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감독 시험은 양심을 키우는 우리 학교의 자랑입니다. 양심 1점이 부정한 100점보다 명예롭지 않나요?" 수학능력시험 부정행위가 전국에서 속출하고 있는 가운데 수십 년째 감독 없이 시험을 치르거나 교사 대신 학부모들이 시험 감독을 하는 학교들이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3일 모의고사가 치러진 인천시 중구 전동 제물포고교 1학년 7반 교실에는 여느 학교와 달리 감독 선생님이 없었다. 시험감독 없이 양심에 따라 시험을 치르고 있는 것. 학생들은 시험에 앞서 부정행위를 하고도 죄책감마저 무디어진 많은 수험생들을 향한 일갈(一喝)인 듯 오른손을 들고 또랑또랑한 목소리로 "무감독 고사는 양심을 키우는 우리 학교의 자랑입니다. 양심은 나를 성장시키는 영혼의 소리입니다. 때문에 양심을 버리고서는 우리는 성공할 수 없습니다"라는 선서문을 읽어 내려갔다. 개교 2년 뒤인 1956년부터 시작된 이 학교의 무감독 시험은 올해로 48년째 이어지고 있는 자랑스런 전통이다. 고(故) 김영희 초대 교장 때부터 시작된 이 학교의 무감독 시험에서 부정행위를 하다 적발된 학생은 해당 과목이 0점 처리되는 것은 물론 벌칙으로 교내 봉사활동을 해야 한다. 무시험 전통은 72년 고교 평준화와…
2004-12-04 10:18
서울 성산중학교 교감 최종진(연금법상 과거경력 합산 추진 대책위 전국 사무국장)입니다. (011-9893-2866, cjj54@hanmail.net, 학교 02-332-0306) 연금법상 과거경력을 합산하지 못하신 선생님들께 알립니다. 개인적이든 이러저러한 사정으로 과거경력을 합산하지 못하신 선생님들께서 이 글을 보시고 꼬오옥 연락을 주시기 바랍니다. 연금을 합산하지 못해 가슴앓이하고 계시는 전국의 선생님들!!! 힘을 내십시오. 뜻이 있는 곳에 길이 있습니다. 우리가 힘모아 땀모아 노력한다면 반드시 좋은 결과가 있으리라고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선생님들께서도 그렇게 믿고 있으실 것을 의심치 않습니다. 열심히 매달립시다. 우는 아이가 젖을 얻어 먹는다는 속담을 꼭 붙들고 말입니다. 어떤 일보다 시급한 문제가 이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다른 일들은 우리에게 간접적인 혜택을 주지만 이 일은 직접적인 혜택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에 관계된 선생님들이 전국에 흩어져 있어 힘을 결집하기 어려운 게 우리의 약점입니다. 그래서 매우 절박하게 느끼면서도 어찌하지 못하고 있는 게 우리의 현실이기도 합니다. 당초 교총에 과거 경력을 합산하지 못했다고 의사를 표시한 선생님의 수가
2004-12-04 10:05학교도서관 6천곳에 2007년까지 매년 600억원이 투입돼 학생의 자기주도적 학습 등을 지원하는 학습센터로 거듭난다. 교육인적자원부는 3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전국 학교장, 교사, 학부모 등 2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04년 학교도서관 대회’를 열어 도서관을 현대화․전자화해 학습센터 및 지역문화센터로 탈바꿈시킨 경기 한일초, 인천 관교중, 서울 영란여자정보산업고, 전북 월명중의 사례를 소개했다. 안병영 부총리는 "2008학년도 이후 새 대입제도에서는 교과별 독서활동을 학생부에 기록하게 된다"며 "그 기반으로 도서관이 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도서관 리모델링, 전담인력 확보 등에 매년 600억원을 투입하겠다"고 밝혔다. 교육부는 지난해 2천159개 도서관 내부시설을 리모델링하고 도서를 확충한데 이어 올해 1천260개 도서관을 현대화할 예정이다. ◆실태=전체 학교의 20%인 1천991개교에 도서관이 전혀 없고, 있어도 시설 등 여건이 미흡한 실정이다. 도서관이 없는 학교는 농어촌 200명 이하 소규모 학교가 절반이 넘는 53%. 도서관 설치율은 초등학교 70.9%, 중학교 90.5%, 고교 91.9%이고 광주가 99.2%인 반면 강원은 44.4%
2004-12-03 17:12교육인적자원부가 3일 수능시험 부정행위 심사위원회를 구성하고 4일 첫 회의를 열어 부정행위 가담자의 시험 무효처리 기준을 정하기로 함에 따라 그 기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서남수 교육부 차관보는 "기준은 위원회에서 정하겠지만 수능시험 이전에 발표한 ‘수험생 유의사항’을 기본 토대로 할 것"이라고 말했다. 교육부는 수험생 유의사항에서 부정행위의 8가지 사례를 소개하고 ‘부정행위를할 경우 전체 시험을 무효로 처리한다’고 명시했었다. 이에 따라 경찰 처분과는 별도로 시험장에서의 휴대전화 소지 여부가 무효처리 여부를 가름하는 잣대가 될 것으로 보인다. 부정행위 유형은 ▲소형무전기, 핸드폰, 호출기(삐삐) 등 통신기기를 시험실 내에서 소지하고 있거나, 이를 통한 부정행위 ▲대리로 시험에 응시하는 행위 ▲다른 수험생에게 답안을 보여줄 것을 강요하는 행위 ▲다른 수험생의 답안지를 보거나 보여주는 행위 ▲다른 수험생과 쪽지 교환, 손동작, 소리 등으로 서로 신호를 주고받는 행위 ▲시험 종료령이 울린 뒤에도 계속 답안지를 작성하는 행위 ▲4교시의 경우 선택과목 시간별로 해당 과목의 문제지가 아닌 다른 문제지를 보고 있는 행위 ▲기타 시험 감독관 지시에 따르지 않는 행위 등
2004-12-03 17:05중국의 고구려사 왜곡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남·북한 학자들이 공동 연계를 추진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3일 '광주교육아카데미 역사교사모임' 주최로 광주교육정보원 대강당에서 열린 '고구려사 제대로 가르치기' 학술포럼에서 문흥중 윤영주 교사는 '중국의 고구려사 왜곡배경과 대응방안'이라는 주제 발표에서 이같이 주장했다. 윤 교사는 "중국의 고구려사 왜곡에 대해 가장 중요한 대응 방안은 고구려 영토와 유적이 북한에 절대적인 비중을 차지하는 만큼 남․북한 학자들이 공동 연계를 추진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학계의 중요한 대응 방안으로 한․중 공동연구도 들 수 있다"며 "중국내 학자들 가운데 고구려사를 한국사의 일부로 인정하는 일부 양심적인 학자들과의 연계도 고려해 볼 만하다"고 덧붙였다. 윤 교사는 중국의 고구려사 왜곡 배경으로 연변 조선족자치구에 대한 불안감 해소, 중국내 소수민족 안정을 위한 조치, 간도협약 등 국경문제에 대한 대비, 중국의 대외팽창 시도 등을 들고 있다. 윤 교사는 이에 따라 중국의 동북공정이 계속될 것이 확실하다고 전망하면서 그에 대해 한국이 다양한 방법으로 중국의 주장에 대응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대
2004-12-03 16:55
대전북중학교(교장 한금산)가 지역사회 평생교육의 일환으로 운영하는 ‘미리내 수채화반(학부모)’이 그 동안 갈고 닦은 솜씨를 학교가 아닌 시내 화랑에서 선보인다. 11월 30일부터 6일까지 ‘에스닷 갤러리’에서 총 24점의 작품들로 찾는 이의 발걸음에 행복을 선물하고 있다. 학부모들을 지도해 온 임양수 교사(미술)는 “제자(어머니)들의 배우고자 하는 열의가 커 오늘의 전시회를 가질 수 있었다”며 뿌듯해 했다. ‘미리내 수채화반’은 반장 노혜연 어머니를 중심으로 현재 14분의 어머니들이 즐겁게 인생을 색칠하며 활동하고 있다. 앞으로 어머니들 중에는 개인전을 욕심내며 준비하는 분들도 있다.
2004-12-03 14:25
안산공업고등학교(교장 김소한) 기계과 2학년 2반(담임교사 최우성)은 1일 한교닷컴이 주최한 학급파티를 열어주는 이벤트에 선정되어 마르쉐 강남점에서 성황리에 학급파티를 마쳤다. 이날 학급파티에는 안산공고 기계과 2학년 2반 학생 33명, 교사와 가족 7명이 참석하였으며 행사를 주최한 한교닷컴 관계자도 참석하여 이벤트를 잘 이끌어주었다. 담임 최우성 교사는 이러한 뜻깊은 이벤트를 열어준 한국교육신문에 감사의 인사를 표했고, 앞으로 얼마남지 않은 2학년 2학기를 잘 마무리하여 멋진 추억으로 간직하자고 학생들에게 말했다. 이날 파티에는 학생들이 좋아하는 갖가지 음식이 테이블을 가득채웠으며, 학생들은 음식을 남기지 않고 알뜰하게 먹었다. 참석한 학생, 교사, 가족들은 앞으로도 학교 구성원들을 위한 멋진 이벤트를 한교닷컴이 앞장서서 열어달라고 입을 모았다.
2004-12-03 13:50
최기운(수원 숙지고 43세) 미술교사가 제2회 개인전을 30일부터 12월 6일까지 수원미술전시관에서 연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100호 작품 3점과 소품 20여점이 선보이는데 작가는 산수풍경을 주로 담았다. 가을과 겨울철의 산사 정경을 대담한 구도로 시원스레 펼친 것이 특징이다. 전시관에 가면 '쌍계사 정취' '시선이 머무는 곳' ‘선운사 설경’ ‘주황산 시루봉’ ‘고향 서정’ ‘승선교 이야기’ 등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김남수 미술평론가는 “작가 최기운은 단순한 의미의 산수화가 아닌 현대적 감각을 곁들인 한국의 풍경을 담는다”며 “응축과 확산의 묘법은 자유분방하면서도 자신감 넘친다”고 평했다. 최기운은 충남 보령산(産)으로 공주사범대 미술교육과를 졸업하고 경기미술대전 등에서 입선, 특선, 우수상을 받았으며 제5회 안견미술대전 대상, 제22회 대한민국미술대전에 특선을 따내 수묵담채(水墨淡彩)의 한국성(韓國性) 표출에 뛰어난 작가로 주목받고 있다.
2004-12-03 13:21
최기운(수원 숙지고 43세) 미술교사가 제2회 개인전을 30일부터 12월 6일까지 수원미술전시관에서 연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100호 작품 3점과 소품 20여점이 선보이는데 작가는 산수풍경을 주로 담았다. 가을과 겨울철의 산사 정경을 대담한 구도로 시원스레 펼친 것이 특징이다. 전시관에 가면 '쌍계사 정취' '시선이 머무는 곳' ‘선운사 설경’ ‘주황산 시루봉’ ‘고향 서정’ ‘승선교 이야기’ 등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김남수 미술평론가는 “작가 최기운은 단순한 의미의 산수화가 아닌 현대적 감각을 곁들인 한국의 풍경을 담는다”며 “응축과 확산의 묘법은 자유분방하면서도 자신감 넘친다”고 평했다. 최기운은 충남 보령산(産)으로 공주사범대 미술교육과를 졸업하고 경기미술대전 등에서 입선, 특선, 우수상을 받았으며 제5회 안견미술대전 대상, 제22회 대한민국미술대전에 특선을 따내 수묵담채(水墨淡彩)의 한국성(韓國性) 표출에 뛰어난 작가로 주목받고 있다.
2004-12-03 13:21"과외보다는 대리시험이 어때요?" 3일 부산지방경찰청에 수능 대리시험을 치른 혐의로 적발된 재수생 B씨(22․부산시 남구)의 어머니(48)는 과외 대학생인 K씨(23․S대 의예과)를 만나자 마자 거액의 사례금을 미끼로 대리시험을 요구한 것으로 드러났다. B씨는 지난해 대학진학에 실패하자 지난 6월 어머니와 함께 인터넷 과외사이트인 H뱅크 게시판에 과외광고를 한 부산출신의 K씨를 집으로 불러 과외를 받기로 했다. 그러나 처음 만난 이 자리에서 B씨의 어머니는 "수능점수에 따라 뭉칫돈을 줄 수 있으니 과외를 하는 것보다는 대리시험을 봐 달라"고 노골적으로 부탁한 것으로 경찰조사 드러났다. 당시 B군의 어머니는 수능점수가 좋을 때는 사후에 1천만원, 점수가 잘 안나와도 500만원을 주겠다고 제의했으며 K씨도 이 같은 제의에 망설임 없이 곧바로 수락, 부모세대의 비뚤어진 교육열과 물질만능주의에 빠진 신세대가 암묵적 합의아래 대리시험이란 불법행위를 자행한 것으로 나타났다. B군의 어머니는 며칠 뒤 대학생 K씨에게 수능 관련 참고서 등 책값 명목으로 10만원을 주는 등 이후 3차례에 걸쳐 모두 30만원을 미리 주기도 했다. B군의 어머니는 지난 9
2004-12-03 12: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