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25일 헌법재판소의 현행 사범계 가산점제도 위헌 판결이후 정부는 아직 뚜렷한 방침을 내놓지 않아 억측과 혼란을 부르고 있다. 전국 56개 교·사대생들은 지난달 29∼30일 목적형 교원양성 임용 제도 실현과 교직이수 및 임용고사 철폐를 주장하며 이틀간의 경고 동맹휴업과 대규모 연합집회를 갖는 등 강력 반발하고 있다. 최근 불거지고 있는 교원양성·임용제도의 쟁점과 교총 입장을 알아본다. ◇쟁점1=법률적 근거마련으로 형식적 요건을 갖춘다면 사범계 가산점을 유지할 수 있나? 헌법재판소는 사범계 가산점제도가 비사범계 출신의 공무담임권을 침해하고, 기본권을 제한하는 형식적 요건으로서 법률적 근거가 미비하다는 이유로 위헌결정을 내렸다. 그렇다면 사범계 가산점제도의 법률적 근거를 교육공무원법 등 상위의 법에 마련하여 동 제도를 유지할 수 있는지의 문제가 제기된다. 헌법재판소 판결문의 보충의견에서 드러난 바와 같이 사범계 가산점제도가 실체적 위헌성도 내포하고 있기 때문에 법률적인 근거를 갖추더라도 위헌 시비의 요소는 여전히 존재할 수 있다. 특히 보충의견을 밝힌 3인의 재판관들은 사범계나 비사범계 모두 동일한 자격을 부여하였으나 임용에 있어서 사범계 가산점제도로…
2004-05-06 16:58최근 뜻하지 않게 발생한 '용천 대폭발 참사'는 북한 동포가 처한 비극적 현실을 보여 주는 한편 역설적으로 남북관계를 진일보시키는 계기로 작용할 것 같다. 그간 북측과의 관계 개선에서 우리사회의 가장 큰 문제는 국민적인 공감대가 부족했다는 점이었다. 그런데 북녘 동포가 당한 참사에 진보와 보수, 남녀와 노소, 빈부의 차이 없이 모두 한마음으로 동포애를 보여주고 있다. 우리 민족이 하나임을 확인하는 동시에 우리 민족의 위난에 대처하는 저력을 확인하는 순간이다. 민족적인 갈등을 동포애의 대의(大義)로서 극복하려는 아름답고 의미 있는 움직임으로 가슴에 다가온다. 국민적 공감대의 표출수준이 '6. 15 정상 선언'에 비견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듯 하다. 궁극적으로 민족통합의 당위성을 확대하는 차원으로 승화되기를 바란다. 교총에서도 교육가족들의 뜻을 모아 '북한 교육동포의 고통을 함께 나누는' 북한 교육가족 돕기 운동을 벌이고 있다. 많은 현장교원들의 참여가 계속되고 있다. 이러한 나눔은 우리가 서로 하나라는 것을 확인하는 계기가 되고, 또한 발전적인 남북 교육교류의 장을 여는 시금석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 차제에 이러한 남북 교육교류를 활성화하고 교
2004-05-06 16:272004 스승의 날을 맞아 오는 15일 교총 대강당에서 열리는 제52회 교육공로자 표창식에서는 네 가족이 교육가족상을 받는다. 본인과 자녀 셋, 두 사위가 모두 특수교사인 양종의 교장(58·성남혜은학교) 가족을 비롯해 정두회(62·서울 선정고) 교사, 조규작(61·충북 삼양초) 교사, 하현천(60·경남 월영초) 교장 가족이 그 주인공. 가족(직계 존·비속 및 배우자) 중에 교원이 6명 이상이다 보 니 모두들 "학교를 하나 세워도 될 정도"라고 말한다. *특수학교 '진짜' 세울 계획 △양종의 교장 가족=자녀 세 명과 사위 모두가 '특수교사'로 교육가족상을 받은 경우는 이번이 처음이다. 양 교장은 "장애학생들에게 사랑과 희망을 주는 교육활동에 최선을 다하라는 주문 으로 여기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장녀 양수현(28·경기 명현학교) 교사, 차녀 양유선(27·수원 서광학교) 교사, 그리고 막내아들인 양동욱(23·경기 성심학교) 교사가 모두 아버지에 대한 감명 깊은 기억을 더듬다 같은 길을 가게 됐다. 올 3월 새내기 교사가 된 양동욱 교사는 "초등학교 때 따라간 혜은학교에서 창 너머로 아버지의 수업을 많이 봤다"며 "그 위대한 추억에 지금껏 최면에 걸려 결국 특수교
2004-05-06 15:26할머니와 단 둘이 사는 정은(가명·K초 4학년)이는 오늘 처음 와보는 서울랜드에서 맘껏 놀이기구를 탈 생각에 벌써 들떠있다. 레크레이션 시간. 통기타를 맨 여 선생님의 노래와 율동을 신나게 따라해 보지만 맘은 바이킹에 오른 지 오래다. 당뇨로 몇 년째 입원 중인 아버지 때문에 형과 둘만 사는 지민(가명·N초 6년)이도 교육감 할아버지가 주신 가방이며 선물은 뒷전이다. "범퍼카부터 타고 그 담에 청룡열차 그리고 바이킹…." 3일 오전 10시. 서울 관내 초등생 소년소녀가장 120명은 어린이날을 맞아 서울시교육청의 특별한 초대를 받고 서울랜드 소풍길에 나섰다. 비록 부모님은 아니지만 오늘 하루 엄마, 아빠가 된 20여명의 장학사, 교감 선생님들이 손을 잡았다. 이 자리에서 유인종 교육감은 "어떤 어려움도 이겨내는 용기를 갖고 자신의 꿈과 미래를 개척하는 어린이가 돼 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S초 오주은(가명·6학년) 양은 "저희를 사랑해 주시는 많은 분들과 선생님께 걱정 끼치지 않도록 바르고 씩씩하게 오뚝이처럼 살아가겠다"며 감사의 마음을 대신했다. 점심 후, 제법 굵어진 봄비 때문에 우비를 입으면서도 아이들은 왠지 더 신나는 눈치다. 부모님이 돌아가시고 할머니
2004-05-06 15:09광주 시내 각급 학교의 정수기에 대해 수질 검사를 실시한 결과 4대 중 1대가 일반 세균 기준치를 초과한 것으로 밝혀졌다. 4일 광주시교육청에 따르면 시내 각급 학교 급식실과 복도에 설치된 정수기와 냉온수기 405대를 대상으로 불시 수질검사를 실시한 결과, 73개교에서 사용 중인 100대의 정수기와 냉온수기에서 일반 세균이 기준치 이상 검출됐다. 이에 따라 시교육청은 부적합 판정을 받은 정수기 등에 대해 폐쇄 조치하고, 해당 학교장을 경고 조치했다. 아울러 지난해부터 올 일사분기까지의 수질검사에서 2회 이상 부적합 판정을 받은 정수기 및 냉온수기는 즉시 철거토록 하고 필터교환 시기를 준수하도록 지시하는 한편, 매 분기마다 수질검사를 실시하도록 할 방침이다.
2004-05-06 14:55지난달 26일 이른 아침 몇 명의 보건교사들이 국채보상 공원에 종종 걸음으로 나타났다. 금세 아담한 천막들이 세워지고 뒤이어 각자의 봇짐을 이고 지고 속속 나타난 보건교사들이 분주히 움직였다. 오래지 않아 공원은 제법 근사한 야외무대로 변했고, 따끈한 약차가 보글보글 끓어오를 무렵 우리는 초조해지기 시작했다. 오후 3시 이후부터 내린다던 빗방울이 모든 준비가 끝나자마자 한 두 방울 떨어지기 시작했고, 결국 우리는 짐을 꾸려 머리에 이고 지고 중앙도서관으로 급히 이동해야만 했다. 하지만 아무도 불평하지 않았다. 오늘 우리는 난치병으로 고통 받는 학생과 가족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고, 각자의 작은사랑을 나누기 위해 이 자리에 모였기 때문이다. 보건교사들의 난치병 학생에 대한 사랑은 이미 몇 해 전에 그 싹을 틔웠다. 99년 대구 보건교사들의 모임인 대구학교보건연구회에서는 난치병 학생 돕기 기금을 마련하고자 보건교육 자료 전시회를 열어 성금을 모금하고, 자신들의 주머니를 털어 1000만 원의 기금을 모아 50명의 난치병 학생들에게 전달했었다. 또 2002년에도 900만원의 성금을 18명 학생에게 전달했다. 하지만 여전히 대구 시내에는 200여명의 난치병 학생들이
2004-05-06 14:36대구시교육청이 올해부터 2008년까지 펼치는 난치병 학생돕기 운동에 시민들의 참여가 이어지고 있다. ㈜태왕 권성기 회장은 4일 시교육청을 방문, 신상철 교육감에게 난치병학생 돕기 성금 5000만원을 기탁했다. 이어 6일에는 대구농협이 심장병과 백혈병 등으로 고통받는 어린이들을 위해 써달라며 3억 원을 맡겼다. 아울러 농협은 대구 관내 150여개 점포에 500여개의 성금 모금함을 비치해 이 달 말까지 시민들의 참여를 유도하고 앞으로 5년 동안 지속적인 모금운동을 펴나가기로 했다. 사진작가 장국현(62), 성용제(67) 씨도 14일까지 대구학생문화센터 전시실에서 산 사진 전시회를 열어 사진 및 시화집 판매 수익금 전액을 난치병 학생 돕기 성금으로 전달할 예정이다. 지난달 26일 발대식과 함께 시작된 난치병 학생 돕기 운동을 위해 현재 ARS 전화(060-700-0050)와 계좌(농협 550-01-005201·예금주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개설돼 있다.
2004-05-06 14:11선생님들이 인터넷을 통해 자신의 글이나 강의 내용 등을 200페이지 분량의 책자 형태로 2권씩 무상 출판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다. 한국교총은 (주)아이올리브와 협약을 맺고, 교총회원이 인터넷을 통해 자신의 글을 입력하고, 표지 디자인, 책 크기 등을 선택해 출간을 원할 경우 1인당 2권(1건에 한함)에 한해서 무상 출판토록 했다. 또 추가 서비스나 부수를 제작할 경우에도 20% 할인된 가격으로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이를 통해 교총회원 선생님들은 평소 노트 한구석에 잠자고 있는 시나 수필, 학습 지도를 하며 적어두었던 핵심 정리 노트, 교사생활을 되돌아 볼 수 있는 회고록, 아이들과 함께 쓴 문집 등을 책자 형태로 출판 할 수 있게 된다. 이외에도 초, 중학교 대상 학급 문집, 학생들의 백일장 등 다양한 형태나 내용의 출판도 가능하다.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교총 복지홈페이지(www.kftaplus.com) '이젠 나도 작가' 코너에 들어 와서 교총 회원 로그인을 한 후 '책만들기 도우미'를 숙지한 후 글을 쓰고, 디자인 등을 선택하면 된다. 이 같은 서비스는 POD라 불리우는 디지털 출판 시스템으로 인터넷을 통해 원하는 내용의 글을 써서, 원하는 크기
2004-05-06 14:01문화관광부는 최근 전문적인 수련활동을 위한 청소년 수련시설 특성화 프로그램을 선정 발표했다. 현장지도자, 전문가, 청소년들로 구성된 '2004년도 특성화프로그램 선정·평가위원회'는 지난달까지 공모된 86개의 청소년 수련시설 프로그램 중 16개를 올해 지원대상사업으로 최종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프로그램은 '청소년이 만들어가는 감귤축제'(제주하효청소년문화의집), '장영실과 디지털의 만남'(서울은평청소년수련관), '애들아! 생리를 즐겁게 하자'(창원봉림청소년문화의집), '가족과 함께 하는 가족 나들이'(광주북구청소년수련관), '청소년이 찾아가는 숲'(고리울청소년문화의집), '천문관측학교 별난교실'(창동청소년문화의집), 여가를 즐기며 의미있는 봉사활동하기(인천동구청소년수련관) 등 청소년들이 일상생활 속에서 벌일 수 있는 활동이 많아 특히 눈길을 끌고 있다. 문화관광부는 청소년특성화프로그램지원사업에 보다 많은 청소년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청소년의 달인 5월부터 연중 내내 이 사업을 실시하고 결과를 평가해 모범적인 프로그램에는 인센티브를 부여할 계획이다. 문화관광부 관계자는 "앞으로 주5일 수업 실시로 청소년들의 여가활동시간이 증가하게 될 것"이라면서 "지역사회활동
2004-05-06 11:59한국과학문화재단은 23일까지 청소년과학탐구반(YSC) 홈페이지(http://ysc. scienceall.com)를 통해 전국 초·중·고 과학동아리 지원신청을 접수한다. 과학문화재단은 지원신청팀 중에서 초·중·고 각 100개, 총 300팀을 선정해 과제당 50만∼300만원씩 총 6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 분야는 학생활동탐구, 체험활동, 교사활동연구 등 3개 분야다. 홈페이지에 지도교사와 함께 가입한 뒤 과학반을 개설하고 간단한 활동계획서를 포함한 소정의 신청서를 과제신청란에 접수하면 된다. 과학문화재단은 선정된 과제들의 활동 결과보고서를 제출받아 우수과제와 우수활동 과학반을 선정, 결과물을 논문집 '과학 탐구 사랑'에 게재하고 평가발표대회도 연다. 중국 청소년과학기술창신대회, 아·태 청소년과학축전 등 각종 해외 행사와 체험 연수 참가도 지원할 계획이다. 한국과학문화재단 최영환 이사장은 "산·학·연 기관을 적극 동참시켜 1만 과학탐구반과 1만 연구소를 일대일로 연계함으로써 YSC를 실험 위주의 학교 밖 과학교육의 핵심 축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2004-05-06 11: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