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은 올해 전문계고(옛 실업고)학생 2천365명에게 장학금을 지급키로 했다고 17일 밝혔다. 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는 지난해 수혜 학생 1천816명에 비해 30% (549명) 가량 늘어난 것이며 전체 전문계고 학생의 9.8%에 해당한다. 금액도 지난해의 17억2천700만원 보다 35%(6억200만원) 증가한 23억2천900만원이다. 1인당 장학금은 공업계열은 지역에 따라 58만800∼140만400원이고 상업과 수.해운, 가사.실업 계열은 연간 수업료의 50%이다. 시교육청은 지역내 28개 전문계 학생 가운데 직업 교육에 재능이 있으면서 가정 형편이 어려운 학생과 학업성적 우수 학생, 학생회.동아리활동 우수 학생, 각종 기능경기대회 참가 학생을 수혜 학생으로 선정했다. 시교육청은 교육청 장학금 뿐 아니라 저소득층 가구와 한 부모가구, 농어촌 가구 학생에 주는 장학금 등을 받는 학생을 합치면 전문계고 학생의 절반 가량이 장학금혜택을 받게 된다고 밝혔다. changsun@yna.co.kr
2008-06-18 09:17광주 S여상 학생들이 교사의 과도한 체벌을 이유로 집단 수업거부를 하는 사태가 발생한 가운데 광주지역 일선 중.고교의 10곳중 6곳 이상에서 체벌을 허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광주시교육청에 따르면 관내 중학교 82곳중 학교생활 규정상 체벌을 금지하고 있는 곳은 24곳(29.3%)인 반면 58곳(70.7%)이 허용하고 있다. 고등학교는 전체 61곳중 절반에 약간 밑도는 26곳(42.6%)은 금지, 35곳(57.4%)은 허용이다. 초등학교의 경우 136곳중 74.3%인 101곳이 체벌을 금지한 반면 35곳(25.7%)만이 허용해 중.고교와는 달리 주로 구두상의 '훈육'으로 대신하고 있는 실정이다. 일선 학교에서는 음주 및 흡연, 두발, 복장 등에 대한 규정을 비롯 교내외 생활규정 등을 마련, 이를 어길 경우 체벌 등의 조항을 담고 있는 학칙을 마련해놓고 있다. 하지만 체벌을 허용한 경우도 도구나 방법, 장소 등을 엄격히 제한하고 있어 체벌에 이르는 경우는 그리 많지 않을 것으로 교육당국은 보고 있다. 또 체벌이 가능하더라도 '교육적 훈계'에 대한 범위나 기준 등에 대한 논란이 적지 않고 학생과 학부모들의 반발도 적지 않아 일선 교사들이 방임하는 경우
2008-06-18 09:13고군산군도 최남단에 있는 전북 군산의 비안도초등학교(교장 최일광) 전교생 7명이 17일부터 2박3일 일정으로 난생 처음 서울 나들이에 나섰다. 이들 학생은 서울 나들이 첫날 국회의사당과 KBS방송국, 청계천, 남산타워, 세종문화회관 등을 견학 한 후 여의도의 한 호텔에서 하룻밤을 묵었다. 둘째 날인 18일에는 경복궁과 청와대, 롯데월드, COEX아쿠아리움, 인사동 거리를 둘러 본 후 한강유람선도 탄다. 마지막 날에는 FIFA 월드컵 기념관, 서대문형무소 등을 관람한 후 귀향할 예정이다. 이들 학생의 서울 나들이는 농어촌청소년육성재단의 도움으로 이뤄졌다. 정기 여객선이 한 달에 두 번 밖에 오가지 않는 비안도는 고군산군도의 최남단에 있는 조그만 섬인데 거리는 군산에서 약 83㎞, 새만금방조제 가력도 배수갑문에서는 서쪽으로 5㎞ 정도 떨어져 있다. 학교 관계자는 "학생들이 이번 서울 나들이를 통해 세상을 보는 안목을 넓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jr@yna.co.kr
2008-06-18 09:11내년부터 미성년자인 대학 신입생이 학자금을 대출받을 때 부모 동의서를 제출하지 않아도 되는 등 학자금 대출 절차가 한결 간소화된다. 교육과학기술부는 이런 내용을 담은 한국장학재단 설립 등에 관한 법률 제정안을 18일자로 입법예고한다고 17일 밝혔다. 법률안에 따르면 대학생인 미성년자가 정부 보증을 받아 금융기관으로부터 학자금 대출을 받는 경우 성년자로 간주한다는 조항이 신설됐다. 이는 미성년자라는 이유로 대출 과정에서 부모 동의서를 제출해야 하는 등 번거로운 절차를 없애기 위한 것으로 이렇게 될 경우 미성년자라 하더라도 학자금 대출 사이트를 이용해 본인이 직접 학자금을 대출받을 수 있다. 또한 학자금을 대출받은 학생 가운데 군에 입대한 사병은 복무하는 동안의 이자를 제대후에 낼 수 있게 된다. 법률안은 내년 1월부터 시행될 예정이므로 내년 1월 이후 군에 입대한 학생들부터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군 복무 중인 학생들에까지 이자 납부 유예 혜택을 줄 지 여부에 대해서는 향후 정부 재원 조달 상황을 고려해 결정하겠다고 교과부는 설명했다. 법률안 제정에 따라 정부의 학자금 관리 업무를 총괄하는 한국장학재단도 내년 초 출범한다. 한국장학재단은 현재의 한국과학재
2008-06-18 09:09인천 부평 모 초등학교 교사가 학생들에게 미국산 쇠고기 수입을 반대하는 내용의 수업을 하고 수입반대 광고를 신문에 내야한다며 학부모들에게 광고비를 거둬 물의를 빚고 있다. 17일 인천시교육청에 따르면 이 학교 A(여) 교사는 지난 12일 담임을 맡고 있는 33명의 학생에게 미국산 쇠고기 수입을 반대하고 촛불집회를 지지한다는 내용으로 수업을 하고 '미친 소 너나 먹어'란 문구가 쓰여진 배지를 나눠주는 한편 같은 내용의 가정통신문을 학부모들에게 보냈다. 또 통신문을 통해 이런 내용에 동의하면 모 신문에 광고를 할 수 있도록 1인당 2천원씩 내줄 것을 당부했고 학부모 16명이 이에 응해 모두 3만2천원을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A교사는 이같은 수업 내용과 가정통신문 발송 사실을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인천지부 홈페이지에 올려놓기도 했다. 학교 측은 학부모들의 항의를 받고 박 교사에게 경고조치를 내리는 한편 홈페이지에서 관련 내용을 자진 삭제하고 수업자료를 제출토록 했다. 박 교사는 물의를 빚자 광고비 명목으로 거둔 돈을 학부모들에게 최근 모두 되돌려 준 것으로 전해졌다. 관할 북부교육청은 "박 교사에 대한 징계 여부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전교조 인천지부는 성명을
2008-06-18 09:072009학년도 대입 수시 1학기 전형에 지원하려는 수험생은 자신이 원하는 대학의 전형계획을 꼼꼼히 살펴보고 그에 따른 학습 전략을 세우는 것이 필요하다. 유웨이중앙교육 등 입시기관들은 17일 수험생들은 자신에게 가장 유리한 전형유형을 찾고 준비 과정에서 해당 대학의 전형요소 및 반영비율 등에 대한 철저한 정보 수집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 `나에게 가장 유리한 전형' 공략 = 수시 1학기 모집의 경우 전형 유형이 다양한 만큼 우선 자신의 조건을 정확히 파악한 뒤 자신에게 최대한 유리한 전형 유형을 찾아 대비하는 것이 필요하다. 동일한 전형 유형이더라도 대학마다 전형요소별 반영 비율이 다를 수 있으므로 자신이 지원하고자 하는 대학군을 설정해 해당 대학의 수시 1학기 전형 유형과 전형 방법을 꼼꼼히 검토해야 한다. 농어촌 출신자 특별전형이나 전문계고 출신자 전형은 정원 외 모집인데다 지원 자격이 한정돼 있으므로 이에 해당하는 수험생은 우선적으로 공략해 보는 것이 좋다. 특이한 전형의 경우 다른 전형보다 해당자가 적어 경쟁률이 낮기 때문에 합격 가능성도 그만큼 크다. ◇ 수시 1학기 `올인'은 금물 = 수시 1학기에 합격하면 등록 여부와 상관 없이 수시 2학기나
2008-06-18 09:04다음달 14일부터 전국 81개 대학이 2009학년도 대입 수시 1학기 전형을 실시한다. 올해 마지막으로 실시되는 수시 1학기 모집 인원은 총 1만1천740명으로 지난해보다 2천456명이 감소했고 학교 수도 10곳(지난해 91개교)이 줄었다. 이는 수시 1학기 대신 수시 2학기 전형만을 실시하는 대학이 늘고 있기 때문으로 수시 1학기 모집 제도는 올해까지만 유지되고 2010학년도 전형이 실시되는 내년부터는 공식 폐지될 예정이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는 17일 2009학년도 수시 1학기 모집요강의 주요사항을 모아 발표했다. ◇ 모집인원 및 전형일정 = 올해 수시 1학기에서는 81개 대학에서 총 1만1천740명(전체 모집인원의 3.10%)의 신입생을 뽑는다. 이는 지난해(1만4천196명)보다 2천456명, 학교 수로는 10곳이 줄어든 수치다. 대학 설립별로는 국ㆍ공립대학이 7개교(966명), 사립대학이 74개교(1만774명)이다. 원서접수 기간은 7월14일부터 23일까지 10일 간이며 전형 및 합격자 발표는 학교별로 7월24일~8월31일 중 이뤄진다. 합격자 등록기간은 9월1~2일 이틀 간이다. 원서접수는 인터넷이나 대학 창구 등을 통해 각 대학 자율적으로 실시된다.
2008-06-18 09:03그동안 수학여행의 불모지나 다름 없던 전북지역에 학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17일 전북도에 따르면 5월 말 현재까지 전북을 찾은 타 시.도의 수학여행단은 86개 학교 2만 5천여 명에 달한다. 이는 도내 숙박시설에서 최소 하루 이상을 묵은 여행단이며 당일치기 인원을 감안하면 3만 명을 넘을 것으로 도는 추산하고 있다. 지역별로는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이 40개 학교 1만 1천400명, 부산.대구.울산 등 영남권이 35개 학교 1만 1천200명, 대전.충남.충북 등 충청권이 6개 학교 1천300명 등이다. 여기에 제주도와 강원도에서도 5개 학교 1천100여 명이 방문하는 등 전국 각지에서 고루 학생들이 찾고 있다. 전북에 이렇게 학생들이 몰리는 것은 유례가 없는 일이다. 전북은 그동안 경주와 제주 등 전통적인 수학여행지에 밀리면서 수학여행단 유치가 어려워 연간 1천-2천 명이 찾는 것으로만 추산했다. 이런 폭발적인 증가세는 학생들에 맞는 다양한 관광코스와 체험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공격적인 마케팅을 벌인 덕분이다. 도는 수학여행단 유치를 위해 지난해 1박2일과 2박3일, 3박4일 등으로 일정을 다양화하고 코스도 초.중.고로 세분화했다. 이들 상품은 단순
2008-06-18 09:01
- 인천 인수초 놀토 경제캠프교실 운영- 인천인수초등학교(교장 이기찬)는 6월 16일 30명의 학생과 20명의 학부모가 참여한 가운데 경제캠프교실을 개최 경제는 이론이 아니라 생활임을 알게 했으며, 게임을 통해 경제를 쉽고 즐겁게 체험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오전과 오후로 나누어 진행된 캠프교실은 ‘물물교환-바꾸면 모두에게 좋아요’, ‘게임으로 배우는 경제-윷이야 경제야’, ‘벼룩시장을 통한 야! 사업이다’, ‘용돈으로 이루는 꿈’ 등의 코너로 이루어졌으며 학부모와 자녀들이 모두 즐겁고 흥미롭게 참여하였다. 이번 경제교실에 참가했던 학부모들은 자녀 경제교육의 방향을 알게 되었고 아이들과 함께 참여할 수 있어서 더욱 좋았다고 하였으며, 아이들은 효과적인 용돈관리에 대해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되었고 앞으로 보다 체계적인 용돈관리를 해야겠다는 의지들을 내보였다.
2008-06-17 13:54-계양도서관, 노인대상 프로그램 운영- 인천계양도서관(관장 김일환)은 고령화 사회로 진입하고 있는 시대에 노인들의 사회 적응력을 향상시켜 노년기를 효율적으로 영위할 수 있도록 ‘나이 듦의 즐거움을 위한 55 · 88 희망 프로젝트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노인들의 평생교육 분야를 전문교육 영역과 신체·정신교육 영역 두 개로 나누어 매주 2회 월요일과 금요일에 실시하는데. 전문교육 영역은 매주 금요일 외국어 교육과 정보화 교육을 선정하여 알파벳 발음을 익혀 단어 읽기, 컴퓨터의 기본지식, 인터넷 접속, 이메일 주고받기, 인터넷 댓글달기, 블로그에 자신의 생각 올리기, 온라인 서명운동 참여하기 등이 운영된다. 또 매주 월요일은 신체ㆍ정신교육 영역으로 트로트, 최신가요 등의 노래와 율동을 배우는 기회를 통해 어르신들의 여가 시간을 건전하고 의미 있게 보낼 수 있도록 함으로써 활기차고 건강한 노년을 영위할 수 있도록 운영된다. 한편 이 프로그램 종료후에는 수료생을 중심으로 실버봉사 동아리를 조직하여 복지관이나 병원 등에서의 공연이나 교육지원 봉사활동으로 연계될 수 있도록 하여 어르신들의 여가시간을 보다 의미 있게 사용하여 삶의 만족도를 향상시킬 수 있도
2008-06-17 13: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