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교육청은 올해 경남교육상 수상자 3명을 선정했다고 23일 밝혔다. 올해 경남교육상 수상자는 양덕초등학교 옥정호 교장과 경남도교육청 고덕수 재무과장, 이무진 전 거창교육장 등이다. 옥 교장은 지난 61년 초등교사를 시작으로 학습지도방법 개선과 현장교육연구에 노력하고 도교육청 장학사, 교육연구원 부장, 고성교육장 등으로 재직하며 소규모 학교의 교실공부방 개설을 통한 학력향상, 농어촌교육 활성화에 기여했다. 도교육청 감사와 예산업무 등 요직을 거친 고 과장은 공무원 부패척결을 위한 제도개선을 통해 공직자의 사기 진작과 부패척결의 기반을 조성하고 학교기본운영비 증액으로 단위학교 자율성 확대와 학부모 사교육비 경감에 공헌했다. 민간인 부문 수상자인 이 전 교육장은 거창 교육장, 도교육청 체육보건과장을 거치며 지역 생활체육 활성화에 공헌했고 퇴임이후에는 경남도 학교운영위원장협의회장과 도교육청 공직자윤리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면서 경남교육 발전에 매진했다. 이들에 대한 시상식은 오는 28일 오전 11시 경남도교육청 대강당에서 열린다
2004-12-23 13:51
대부분의 학교에서는 학년말 시험이 끝났고 이제 긴 겨울방학을 앞두고 있다. 어제는 복도 순회 중 어디선가 은은하게 들려오는 플룻 소리를 따라 발걸음을 옮겼다. 멀티실에서 ‘크리스마스 캐롤이 있는 작은 음악회’가 열리고 있었다. 마침 문이 열려 들어가 보니 누구나 초대하는 자리로 정말 손바닥만한 음악회였다. 음악 선생님들이 수업시간에 지도한 내용을 학생들이 악기로, 성악으로 발표하는 자리였다. 2학년 3개반 학생을 멀티실에 초대하고, 그 자리에서 발표를 갖는 것이니 초미니급은 분명했으나 장면마다 그 느낌은 새록새록 이 내 가슴을 적시기에 충분했다. 리코더 합주, 바이올린 연주, 플롯 연주, 독창, 합창 등 8개 작품을 정확히 수업시간 1시간(45분) 동안 진행했다. 연주나 노래가 끝나면 3개반 학생들이 마치 하나인 듯 우뢰와 같은 박수로 화답하였다. 크리스마스 시즌에 맞추어 선곡한 내용들도 ‘천사들의 노래가’, ‘실버벨’, ‘화이트 크리스마스’, ‘창밖을 보라’, ‘저 들밖에 한밤중에’, ‘장식하세’, ‘기쁘다 구주오셨네’ 등 캐롤 송이 많았다. 음악선생님들의 시의적절한 구상과 기획하에 작지만 예쁘고 감동적인 음악회를 보고 나오면서 진한 감동과 여운을 감출 수
2004-12-23 13:45내년 3월부터 월 1회 주 5일제 수업이 전국 모든 초·중·고교에서 실시된다. 월 1회 주 5일제 수업이 시행되더라도 총 수업시수는 줄어들지 않으며, 수업 없는 토요일의 출근 여부는 조만간 결정된다. 올해 전국 10% 학교(1023교)에서 월 1회 주 5일제 수업을 우선 시행하고 있는 교육부는, 올해 안으로 내년도 시행 계획을 확정·발표할 계획이다. 교육부는 월 1회 주5일제 수업을 실시할 경우, 학교의 연간수업일수는 감축 운영할 수 있지만 학교별로 국가수준 교육과정의 시간배당 기준은 준수돼야 하므로 학교의 수업량에는 변화가 없을 것이라고 최근 밝혔다. 즉, 휴업 토요일의 수업을 주중으로 당겨서 실시하거나, 중요도가 낮은 행사 시간의 감축 및 방학일수 감축 등으로 수업시간수를 확보해야 한다는 것이다. 교육부는 그러나 주 5일 수업의 확대 실시에 대비해 교육과정의 수정·보완을 검토하고 있다. 수업 없는 토요일의 출근 여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전국 모든 학교에서 주5일제 수업이 실시되는 내년은 일부 학교에서만 시행된 올해와는 경우가 달라, 출근하지 않는 쪽으로 교육부가 복무지침을 개정할 가능성이 있다. 주5일제 수업을 단계적으로 확대한다는 방침을 가진 교육
2004-12-23 11:56교육부와 교육청에 일반직은 증가하는 반면 교육전문직은 계속 줄어들고 있어, 교총이 교육전문직 보임 확대를 촉구하는 공문을 22일 교육부에 보냈다. 교육전문직 보임이 줄어들면서 교육정책과 교육행정의 현장 적합성이 떨어진다는 비판에 따른 것이다. 교육부는 93년 이후 교총과 5차례 ‘교육전문직 보임 확대’를 약속하고도 전문직 비율을 줄여왔다고 교총은 주장했다. 교육부 정원대비 전문직 비율은 1990년 24.9%, 1996년 21.5%, 2001년 17.9%, 2004년 17.4%로 줄어들어, 올해 교육부 정원 466 중 일반직은 318명, 전문직은 80명이다. 교총은 특히 상위 직급 대부분은 일반직이 독점하고 있고, 교원정책과 교원양성연수과, 교직단체지원과, 교육복지정책과, 교육재정지원과, 유아교육지원과 등 유·초·중등 관련 주요정책을 담당하는 실무부서 과장도 일반직으로 보임돼 있다고 지적했다. 교총은 또 부교육감의 경우, 일반행정직과 교원출신 전문직의 복수 보임 정신에 따라 전문직과 일반직의 비율이 균형을 유지해왔으나, 지금은 16개 시도교육청 중 전문직 부교육감은 광주 한곳에 불과하다며, 전문직 보임을 늘일 것을 주장했다. 시도교육청의 전문직 비율도 올해 기
2004-12-23 11:54"고마운 아저씨들 덕분에 보성녹차를 학교에서 마음껏 마시고 있어요" 방학을 코 앞에 둔 23일 전남 보성군 보성읍 보성초등학교에 다니는 김미정(11.5년)양은 요즘 학교에서 물 마시는 것이 즐겁다. 마실 때 마다 왠지 꺼림칙했던 학교 수돗물이나 비싼 생수 대신 고향에서 생산되는 녹차를 언제든지 원하는 만큼 마실 수 있기 때문이다. 미정양처럼 전남 보성지역 초.중.고등학교에서는 1개월 전부터 학생들과 교사들이 보성녹차를 음용수로 사용하고 있다. 보성녹차 생산자 협의회가 지난 11월 중순부터 보성군 관내 초.중.고교 17개 학교 교사와 학생 4천여명에게 음용수로 사용할 녹차를 무료로 공급해 준 덕이다. 무상공급은 이 곳 학교들과 자매결연된 보성지역 제다업체 13곳이 자라나는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지역에서 생산되는 녹차를 마시게 해 건강과 함께 애향심도 높여 주자는 취지에서 이뤄졌다. 당초 녹차 특유의 쓴 맛 때문에 아이들의 거부반응이 심할 것으로 예상했었지만 1개월동안 시행한 결과 오히려 학생들이 더 찾을 정도로 호응을 얻고 있다. 협의회 총무 이재선(54)씨는 "녹차를 음용수로 먹고 있는 일본의 한 초등학교는 집단 식중독 사건을 한번도 겪지 않았다"며 "불소가
2004-12-23 11:41한국 초등학교에서 유행하는 딱지치기가 미국 로스앤젤레스 한인타운 한복판으로 건너가 열풍을 일으키고 있다. 남녀 학생 할 것 없이 틈만나면 삼삼오오 모여 `렛츠 플레이 닥지'를 외치는 아이들은 한인타운 6가에 위치한 존 버로우 중학교 학생들이다. 닥지는 `딱지'라는 발음을 못 하는 미국 학생들이 딱지치기를 부르는 말이다. 23일 미주 중앙일보에 따르면 이 학교에 딱지치기 열풍이 분 것은 2개월 전. 몇몇 동포 학생들이 딱지 치는 모습을 우연히 본 미국인 학생들이 흥미를 느끼며 다가와 딱지치기를 가르쳐달라고 한 데서 비롯됐다. 상대편의 딱지를 쳐서 뒤집으면 차지하는 놀이 방식은 미국에서도 그대로다. 딱지를 따먹으려고 세차게 내리치는 모습이 제법 보통이 아니다. 한국에서처럼 이 학교 학생들도 `딱지를 몇 개 땄느냐'를 놓고 강자를 평가한다. 특히 순서를 정할 때 하는 `가위 바위 보'는 한국말로 할 정도여서 딱지치기가 어린 학생들에게 한국문화를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도록 하는 데 톡톡한 역할을 하고 있다. 이 학교 학생들은 딱지치기를 즐기는 친구들끼리 팀을 만들어 자체 토너먼트까지 열고 있다. 그러나 항상 1등은 동포 학생들이 차지한다는 것. 딱지치기를 즐겨한다는 매
2004-12-23 11:39제주도교육청은 과도한 선행학습을 조장하고 사교육비 증가를 가져오는 요인으로 지적돼온 각종 학력경시·경연대회를 2007년부터는 완전 폐지한다. 교육청은 이미 외국어경시·경연대회와 국어 경시대회, 학생논문경시대회를 올해 폐지했다. 내년부터 점차적으로 폐지되는 각종 대회는 ▲중·고등학생 문학 백일장 ▲미술실기대회 ▲학생서예대전 ▲학생 국악경연대회 ▲한자·한문경시대회 등이다. 이에 따라 2007년부터는 특수목적고와 일반계 교교 입학 전형시 그동안 각종 대회에서 입상한 학생들에게 주어지던 가산점도 완전 폐지된다. 그러나 교육청은 특색사업으로 교육청이 시행하고 있는 ▲학생토론왕 선발대회 ▲제주교육가족 독후감발표대회 ▲외국어능력 우수학생 인증대회 등은 계속 추진할 계획이다.
2004-12-23 11:26학교도서관정보화사업에 다른 디지털자료실 설치로 학교도서관 이용률이 크게 증가하고 도서관을 활용한 수업이 늘어나는 등 그 효과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교육학술정보원(원장 황대준)이 디지털자료실을 설치, 운영하고 있는 349개교 학교장, 도서관담당자, 교사, 학생 총 3311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디지털자료실을 설치한 학교의 경우 정보자료 확충, 도서관 이용률 증가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조사됐다. 디지털자료실은 2001년 96개교를 시작으로 2004년까지 463개교에 설치됐으며 디지털자료실지원센터에 등록된 학교는 전체학교의 51%에 이르는 5267개교로 315만5975명이 이용자로 등록했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자료실 설치 이전 학교당 평균 장서량이 5015권에 불과했으나 디지털자료실을 설치한 학교의 평균 장서량은 9136권으로 크게 증가했다. 또 단행본 자료 이외에 다른 형태의 정보자료를 거의 보유하고 있지 않았으나 사업 후 연속간행물, 시청각자료, 전자자료 등 다양한 자료를 확보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최신자료의 비율도 높아져 2001년 당시 10년 이내 발행된 최신자료의 비율이 51% 이상인 학교는 68%였으나 디지털자료실을 설치한 학교의…
2004-12-23 11:24
“행정구역 단위별로 지회를 구성하는 등 교총 조직을 좀 더 세분화해 역동적이고 살아있는 조직으로 변화시켜가겠습니다” 인천시교총 신임 회장에 조병옥 부원여중 교장이 선출됐다. 조 교장은 21일 대의원 367명이 참여한 선거에서 2차 투표결과 213표를 얻어 제9대 회장에 선출됐다. “소외받고 있는 학생들을 끌어안고 교육에 동참시키기 위해 대안학교 설립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힌 조 신임 회장은 “교사의 사랑 실천이 교사에 대한 신뢰회복에 큰 몫을 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회원의 복지 향상과 관련 조 신임 회장은 “복지시설 이용시 할인 혜택 부여 등 회원 및 가족에게 다양한 혜택이 돌아가도록 하겠다”며 “주말 농장을 조성, 가족이나 학교 단위로 분양해 모임과 단합의 장소로 활용될 수 있도록 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또 “정보화는 중요한 시대의 흐름이며 공약으로 제시하기도 했다”며 “교총을 강력한 디지털 단체로 변모시켜 교사들에게 정보화분야의 활동이 역동적으로 다가설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조 신임 회장은 70년대 학교 현장에 컴퓨터 교육을 접목시키는 등 학교 정보화에 선도적인 역할을 했고 사랑의 네트워크 등 봉사단체를 설립, 결손가장 자녀 돕기
2004-12-23 11:10대전지역 초등학생의 20%가 인터넷 중독 잠재적 위험 사용자군인 것으로 조사됐다. 또 부모가 인터넷을 사용하지 않는 학생들이 인터넷 중독에 더 많이 노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대전초등교원학교상담연구회(회장 정효영·대신초등교 교감)가 최근 대전 시내 초등학교 고학년 4025명을 대상으로 정보통신부 및 한국정보문화 진흥원에서 개발한 ‘한국형 인터넷 중독 자가 진단검사(K-척도)’를 사용해 실시한 조사결과에 따르면 위험 수준에 해당하는 ‘잠재적 위험 사용자군 집단’이 20.4%로 매우 높게 나타났고, 고위험 수준에 해당하는 중독 집단도 3.2%로 나타났다. 또 남학생들이 여자 학생들에 비해 위험집단 및 중독집단의 비율이 모두 약 2배 가까이 높았고 6학년의 중독집단 비율도 4학년에 비해 약 2배 정도 높게 조사됐다. 아울러 게임, 채팅, 다운로드를 하는 학생이 정보검색이나 E-mail 이용 학생보다, PC방을 이용하는 학생의 중독수준이 다른 장소 이용 학생보다 높게 나타났다. 특히, 부모 모두 인터넷을 사용하지 않는 가정의 학생이, 부모가 인터넷을 사용하는 가정보다 중독 수준이 높았고, 인터넷의 사용이 자기에게 좋은 영향을 끼쳤다고 자각할수록 중독 수준이 높은 것으
2004-12-23 11: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