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터가 근무하는 우리 서령고 학생회에서는지난해 12월 1일 제1차 기아체험 프로그램에 이어 2007년 1월 4일 제2차 기아체험 행사를 실시했다. 전교생 중, 희망자에 한에 점심시간에 급식을 한 끼씩 굶기로 한 것인데, 여기서 절약된 돈으로 가난 때문에 고통받고 있는 소말리아 어린이들을 돕기 위한 취지로 기획된 뜻깊은 행사였다. 오늘 기아체험 행사는 학생회가 주관이 되어 전교생 중, 희망자의 동의와 신청을 받아 실시되었으며, 점심을 굶은 학생들은 배고픔을 참아가며 평소 점심을 먹었던 시간에 학교의 삼원방송 시스템을 이용해 수련관에 모여 기아관련 비디오를 시청했다. 오늘 제2차 기아체험도1차 때와 마찬가지로 전교생 중, 희망자에 한해 실시한 부분적인 행사였지만, 많은 학생들이 행사의 취지에 공감했으며, 선생님들 또한 다음 제3차 기아체험부터는 학생들과 함께 동참하기로 결의했다.
2007-01-04 14:38희망을 가득 담은 2007년 새해를 맞으면서 청소년들은 한해의 계획을 세운다. 한 해 동안 공부계획도 세우고 상급학교 진학계획도 수립할 것이다. 그런데 2007년 한해만 생각하지 말고 미래를 내다보아야 할 것이다. 정부에서도 앞으로 24년 뒤인 지금의 청소년들이 우리 사회의 중추세력인 30~40대가 되는 2003년까지의 계획을 세우고 있다.즉 정부의 국가 미래전략 ‘비전2030’이 제시한 청사진에 따르면 25년 후 1인당 국내총생산(GDP)은 현재의 3배가 넘는 4만9000달러에 이르고, 삶의 질은 세계 10위로 발돋움한다. 미래 한국의 모습은 경제는 물론 복지 수준도 향상된 성숙한 부자나라가 될 것이다. 우리 청소년들도 지금 당장의 학업공부와 다른 생활도 중요하지만 자신의 학과 및 진로를 선택하면서 미래에 준비하는 자세를 갖추어야 하겠다. 이 글에서 미래의 세계에 왜 신경을 써야 하며, 미래의 세계는 어떻게 변화할 것이며, 이에 대비하여 어떻게 준비하여야 하는가를 살펴보고자 한다. 미래의 세계에 왜 신경을 써야 하나? 청소년들은 현재 보다는 미래의 주역이다. 청소년들이 직업을 갖기 보다는 최소한 10년-20년 뒤에 본격적으로 직업 활동을 할 것이기 때문이다
2007-01-04 14:38금년 2월 말로 명예퇴직을 신청한 교원들이 예상외로 많다는 보도를 접했었다. 이유야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아무래도 공무원연금개혁이라는 미명아래 연금법이 개악될 것이라는 전망이 가장 크게 작용했다는 것에 이견이 없다. 그만큼 공무원연금법 개정이 초미의 관심사가 되었다는 뜻이다. 아직 구체적 결론이 나오지 않았지만 어쨌든 현재의 연금법에서 후퇴할 것으로 전망된다. 누구의 잘잘못을 따지지 이전에 현재 명예퇴직을 신청한 교원들을 걱정해야 하는 일이 가장 큰 일이고 이런 걱정을 해야하는 현실이 안타깝다. '명예퇴직을 신청한 교원들이 많다는데, 어떻게 모두 수용될 것 같습니까?' 우리학교 교장선생님의 말씀이다. '많고 적은 것을 떠나 신청한 교원들은 모두 수용해야 합니다. 잘못은 정부에서 해놓고 책임은 공무원들에게 떠넘기는 현실을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지....' 우리학교 A부장 선생님의 말씀이다. '괜히 엉뚱한 곳에 피해자가 속출할까 걱정입니다. 꼭 명예퇴직을 해야 하는 교원들이 많은데, 괜히 경력많은 교원들 중심으로 명예퇴직 수용이 이루어질 경우 피해는 엉뚱한 교원들에게 발생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역시 A부장 선생님의 말씀이다. 실제로 많은 교원들의 명예퇴직을 한꺼번
2007-01-04 08:50일본 공립 고등학교에서는, 학력이 높은 일부의 학생과 그 이외의 학생 사이에 평일의 학교 이외에서 공부 시간 차이가 확대하고 있다는 사실이 통신교육 대기업 「베넷세 코포레이션」의 조사로 밝혀졌다. 이는「대학 전입시대로 공부하지 않아도 대학에 들어갈 수 있다고 생각하는 학생이 증가하고 있다」라고 전문가는 지적하고 있다. 이 같은 조사는 작년 6-7월에 전국의 공립 초등학교 5년생과 중학교 2년생, 고교 2년생의 계 약 9,600명을 대상에 행해졌다. 이 조사는 1990년 이후, 5, 6년마다 실시되며 이번은 4번째이다. 학원이나 가정교사 등 학교 외에서의 공부 시간을 조사했는데, 「편차치 55 이상」의 고등학교의 학생은, 평일의 평균 공부 시간은 105·1분. 2001년 전회 조사에 비해 6·3분 증가했다. 이것에 대해, 「편차치 50 이상 55 미만」의 고등학교의 학생은 60·3분으로, 전회보다 6·7분도 줄어들고 있었다. 양 그룹간의 공부 시간의 차이는 90년에는 2·8분으로 큰 차이는 없었지만, 96년에는 24·4분 , 2001년에는 31·8분으로 서서히 커지면서 이번은 44·8분에까지 확대되었다. 또, 「편차치 45 이상 50 미만」 「편차치 45…
2007-01-04 08:50丁亥年 새해, 작은 소망 한 가지가 있다. 바로 '언어 의미의 왜곡이 없는 사회'가되었으면 하는 것이다. 이것은 리포터가 국어 전공이라 다른 사람보다 이 문제에 더 관심을 갖고 있어서인지도모른다. 국민들이 언어의 중요성을 깊이 인식했으면 한다. 언어가 파괴되면 다른 것도 다 망가지기 때문이다. 요즘 국가 지도자의 품격 없는 막말이 기승을 부리고있다. 국민들의 정신을 어지럽게 하고 있다. 흔히들 '말은 인격의 표현'이라 하는데 '그 말'을 듣고 있노라면 '정말 지도자 선택이 중요하구나!'하며 탄식을 하게 된다. 국민들 편가르기보다 더 위험한 것은 언어를 공동체 구성원이 알고 있는 것과는 상관없이 자기 편한대로 의미를 부여하며 제 멋대로 사용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지도자감이 아닌 사람이 지도자가 되어 일반 용어를 자의로 해석하여 편향적으로 사용하거나 품격 없는 막말을 함부로 사용하면우리 사회는 어떻게 변할까?공직사회는 정통파,일류 공직자가아닌 이류, 삼류가주도세력이 되고 만다.조직체가 엉뚱한 방향으로 가는 것은 물론본래의 제 기능을 발휘하지 못한다. 국가가 제 역할을 못하게 되는 것이다. 사회가 무질서의 혼돈에 빠진다. 급기야는 언어 자체의 왜곡 현상이 일반화
2007-01-04 08:49리포터가 근무하는 서령고 학습지원센터에서는 독서동아리인 '지락('지극한 즐거움은 독서에 있다'의 줄임말)'의 관심과 참여로 만들어진 도서관 문집 '늘 넉넉한 자리' 제3호를 발간했다. 이번 문집 발간으로 교내의 독서분위기 조성 및 학생들의 도서관 이용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된다. '늘 넉넉한 자리'에는 교장선생님의 발간사를 비롯, 학습지원센터 행사의 이모저모, 학부모 독서토론, 교사작품 학생작품, 어머님 세상!, 책과 어울리시는 우리 선생님께, 교내 독후감쓰기 대회 수상작, 학생들이 직접 쓴 영어 에세이 코너, 하하 호호 즐거운 산책, 편집후기 등으로 다양하고도 알차게 꾸며져 있다. 늘 넉넉한 자리는 15.5cm×22.5cm 규격으로 200부가 발간되었으며, 표지화는 류희만 작가의 그림이 사용되었다. 학생들과 선생님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로 만들어진 도서관문집인 만큼 본교의 독서문화 향상과 학생들의 정서 함양에 많은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
2007-01-04 08:48오늘은 2007년 셋째 날입니다. 비가 오려고 구름이 끼여 있는 관계로 보통 날보다 더 어둡습니다. 날씨 관계로 마음이 어두울 가능성이 많은데 어제처럼 새해답게 활기가 넘치면 좋겠습니다. 오늘도 두 원로선생님께서 가장 먼저 출근을 하시네요. 보기가 참 좋습니다. 연이어 교무실에 들어오시는 선생님을 보고 나이가 들수록 일찍 출근한다고 하네요. 그러니 한 부장선생님은 나이가 들기가 싫은데 우리가 나이 많은 축에 드느냐고 하네요. 날씨를 초월한 기분좋은 아침입니다. 어제는 새해 첫 출근, 첫 등교일이라 그런지 생기가 돌고 활기가 넘쳤습니다. 날씨도 봄날처럼 많이 풀렸습니다. 어제는 평소처럼 많은 선생님이 일찍부터 오셨습니다. 학생들도 그러했습니다. 아침부터 인사가 참 밝고 좋았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어제는 종일 기분이 좋았습니다. 일년내내 그러하면 얼마나 살맛나겠습니까? 오후 네 시쯤 교실을 둘러보았더니 교실마다의 분위기도 마찬가지였습니다. 그 때 그 시간은 보충수업이 끝나고 오후 5시까지 자율학습을 하는 시간이었습니다. 교실마다 열심히 공부하고 있었습니다. 시험을 앞두고 공부하는 듯했습니다. 새해 마음다짐이 새롭기 때문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갖게 되었습니다. 교
2007-01-03 11:41"경기지역 초등교육계의 주역들이 여기에 다 모였습니다."(김선오 회장) "경기교육의 지표인 '글로벌 인재 육성'에 동문들이 앞장 서 주기 바랍니다."(김진춘 경기도교육감) "동문들의 무한한 힘과 결집된 지도력을 보는 것 같아 마음이 든든합니다."(서성옥 총동문회장) "모교사랑, 아끼지 말아 주십시오. 졸업생과 동문회의 발전이 바로 모교의 발전입니다."(허숙 총장) 경인교육대학교 경기지역동문회(회장 김선오. 화성교육장)신년하례식이 1월 2일 18:00수원의'다송(茶松)'에서열렸다. 이 자리에는 경기지역에 근무하는 경인교대 출신 장학사, 연구사, 교감, 교장, 장학관 등 250여명이 참석하여 새해 인사를 나누면서 덕담을 주고 받으며 선후배간의 우의를 다지고 동문들의 유대를 강화하였다. 김선오 회장은 인사말에서"우리 동문들은 경기교육의 주체로서 어떠한 역경속에서도 결연한 동문의식과 교육애로 교육현장을 지켜왔다"며 "각자에게 주어진 교육사명을 잊지 않고 2세 교육을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하는 동문들이 있어 가슴이 뿌듯하다"고 동문들의 노고를 치하한 후 "앞으로 더욱 가깝고 다정한 동문회로, 지치고 힘들 때 기대어 쉴 수 있는 버팀목이 되는 동문회를 만들겠다"고 강조
2007-01-03 09:26수원시민들의 휴식처인 칠보산(七寶山. 238m)이 깨끗한 이유를 이제야 알았다. 월 1회 정도 칠보산을 찾는데 오늘도 아내와 같이 등산을 하며 대화를 나누고 건강을 다졌다. 매번 찾을 적마다 특이한 사실은 등산로에 껌종이, 사탕껍질, 비닐봉투, 음료수캔, 종이 한 장이 보이지 않는다는 것이다. 애완견을 동반한 인근 아파트에서 나온 가족 산책객은 눈에 자주 띄는데 그 흔한 개똥도 보이지 않는다. 어찌된 일일까? 아마도 이 산을 찾는 시민들의 의식이 앞서 있기 때문일 것이다. 그리고 바로 '이 사람' 때문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산자락을 거의 다 내려왔는데 약 60-70대로 보이는 어르신네 한 분이 비닐봉투를 들고 앞서 간다. 그 속 내용물을 뒤에서 살펴보니 앞에 예시한 쓰레기가 그대로 들어 있다. 얼마나 우러러보이고 존경스럽게 보이는지. 그리고 그 뒷모습이 아름답게 보이는지. 이런 분들만 계시다면 우리의 산하, 오염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되겠다. 교육, 제대로 되겠다.
2007-01-02 21:05일본 각 지역의 교육위원회는 자기 지역에 와 교직 생활을 해 주기를 바라는 소망에서 교원 확보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 그 예로 도쿄에서 가장 가까운 치바현에서는 전국의 우수한 학생에게 치바현내의 선생님이 되어 달라고, 치바현 교육위원회와 치바시교육위원회는 2008년도의 채용시험에서, 초등학교 교사 자격을 취득할 수 있는 전국 95개 대학에, 학생을 추천받을 방침을 결정했다. 현·시교육위원회는 2006년 4월에도, 각 대학에 추천을 의뢰한 바 있다. 가장 기본적인 것은 인간성이 풍부하고 교육사랑과 사명감으로 가득 차 아동의 고민이나 생각을 이해하여야 지원할 수 있다는 것이다. 추천 의뢰인 수는 각 대학별 한명이다. 추천자가 현·시교육위원회의 채용 시험에 응시할 경우,다음 전형 시험은 소논문만으로 가능하며, 전문 교과나 일반·교직 교양, 전문 교과의 필기 시험을 면제하게 한다. 한편, 현·시교육위원회는 2007년도부터, 현내에서 공립 초등학교 선생님을 목표로 하고 있는 대학3, 4년생과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현장에서 실천 연수하는 「교직 인턴십」제도도 시작할 방침이다. 실제의 수업이나 학교 행사, 학생 지도·교육부 장관담, 특별활동 등을 30일 이
2007-01-02 2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