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외국어고등학교(교장 김영복)는 하계방학 기간 중인 지난 7.21일부터 28일까지 220여명의 중학생들을 대상으로「제6기 원어민과 함께 하는 외국어체험 교실」을 운영참가자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얻은 가운데 마쳤다. 외국어의 중요성이 점점 높아지는 국제화 시대에 발맞추어 여러 외국어와 외국문화를 체험케 함으로써 외국어 의사소통능력을 함양하고 국제인으로서의 소양을 갖추게 하는 데에 목표를 둔 이번 외국어체험교실은 영어, 중국어, 일본어, 스페인어 수업을 이 학교 원어민(Native Speaker)교사들이 직접 원어로 진행했다. 또한 외국어회화 뿐만 아니라 노래, 전통춤, 의상, 요리 등 실제적인 문화체험도 함께 진행되었는데 체험교실에 참가한 동암중학교 3학년 유예종 학생은 "그동안 친절하고 열정적으로 다양한 외국어를 가르쳐 주신 원어민 선생님들께 감사드린다"며 "무엇보다 외국어 실력도 향상되고 다양한 외국문화를 접하여 보다 넓은 세계와 문화에 대한 폭넓은 안목을 갖게 된 것이 뿌듯하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외고는 지역사회의 외국어 학습에 많은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보다 내실있는 프로그램으로 앞으로도 이와 같은 외국어체험교실을 매년 열 예정이라고 한다.
2008-07-29 15:20김규완(63)씨. 수원시 권선구 구운동 LD코오롱 아파트 104동과 105동 경비를 맡고 있다. 그가 이제 6년간 정들었던 이 아파트를 떠난다. 경비원 63세, 정년퇴직인 것이다. 대부분의 경비가 그렇지만 그는 무거운 짐을 들고 들어오는 주민을 발견하면 뛰어 나간다. 엘리베이터 앞까지 때로는 아파트 출입구까지 짐을 옮겨준다. 아파트 화단엔 잡초가 자랄 틈이 없다. 부지런한 그가 수시로 뽑아내기 때문이다. 주민으로선 고맙기 그지 없는 것이다. 그는 2002년 7월 31일 이 아파트 경비로 취업하여 101동에서 2년, 107동 1년, 106동 6개월 104동과 105동에서 2년 6개월을 근무하였다. 그가 이룩한 성과는 해당 동에서 도둑을 한 번도 맞은 일이 없다는 것이다. 딱 한 번 2층에서 도둑을 감지하고 튕겨낸 적이 있다고 한다. 그는 경비 방법이 특이하다. 저녁 시간 경비실에서 불꺼진 아파트를 호수를 확인하고 있다가 방문객이 아파트에 들어가 거실에 불이 켜지면 인터폰을 한다. 경비 목소리를 아는 주민들은 인사를 주고 받으며 '아무 일' 없음을 확인한다. 도둑은 바로 여기에 걸려 드는 것이다. 그는 고등학생에게 경어를 사용한다. 그의 생각은 이렇다. 104동
2008-07-29 15:19자연은 순수 그 자체다. 순리에 따를 뿐 거스르지도 않는다. 때가 되면 새싹이 움트고 꽃을 피운다. 고운 나뭇잎과 헤어지며 홀로 서기도 한다. 크든 작든 묵묵히 자기 할일 다하면서 행동으로 가르쳐주는 산들도 그렇다. 그래서 시간이 나면 산에 오른다. 사철 다른 색깔의 옷을 입는 자연이 보고 싶어 산을 찾는 날도 있지만 일부러 땀을 뻘뻘 흘리며 어렵게 산을 오르는 날도 있다. 도회지의 물질문명에 길들여진 사람들은 쾌락을 누리면서 편안히 사는 게 행복인줄 안다. 그런데 아무리 채워도 끝이 없는 게 사람의 욕심이라 남이 부러워할 만큼 누리고 사는 사람은 많아도 매사에 만족하며 사는 사람은 별로 없다. IMF를 맞기 전에 우리나라가 그러했듯 국민소득이 높은 나라들은 전원주택의 인기가 높다. 누구나 맑은 공기, 깨끗한 물, 아름다운 풍광이 있는 자연과 함께 하고 싶어 한다는 증거다. 실천이 어려워 그렇지 도회지 생활에서 찾아내지 못한 행복이 자연 속에 존재한다는 것을 사람들은 안다. 그렇다면 등산은 무엇인가? 국어사전에 써있는 대로 산에 오르는 것 자체를 목적으로 하고 그 일을 통하여 심신을 단련하면서 즐거움을 찾는 행위이다. 좀더 철학적으로 접근하면 산을 오르내리는
2008-07-29 15:18질병관리본부 질병예방센터 만성병조사팀 청소년건강행태 온라인조사( http://healthy1318.cdc.go.kr/) 분과자문위원회는 제2차(2006년) 청소년건강행태 온라인조사 결과를 발표하였다. 청소년건강행태 온라인조사는 우리나라 중1-고3(만 13-18세) 청소년 약 8만 명을 대상으로 매년 9월에 수행한다. 설문지는 흡연, 음주, 비만 및 체중조절, 신체활동, 식습관, 손상예방, 약물, 성행태, 정신보건, 구강보건, 개인위생, 건강 형평성에 대한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설문문항은 영역별 분과자문위원회를 통한 검토와 일부 항목에 대한 신뢰도 및 타당도 조사를 통해 검증하였다. 조사는 조사수행 절차에 대해 교육을 받은 표본학교 조사지원 담당교사(보건교사 또는 보건담당교사 등)가 학교 컴퓨터실에서 수업시간 1시간을 할애하여 익명성을 보장하는 자기기입식 온라인조사로 실시된다. 익명성을 보장하기 위해 표본학급 학생들에 대한 개인정보는 수집하지 않고 조사 홈페이지(http://healthy 1318.cdc.go.kr)에 접속한 후 인증번호(질병관리본부에서 배부)를 이용하여 설문에 응답한다. 조사 응답률은 90.9%(71,404/78,593명)이었으며, 영역
2008-07-29 15:18사진설명(상.하) 하기 방학을 맞아 대학생들이 모교를 찾아 후배들에게 과외 지도를 하고 있다. 우리 서령고에서는 2008학년도 '대학생귀향멘토링제' 운영의 활성화를 위해 1학년을 대상으로 20명 4학급(학급당 5명)을 편성 하계방학과 동계방학 중에 과외수업을 실시한다. 강사는 본교 졸업생들로 구성되었으며 네 명의 강사가 20명의 학생을 1일 3시간씩 총 30시간의 학업을 도와주게 된다. 대학생 귀향 멘토링제는 방학을 이용하여 농산 어촌 및 도시 교육소외지역 학생들의 학력 향상을 위해 지역교육청에서 주관하는 학업 향상 프로젝트로 학생들에게 큰 도움이 되고 있다.
2008-07-29 09:54서울시교육감 선거운동이 막바지로 치닫고 있는 가운데, 이번 선거에 출마가 예상되었지만 자의반 타의반으로 출마를 포기한 유력인사들 사이에서는 벌써 2010년의 선거준비에 들어갔다는 이야기가 심심치 않게 돌고 있다. 특히 이번에 당선되는 교육감이 2010년도에도 계속해서 서울시교육청에 깃발을 올리기 위해서는 짧은 시간동안 눈에띠는 성과를 올려야 하지만 시간적으로 충분치 않다는 것을 십분 활용하겠다는 청사진까지 가지고 있는 출마 예상자들도 있다고 한다. 물론 정확한 이야기는 아니지만 소문이 돌고 있는 것을 보면 100% 와전된 이야기는 아닌듯 싶다. 이번에 실시되는 교육감선거에서 보수진영이나 진보진영, 어느쪽이 당선되더라도 짧은 시간동안 성과를 내기위해 무리한 정책을 펼칠 것이고, 그렇게 되면 긍정적인 측면보다는 도리어 부정적인 측면이 더 부각되어 2010년 선거에서는 고배를 마실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따라서 그 틈을 타고 내년쯤에는 어느쪽으로든 자신의 색깔을 알리느냐를 결정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는 것이다. 이런 사정때문에 진보진영에서는 아직까지 한번도 민선교육감으로 진출하지 못했기 때문에 이번의 선거에서 패하더라도 잘만 준비한다면 2010년의 선거에
2008-07-29 09:54괴산군 장연면 방곡리에 해발 825m의 박달산이 있다. 이 산에 오르면 표석에 ‘박달산 정상 대한민국국기게양대’라고 써있는 국기게양대를 정상에서 만난다. 그런데 몇 개 단체가 이름을 내걸고 합동으로 건립한 게양대치고는 표석에 써있는 내용이 조잡하기 이를 데 없다. 오죽하면 누군가가 대표들의 이름을 돌로 긁어 알아보지 못하게 해놓아 꼴불견으로 방치되고 있다. 아랫부분에 ‘이 산은 제33대 단군 감물왕국의 진산이었음을 전한다’는 내용이 써있는데 부연설명이 없다. 산 정상에 어떤 목적으로 국기게양대를 세웠는지, 그저 평범한 산으로 알고 있던 박달산에 어떤 역사적 진실이 숨어있는지 궁금하게 한다. 그 정도면 다행이다. 내가 찾았던 27일 오후에는 찢어진 태극기가 바람에 휘날리고 있다. 언제부터인지는 모르지만 형태로 봐 오래전부터 찢어진 채 방치된 듯하다. 아무리 좋은 것이더라도 쓸모없이 방치되면 쓰레기다. 이곳에 국기게양대 건립을 허가해준 관청이나 게양대를 세워놓고 국기가 찢어진 채 휘날려도 관심이 없으면서 이름 내세우기만 좋아하는 사람들이나 잘잘못을 따져보면 도토리 키 재기다. 요즘 독도 문제가 불거지면서 나라사랑에 관심이 많아졌다. 독도에서 우리의 국기인 태극…
2008-07-28 11:02보건복지가족부는 여름방학 기간 중에도 ‘헬프콜 청소년전화 1388’을 통해 유해환경에 노출될 가능성이 높은 청소년을 보호하고, 이들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24시간 제공한다고 밝혔다. 1388로 전화하면 자원봉사, 현장체험 및 활동 프로그램에 대한 안내를 받을 수 있고, 학기 중 시간에 쫓겨 할 수 없었던 성격검사, 진로 및 학습상담 등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헬프콜 청소년전화 1388’은 한국청소년상담원과 전국 146개 청소년상담지원센터가 제공하는 청소년 지원 서비스로서, 청소년은 물론, 부모님이나 선생님, 이웃 등 누구나 국번없이 1388(이동전화 : 지역번호+1388)로 전화를 걸어 이용할 수 있으며, △청소년 고민 상담 △폭력․가출․학대 등 위험시 긴급구조 △청소년 유해환경 신고․접수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최근 청소년문화의 주 생활공간이 모바일로 빠르게 이동함에 따라 청소년들의 의사소통방법에 맞는 새로운 형태의 상담서비스인 모바일 문자상담을 제공하고 있으며, SK텔레콤 이용고객의 경우 휴대폰에서 #1388로 문자를 보내면 무료 상담을 받을 수 있다. 보건복지가족부는 올해 상반기 ‘헬프콜 청소년전화 1388
2008-07-27 17:10청소년들에게 자원봉사의 기본이해 교육 및 계획서 작성, 실천과 군산지역 청소년 관련 단체ㆍ기관ㆍ학교의 연대를 강화하는 계기를 마련하여 청소년들에게 효율적인 자원봉사 교육과 체험 및 실천을 통해 자라나는 청소년들이 스스로 세운 활동 계획을 가지고 진정한 자원봉사의 의미를 깨닫고 지속적인 활동으로 이어질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주기 위한 제2회 군산연합청소년자원봉사학교가 7월 24일부터 26일까지 군산시청소문화의집과 활동 장소에서 있었다. 군산시청소년문화의집이 주최하고 군산시청소년문화의집, 군산시청소년성문화센터, 군산평화중고등학교, 군산종합사회복지관, 군산영광여고사랑의봉사단이 주관하였고 군산시, 보건복지가족부, 전라북도청소년활동진흥센터에서 후원해주었다. 자원봉사학교에 참가한 70여명의 학생들은 각자 관심있는 분야의 모둠에 편성되어 조원들과 함께 스스로 활동계획을 세우고 발표자료를 만드면서 공동체 생활을 익히고 리더쉽을 기를 수 있도록 지도와 교육이 이루어져 자라나는 청소년들이 우리 사회를 더 밝게 만드는 아름다운 인성을 지닌 청소년으로 성장 할 수 있는 장을 만들어 주었다. 이번 활동은 첫날 계획에 따라 둘째날 현장 활동에 참여하였으며 독거어르심들을 위한 발마사
2008-07-27 08:53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과학문화재단은 우리나라 최대 과학축제인 ‘2008 대한민국과학축전’을 8월 1일부터 6일까지 광주광역시 김대중컨벤션센터 등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건국60주년이며 교육과학기술부 통합 원년인 2008 올해, 12번째로 열리는 대한민국과학축전은 ‘인재대국! 과학기술강국 건설’이라는 주제로 건국 이후 과학기술발전 발자취 뿐만 아니라 21세기 인류와 지구 현안인 우주, 환경, 에너지, 생명, 신기술 중심의 테마별 기획 전시 및 과학기술 체험관 등 직접 보고 느낄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하였다. 특히, 이번 과학축전에서는 한국 최초 우주인 탄생을 기념하여 우주와 관련된 프로그램들이 집중 소개된다. 개막식 첫날인 8월 1일, 한국인 최초 우주인인 이소연 박사의 특별강연을 개최하여 우주인 선발, 훈련, 우주선 탑승, 착륙까지의 생생한 체험을 전해 주며, 인공위성, 우주식량, 우주복 등 항공우주 연구 성과물을 전시하고, 행성저울과 비행 시뮬레이션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하여 우주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 줄 예정이다. 또한, ‘2008 UN이 정한 지구의 해’를 기념하여 ‘하나뿐인 지구, 인류의 건강한 미래’라는 주제로 남‧북극 빙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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