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공립학교에서는「제한된 예산안에서 학력을 높여라」라는 어려운 요구들이 많아지고 있다. 그러나 선진국 중에서 일본의 교육비의 국내총생산(GDP)비율은 최하위이다. 날마다 현장에서는 절약을 하지만 교원에게도 경제적 부담이 짓누른다. 토쿄도 서부의 한 공립중학교, 교실 벽의 구멍은 베니어판으로 보수하고, 복도와 교실을 구분하는 유리창이 금이 간 곳에는 점착테이프, 화장실 문은 고장난 채 그대로 방치되어 있다. 부교장은 「교장이 교육위원회에 부탁해도 수선비가 안 나온다. 방치하면 학교 건물이 황폐해지고, 학생들의 마음도 거칠어진다. 정신의 안정은 공부에 집중하기위한 대전제인데」라고 이야기를 한다. 교육예산은 자치단체 사이에 차이가 심하다. 각 학교에 배분되는 수선비도 도내에서 연 십 몇 만 엔에서 약 이백만 엔으로 폭이 심하다. 전 교원에게 컴퓨터가 배분된 자치단체가 있는가 하면, 부교장조차도 가지고 있지 않는 자치단체도 있다. 도내의 다른 중학교 부교장은 「교내 전체 냉방이 된 전임학교에서는 2주간의 하계 보충수업에도 8할의 학생들이 참가하였다. 환경만 갖추어지면 학생들은 온다. 교육은 사람을 써서 세심한 지도를 하는 것도 필요하고 돈은 필요하다」라고 호소했다
2007-07-23 17:34일본 오사카부교육위원회가 금년 4월에 신설한 「학교경영지원팀」에, 부립학교 교장으로부터 상담이 줄을 잇고 있다. 부교육위원회는 예상을 넘는 '고민하는 교장'들이 많다는 것에 놀라면서도 「학교현장을 개선하고 싶다는 마음이 밖으로 나타난 것이다. 현장에서만 고민하지 말고 염려하지 말고 말해주기를 바란다」라고 이같은 현상을 긍정적으로 받아들이고 있다. 팀설치는 2006년 3월, 오사카부의 첫 민간 교장이었던 다카츠고등학교(오사카시) 교장이, 교사들과의 알력으로 사임한 것이 계기가 되었었다. 부교육위원회는 이같은 문제를 파악하고 있으면서도 유효한 대책을 내세우지 못했던 것에 대한 반성에서, 교장들을 지원하기 위한 태세 정비에 들어갔다. 지원팀은 교장, 교감 경험자 약 20명으로 구성되었다. 약 180개가 있는 부립고등학교나 특별지원학교의 교장에게 직접 만나거나 전화나 전자메일로 상담을 받고, 해결을 위한 조언을 한다. 문의해 오는 상담은 폭이 넓어서, 5월 중순까지 약 120건이나 된다는 것이다. 「예산의 적절한 사용방법은?」「젊은 교사를 어떻게 키워나가면 좋을까」라는 등의 학교운영에 관한 상담이 많지만, 「매스컴이 취재를 하겠다고 하면…」,「가정과 지역과의 연계방
2007-07-23 09:26
2007년 서산시 중·고등학생 독서논술토론대회가 7월 20일 충청남도 서산교육청 소회의실에서 있었다. 각 학교에서 예선 대회를 거쳐 선발된 총 64명의 중고등학생들이 참가하여 논술과 토론 실력을 겨루었다. 오전에는 정해진 책을 읽고 그와 관련된 논술을 썼고, 오후에는 각자 팀을 이루어 읽은 책에 대한 토론을 펼쳤다. 서산시 소재 각 중·고등학교에서 말과 글을 가장 잘 하고 잘 쓴다는 학생들이 뽑혀온 자리이니 만큼 그 열기가 대단했다. 리포터는 중학교 A, B반의 독서토론회 과정을 심사했는데 하나같이 달변이었다. 말하는 방식과 수준이 웬만한 전문가를 뺨칠 정도로 유창했다. 자신의 발언에 대한 효과를 높이기 위한 적당한 제스처(gesture)와 차분한 말투 사용도 아주 적절했다. 남녀 중학생 모두 32명이 두 팀으로 나눠 한 방에서 토론을 벌였는데, 언어 감각은 역시 여학생들이 우수했다. 중학생 팀의 경우 1위부터 3위까지 순위에 든 학생이 모두 여학생들이었다. 논거를 들이대며 조리 있게 설명하는 여학생들 앞에서 남학생들은 당황함 하다가 번번이 말문이 막히기 일쑤였다. 긴장도 남학생들이 더 많이 하는 것 같았다. '여성들과 말싸움하는 남자는 바보'라는 우스개 말
2007-07-22 16:32
우리학교에서는 이번 여름 방학을 맞아 자매학교인 중국 합비 제1중학교와 본격적인 우호교류활동을 실시한다. 종업식이 끝난 7월 19일 오후, 합비 제1중학교 교사 2명과 학생 10명 등 총 12명이 본교를 방문했다. 4박5일의 일정으로 방한한 이들은 7월 19일부터 23일까지 학교에 머물며 각종 학술교류 및 문화체험을 했다. 특히 중국학생들은 파트너 결연을 맺은 본교 학생들의 집에서 직접 홈스테이를 하며 한국의 가정문화를 체험했다. 첫날엔 사물놀이와 윷놀이, 제기차기를 통해 한국의 전통문화를 체험했고, 둘째 날에는 C&B극장에서 영화를 관람하며 즐거운 한 때를 보냈다. 셋째 날에는 해미읍성, 개심사, 간월암 등 서산의 문화유적지를 둘러보고, 넷째 날에는 아산 현대자동차와 대산 석유화학단지 등을 견학하며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이번 방문단은 대부분이 한국을 처음 방문하는 사람들로 한국의 아름다운 경치와 한국인들의 친절에 깊은 감명을 받았다고 말했다. 특히 한국의 음식 중, 삼계탕과 불고기가 가장 맛있었다는 이들은 기회가 된다면 다시 한번 가족들과 함께 한국을 방문하고 싶다고도 했다. 우리 서령에서는 이에 대한 답방 형식으로 8월 15일부터 19일까지 4박5일 간
2007-07-22 16:32영어 교사 히라바야시씨(28)의 지도로「It is……, 어떻게 할까? 」. 4명 1조로 나누어진 학생들은, 「달구경」을 어떻게 영어로 표현할까 골똘하게 생각을 하고 있다.「일본의 전통적인 물건이나 행사를 설명하는 영문을 다섯 개 만들어 주세요」. 이번 달 1일에 아이치현 도카이시립 코스카중학교 2년 4반 수업 장면이다. 사용하는 영어 단어는 간단해도 좋지만, 어떻게 표현하면 잘 전해지는지, 스스로 생각하지 않으면 안 되는 점이 어렵다. 다른 그룹도「검도」나「집안」을 설명하는데, 일영 사전이나 사전을 찾느라 고심하고 있다. 골똘히 생각하고 있던 한 그룹은「달구경」에 대하여 히라바야시 교사의 조언이 힌트가 되었다. 「무엇을 하는 날인가 생각해 보면」이라고 생각하도록 자극하면, 「We look at the moon on this day(달을 보는 날)」「We eat dango on this day(경단을 먹는 날)」라고, 영문이 차례차례 나오기 시작했다. 실제로 이 수업은 교과로서의 영어 수업은 아니다. 「종합적인 학습의 시간」을 사용한 것으로, 문법이나 독해가 중심의 영어의 수업과는 별도로, 커뮤니케이션 능력을 높여 자국이나 외국의 문화의 이해를 깊게하는…
2007-07-21 18:09
전주를 흔히 예향의 도시라 한다. 그리고 전통이 살아있는 도시라 한다. 실제로 전주 한옥마을 중심엔 전통의 맛과 멋을 구경할 수 있는 곳이 죽 늘어서 있다. 골목골목마다 은은한 차향이 이는 한옥의 전통찻집이 줄지어 있고, 이곳에선 가야금의 선율이 은은하게 흘러나온다. 또 매주 주말이면 전통문화세터에서 판소리와 민요, 농요 등을 감상할 수 있는 놀이마당이 펼쳐진다. 뒤풀이로 간단한 음식과 음료 그리고 막걸리가 나오기도 한다. 물론 돈은 내지 않아도 된다. 모두가 시민들과 함께 향유하는 즐거움을 맛보기 위한 것들이기 때문이다. 허면 전통의 멋이 어우러진 전주 하면 떠오르는 것이 무얼까. 아마 비빔밥이 아닐까 한다. 비빔밥 외에도 콩나물국밥 등 유명한 음식들이 있으나 비빔밥에 비할까. 전주여인들의 솜씨와 정성이 만든 비빔밥 그럼 왜 전주비빔밥이 맛이 있고 유명할까? 전통 전주비빔밥은 본래 사골국물을 이용해 고슬고슬하게 지은 밥에 갖은 나물과 고기, 양념들을 넣어 만든다. 고추장도 일반 고추장이 아닌 꿀을 이용해 만든 고추장을 사용한다. 일종의 양념고추장이다. 이렇게 만든 비빔밥은 맛이 좋고 영양이 풍부하다. 물론 지금은 옛날처럼 모두 사골 국물로 밥을 짓는 건 아
2007-07-21 18:097월들어서 전교조 서울지부에서는 학교평가중단과 학교선택제폐지를 촉구하는 서명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학교평가중단에는 많은 교사들이 공감하지만 학교선택제에 대해서는 이견을 가진 교사들도 많다. 서명운동을 전개하는 것은 전교조 정책에 따라 자유이고, 역시 서명을 하는 것도 자유의사에 맡길 일이다. 서명에 참가하는 교사들은 대부분 전교조 조합원들이고 나머지 교사들도 일정부분 동의하는 부분이 있기에 서명에 동참하기도 한다. 또는 함께 근무하는 동료교사의 요청을 거절하기 어려워서 마음에는 들지 않지만 어쩔 수 없이 서명을 하는 경우도 있다. 일단 서명을 받으면서울시교육청등에 그 사실을 알리고 해당사안의 개선을 촉구하게 된다. 시교육청에서도 일단 교사들의 의견에 대해 부담을 가질 것이 분명하다. 좀더 발전적인 방향으로 정책의 변화를 가져오는 경우도 있다. 서명이야말로 교사들의 의견을 전달하기에 가장 쉽고 편리한 방법일 것이다. 그러나 서명자체가 어떤 구속력이 있는 것은 아니다. 의견을 전달하는 수단일 뿐이다. 그렇더라도 서명한 교사의 수가 많다면 그만큼 객관성이 있는 활동이라고 할 수 있다. 그래서 단 한명의 교사라도 더 서명활동에 동참시키기 위해 노력하는것이다. 이런…
2007-07-21 18:08
일본 중부에 위치한이치노미야시 등 현내 4 시읍면은, 일본 내각부가 인정하는 구조개혁 특구 가운데,「영어교육 추진 특구」로 인정을 받아 4월부터 초,중학교에서 영어 교육에 힘을 쏟기 시작했다. 「영어 회화 공부는 빠를수록 좋다」,「일본인으로서 모국어의 힘을 우선 높여야 한다」 등 찬반이 팽팽한 가운데, 이치노미야시의 영어 수업을 보면서, 교재 만들기나 교사의 영어력 향상 등을 위한지원책이 필요함을 호소하고 있다. 영국인 여자 조수가 알파벳을 읽어 내려가면, 아이들이 책상에 늘어놓은 카드를 경쟁하듯이 가져간다. 이치노미야시립 코노부나카시마소 3년의「영어의 시간」으로, 알파벳을 가르치는「카르타 놀이」의 한 토막이다. 이 학교에서는 ALT와 학급 담임이 함께 지도하는「팀 티칭」 수업과 학급 담임이 혼자서 가르치는 수업이 1주일 마다 있다. 카르타 놀이 외에, 음악이나 게임을 섞으면서 배우는 영어의 수업은 아동들에게 매우 호평을 받고 있다. 중앙교육심의회의 외국어 전문 부회는 금년 3월, 초등학교 5 학년으로부터 영어를 필수에 해야 한다고 말하는 보고서를 정리했다. 초등학교로부터의 영어 교육에 대해서는 「이미 정착하고 있다」,「학생이나 교사의 부담이 크다」 등 찬반
2007-07-20 11:42
인천시내 중ㆍ고등학교 음악교사들로 구성된 제자사랑음악연구회(회장 최은아)에서는 19일 인천구치소를 방문 수용자들을 위한 위문공연을 가져 수용자들로부터 뜨거운 박수갈채를 받았다. 올해로 제11회를 맞는 제자사랑음악회는 인천지역의 중등 음악교사들의 전공인 독창과 독주, 섹스폰연주, 피아노트리오 등 다양한 연주를 선보였다. 이번 공연에서는 학창시절 배웠던 우리가곡과 우리에게 많이 알려진 음악소품 등을 악보 설명과 함께 진행 학창시절의 향수를 수용자들에게 전달한 감동있는 음악회가 되기도 했다. 최은아회장(시교육청 장학관)은 불우학생들을 위한 장학사업의 활성화와 낙도학생들을 위한 찾아가는 음악회 및 다양한 장르의 음악수업지원 과 군장병 위문, 수용자 교화공연 등 인천지역의 어려운 학생들과 음악이 필요한 곳에 음악을 지원하는 음악봉사단체로서 더 많은 공연을 위해 꾸준히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07-07-20 11:40
백령도 북포초등학교(교장 백충기)에서는 지역사회와 연계된 백령보건지소의 협조를 얻어 매주 목요일 “건강한 치아지킴이”구강보건교실을 개최 학생은 물론 학부모들로부터호응을 얻고 있다. 북포초등학교에 따르면 지리적 여건상 학생들이 자유롭게 치아검진 및 치료를 받기 어려우므로 학생들의 치아를 적기에 치료하고 건강한 치아를 관리하기 위한 예방교육에 목적을 두고 시작한 “건강한 치아지킴이”는 백령보건소에서 치아우식, 치주질환, 부정교합 등에 대하여 검진과 치료를 병행 실시하고 있으며 3~6학년을 대상으로 일주일에 1회 불소용액 양치를 실시하도록 해 치아 우식증 예방에 좋은 효과를 거두고 있다고 한다. 또 구강보건교육으로 학생들에게 올바른 잇솔질 방법 및 치아 질병 예방 교육을 위해 다양한 치아 구조물 모형을 제시하여 학생들이 이해하기 쉽게 교육을 하고 있으며, 건치아동 선발대회 개최. 학생들에게 치아관리 및 예방에 대한 학생들의 참여를 유도 건강한 치아를 유지하는데 커다란 동기유발이 되고 있다. 한편 백충기 교장은 학생들의 “건강한 치아지킴이” 구강보건실은 지역사회의 지속적인 관심 속에서 보건지소와의 협력 체제를 돈독히 유지하고 다양한 홍보와 교육 활동을 통해…
2007-07-20 11: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