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관서지역을 방문하였다. 일본은 바야흐로 수학여행철이다. 일본 관서지역인 오사카와 교토의 지하철이나 관광지를 방문하면 중학생들의 수학여행단을 만날 수 있었다. 그런데 토요일과 일요일에도 수학여행단이 본격적으로 활동하는 것이 특징이었다. 일본의 대학을 방문하였는데 대학축제도 우리 나라와 같이 평소 수업을 빼먹고 하는 것이 아니라 일요일을 이용하고 있었다. 우리 나라도 쉬는 날을 이용하여 행사를 하여 학교의 수업분위기에 방해가 되는 것을 줄여야 하겠다. 마침 공항에서 한국으로 교류를 하러 오는 일본 남녀학생들과 만나게 되었다. 그런데 이들에게 따듯한 관심을 가져주는 한국의 성인들이 없었다. 일본에서 조금 관심을 주자 아이들이 계속 관심을 주었다. 스폰지처럼 한국에 관하여 무엇이든 흡수하고 천진난만한 일본의 고교생들에게 한국인들이 관심을 조금이라도 더 가져주면 한국에 대한 이미지가 더욱 좋아질 것인데.
2008-05-27 11:09
5월 26일 오후 6시 20분, 충남 서산 서령고 학생들이 제3회 우리말 겨루기대회를 치르고 있다. 새로운 한 주가 시작되는 5월 26일 오후 6시 20분. 제3회 우리말 실력 겨루기 대회가 본격적으로 시작되었다. 1학년 173명, 2학년 92명, 3학년 85명, 합해서 총 350명이 참가한 이번 대회는 충북대학교 국어생활연구소에서 대전, 충·남북지역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우리말 실력을 알아보고 우리말에 대한 관심을 지속적으로 높여주기 위해 마련된 대회이다. 문항 수는 총 60문항으로 주로 어법과 어휘력 및 맞춤법이 주류를 이뤘다. 감독과 채점은 본교 국어과 선생님들께서 담당했으며 입상자에 대한 시상은 각 학년 별로 금상 1명, 은상 3명, 동상 6명이다. 본격적인 시험에 앞서 주의사항을 전달하고 있는 감독관 선생님 시험이 시작되자 혼신의 힘을 다해 문제를 풀고 있는 학생 제3회 우리말 겨루기대회 시험문제지. 총 60문항이 출제되었다.
2008-05-27 11:08
-인천부평북초 스쿨케어 시스템 도입으로 미래형학교, 만족도 높은 학교 서비스 실현- 인천부평북초등학교(교장 조병희)는 최근 어린이 실종, 납치 살인사건이 잇따라 발생되어, 자녀 안전을 걱정하는 학부모들이 늘면서 학생들의 안전 보호를 위해 5.19일부터 시험운영을 해오던 것을 학부모들의 요청에 의해 26일부터 본격적인 스쿨케어 시스템 운영에 들어갔다. 스쿨케어 시스템은 어린이가 등.하교시 자동인식단말기를 가방에 부착하고, 학교 출입구에 설치된 자동인식단말기를 통과하면 자동으로 등.하교 정보를 인식하여, 해당 어린이 학부모에게 휴대폰 문자메시지로 등.하교 상황을 전송해 주는 시스템이다. 또한, 주변 학원과 연동해 어린이가 방과 후 이용하는 학원의 등.하원 상황까지도 문자로 전송하여 학부모가 안심할 수 있게 되었다. 그 동안 학교에서 학부모에게 전달하는 의사채널은 가정통신문 또는 학교 홈페이지가 전부였으나, 가정통신문을 학생을 통해 가정에 전달할 경우 학생부주의로 인한 분실 등으로 제대로 전달되지 않는 경우가 다반사였고, 학교 홈페이지의 경우도 학부모들이 수시로 인터넷을 접속하여 확인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어 학부모에게 정확한 의사전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
2008-05-27 11:05
인천진산초등학교(교장 민춘홍)에서는 지난 25일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온 가족이 함께하는 가족동반등산대회로 행복한 학교를 만들어가는 프로그램을 실시 참가자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얻은 가운데 마쳤다. 파주시 고령산에서 실시한 이날 행사에는 학부모 · 자녀 50여명이 참가하여 아동들에게 가정의 소중함과 화목함을 배울 수 있게 하였으며, 학부모·자녀 모두가 행복한 학교생활을 만들어 가는 기회 제공을 위해 가족의 결속력을 다지는 가족팀웍게임과 가족팀별 추적O·L산행, 보물찾기 등으로 학교와 연계하여 가족이 함께하는 행복한 시간을 가졌다.
2008-05-27 11:03- 컴퓨터 등 정보화 지원에 19억1천만원 투자 - 인천시교육청은 저소득층 자녀들의 정보 격차 해소를 위해 컴퓨터와 인터넷 통신비, 정보화 교육비로 19억1천여만원을 지원한다. 26일 인천시교육청에 따르면 선정 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와 기타 저소득층 가정 자녀들이며 신규 PC지원은 학교별로 신청을 받아 이들 가운데 초등학생 150명, 중학생 150명 총 300명에게 1인당 1백만원씩 총 3억이 지원되고, 인터넷 통신비는 기존에 지원해 오던 5,700명과 올해 새롭게 초·중·고 861명을 선정하여 총 6,561명에게 월 19,800원씩 인터넷 통신비가 지원된다. 또한 저소득자녀에게 1인당 20만원 범위내에서 정보화 관련 자격증 취득 예정 학생을 대상으로 초 102명, 중 73명, 고 32명 등 총 207명에게 3천7백여만원이 지원된다. 시교육청 윤흥순 정보직업교육과장은 “이번에 지원되는 예산은 총 19억1천9백여만원으로 하반기에 추가로 신규 PC 190명을 지원하도록 예산을 편성하였다”며 “ 컴퓨터, 인터넷통신비 등의 정보화 지원은 저소득층 자녀들의 정보 접근 환경을 개선하여 학생들의 학력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08-05-27 11:03인천서부교육청(이하 서부교육청’)은 검단하수종말처리장이 설치 완료됨에 따라 검단지역 일원 6개지구 354.9 ha의 생활하수를 직접 유입처리하게 되어 해당지구(불로,검단1,검단2,원당,마전,당하)내 초등학교10개교와 중학교 4개교를 직접 방문 학교건축물에서 발생하는 생활오수를 분류식 하수관으로 직접 연결하여 처리하게 함으로서 관리비용 및 전기사용료 절감과 냄새관련 민원이 발생하지 않도록 해 지역주민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얻고있다.. 또 완정초,마전초,마전중은 기존에 설치된 오수처리시설에 대하여 검단하수종말처리장으로 유입되는 분류식하수관에 직접 연결하여 폐쇄함으로서 예산절감 및 냄새관련 민원을 해결하였으며 나머지 학교에서도 오수처리시설을 폐쇄하기 전까지 적정 약품투입 및 모든 기계·기구류를 정상적으로 운영하며 폐쇄를 준비중에 있다. 서부교육청은 생활오수를 분류식하수관로에 직접 연결토록 함으로서 개선효과로 오수로 인한 냄새관련 민원이 해결되도록 적극 홍보 노력 하였으며,관내 14개교 오수처리시설을 폐쇄할 경우 운영관리비용 및 전기사용료절감으로 연간 7천6백만원의 예산을 절감할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2008-05-27 11:03‘성 하면 떠오르는 단어가 뭐지요?’ 아이들에게 원색으로 된 포스트 잍을 나눠주고 적어서 책판에 붙여보라고 해본다. 다음으로 쪽지의 내용을 구분하여 크게 ‘생명의성‘ ’책임의 성‘ ’쾌락의 성‘으로 크다란 동그라미를 그리며 구분지어 본다. 대부분84%이상이 쾌락의 성에 붙혀 진다. 생명의 성은 10%정도, 책임의 성은 5%정도이다. 쾌락의 성이 목표가 될 때는어떤 일이 일어날까요? 성폭력, 성매매, 에이즈 등으로 하나하나 아이들과 같이 나열해 본다. 성의 쾌락은 신이 준 선물이라고 혹자는 말했지만 생명의 수단으로 사용되어 지게 한 것임을 이러한 과정을 통해 습득하게 한다. 결국 가치관 교육인 것이다. 요즘 일어나는 낮은 연령의 성폭력집단 사건은 음란물의 결과로 여과 장치가 없는 아동 청소년들은 그대로 모방하는 것이다. 우리들은 청소년을 무성으로 보고 스스로 대체할 수 있는 성적 자기결정권을 부여하지도 않았다. 뿐만아니라 ’여성은 성에 적극적이어도 않되고 순종해야 한다’ 라는 남성 주의적전통적 성의식이 성폭력 앞에 당하고도 숨어야하는 현실이지 않았는가? 이번 대구 초등 집단 성폭력 사건에 학부모들은 학교 향해 원성을 높혀반응하였고 관계교육기관에게…
2008-05-27 11:0210년 전 1998년에 ‘IMF(International Monetary Fund, 국제 통화기금)구제금융’이라는 국가적 위기를 맞아 국가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교육개혁의 일환으로 교원정년 단축정책이 진행되었다. 정책의 대상자인 교원의 참여가 제한된 가운데 정치·경제적 요인이 크게 작용한 가운데 많은 논란이 있었지만 초ㆍ중ㆍ고 교원 만 1999년 8월부터 단칼에 62세로 교원정년이 줄어들었다. 학교현장의 교원사기는 저하되었고 일부지역 초등학교에는 교원부족현상으로 장롱자격자들을 신규교사로 채용하는 어처구니없는 허점투성이 정책이 되었는데도 아무도 책임지는 사람은 없다. 학교현장의 교육의 질은 도리어 낮아지는 기이한 현상을 보고 안타까워하는 것은 1~3년 남은 정년을 박탈당하고 학교를 떠나야 했던 퇴직교원과 학교현장의 교원들뿐이었다. 고령의 교사를 퇴출시킨 후 그 돈으로 젊은 신규교사를 충원하면 경제적으로도 이득이 될 뿐 아니라 젊은 교사들은 정보화 사회에 훨씬 잘 적응할 것이므로 교육의 질도 향상될 거라는 판단에서 추진되었으나 컴퓨터와는 거리가 먼 고령교사를 다시 교단에 세워 정보화와는 더 거리가 멀어지는 우를 범하고 말았다. 잘못된 정책은 바로잡아야 한다. 교
2008-05-27 10:55
근무지가 바뀌니 관찰하는 대상도 바뀐다. 우리 학교앞 도로, 농업연구 기관과 접하고 있는데 가로수가 뽕나무다. 오디 열매가 눈에 띈다. 바야흐로 오디의 계절인 것이다. 열매 색깔도 다양하다. 연두색, 노란색, 살구색, 분홍색, 보라색, 자주색 등. 열매의 익은 정도에 따라 다르다. 문득 중학시절이 떠오른다. 수원농고와 울타리를 함께하고 있어 점심시간이면 친구들과 오디 열매를 따먹으며 우정을 다졌다. 입술이 검게 되는 줄도 모르고 오디를 먹으며 뽕나무,누에, 뻔데기, 비단 등의 이야기를 나누었다. 우리 학교 학생들, '오디'가 무엇인지 알고 있을까? 가로수가 뽕나무인 것도 알고 있는지? 마침, 뽕잎을 따는 60대정도의 할머니가 보인다. "누에 치세요?" "아뇨, 당뇨가 있어 차잎으로 끊여 먹으려고요." 맞은 편 도로에서50대 정도 보이는 부인이 오디 열매를 따고 있다. "열매 어디에 쓰나요?" "술 담그어 먹으려고요." 리포터는 오디 열매를 카메라에 담는다. 사람에 따라 뽕나무의 용도가 이렇게 다른 것이다. 어느 날, 학생들에게 이야기 해 주고 싶다. "우리 학생들, 뽕나무 본 적이 있나요? 교장선생님은 오디 열매를 따먹은 적도 있는데…." 학과 공부만 공부가
2008-05-27 10:44오늘 날씨는 여름 전초전인 것 같다. 땀이 날 정도다. 윗도리를 벗어야만 할 정도다. 맑은 하늘 아래 간간이 불어오는 바람이 좋게만 느껴지는 날이다. 하루하루 추억을 심고 새기면서 살아가면 얼마나 좋으랴! 오늘 마음판에 추억을 새길 것이 하나 생겨나 좋다. 점심시간이 되기 전에 관리과에서 전화가 왔다. 교육장님께서 국과장님과 함께 오늘 점심을 같이 하자는 것이었다. 장소는 ○○○○였다. 오리고기를 점심메뉴로 하려는가 보다 하고 짐작을 하였다. 아니나 다를까 역시 점심메뉴는 오리고기였다. 오리탕이었다. 교육장님께서농담조로 '오리 소비 촉진대회'를 열자고 하셨다. 만약 홍보를 목적으로 했다면 카메라라도 가져갈 법 했지만 아무도 카메라를 가져 오지 않았고 홍보에는 관심이 전혀 없었다. 오직 오리파동으로 문을 닫기 일보직전에 있는 식당을 살리고 식당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을 살리고 경제를 살리기 위해서였다. 오리를 펄펄 끓여 먹으면 건강에 아무 이상이 없다는 것을 행동으로 보여주기 위해서였다. 리포터도 11명의 한 사람으로 함께 오리탕을 먹는다는 자체가 뿌듯했다. 식사를 하면서 이런 생각을 했다. '조류독감이 건강에 아무런 이상이 없다는 것을 믿는 이상 조류와 관계되는
2008-05-27 10: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