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성 골수염 백혈병을 앓고 있는 박종욱 교사(제주 사계초)에 대한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사계초 학생들이 '선생님을 살려주세요'라는 각계에 보낸 호소편지가 도내 학생, 시민들의 마음을 움직이고 있다. 지금도 이 학교 어린이 자치회는 매일 아침 수업 시작 전에 모금함을 들고 아이들의 정성을 모으고 있고, 교실 게시판에는 은사의 쾌유를 비는 아이들의 소망 편지가 붙어 있다. 투병 중인 박 교사의 소식에 현재까지 제주 관내 교직원, 일반인들이 보내준 성금이 1900여 만원에 헌혈증 100여장도 답지했다. 혈소판 제공을 위해 현재 정기적으로 수혈에 나서는 사람도 10명이다. 주로 제주 출신 대학생과 군인들이 도움을 주고 있고, 검사를 위해 선뜻 찾아온 회사원들의 발길도 이어지고 있다. 부인 윤연순 씨는 "귀찮고 어려운 일인데도 아무 대가없이 피를 나눠주시는 분들께 뭐라 감사해야 할 지 모르겠다"며 말끝을 흐렸다. 하지만 앞으로 남은 항암 치료나 골수 이식수술을 위해서는 혈소판 제공자가 10명 정도 더 확보돼야 하고, 2억 여원에 달하는 병원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서는 도움의 손길이 더 필요하다. 이와 관련 사계초는 현재 공무원연금관리공단에 '공무상 요양 승인
2003-12-11 13:47
부산교총은 8일 오후 4시 시교육청 회의실에서 연 2003년 정기 교섭-협의에서 교원 자율연수비 70% 지원 등 43개 조항에 합의했다. 지난 9월 26일 제1차 교섭·협의를 시작으로 실무협의 18회와 5회의 소위원회를 거친 결과다. 이날 합의된 주요 사항은 ▲교원자율연수비 70% 지원 ▲관외교육훈련여비 전액 지원 ▲지역교육청별 연수중심학교 지정·운영 ▲원격연수과정 개설 확대 ▲시설낙후학교 예산증액지원 ▲교원 해외 체험연수 확대 ▲ 학교안전공제회 보상금 현실화 ▲교원용 컴퓨터 노트북으로 교체 ▲학교 체육관(강당) 단계적 설치 ▲특수학교 학습보조원 확대 배치 ▲육아 시간 보장 ▲실업교육의 경쟁력 확보를 위한 장학금 지원 확대 ▲학업 성취도 평가 및 방학중 특기 적성교육방법 개선 ▲학교생활에 부적응하여 학업을 중단하는 청소년 등을 위한 대안 교육 기회 제공 ▲학내 분쟁 등으로 인한 수업 결손이나 학사 일정에 지장이 없도록 학생의 학습권 보장 등이다. 이 날 교섭-협의에는 부산교총 측에서 조금세 회장, 박무웅·유환희·장상헌·박증규 부회장, 송태진·김영표 이사, 이충규 사무총장이 참석했고, 시교육청에서는 설동근 교육감, 조선백 교육정책국장, 이상진 기획관리국장, 김
2003-12-11 10:13고구려를 고대 중국의 일개 지방민족국가로 편입하려는 중국 정부의 '東北邊疆史與現狀系列硏究工程'(이하 동북공정)' 프로젝트에 맞서 우리 학계와 민간단체가 고구려사 회복과 왜곡 저지활동에 나섰다. 한국고대사학회(회장 이문기) 등 한국사 관련 17개 학회는 9일 서울역사박물관에서 '올바른 한중관계 정립을 위한 공동성명'을 발표하고 "고구려의 족속계통을 중국 한족의 한 갈래라고 주장하고 고조선사는 인정조차 하지 않으며 발해사를 중국 지방정권의 역사로 편입하려는 것은 한국사의 근본을 흔들고 우리 민족의 존립마저 위협하려는 의도"라고 규탄했다. 이어 "고구려의 활동무대였던 한반도 북부까지 중국 고유영토였다고 강변하고 수 양제나 당 태종의 고구려 침략을 중국의 통일전쟁이라고 미화하는 것은 명백히 패권주의 역사관의 발로"라며 "중국 정부는 고구려사에 대한 역사왜곡을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아울러 17개 학회는 우리 정부에 대해 △외교통상부는 중국의 고구려사 왜곡에 대해 엄중 항의하고 시정을 요구하라 △교육부는 고구려사를 비롯한 고대 동북아시아 역사를 체계적으로 연구할 연구센터 설립을 적극 추진하라 △문광부는 북한이 유네스코에 신청한 고구려 고분군이 세계문화유산으로 등
2003-12-11 10:07야후, 내셔널 지오그래피 등 해외 대형 포털, 출판 사이트들이 우리나라의 기원을 'AD 668년'으로 왜곡 소개하면서 고구려사 이전의 역사를 완전히 누락시켰던 것으로 나타나 충격이다. 이들 사이트는 그간 한국사 알리기에 대한 우리 학계의 소극적인 태도와 달리 일본과 중국학자들은 한국사 관련 왜곡 내용을 적극적으로 알려와 이를 그대로 발췌해 온 것으로 드러났다. 이와 관련 이들 사이트 내용을 처음 발견한 사이버민간외교사절단 반크(V@NK)는 지난달 24일부터 고구려 회복 프로젝트인 '21c 광개토 대왕을 찾습니다'를 진행하고 있다. 반크는 중국의 동북공정 프로젝트가 진행되는 상황에서 야후, 내셔널 지오그래피, 아이익스플로러 등 12개의 해외 유명사이트들이 모두 한국의 기원을 'Korea, South History, its initial formation in AD 668…'로 소개하는 사실을 접하고 시정 촉구 행동에 나섰다. 박기태 단장은 "한국 역사를 통일신라 이후로 소개하는 것은 우리 역사의 상한선을 고구려 이후로 끌어내리려는 의도가 숨어 있고 향후 중국이 고구려를 중국역사로 편입하고자 할 때 학술적 근거자료를 줄 수 있다고 판단해 1만 3000명의 회원들
2003-12-11 10:07체육·음악·미술교과의 평가에서 실기점수 반영비율을 현재의 60∼70%에서 50%로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평가방식은 평어(수·우·미·양·가)와 과목별 석차를 제시하는 현행 방식이 유지될 전망이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 예·체능교과 평가체제개선 연구팀은 이 같은 내용의 '예·체능 평가체제 개선안'을 마련, 9일 평가원에서 열린 공청회에서 발표했다. 연구팀은 "현재 개선책으로 제시되고 있는 서술식, 성패식(pass/fail), 과목별 석차 폐지, 내신 제외 등의 평가방식이 예·체능 교과에 적합한 평가방식이라는 이론적·실제적 근거를 찾지 못했다"면서 다음과 같은 평가방법을 제안했다. 예·체능 과목의 교과별 실기평가 반영비율은 60~70%에서 50%로 하향 조정하는 대신 이론평가 비중을 10%에서 30%로 높이고, 감상의 비중은 현행처럼 20% 정도로 유지한다는 것이다. 또 체육의 경우 학년별로 최소 평가종목수(중1~2년 4개, 중3년 3개, 고1년 2개)를 1종목씩 줄이고, 음악은 학교에서 배운 악기로만, 미술은 정해진 시간에 작품을 완성한 부분에 대해서만 평가하도록 했다. 평가원은 공청회에서 나온 의견 등을 모아 최종 개선안을 작성, 교육부에 제출할 예정이다
2003-12-10 16:19한국교총 원격교육연수원(www.education.or.kr)이 개원 1주년을 맞았다. 연수원은 6기의 직무연수를 실시하는 동안 총 수강인원이 1만 3000여명에 이르러 교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얻고 있다. 매 기수마다 평균 2000여명의 수강생이 연수를 받고 있으며 수강인원도 점차 증가추세에 있다. 원격연수원측은 연수가 이처럼 조기에 성공적으로 정착한 이유를 교총에 대한 신뢰에서 찾았다. 전문직 교원단체를 표방하는 한국교총은 1950년대부터 지속적으로 교원연수를 진행하며 왔다. 이러한 오랜 연수경험을 바탕으로 공정한 학사운영과 질 높은 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써 선생님들로부터 많은 성원을 받고 있다는 설명이다. 교총 연수원은 현재 20개 직무연수 과정과 29개의 자율연수 과정을 운영 중에 있다. 직무연수는 4학점이 인정되는 60시간 과정이며, 자율연수는 성적과 무관한 온라인 학습과정이다. 모든 연수과정은 선생님들의 요구조사를 분석해 개발됐고, 내년에도 일부 과정이 추가될 예정이다. 원격연수에 대한 수강생의 반응도 매우 긍정적인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수강생 만족도를 조사해보면 대부분이 만족스럽다는 평가를 하고 있으며, 미흡하다고 평가하는 비율은 평균 2% 수
2003-12-10 16:16최근 우리나라 대학들의 통합 등 구조조정 논의가 활발하다. 일본도 국립대를 법인으로 하기위한 법안이 통과되는 등 국립대학의 재편·통합 움직임이 활발한 상황이다. 교육부가 최근 내놓은 귀국보고서에 따르면 국립대학의 80%가 재편·통합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고서에 따르면 일본문부과학성의 구조개혁사업, 이른바 '遠山plan'은 국립대학의 재편·통합과 독립행정법인화를 축으로 진행되고 있다. 2002년 1월에 문부과학성이 공표한 바에 의하면, 단기대학을 포함한 101개의 국립대학 중 8할이 재편·통합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고 이 중 36개 대학이 통합을 목표로 움직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학간의 통합은 종합대학이 단과대학을 흡수하는 형태가 주류를 이루지만 현의 경계를 넘어선 광역통합의 움직임도 활발해지고 있다. 1999년 7월에 문과성은 '국립대학의 독립행정법인화 검토방향'을 발표했다. 그후 2000년 7월에 '국립대학등의 독립행정법인화에 관한 조사검토회의'를 발족시켜 새로운 '국립대학법인'상에 대해 본격적인 연구에 착수한 결과, 대학의 설치형태·조직운영·교육연구기능 등을 근본적으로 바꾸는 최종보고 '새로운 국립대학법인상에 대하여'를 200
2003-12-10 16:14북한에는 중학교, 소학교의 분교(分校) 1천500여개가 운영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북한의 '교원신문' 최근호는 "우리나라(북)에는 보통교육부문(중학교 이하 학교)의 학생들을 위해 세워진 분교만도 1500여 개나 된다"면서 "분교는 군에서도 200여 리, 본교에서도 30여 리나 떨어진 곳도 있다"고 전했다. 교원신문은 이들 분교 가운데 평북 신의주교원대학 부속 소학교의 수은도 분교와 랍도 분교, 함북 청진시 부윤구역 부윤소학교 천문분교 등 3개 분교는 전체 학생이 2명에 불과하며 량강도 대홍단군 흥암중학교의 붉은바위 분교에는 3명의 학생이, 평북 천마군 천마소학교 다랑골 분교와 평북 태천군 심광중학교의 민포분교에는 4명의 학생이 각각 공부를 하고 있다고 전했다. 신문은 또 한 개의 군에 수십 개의 분교가 있는 곳도 있다면서 함남 단천시의 경우 30여 개의 분교가 있으며, 평북 동창군에는 학생 수가 10명이 안되는 분교가 8개나 있다고 소개했다.
2003-12-10 16:14매년 11월 마지막 주쯤이면 호주의 TV나 신문 등의 미디어들은 스쿨리스(Schoolies)에 대해 우려의 목소리를 높이는데 올해도 예외는 아니었다. 올해는 11월 21일부터 30일까지 스쿨리스 주(Schoolies Week) 공식행사가 치러졌다. 스쿨리스는 12학년들이 고등학교의 모든 교육과정을 마친 졸업예정자들로 함께 모여서 졸업축하파티를 하는 것이다. 이때는 빅토리아(Victoria)와 뉴 사우스 월스(New South Walse)학생들이 퀸슬랜드(Queensland)로 올라와서 퀸슬랜드 학생들과 함께 모여서 그들이 그동안 받았던 스트레스와 억압(?)을 모두 벗어버리는 시간이다. 이들은 주로 골드코스트(Gold Coast)나 선샤인 코스트(Sunshine Coast)에 모이는데 특히 골드코스트에 모이는 숫자가 가장 많다. 올해는 그 수가 5만명을 넘어섰다. 15년째를 맞이한 이번 행사는 대체적으로 성공적으로 무사히 마쳤다는 평가다. 지난해는 스쿨리스 페스티발 이래로 가장 폭력적인 해였기 때문에 이를 방지하기 위해 더욱 안전에 총력을 기울였던 까닭이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지난해에 비해 숫자가 줄어든 81명만이 연행됐다. 대체적으로 스쿨리스 페스티발을…
2003-12-10 16: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