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청에서 주최하고 한국학교발명협회에서 주관한 2008 전국 지식재산 UCC(사용자 제작 콘텐츠;User Created Contents) 대회에서 인천 심곡초등학교 문필주, 박선영, 구민규 교사가 주축이 되어 다양한 발명 관련 활동을 체험해 보는 자생적인 동호회를 소개하는 “발명으로의 초대”가 동상을 차지 지역사회의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6월 13일 심곡초등학교에 따르면 이번 작품은 ‘작은 발명이 멋진 미래를 약속합니다’라는 주제로 SBS 드라마 카이스트의 주제곡 ‘마음으로 그리는 세상’을 개사하여 제작하였는데 실생활에서 일어날 수 있는 평범한 일상 속에서 톡톡 튀는 아이디어를 적용해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과정을 동영상에 코믹하게 담았다. 전체 기획을 맡은 문필주 교사는 ‘제작하기 쉬운 발명품을 통해 누구나 발명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심어주고 싶었고 훌륭한 발명품은 평범한 생활속에서 불편한 점을 생각할 때 탄생하게 됨을 알려주고 싶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녹화와 편집을 담당한 박선영, 구민규 교사는 ‘학생들에게 발명의 중요성을 홍보하기 위해 제작한 동영상이 큰 상을 타고 푸짐한 상품까지 얻게 되어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이번 대회 수상작은 특…
2008-06-16 11:55교사에서 교감으로 직무가 전환된 지 3개월이 지났다. 교감 업무 100일을 보낸 지금 무엇이 달라지고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되돌아보아야 될 시점이다. 지난해까지만 해도 학생들과 어울려 매시간 수업활동과 생활지도 그리고 학급 일에 매달리다가 올해는 학생들과 소통할 기회가 없어지고 말았다. 그러다 담임선생님이 출장이나 연가 등으로 교실을 비워 보결수업을 맡으면 너무도 기분이 좋았다. 학생들과 어울려 도란도란 거리다 보면 교직을 택한 이유가 여기에 있다는 자긍심을 느끼게 되기 때문이다. 일반적으로 교사들은 ‘교감은 왜 수업도 없이, 또는 보결도 않고 있느냐’며 삐딱하게 바라보기도 한다. 또 최근 보결수당이 지급되는 것도 신경이 쓰인다. 하지만 보결수업을 해야 할 경우 1순위는 교감이다. 보결시간이 되면 자연스럽게 상담도 하고 평소 학생들과 하고 싶었던 일을 할 수 있는 기회가 된다. 담임선생님에게 교과 진도라든가 보결수업 대책을 들었음에도 엉뚱한(?) 학습활동을 하게 미안할 때도 있지만 은근히 기다려지기도 한다. 한 시간 교실 수업을 해보면 그 학급이 지나온 과정을 확인하게도 된다. 교실 환경, 비품들을 깨끗하게 정리한 교실, 아동들의 손때가 묻은 교육활동
2008-06-16 11:54
인천정보산업고등학교(교장 이강준)는 6월13일 나근형 교육감과 전년성 교위의장을 비롯한 교육위원 학생 학부모 등 5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본관 대수선 및 증축공사 준공식을 가졌다. 1995년 3월 개교한 정보산업고는 전 인천중앙초등학교가 연수구로 이전됨에 따라 그 자리에 개교한 학교로 각종 건물 노후와 시설이 부족한 상태였다. 따라서 시교육청은 2006년 본관 대수선 및 증축공사 대상교로 선정, 2007년 인천시교육청으로부터 19억원여원을 지원받아 2007년 7월 20일부터 본관 29개 교실에 냉·난방기를 포함한 대수선 공사와 9개교실 증축공사를 실시하였으며 2007년 8월 시교육청으로부터 8억2천여만원을 지원받아 실습실 환경개선 및 기자재 학충과 2007년 12월 상담실 현대화 대상교로 지정되어 5백만원을 지원받아 전문상담실 ‘베이스 캠프’를 새롭게 꾸미기도 했다. 또 지난해 12월에는 인천 중구청으로부터 6천3백만원을 지원받아 영어전용구역과 멀티미디어실을 구축 하였으며, 2008년 급식실 노후시설 교체비 2천9백94만원과 국제인증반 운영을 위한 시설비 6천만원을 지원받아 첨단시설인 U-모둠실을 구축과 2008년 시교육청으로부터 7천6백만원을 지원받아 실습
2008-06-16 11:53
현대 소설의 물줄기를 바꾸어 놓은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의 작가 마르셀 프루스트 (Marcel Proust, 1871~1922)는 앙드레 지드, 폴 발레리와 함께 20세기 프랑스 문학을 대표하는 3대 거장 중의 하나로 일컬어진다. 전 7권 15부로 된 장대한 ‘의식의 흐름’의 드라마를 기록한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는 제임스 조이스의 ‘율리시즈’와 쌍벽을 이루는 ‘20세기 최대의 고전’으로 평가되고 있다. 특히 이 작품에 나오는 ‘마들렌 과자’ 이야기는 무의식적 기억에 의한 환기를 통해 과거를 생생하게 재구성하는 프루스트의 소설미학을 극명히 보여주는 가장 대표적인 장면으로 알려져 있다. 주인공 마르셀은 어느 겨울날 어머니가 마들렌 과자를 곁들여 내놓은 따끈한 차 한 잔을 마신다. 그는 기계적으로 마들렌 과자 한 조각을 부드럽게 하기 위해 차 속에 담근 뒤 입술에 갖다 댄다. 과자 부스러기가 섞인 차 한 모금이 입천장에 닿는 순간 그는 말할 수 없는 기쁨이 샘솟는 것을 느낀다. 이 강렬한 기쁨은 어디서 오는 것일까? 그것은 말할 것도 없이 마들렌 과자가 불러일으키는 맛의 기억에서 비롯된 기쁨이다. 일요일 아침 콩부레에서 레오니 이모에게 아침인사를 하러 갔
2008-06-16 11:51울산 강북교육청 관내에는 31개 중학교 중세 개의 학교가 사립이다. 그 중의 하나인 현대중학교(교장 김인식)에서 학교 소식지 08-4호를 보내왔다. B4 용지 앞뒤 양면에 교육소식이 담겨 있었다. 이 학교는 34학급으로 1,171명의 학생들이 공부하고 있으며 52명의 선생님들이 수고하고 계신다. '책임과 의무를 다하자'의 교훈 아래 '올바른 가치관 정립으로 자주적, 창의적, 긍정적인 인간을 육성한다'를 교육목표로 삼고 있다. 학력향상을 위한 기초, 기본학습지도를 강화, 독서교육을 통한 창의력, 사고력 신장,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담임중심의 생활지도 강화, 교육활동 여건 조성을 위한 인화단결, 영어 기본교육의 내실화를 교육방침으로 정하고 있다. 학교 소식을 보니 여러 다양한 활동들이 있었는데 그 중에 특히 두 가지가 눈에 들어왔다. 그 중 하나는 강북교육청 전반기 장학지도에 대한 소식이었다. "지난 5월 23일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교육청 담당장학사, 교수학습방법 개선 장학지원단 두 선생님, 시민장학위원, 본교 장학위원들이 참석하였고 오전에는 일반수업 참관과 특정수업으로 수학과 선생님의 수업연구가 있었으며, 오후의 시책장학에는 학교행정전반에 관한 협의…
2008-06-16 11:49
인근지역 사람들에게 식수를 제공해 생명의 호수로 불리는 대청호! 백제를 번영시킨 24대 동성왕이 성을 많이 쌓았던 동쪽이 이곳의 옛 금강줄기이다. 청주삼백리와 대전 옛생돌 회원들이 백골산성을 답사하기 위해 충암 김정선생 유적지 앞에서 만났다. 유적지 앞 묘골은 문인석 모양의 장승이 마을 입구에서 맞이한다. 빨간 열매가 잔뜩 매달린 보리수나무의 주인 할머니는 실컷 맛을 보고 가란다. 백골산 등산로 안내판을 찾지 못해 처음부터 가파른 산길로 개척 산행을 시작했다. 전날 먹은 술을 땀으로 내보내고 오랜만에 체력훈련도 하니 지도를 보고 능선의 목적지를 찾아가는 답사에 가끔은 재미를 느낀다. 하지만 녹음이 우거진 여름철이라 산성은 찾아볼 수 없고 백골산 정상에서 안내판이 맞이한다. 키가 큰 잡목들이 정상 주변을 둘러싸고 있어 바로 앞에 펼쳐지는 대청호의 아름다운 풍경도 그림의 떡이다. 〈이 산성은 해발 340m의 백골산 봉우리에 테뫼식으로 쌓은 석축산성이다. 성벽은 평평한 산봉우리의 가장자리를 따라 쌓았고, 성 둘레는 약 400m이다. 이 산성은 대전 계족산성과 옥천 관산성이 잘 보이는 곳에 자리 잡고 있어 군사적으로 중요한 역할을 하였던 것으로 짐작된다.〉 대전 동
2008-06-16 11:45경기도는 중장기적 관점에서 청소년 정책을 추진하기 위해 '경기도 청소년 정책 기본 5개년 계획안'을 마련했다고 16일 밝혔다. 도는 지난 2월부터 경기도 가족여성개발원, 청소년 정책자문단 등과 회의를 거쳐 직업체험을 통한 직업역량 개발, 저소득ㆍ장애 청소년의 사회통합 증진, 성범죄 예방 및 피해 청소년 지원 등의 추진과제를 담은 기본계획안을 수립했다. '함께하는 청소년, 성장하는 지역사회'를 목표로 마련된 이 정책안은 청소년의 흡연 및 음주를 예방하기 위한 청소년 친화 마을을 선정하고, 학교폭력예방 학부모 지킴이를 설치해 청소년 유해환경을 근절하는 등의 내용이 담겨있다. 또 도내 성문화 체험관을 추가 건립해 성교육 기회를 확대하고 성교육 강사를 추가 양성해 일선 학교에서 성범죄 예방을 위한 평등의식 교육과 피해 청소년 지원을 강화하는 방안도 제시됐다. 도는 계획안의 실효성을 검증하기 위해 17일 오후 2시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 1층 국제회의실에서 청소년정책 토론회를 열고 각계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 이날 열리는 토론회에는 도의회 의원, 청소년 단체 및 시설 운영자, 학부모, 학생 등 각계 전문가들이 모여 정책안의 실효성과 효과적인 운영방안을 논
2008-06-16 11:00오는 25일 치러질 제13대(민선 5대) 충남 도교육감 선거가 9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선거관리위원회와 교육청 등 관련 기관들이 주민 투표율 높이기에 총력전을 벌이고 있다. 단독 후보로 출마한 오제직(68) 현 교육감도 선거 운동보다는 투표율 높이기에 더 신경을 쓰고 있고 서천군 등 일부 지자체는 투표율이 높은 읍.면 지역에 주민 숙원사업비를 차등 지급하기로 하는 등 적극적인 지원에 나서고 있다. 이번 선거가 오 교육감의 단독출마로 치러지면서 가뜩이나 바닥을 면치 못하는 주민 투표율이 더 떨어질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교육감 선거 투표율은 지난해 12월 19일 대선과 동시에 치러진 충북, 경남, 제주, 울산 등 4개 지역의 경우 60% 초반대를 유지했으나 지난해 2월 단독으로 치러진 부산지역은 15%를 간신히 넘겨 낮은 관심도를 여실히 드러냈다. 충남도선관위와 도교육청은 부산 등 다른 지역에서의 낮은 투표율이 재연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투표일인 25일 하루 도내 일선 초.중.고교의 휴업을 실시하고 투표 참가자에 대해 영화관 할인권을 비롯한 인센티브를 제공키로 하는 등 각종 방안을 마련했다. 오 후보도 "200만 도민의 관심과 참여만이 민선 교육자치…
2008-06-16 10:58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대구엑스코에서 열린 '2008영어박람회'에 모두 5만여명의 관람객이 다녀가는 등 올해 첫 행사가 성황리에 치러졌다. 16일 2008영어박람회 사무국에 따르면 대구시와 문화뱅크가 공동 주최한 이번 박람회는 정부의 영어공교육 강화정책 발표에 따라 교사와 학부모, 학생, 업계의 관심이 유달리 높은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행사에서 사무국측은 YBM어학원ELS, 튼튼영어, UCC센터, IAE유학네트 등 국내외 우수 영어교육업체 68개사를 유치하고 199개 부스를 운영, 영어에 관한 모든 아이템을 한자리에 모아 유용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영어교육전문가인 오성식, KBS 2TV '미녀들의 수다'에 출연중인 캐서린 베일리, '뻔뻔한 영철영어'의 저자 개그맨 김영철 등의 특강에 많은 학생 팬들이 몰렸고 영어 수업자료와 교수법 개발을 위한 대한영어교육학회(KOTESOL) 등이 개최한 워크숍에는 현직 영어교사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2008영어박람회 사무국 관계자는 "지방에서는 처음 개최되는 행사여서 관람객이 특히 많았고 행사기간 내내 차기 박람회에 대한 문의가 쇄도했다"며 "내년에는 올해보다 행사 규모를 2배로 늘려 국내 최대의 영어교육관련 종합정보…
2008-06-16 10:52대학입시에서 농어촌학생 특별전형의 지원자격을 기존 읍ㆍ면 단위에서 시 지역의 동(洞) 단위 소재 고교 출신자에게까지 확대한 것은 위헌이라는 내용의 헌법소원이 제기됐다. `농어촌학생 특별전형 지원자격 확대 적용 방지를 위한 전국 읍ㆍ면 단위 대책위원회'는 지난 13일 "지원자격 확대는 농어촌 학생들의 평등권과 행복추구권을 침해하고 제도 도입 취지에 맞지 않다"며 고등교육법 시행령 등 관련법 조항에 대해 헌법소원을 냈다고 16일 밝혔다. 대책위는 충남 홍성고 등 전국 읍ㆍ면 단위 50여개 고교 학부모 및 학생들로 구성돼 있다. 농어촌 특별전형은 이농 현상 방지와 농어촌 지역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1996년부터 읍ㆍ면 단위 고교 출신자를 대상으로 시행됐는데 2006년부터 일부 대학이 행정자치부가 지정하는 `신활력지역' 가운데 시 지역 동 단위에 소재한 고교의 졸업자에게까지 자격을 확대했다. 신활력지역은 국가균형발전특별법에 따라 낙후지역 개발을 위해 행정자치부가 선정해 고시하는 시ㆍ군으로 70여곳이 지정돼 있다. 대책위는 "교육과학기술부에 지속적으로 지도ㆍ감독을 통한 시정을 요구했으나 듣지 않았고 2009년 대입 기본계획 및 수시모집 요강에서 서울대와 원광대 등
2008-06-16 10: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