.4%의 학생들이 한가지 이상의 사교육을 받고 있어 매월 엄청난 사교육비의 부담을 안고 있으며. 또한 저소득층이 밀집되어 있고 한부모 가정이 5.4%로 학교의 특성상 학생의 소질과 재능을 계발하기 위한 학부모들의 다양하고 저렴한 방과후학교 교육활동을 요구하고 있는 학교이기도 하다. 이러한 요구에 부응하고자 중앙초등학교에서는 운영과제로 ‘첫째 방과후학교의 효율적인 운영 체제 및 기반을 조성하고, 둘째 수요자 중심의 방과후학교 교육활동 개방형 프로그램을 개발·적용과 셋째 방과후학교 교육활동을 활성화시켜 사교육비를 절감한다.’ 로 선정하고 교육수요자의 요구를 반영한 방과후학교 프로그램이 운영될 수 있도록 학교시설 개방을 목표로 방과후학교 시설을 조성했다. 이를 위해 본관 1층과 3층에 1-2학년 저소득층
2006-11-13 10:47
“헌법-법률-명령(대통령령, 총리령, 부령)-자치법규(조례, 규칙)-기타(훈령, 예규 등)” 이것이 무엇일까? 법에 대하여 조금 공부한 사람은 금방 알 것이다. 교원임용시험 준비생 또는 현직 교원들도 ‘아하!’하고 눈치를 챌 것이다. 자격연수 필수 과목이고 직무연수 때 교육관계법규 강의 시 빼놓지 않고 등장하는 내용이다. 바로 법령의 기본 체계이다. 이렇게 놓고 보면 상위법과 하위법이 쉽게 이해된다. 법령 강의를 하려는 것이 아니다. 최근 각 언론은 “전교조 장혜옥 위원장이 선거법을 위반했다는 대법원 확정 판결로 교사직을 상실하고 위원장 자격도 잃게 됐다.”고 일제히 보도했다. 전교조 측은 내부 규약에 따라 장 위원장이 위원장직을 유지할 수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고 한다. 이후 후속보도를 보니 교육부나 전교조나 교사직 상실은 인정하고 있으나 전교조 위원장 ‘자격’ 논란은 계속 되고 있다. 교육부는 ‘대표성을 인정할 수 없다’는 것이고, 전교조는 ‘조합원 자격 있다’는 것이다. 과연 누구 말이 옳을까? 정확하고 올바른 법률적 해석이나 판단이 급박하게 나와야 함에도 불구하고 교육부는 법률 검토와 노동부 질의 등을 거치겠다며 아직 공식 견해를 내놓지 않고 있다고 한
2006-11-13 08:34일본 고등학교에서의 필수 과목 이수 누락 문제로 교육계가 매스컴의 주목을 받고 있는 가운데, 도쿄 사립 중,고등학교 협회 콘도 아키라 회장은 9일, 「사립 학교에는 독자성, 자주성이 있다. 학습 지도 요령이나 문부 과학성의 통지대로 하지 않으면 법령 위반이라고 하는 것은 잘 못되어 있다」라고 비판을 하고 있는등 이수 누락의 시정을 요구하는 문부 과학성의 대응에 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그는 도내에서 열린 전국 사립학교 교육 연구 집회 강연에서 지도 요령의 「표준」으로서의 역할을 인정하면서도, 「자신의 학교에 적용시켰을 때에, 너무 맞지 않는 곳이 있으면 현장에서 조정하는 것은 당연하다」라고 강조하여 말했다. 졸업 인정에 대해서도, 「현장의 장인 교장이 결정하는 것이다. 단위가 부족하면, 수험 후에 집중적으로 이수시키는 것이 정답이다」라고 말해 「문부 과학성이 말했다고, 수험전에 보충학습을 하고 있는 학교는 아이들을 일체 생각하지 않는 처사이다」라고 잘라 말했다. 사립에서는, 완전주5일제나 학습 내용을 줄인 「여유 교육」, 국가 제창·국기 게양 등을 실시하고 있지 않는 학교가 많은 것에 대하여「문부과학성이 말하는 대로 하지 않기 때문에, 지금의 교육이 살아
2006-11-13 08:33"바이오 세라피"를 직역하면 「생물 치료요법」이라고 하는 귀에 익숙하지 않는 이름의 학과가 2006년도 봄 입시에서 주목을 끌었다. 일반 입시 경쟁률 18.3대 1이었다. 도쿄 농업대 전체의 지원자 수를 84%나 늘리는 원동력이 된 것이다. 전통적으로 대학의 농업계 학부는 농산물 생산에 공헌할 수 있는 인재의 육성에 힘을 쏟아 왔다. 이같은「생산 농학」에 대해, 동 대학은 식물이나 동물을 정조교육이나 치유에 활용하는 것을「생활 농학」이라고 구분하여 새로운 학과를 설립했다. 미야타 강사는 「동식물의 기능을 발휘시키기 위해, 제대로 지식이 있으며, 도움을 줄 수 있는 능력을 가지는 사람을 기를 필요가 있다」라고 이야기한다. 최초 반년 동안에 학생들은 동식물을 둘러싼 이론을 배우는 것과 동시에 다양한 실습을 거듭해 왔다. 함정을 만들어 쥐를 포획하는 조사나 착유 작업을 학생 전원이 체험하였다. 특수학교의 아이가 말과 서로 만나는 심리요법을 돕거나 맹도견을 돌보거나 한 학생도 있다. 10월 초에는 아츠기 캠퍼스내의 비닐 하우스에서는 꽃의 파종의 실습이 있었다. 작업복을 입은 학생들이 1.5센티미터 사방의 작은 매스의 흙에 작은 구멍을 뚫어 도깨비부채나 로베리아등의…
2006-11-12 21:10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이 1주일 앞으로 다가왔다. 학생들이야 단 1점이라도 더 획득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시기이지만 중학교에서는 수능시험 감독관 위촉과 관련하여 불만이 많다. 특히 고등학교 학생들이 시험을 보는데 중학교 교사의 대다수를 위촉하는 것에 대한 불만이 크다. 고등학생들이 시험에 응시하기 때문에 중학교 교사들이 필요하겠지만 그렇다고 100% 신뢰가 가는 방안도 아니다. 그런 이유라면 고등학교 교사는 감독관이 되어서는 안된다. 그러나 고등학교 교사들도 상당수 감독관으로 위촉되고 있다. 고등학생들이기 때문에 고등학교 교사들이 아닌 교사들이 감독을 맡아야 한다면 중학교 뿐 아니라 초등학교 교사까지 동원하고 고등학교 교사는 위촉을 하지 말아야 앞,뒤가 맞는 이야기가 된다. 또한 중학교 교사들이라고는 하지만 인근의 고등학교로 감독을 나가기 때문에 중학교때의 제자들을 상당수 만나게 된다. 결국은 중학교 교사들에게 감독을 하도록 하는 것도 완벽하지는 않다. 중학교 교사들은 이런 불만 외에도 대학에서 학생들을 선발하기 위한 예비시험이 수능시험이라면 시험의 주관을 대학에서 맡아야 한다는 주장도 펼친다. 즉 가르치는 것은 고등학교에서 하는데 선발해 가는 것은 대학이라는
2006-11-11 14:28시험지옥을 없앤다는 목적에서 30년 전에 도입된 고교 평준화 제도는 고교생 이하 학생들에게는 분명 입시 스트레스에서 벗어나는 긍정적 효과를 가져다 준 건 사실이다. 그렇지만 지금 과열된 입시로 인하여 각 처방을 다 내놓고 있지만 좋은 해결책은 없는 것 같다. 그래서 어떤 학부모는 지금의 과열된 입시 지옥에서 벗어나려면 서울대학교를 없애고, 각 대학 각 학과의 입시 전형을 자율화하는 것이 더 낫겠다는 이야기를 하지만, 그렇게 하면 분명히 더 입시 중심 교육은 심해질 가능성이 높다. 그만큼 우리의 교육열은 어느 무엇으로도 막을 수 없는 불길이 되어버렸다. 이러한 상황에서 무엇보다 염려되는 것은 아이들의 건강상태이다. 학교 수업을 마치고 번갯불 식사를 하거나 학원 밖에서 간식으로 저녁을 해결한 경우가 많다. 학원을 전전하다 집에 귀가 하다 보면 언제 자정이 넘기가 십상이며, 이런 가운데 청소년기에 정말 익혀야 할 삶의 방식을 체득하지 못한 것이 무엇보다 안타깝다. 무엇보다도 아이들에게 잠이 부족하다는 것이다. 그러다 보니 식욕부진, 두통 등 건강상의 문제가 심각하다는 것이다. 그러다보니 학력도 향상되지 않으며, 나중에서 정신적 장애로 이어지는 경우도 많다는 것이…
2006-11-11 08: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