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29일자 중앙일보의 취재일기에 이런 내용이 실렸다. "설문조사 문항을 꼼꼼히 살펴보면 교총이 이런 결과를 교묘하게 유도했다는 의혹을 지울 수 없다. 설문에는 '교원 평가는 교육의 특성에 맞지 않으므로 도입돼서는 안 된다'는 문항(6번)이 있다. 교원평가제도 도입 자체를 막아야 한다는 의지가 반영된 질문이다. '교원 평가는 장차 구조조정으로 연결될 수 있으므로 막아야 한다'는 질문(9번)은 더 노골적이다. 아예 교원 평가가 교원의 신분 약화로 이어진다는 듯한 인상을 강하게 주는 질문이다." 교원평가와 관련하여 진행되었던 한국교총의 설문 문항을 가지고 꼬집은 것이다. 물론 독자에 따라서는 중앙일보 내용에 공감할 수도 있다. 그러나 대상이 교원이었고 또한 이 설문을 조사한 목적은 당연히 교원평가제도 도입이 옳지 않다는 것을 알리기 위한 것이었다는 생각이다. 중앙일보에서 지적한 "교묘하게 유도했다는 의혹"에는 공감할 수 없다. 설령 결과를 유도한 흔적이 있을지는 몰라도, 교묘하게 유도했다는 표현은 좀 과장된 표현이라 생각된다. 문항(6번)의 경우 교원평가가 교육의 특성에 맞느냐 안맞느냐을 우선질문했고, 그것의 도입이 옳으냐 옳지 않느냐의 문제를 묻는 형식이었기
2005-03-30 09:18수도권 소재 73개 국·공·사립대학 가운데 특성화 계획과 실적이 우수한 30여개대에 올해 총 600억원이 지원된다. 또 지원 규모는 내년 800억원, 2007년 1천억원, 2008년 2천억원으로 늘어난다. 교육인적자원부는 올해 `수도권대학 특성화사업'으로 `자유과제'에 25개대를 선정해 540억원을 지원하고 `지정과제'에 6~9개대를 뽑아 60억원을 나눠줄 예정이라고 30일 밝혔다. 교육부는 이런 내용의 사업계획을 공고하고 4~5월 사업신청서를 제출받아 6월중 지원 대상을 선정할 계획이다. 대학별로 특성화 분야를 스스로 정하는 `자유과제'는 대규모 대학(학생수 1만명 이상) 10곳과 중·소규모 대학 15곳 등 25개대를 뽑아 매년 최대 40억원까지 17개대는 4년간, 8개대는 1년간 각각 지원한다. `지정과제'는 ▲인문학 분야 인력양성 및 교양교육 강화(학부) ▲국가·지역인적자원개발 전문가 양성(대학원) ▲대학행정·경영 전문가 양성·재교육(대학원) 등 3개 분야에 6~9개대를 선정해 매년 최대 10억원씩 4년간 지원한다. 사업 참여요건은 전임교원 확보율 50%(산업대 40%) 이상, 신입생 등록률 90% 이상 등이고 전임교원 확보율을 충족하지 못하는 대학은…
2005-03-30 09:07
한국국.공.사립 초.중.고등학교장 협의회는 29일 서울 이화여고 유관순기념관에서 전국의 1천200여명의교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교육자 자성과 자정 결의를 위한 '전국 교육자 결의대회'를 통해 교단 자정운동에 적극 앞장 설 것을 다짐하며 결의했다.
2005-03-29 22:30황우여(黃祐呂·한나라당) 국회 교육위원장은 29일 일본의 역사교과서 왜곡 움직임에 대해 시정을 촉구하는 항의 서한을 주한일본대사관을 통해 나카야마 나리아키(中山成彬) 일본 문부과학상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황 위원장은 서한에서 "일부 일본 역사교과서의 한국 관련 기술은 우리 국민에게 우정보다 굴욕감을 느끼게 한다"며 "월드컵 공동개최를 통해 쌓아올린 신뢰가 붕괴되는 것이 아닌지 우려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문부과학성의 검정 기준인 `근린제국 조항'은 근린 제국의 역사적 입장을 배려한다는 원칙에 따라 성립된 국제적 약속"이라며 "교과서에서 독도 및 한국사에 관해 기술하면서 침략을 정당화하거나 식민통치와 전쟁 과정에서 발생한 인권 유린 문제를 소홀히 해선 안된다"고 당부했다. 그는 또 "최근 히로시마 의회 교육위가 `새로운 역사교과서를 만드는 모임' 관련 자료를 검정과정 중 배포한 것은 한국 역사를 왜곡하는 특정교과서를 채택하도록 유도하는 행위"라고 지적하고 "일본 교과서에서 독도 및 한국사 관련 기술이 왜곡돼지 않도록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2005-03-29 17:58최근 교육인적자원부의 올해 업무보고에 따르면 "교원평가제를 인사관리형에서 능력개발형으로 전환해 교장 교감과 동료교사, 학생, 학부모의 다면평가를 통해 지도능력 및 전문성을 높이며 교장을 평가 대상에 추가해 학교경영 능력 등을 검증하기로 하고 올해 48개교에서 시범 운영할 계획"이라고 한다. 그동안 현실적이지 못한 다면평가제에 교육계에서 내놓은 우려의 목소리가 이제는 현실로 다가오는 모양이다. 현실과 동떨어진 비현실적인 평가제가 앞으로 교육계에 많은 파장과 부작용을 불러올 것으로 보인다. 그럼 이러한 다면평가제가 왜 안되는 것인가? 왜 어떤 부작용이 있길래 시행도 해보지 않고 우려를 하고 있는 것일까? 여기에간단한 해답이 있다. 3월 24일자 동아일보에는 "통계청이 현 정부가 추진해 온 다면평가제도를 개선하기로 했다. 직원들이 인기 관리에만 관심을 기울이는 등 부작용이 많다는 것이다.참여정부 들어 51개 중앙부처 및 기관이 도입한 다면평가제에 대한 논란이 계속돼 온 터라 통계청의 제도 개선 선언은 다른 부처에도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라는 기사가 실렸다. 다면평가제가 긍정적 측면보다는 부정적 측면이 많다는 것을 현실적으로 나타내 주고 있는 것이다. 기사를 계속
2005-03-29 16:40오랜 결혼생활 유지시켜 주는 사랑 격정, 풍랑거친 사랑의 최종 목적지 지난 호에서 본 열정적인 사랑은 6개월에서 길어야 30개월을 넘지 못합니다. 그러나 어느 정도 길게 유지시키는 방법이 있기는 합니다. 그것은 약간의 변화를 주는 것입니다. 가령 고급 레스토랑에 데려간다든가 생일날 꽃 배달을 하여 놀라게 해주는 것 등이 좋은 방법입니다. 또 약간의 훼방꾼이나 장애가 있으면 보다 오랫동안 지속될 수 있습니다. 몬타규가와 캐퓰렛가의 반대는 로미오와 줄리엣의 열정에 부채질을 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방법을 쓰더라도 열정적인 사랑을 계속 유지할 수는 없습니다. 이에 반해 친밀과 책임에 바탕을 둔 동반자적인 사랑은 시간이 지날수록 강렬해져서 평생 동안 지속될 수 있습니다. 오랫동안의 결혼생활을 유지시켜 주는 것이 바로 동반자적인 사랑입니다. 동반자적인 사랑은 우리의 삶과 밀접하게 관련되어 있는 사람에게 느끼는 감정입니다. 이것은 보다 현실적인 것이며, 따라서 신뢰와 보호, 인내를 요구합니다. 이 동반자적인 사랑의 감정은 온화함이라 할 수 있습니다. 동반자적인 사랑은 두 사람이 만족스런 관계를 유지해 오면서 천천히 발전시키는 것입니다. 이것은 동등한 관계이며, 그 관계
2005-03-29 15:13부산시교육청이 사범대생 교사도우미 제도를 도입한 데 이어 서울시교육청도 교육대생 지도교사제를 도입 운영키로 했다. 서울시교육청(교육감 공정택)과 서울교육대학교(총장 김호성)는 30일 초등학교 학습부진학생 지도를 위한 ‘교육대학생 지도교사제’ 운영에 합의하고 학습부진학생 지도를 희망하는 초등학교에 예비교원인 교대생을 배치하기로 했다. 지도를 희망하는 교육대학생들은 주로 2학년 재학생들로서, 9시간 사전 연수를 받고, 학교 배치를 받아 4월 초부터 6월 말까지 1일 2시간 정도 학기당 총 51시간 지도하고 일정 학점을 인정받게 된다. 지도 대상은 기초학습부진학생 4~6학년으로, 4학년은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서 개발하여 2004. 10월 실시한 초3 진단평가에서 기초학습 미달로 나타난 학생, 5~6학년은 2004학년도 기초학습부진학생 중 2004년 12월 재평가에서 미달된 학생들이다. 교육청 관계자는 “교대생들은 체험의 기회를 제공받을 수 있고 교육청에서는 학습부진학생에 대한 맞춤식 교육이 가능하게 될 것”이라며 “교육청에서 추진하고 있는 기초학습부진학생 제로(Zero) 운동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2005-03-29 15:07
주5일 근무제의 본격실시에 맞춰 학생들에게 가족과 함께하는 체험학습의 시간을 만들어 주기 위해 지난 26일 전국 모든 초·중·고교가 토요 휴업을 처음 실시했다. 비교적 가족들과 함께 휴일을 보낸 학생들이 많았고, 토요프로그램을 준비한 초등학교에는 소수의 학생들이 등교했다. 또 출근한 교사들은 첫 실시인 탓에 토요프로그램 시행하고 등교한 학생들을 챙기느라 분주한 모습이었다. 이날 첫 토요휴업을 실시한 서울 방배 방일초(교장 이래기). 2층 ‘영화교실’반에 34명의 학생들이 담당교사의 지도 아래 영화 ‘해상왕 장보고’를 관람했다. 전체 학생수가 1390명인 이 학교에 이날 나온 학생은 모두 48명(3.5%). 등교한 학생 중 70%가 ‘영화교실’ 프로그램을 선택했다. 또 2명의 학생이 신청한 ‘역사인물탐구반’은 학생의 결석으로 프로그램 자체를 운영하지 못했다. 이날 방일초에서 운영한 프로그램은 ‘재미있는 수학놀이’, ‘한글워드프로세서’, ‘역사인물탐구’, ‘영화교실’, ‘독서나라’ 등 5가지. 이 프로그램들은 10여명의 교사들이 방학 중에 학교에 나와 연구학교, 우선시행학교들의 사례를 연구해 학교 사정에 맞게 마련한 것이다. 김영옥 연구부장은 “교육적인 차원에서
2005-03-29 14:55일본 역사교과서 문제를 해소할 방안은 없는가. 한·일 양국 이외 다른 나라는 교과서 역사 기술을 어떻게 하고 있는가. 모든 나라가 자국 사관에 입각해 역사를 적고 있는가. 아니면 객관적 진실을 기술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가. 그렇다면 한국의 역사교과서는 문제가 없는가. 일본인 학자 11인이 11개국의 초·중·고 역사교과서 중 주로 근·현대사를 분석한 ‘세계의 역사교과서’(작가정신)는 ‘새로운 역사를 만드는 모임’(새역모)이 5년 전 중학교용 ‘새로운 역사교과서’를 만들 때, 이의 채택을 저지하기 위해 씌어진 책이다. 한·일 교과서 대화의 핵심멤버로 활동해온 양심적 지식인 이시와타 노부오(도쿄대 교육학부 강사)는 한국과 일본의 교과서가 지닌 가장 큰 문제는 적대관계를 확대 재생산한다는 것이라고 지적한다. 일본의 우경화가 한국의 배타적 내셔널리즘을 부추기고, 한국의 내셔널리즘이 다시 일본의 우경화를 강화시키는 식의 악순환을 교과서가 부채질한다는 것이다. 한·일 갈등이 극에 이른 요즈음, 11개국 교과서를 분석한 이 책이 내린 결론이 우리에게 주는 시사점은 "각국이 같은 역사를 두고 각기 다르게 인식하거나 기술하는 것은 원칙적으로 '날조'라기보다 '선택' 또는 '
2005-03-29 14:28국회 교육위 이주호(한나라당) 의원은 25일 “전국 국립대학이 보유한 10조원 규모의 재산 중 상당 부분의 유휴재산을 활용해 대학구조조정 재원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의원이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작년 말 기준 전국 32개 국립대학이 보유한 토지, 건물 등 국유재산 규모는 총 9조 8269억원(공시지가 기준)에 달했다. 가장 많은 재산을 소유한 대학은 서울대로 국립대 재산의 21.6%에 이르는 2조 1186억원을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서울대는 전남 구례와 광양 일대에 여의도 면적의 23배에 달하는 192㎢의 토지를 보유, 모두 연습림 부지로 활용하는 것으로 보고됐다. 서울대 다음으로는 전남대(9287억원), 경북대(7914억원), 충남대(6234억원)의 재산이 많았다. 이 의원은 “국립대학 구조조정 지원에 1조원 이상의 예산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하고도 올해 확보예산이 800억 원에 그쳐 대학구조개혁이 지연되고 있다”며 “현재 국립대가 관리하는 임야, 토지 등에 대한 조사를 실시하고 유휴 재산과 용도폐기 재산에 대해 대여, 매각 등 활용방안을 모색해 국립대 구조조정 재원을 조성해야 한다”고 제안한다. 아울러 “국립대의 대학회계제
2005-03-29 14: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