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불감증에 의한 화재사고가 또 발생했다. 사고가 발생할 때마다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대책을 내 놓는다. 이번에는 또 어떤 대책이 나올지 궁금하다. 대책이 이렇게 많이 나오는데 후진국형 사고는 끊이지 않고 있다. 왜 그럴까. 이유는 대책이 실효성없이 나오고 있기 때문이다. 화재가 발생하면 이와 관련된 대책을 마련하고 다른 사고가 나면 또 그 사고에 대한 대책 마련에 분주하다. 그럼에도 사고는 계속 발생하고 있다. 세월호 참사이후 수련교육이나 수학여행 등의 안전대책도 많이 쏟아졌다. 그럼에도 학교와 학생, 학부모는 여전히 그것을 안전하다고 믿지 않는다. 교사들 입장에서도 안전대책이 필요하다는 것에는 100번 공감하더라도 기존의 대책에 절차만 자꾸 추가하여 어떻게 하라는 이야기인지 헷갈린다고 한다. 학교에 내려온 안전대책은 대부분 안전관련 교육을 강화하는 것이다. 교육을 강화해야 갑작스런 상황에서 대처능력이 발휘되기 때문이다. 그런데 그 대책이 실제로 일어나는 상황에 대비한 것이긴 하지만 학생들이 따르기 쉬운 것은 아니다. 가장 중요한 것이 대처능력을 기르는 것임에도 간혹 교육을 하면서도 대처가 제대로 될 수 있을까라는 생각이 든다. 일단은 교육을 하지만 학생들의
2015-03-26 19:44학교마다 1년에 몇 번씩의 행사는 하게 되어 있다. 이들 행사 때마다 국민의례를 할 것이다. 국민의례를 할 때 국기에대한 맹세와 애국가 제창을 하게된다. 학교에 따라서는 교내에서 비정기적으로 이루어지는 간단한 행사를 하기도 한다. 이 때에도 여지없이 국민의례를 하게 된다. 보통 시작때는 국민의례를 하고 끝나갈 때는 교가제창을 할 것이다. 많은 학교에서 이런 형식을 따를 것이다. 학교에서 국민의례를 하는 경우는 졸업식, 입학식은 기본이고, 학부모총회, 학부모연수, 학교축제 등의 행사때나 기타 간단한 행사 등이다.교사들은 교육청 주관의 연수에 참여하거나,각종 보고회, 연수의 개강식, 폐강식, 입소식, 퇴소식등에서도 국민의례를 경험하게 된다. 대체로 국기에대한 맹세만 하는 경우들이 많을 것이다. 그 다음에는 '이하 국민의례는 생략한다.'는 이야기로 마무리하게 된다. 다 그런 것은 아니지만 그렇게 하는 경우들이 많다는 이야기이다. 이렇게 하는 것이 맞는 것일까. 학부모총회나 학부모연수시에 국민의례에 이어 애국가제창까지 하기가 좀 그렇다. 왜 그런지 잘은 모르겠지만 학부모들이 애국가를 제대로 부르지 않기 때문일 것이다. 학생들이라면 제대로 잘 부르지만 학부모나 교사들
2015-03-26 19:44충남 서령고(교장 김동민)는 3월 24일(화) 19시부터 21시까지 송파수련관에서 ‘2015학년도 학교 교육계획 안내 및 학부모총회’를 개최했다. 공개모임에서는 교장 선생님의 인사말씀에 이어 2015학년도 학사일정 및 교육과정에 대한 한승택 교감선생님의 상세한 설명이 있었다. 학교 특색과 노력 중점사업 등을 교감 선생님께서 직접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학교 교육활동 설명회가 끝난 뒤에는 2015학년도 학부모회를 이끌어갈 학부모회 임원 선출이 있었다. 학부모회장은 3학년학부모 윤주옥님, 부회장은 2학년학부모 최일성님, 3학년장겸 자모회장은 3학년학부모 장유순님, 2학년장은 2학년학부모 유병란님, 1학년장은 1학년학부모 김형숙님이 선출되었다. 공개모임이 끝난 뒤에는 반별로 지정된 장소로 이동하여 담임선생님과의 상담시간이 있었다. 대부분의 담임선생님들은 9시가 지나서까지 학부모님과 진지한 상담을 했다. 이번 학부모총회를 통해 교사와 학부모 모두 자제들의 학교생활을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다는 평이다. 특히 이번 학부모 총회에는 모두 400여명이 참석하여 학교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2015-03-26 19:44요즘 교사들의 삶이 힘든 것을 알 수 있다. 특히, 중학교에서 교사가 된 것을 후회한다는 하소연을 하는 것을 보면 알 수 있다. 그렇지만 포기할 수만 없는 것이 교육이다. 교육에 국운이 달려 있기 때문이다. 그런데 공부에 문제가 있다면 선생님에게 가는 것이 아니라 과외공부 하러 간다. 많은 비용까지 지불하면서... 우리 몸에 병이 나면 우리는 명의를 찾는다. 역사적으로 서양에서는 히포크라테스, 동양에서는 화타와 편작이 명의로 꼽힌다. 명의라는 말을 사전에서 찾아보면 `병을 잘 고쳐서 이름난 의사나 의원`이라고 돼 있다. 병을 잘 고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기본은 몸과 질병에 대한 깊은 공부와 함께 많은 진료 경험을 하는 것이다. 하지만 이러한 노력만 가지고 명의가 되지는 않을 것이다. 명의가 되려면 어떠한 조건이 있을까? 예로부터 사람의 마음과 병을 고치는 명의란 다음 4가지를 갖추어야 한다고 했다. 첫째, 따뜻한 표정으로 환자를 대해야 한다. 즉 온화한 얼굴 표정으로 환자를 대해야 한다. 의사는 질병 치료에서는 권위가 있어야 하지만, 환자가 항상 편안한 마음을 가질 수 있도록 따뜻한 표정을 지녀야 한다. 3월 24일 아침 등교시간에 우리 학교에서 환한 모
2015-03-26 19:44봄은 서서히 온다. 하루 아침에 오는 것이 아니다. 우리가 바라는 교육도 하루 아침에 이루어지는 것은 아니다. 서서히 이루어진다. 그러기에 인내가 필요하고 기다림이 필요하다. 봄을 알리는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이 꽃이다. 진달래꽃, 목련, 매화... 이런 꽃들이 봄을 알리고 있다. 봄은 좋다. 희망을 주기 때문이다. 희망이 없는 삶은 재미가 없다. 무기력해진다. 나이에 관계없이 희망이 없으면 삶의 활기를 얻지 못한다. 나에게 희망이 있는가? 나에게 꿈이 있는가, 이런 질문이 나에게 있으면 나에게도 희망을 갖게 될 것이다. 희망이 있는 사람은 표현을 할 줄 안다. 봄에 피는 꽃들이 그들의 특유의 모습으로 자신을 나타낸다. 그들의 표현방법은 아름다움이다. 사랑이다. 그들의 표현방법은 향기다. 그들의 표현방법은 침묵이다. 이들을 보면서 나도 표현할 줄 아는 선생님이 되면 좋겠다. 아름다움으로 표현하고, 사랑으로 표현하고, 향기로 표현하면 학생들은 찾아오고 즐기고 추억을 남긴다. 표현방법이 꼭 말로써 하지 않는 것이 꽃의 방법이다. 이들은 날리기만 하지 말을 하지 않는다. 말로 나타내지 않고 행동으로 나타낸다. 아름답다고 말을 하지 않아도 사람들은 찾아간다.…
2015-03-26 19:443월 24일(화)9시부터 여수유캐슬호텔에서 전남도교육청 관할 내 학교장 및 교육지원청 관계자들이 참가한 가운데 어울림 및 생명존중 연수가 있었다. 전남 모든 교장들이 참여하기에중서부권과 동부권의 2개 장소로 나뉘어서 연수가 진행되었다. 그러다 보니 음향시설이 제대로 작동되지 않아 충분히 전달되지 못한 부분이 있어 아쉬움이 있었다. 첫 번째 강의는 '학교폭력 없는 안전하고 행복한 학교 만들기'로 교육부 학생생활문화과 김영재 연구관의 강의가 있었다. '나뭇군과 선녀'라는 한국 전래 동화에서 찾아보는 학교폭력을 중심으로 학교폭력에 관한 교장들의 생각을 이끌어냈다. 한편, 학생들이 사용하는 은어에 대한 이해를 통하여 요즘 학생들의 삶을 들여다 보는 시간도 가졌다. 학교폭력대책자치위원회의 역할과 실제로 초등학교 학생이 중학생을 집단으로 폭행한 경우 자치위원회는 어디에서 개최하여 해결할 것인가를 생각하는 기회도 있었다. 특히 학생폭력이 발생한 경우는 정해진 매뉴얼을 지키면서 해결하여 갈 것을 당부하였다. 학교 폭력 가해 학생에 대한 처벌은 문서를 통하여 등기로 학부모에게 통지하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 두 번째 강의는 '학교폭력 및 청소년 비행의 이해와 예방'을 주제
2015-03-25 11:22삼성토탈(주)(대표이사 손석원)은 2015년 2월 26일(목) 서산 서령고 모범학생 다섯 명에게 각각 300만원씩 1,500만원이란 거금을 학교발전기금으로 쾌척했다. 이번 발전기금은 저소득층 및 모범학생들에게 자립의 기회를 제공하고 서산의 미래를 이끌어 갈 우수한 인재 육성을 위해 쾌척한 것이다. 삼성토탈(주)은 그동안에도 해마다 서령고 많은 장학금을 후원해 왔다. 특히 삼성토탈은꿈과 열정으로 똘똘 뭉친 지역의 명문 서령고에 장학금을 전달하며 지역 명문고 육성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2015-03-25 11:22서산 서령고가 다목적1실에 최신형 개인용 독서대를 비치했다. 이로써 사생활공간이 확보되어 옆 사람의 얼굴도 보이지 않으며, 자습감독 선생님이 상주하여 면학분위기를 유지할 수 있게 되었다 서령고 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전용 자기 주도적 학습실을 야간에 개방하여 운영하고 있다. 18시부터 21시30분까지 세 시간 삼십분 동안 전용자율학습실에서 집중적으로 야간 자율학습을 실시함으로 학생들의 호응도가 높다. 또한 160석 모두를 지정좌석제로 하여 학생들의 출입여부와 출결 상황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어 면학분위기조성 및 성적향상에도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본교는 입시교육과 함께 미래 인재 양성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자연계열 학생들에게는 교양문학을, 문과계열 학생들에게는 교양과학을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편중되지 않은 지식 통섭형 인재로 육성하고 있으며, 학생들의 진로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를 주기적으로 초청해 특강도 실시하고 있다.
2015-03-25 11:22오늘은 날씨가 좀 풀리는 것 같다. 이제 꽃샘추위 같지 않은 꽃샘추위는 없으면 좋겠다. 별로 도움이 되지 않는다. 힘도 없으면서 힘자랑하는 것이 별로 달갑지 않다. 힘자랑도 때에 맞춰 해야지. 겨울에나 추위의 힘을 발휘할 수 있지 봄에 힘을 발휘하려고 하면 안 되지. 3월도 얼마 남지 않았다. 선생님들에게는 3월이 가장 길게 느껴지고 가장 힘든 시기이다. 이제 모든 것이 정착이 되고 잘 돌아가는 시점이기 때문에 조금 여유가 생기지 않을까 싶다. 그래도 매일 해야 하는 수업이 있고 업무가 있기에 힘이 들기는 마찬가지다. 학생들의 생활지도는 하루도 손을 놓을 수 없는 일이기에 선생님을 편하게 하지는 않는다. 그래도 이러함에 기쁨을 느끼고 즐겁게 살아야 하겠다. 교육은 언제 생각해도 사랑이라는 생각에 변함이 없다. 사랑의 힘은 강하다. 다이너마이트와 같은 힘이 있다. 사랑은 병도 고친다. 옛날 엄마들은 애가 배가 아프면 배에 손을 얹으면서 ‘내 손은 약손이란다’라고 말씀하신다. 내 손이 약손이라는 말은 사랑을 듬뿍 담은 손이기에 낫는다는 뜻이다. 사랑이 있으면 병도 낫는다. 사랑이 결핍되어 있으면 건강한 애가 병이 든다. 그것도 희귀병이 걸리기도 한다. 사랑이 정
2015-03-25 11:22최근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가 '초등학교 교과서의 한자(漢字) 병기' 반대 입장을 밝히며 다시금 '한자 병기' 논란이 재점화되고 있다. 교육부가 이미 2018학년도부터 한자 병기를 도입하기로 발표한 바 있어 교육부의 최종 결정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교육부는 작년 9월 '2015 문·이과 통합형 교육과정'의 총론 주요사항을 발표하며 초·중등학교의 한자 교육 활성화를 위해 초등학교에 적정한 한자수 도입 및 전 교과서 한자 병기 계획을 밝힌 바 있다. 돌이켜보면 1970년대 한글 전용정책이 추진된 이후 한자어에 대한 이해 부족으로 인해 전문적인 문장이나 대화는 물론 일상적인 언어와 문자 소통에도 애로가 없지 않은 상황이라는 점을 고려해야 할 것이다. 초등학교 교과서의 한자 병기 내용을 포함한 새로운 교육과정은 올 하반기 최종 확정·고시될 예정이며 개정된 교육과정은 2018학년도부터 연차적으로 적용돌 예정이다. 지난 해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교육부의 발표 이후 '초등학교 교과서의 한자 병기'에 대한 갑론을박이 이어졌다. 도입 찬성과 반대 의견이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는 것이다. 한자 병기 찬반의 최대 쟁점은 우리말 어휘 70% 이상이 한자어로 돼…
2015-03-24 15: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