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에 서울시교육청에서 '촌지수수, 불금찬조금 모금 등 교육 분야의 각종 부조리 근절'을 목표로 시내 초ㆍ중ㆍ고에 대해 특별감찰을 실시한 적이 있다. 그런데, 이번에는 인천시교육청이 스승의 날을 앞두고 촌지수수 여부를 확인하려고 교무실에서 교사들의 소지품을 검사하려고 해 물의를 빚고 있다고 한다. 또한, 광주시교육청에서는 스승의 날을 앞두고 일선학교 교사들에게 촌지를 받지 않는다는 서약서를 쓰도록 강요하고, 이를 작성하지 않는 교사에게는 사유서 제출을 요구해 물의를 빚고 있다고도 한다. 이러한 일들이 자꾸 발생하는 것은 스승의 날이 다가오면서 사회 전체의 분위기가 교사들에게 쏠리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그동안 성적관련 비리등이 터지면서 학교와 교사를 불신하는 분위기 가 팽배해 있기 때문이기도 하다. 각종 언론들은 최소한 15일의 스승의 날이 지나기 전까지는 경쟁적으로 학교와 교사의 문제를 캐내기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할 것이다. 이는 최근의 언론보도에서도 잘 나타나고 있다. 이런 언론들의 학교와 교사 불신을 부추기는 보도가 자꾸 나오는 것에 대하여 대부분 정상적인 교육활동을 하고 있는 많은 학교와 교사들에게는 매우 곤혹스러운 일이 아닐 수 없다. 어떨 때는…
2005-05-14 17:45매년 5월만 되면 흔히들 가정의 달이라며 사회적으로 떠들썩하다 .6월만 되면 우리는 언제 그런 듯이 잊어버리는 것이 오늘을 살고 있는 우리사회 모습이다. 과거 농경사회에서는 볼 수 없었지만 산업사회에 접어들면서 여성의 사회진출이 늘어나면서 자신들이 직장에 있는 동안 자녀를 맡기는 문제가 맞벌이 가정의 가장 큰 과제이다. 전통적으로 자녀의 양육을 어머니가 부담해야 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는 우리나라 현실에서 여성들은 자신의 직장에서 근무하고 있을 때, 자녀가 안전하게 지내고 있는지 많은 염려를 하게 되어 자기 일에 몰두할 수 없게 되고, 자신의 능력을 충분히 발휘할 수 없게 된다. 영유아기에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해줄 수 있는 보육시설이 많아 자녀를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상황이지만 오히려 초등학교에 입학하면 보육과 학습지도를 한번에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이 부족하여 학부모들은 당황하게 된다. 그래서 부모가 돌아올 때까지 사설학원을 전전하거나 가정에 방치되기 때문에 컴퓨터게임이나 TV 등 비교육적인 환경에 노출되고 각종 안전사고의 위험을 안고 있게 된다. 또한 늦게 귀가한 학부모들은 자녀의 과제와 학습지도로 더욱 힘든 시간이 되어 학생과 학부모 모두 가정이 편안한
2005-05-14 17:44올해는 워낙 많은 비리와 촌지 문제가 불거져 스승의 날 행사를 취소한 학교가 많다고 한다. 우리 학교에서도 '촌지 안 받기 운동'을 펼치기로 했다. 교장 선생님께서는 조·종례를 통해 학생들에게도 교육을 시키라고 신신당부를 하셨고 만에 하나라도 이것을 어길 때에는 엄중히 문책을 하겠다며 강한 의지를 내비쳤다. 13일 종례시간이었다. 우리 교실의 학생들에게도 돈 걷는 행위와 선물을 준비하지 말라고 지시를 내렸다. 그리고 올해는 스승의 날 행사가 없으니 부모님께도 그렇게 말씀드리라고 했다. 갑자기 내려진 지시에 아이들은 의아해 하는 표정을 지어 보이기도 했다. 그 이유를 물어보는 아이들의 질문에 어떻게 답변할 지 몰라 한참을 망설였다. 14일 토요일 아침. 출근을 하니 교무실의 분위기는 썰렁하기까지 했다. 예전에 많은 꽃들과 선물로 가득 메웠던 선생님들 책상 위에는 아이들이 쓴 몇 통의 편지만 놓여있었다. 쉬는 시간, 몇 명의 아이들만 짝을 지어 카네이션 한 송이씩 들고 교무실 앞에서 서성거리는 것이 전부였다. 이런 분위기에 익숙하지 않은 어떤 선생님은 책상 앞에 앉아 계속 한숨만 내쉬었고 늘 스승의 날을 못마땅하게 생각해 온 선생님은 내심 반기는 듯했다. 그리고
2005-05-14 17:44선생님들이 부정부패 온상의 집단인양 매도하는 현실에 가슴아픈 스승의 날입니다.우리 덕성유치원 가족들은 아이들을 보내놓고 우리들끼리 위로삼아 조촐한 자축의 모임을 가졌습니다. 화기애애한 분위기속에서 케익을 나누어 먹으며 이야기들을 나누었지요. "원장 선생님, 제가 돈을 받았거든요. 지갑도 같이 받았는데, 괜찮은건가요?" 제 말에 순간 정적이 감돌았습니다. 원장 선생님 얼굴이 굳어지고요. 다른 선생님들도 긴장하는 모습이었습니다. "아니, 촌지수수 금지에 대한 안내장을 보냈는데도 누가 돈을 보냈어요?" 교무부장 선생님이 화가 난듯이 소리를 높였습니다. 다른 선생님들도 웅성거렸지요. "아, 글쎄 재석이란 녀석이 선물이라며 편지를 주더라구요. 그래서 이야기 나누기 시간에 아이들 앞에서 읽어 주려고 했더니 꾸불꾸불 쓴 편지와 함께 색종이로 접은 지갑이 있는 거예요. 그 안에는 돈도 들어있더라구요." "얼마였어요?" "100원이요" "와하하하!" 우리 선생님 모두를 기쁘게 해 준 재석아! 고맙다. 그리고 사랑한다.
2005-05-14 17:43최근 학생들의 집회 움직임으로까지 확산되고 있는 두발 논란에 대해 교총은 14일, 두발 문제는 학생, 교원, 교육당국 등 교육구성원들의 이해와 신뢰를 바탕으로 풀어나가야 한다고 밝혔다. 교총은 성명에서 “두발 문제는 학생을 포함한 학내 구성원들이 민주적 절차에 따라 충분한 논의를 통해 기준을 만들고, 이에 따라 교원들은 지도방식 개선하고, 학생들은 스스로 정한 기준을 지키는 노력을 하는 것이 올바른 방향”이라고 제시했다. 교총은 두발 논란에 대해 “학생들의 두발을 강제하고, 과도한 방법을 사용하는 등 학생 인권을 침해해서는 안된다”고 전제하면서도 “두발자유를 전적으로 학생 자유에 맡기거나, ‘인권’이라는 잣대로만 교원의 학생지도를 판단할 경우 교원의 교육활동에 많은 위축을 초래할 것”이라고 우려했다. 교총은 아울러 일부 학교에서 불거져 나온 두발 문제를 교사와 학생 간 대립구도로 몰고 가거나 집단적 의사표현 형태로 해결하려는 시도는 결코 바람직하지 않다고 밝혔다. 또 순수성을 바탕으로 이뤄져야할 학생운동이 중·고생이 아닌 사람이나 특정정당에 의해 정치적으로 이용될 가능성이 크다고 지적했다. 교총은 “두발자유문제는 개별 학교에서 결정할 문제”라며 “교원들이 학
2005-05-14 11:00
리포터가 근무하는 학교에서는 스승의 날을 하루 앞둔 14일, 학생회를 중심으로 꽃 달아주기 행사를 가졌습니다. 이날 행사를 통해 스승의 날에 대한 사회적 시각이 곱지 않은 상황에서 학생들 스스로가 가르쳐준 선생님께 꽃 한송이를 통하여 감사의 의미를 전달함으로써 사제간의 두터운 정을 확인할 수 있는 계기가 됐습니다. 출근하는 선생님의 차를 잠깐 세우고 선생님의 양복 가슴에 카네이션을 달아드리는 제자들의 손길이 아름다워 보입니다. 아이들은 선생님의 영원한 보배요, 선생님은 아이들의 희망입니다.
2005-05-14 09:41인천시교육청이 스승의 날을 앞두고 촌지수수 여부를 확인한다며 교사들의 소지품을 검사해 말썽이 되고 있다. 14일 인천 남동구 도림고교에 따르면 인천시교육청 감사실 직원 2명이 13일 낮 12시께 이 학교 1학년 교무실에서 "복무점검으로 소지품 검사를 하려 한다"며 학년부장의 캐비닛을 점검했다. 당시 교무실에서는 3교실 수업후 일부 교사와 학생들이 상담중이었으며, 교사들은 "소지품을 검사하겠다"는 시(市)교육청 직원들의 말에 학생들을 교실로 돌려보냈다. 감사실 직원은 이날 2시간에 걸쳐 감사를 벌인뒤 이 학교 행정실장, 교무부장과 함께 교무실로 찾아와 "서랍을 좀 열어도 되겠느냐"고 물은 뒤 학년부장 뒤에 있던 캐비닛을 열어 내부를 살펴봤다. 이 학교 교사들은 "학생들에게도 잘 하지 않는 소지품 검사를 교사들에게 하는 게 말이 되느냐"며 감사실 직원에게 항의하기도 했다. 인천시교육청 홈페이지에는 "교사들을 의심하고 불신해 학생과 상담하고 있는 교육현장에서 소지품 검사를 하겠다는 것이 말이 되느냐"는 항의성 글이 잇따랐다. 이 학교의 한 교사는 "학생과 상담중에 갑자기 소지품검사라는 말을 듣고, 황망하고 민망해 상담하던 학생을 얼른 교실로 돌려보내야 했다"며 "
2005-05-14 09:37교직윤리헌장 및 우리의 다짐은 우리나라 교원들의 윤리강령(code of ethics)으로서, 조직의 내부 구성원들이 기본적으로 지향해야 할 가치를 담은 윤리지침이다. 이러한 윤리지침은 우리 교원들의 직무 수행과정에서 기대되는 바람직한 “선”을 행하고, 그렇지 않은 “악”을 피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안내자의 역할을 한다. 즉 이러한 헌장 및 다짐을 통하여 무엇이 교원에게 필요한 행동이며, 어떠한 행동을 하지 말아야 할 것인가를 말해주기 때문이다. ▶ 규범성 : 윤리강령은 교원들에게 기대되는 바람직한 가치판단이나 의사결정을 담고 있다는 점에서 기본적으로 규범성을 지향한다. 이러한 바람직한 행동이나 가치판단은 사회적, 문화적 속성을 반영하는 것이기 때문에,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동일한 것이 존재할 수 없으며 당시의 시대상을 어느 정도 반영할 수밖에 없다. ▶ 실천성 : 윤리강령은 단순히 규범의 차원에만 머무는 것이 아니라 교원들에 의하여 제대로 실천될 수 있을 때, 윤리강령이 지향하는 궁극적인 의미가 달성될 수 있다. 아무리 규범적으로 바람직하고 높은 도덕성을 표현하고 있다 하더라도, 이것이 실천되지 않는다면 윤리강령으로서의 의미를 상실하기 때문이다. ▶ 자율성 :
2005-05-14 09:17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교총)는 14일 중ㆍ고교생의 두발자유 문제를 교사와 학생 간 대립구도로 몰고 가거나 거리에서 집단적 의사표현 형태로 해결하려는 시도는 결코 바람직하지 않다고 밝혔다. 교총은 이날 성명서를 통해 "이번 두발자유 문제를 주도하고 있는 단체나 조직의 핵심 인물 대부분이 중ㆍ고교생이 아닌 대학생이나 재수생이라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순수성을 바탕으로 이뤄져야 할 학생운동이 중ㆍ고생이 아닌 사람이나 특정 정당에 의해 정치적으로 이용될 가능성이 크다는 점에 우려하지 않을 수 없다고 지적했다. 교총은 또 "두발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서는 민주적 절차에 따라 학생 등 학내 구성원들의 충분한 논의를 통해 (두발)기준을 정하고 이 기준에 따라 교원들의 지도방식이 개선되고 학생들도 지키려는 노력을 해야 한다"고 충고했다. 교총은 "두발자유문제는 개별 학교에서 결정할 문제이다. 교원들이 학생의 인권과 개성을 존중하는 가운데 교육적 지도가 이뤄질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학생인권수호 전국네트워크(nocut.idoo.net)는 이날 오후 3시 서울 광화문에서 '두발제한폐지와 학생인권보장을 위한 거리축제'를 개최한다.
2005-05-14 09:16우리는 교육이 인간의 가치와 존엄성을 높이며, 개인의 성장과 자아실현은 물론 국가와 민족의 미래에 중대한 영향을 준다는 사실을 명심하고, 국민으로부터 부여받은 교육자의 책무를 다하기 위해 최선을 다한다. 우리는 균형 있는 지·덕·체 교육을 통하여 미래사회를 열어갈 창조정신과 세계를 향한 진취적 기상을 길러줌으로써, 학생을 학부모의 자랑스런 자녀요 더불어 사는 민주 사회의 주인으로 성장하게 한다. 우리는 교육자의 품성과 언행이 학생의 인격형성을 좌우할 뿐만 아니라 사회전반의 윤리적 지표가 된다는 사실을 깊이 인식하고, 윤리성과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노력한다. 이에 우리 모두의 의지를 모아 교직의 윤리를 밝히고, 사랑과 정직과 성실에 바탕을 둔 교육자의 길을 걷는다. 1. 나는 학생을 사랑하고 학생의 인권과 인격을 존중하며, 합리적인 절차와 방법에 따라 지도한다. 1. 나는 학생의 개성과 가치관을 존중하며, 나의 사상·종교·신념을 강요하지 않는다. 1. 나는 학생을 학업성적·성별·가정환경의 차이에 따라 차별하지 않으며, 부적응아와 약자를 세심하게 배려한다. 1. 나는 수업이 교사의 최우선 본분임을 명심하고, 질 높은 수업을 위해 부단히 연구하고 노력한다. 1.…
2005-05-14 09: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