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의 최대 교원단체인 영국교원조합(NUT, National Union of Teachers)은 5월 23일 타 단체와 함께 ‘교원의 정신건강에 대한 종합 지침서(스트레스 해소를 통한 업무관련 정신질환의 예방-교장을 위한 지침)’를 발간한다고 밝혔다. 현재 정신질환은 영국에서 두 번째로 많은 병가의 원인을 차지하고 있다. 특히 스트레스로 인한 우울증과 불안 증세는 전체 정신건강 질환의 50%이상을 차지하고 있으며, 전체 인구의 15~25%가 일생 중 최소 한 번 이상 걸리는 질병이기도 하다. 교직은 영국에서 스트레스 강도가 가장 센 직업군 중 하나로, 교육보조원으로 근무하는 경우에도 유사한 스트레스를 받는 경우가 있다. 과도한 업무나 학생들의 태도, 커뮤니케이션 부족 혹은 업무상의 갈등 등으로 인한 스트레스는 외부에서 눈치 채기가 쉽지 않고 무심히 지나치게 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정신질환으로 이어지게 된다. 이는 불안감, 우울함, 허탈감, 집중력 저하, 불면증, 자존감 저하, 약물, 알콜 의존도 증가나 대인관계의 악화와 같은 증상으로 나타난다. 교원들을 위해 교장이 만족스럽고 지원이 잘 되는 업무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하여 NUT는 UNISON,…
2008-06-23 13:53계절을 색깔로 구분해 보면 봄은 노란색과 분홍색이라 할 수 있고, 여름은 온 세상이 녹색으로 물들고, 가을은 붉은 단풍으로 물든 총천연색이라면, 겨울은 하얀 눈으로 덮여 흰색으로 표현 할 수 있을 것 같다. 이러한 색들 중에 우리 인간에게 가장 이로움을 주는 색은 녹색이라고 생각한다. 눈에 피로감을 덜어주고 사람의 마음을 평안하게 해주는 녹색은 나무로 이루어지는 숲이 대표적이지만 모내기를 마친 넓은 들판을 비롯한 모든 농작물도 녹색으로 온 세상을 물들이고 있어 녹색은 평화롭고 행복감을 주는 색이라고 할 수 있다. 도시인근에 허파역할을 하는 숲이 우거진 산을 오르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숲에서 나오는 맑은 공기를 마시고 나면 머리가 맑아지고 기분까지 상쾌해 진다. 산을 오르면서 운동도 되지만 산림욕을 함께 하니까 너무 좋다는 것을 느낀다. 사계절 중 여름에 숲길을 걸으면서 가장 편안함과 숲의 혜택을 맛보는 것 같아 시간만 나면 충주의 남산(금봉산)을 자주 오른다. 영남의 선비들이 한양으로 과거를 보러가기 위해 넘어 다녔다는 조령은 세 개의 관문이 있고 맨발로 걸어도 좋은 완만한 등산길로는 이만한 곳이 없다는 생각을 한다. 여름에는 1차로의 등산길 양쪽으로는 졸졸
2008-06-23 13:52
“거짓이여! 너는 내 나라를 죽인 원수로구나. 군부(君父)의 원수는 불공대천이라 하였으니, 내 평생에 죽어도 다시는 거짓말을 아니 하리라.” 도산 안창호는 망국의 일차적 원인이 거짓과 불신에 있다고 진단했다. 그리고 자신부터 정직하기를 다짐하고 평생을 그렇게 살았다. “그대는 나라를 사랑하는가? 그러면 먼저 그대가 건전한 인격이 되라. 백성의 질고(疾苦)를 어여삐 여기거든 그대가 먼저 의사가 되라. 의사까지는 못되더라도 그대의 병부터 고쳐서 건전한 사람이 되라.” 이것은 온 생애를 조국의 독립과 번영을 위하여 살다간 영원한 겨레의 스승 안창호가 후세에 전하는 가르침이다. 삶을 지배한 위대한 각성 도산은 1878년 평양 대동강 하류의 도롱섬에서 태어나 14살까지는 가정과 서당에서 유학을 공부하며 평범한 소년기를 보냈다. 그러나 17세 되던 1894년에 일어난 청일전쟁으로 평양시가지는 졸지에 전쟁터로 변했다. 이런 참상을 보는 소년 안창호의 마음속에는 몇 가지 의문이 떠올랐다. “왜 청국과 일본이 전쟁을 하는데 우리 땅에서 싸운단 말인가?” “왜 우리는 두 나라의 틈바구니에서 속수무책으로 당하고만 있어야 한단 말인가?” 분한 마음에 선배 필대은을 만나 토론하며…
2008-06-23 13:45
지난 21~22일 충북 영동종합운동장에서 이기용 교육감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식을 갖고 막을 올렸다. 제7회 교육감기 동아리 축구대회는 지역별로 예선전을 거쳐 대표 팀이 고장의 명예를 걸고 출전하여 이틀간의 열전을 펼쳤다. 이 대회는 지난 2002년 한ㆍ일 월드컵 4강 신화 창조를 기념하기 위해 4,5,6,7학년 부로 나누어 지역별 학년별로 3개 팀씩 나와 132개 팀 500여명의 선수가 참가하여 열전을 펼쳤다. 이 대회 경기규칙은 색 다른 점이 있다. 우선 골키퍼가 없고 골대(2×3m)는 핸드볼골대로 크기가 작으며 선수도 학년에 따라 4학년은 4명, 5학년은 5명, 6학년은 6명, 여초 6학년도 6명, 7학년(중1학년) 7명이 경기를 펼치는데 경기시간도 준 결까지는 전ㆍ후반이 없이 20분 경기로 결승은 4학년과 여 6학년 여자는 전ㆍ후반 각10분 휴식 5분으로 5학년 6학년 남자는 전ㆍ후반 각 15분으로 진행하고 7학년(중1)은 전ㆍ후반 각 20분 경기를 한다. 어린 선수들이 신체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축구를 즐기며 게임을 할 수 있는 미니축구형태로 동아리라는 좋은 이름을 붙여 7년째 이어져 오고 있다. 고 김천호 교육감의 아호인 설암 배 축구대회를 겸하고…
2008-06-23 13:44발달장애는 선천적인 뇌기능 장애로 자폐증, 아스페르가(아스퍼거)증후군, 학습장애, 주의결핍다동성장애 등을 총칭한다. 보통 저연령에서 증상이 나타나기 때문에 조기발견과 적절한 치료와 교육이 중요하다고 알려져 있다. 일본 문부과학성의 2002년 조사에서는 보통학교에서 발달장애가 의심되는 아동․학생의 비율은 6.3%로 밝히고 있으나 잠재적으로는 훨씬 많다는 게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일본 사가현은 보통학급에서는 대응이 어려운 발달장애아를 위해 NPO법인이 주관하고 있는 ‘프리스쿨’에 3월부터 장소를 제공하는 등 운영을 위탁하여 아동․학생을 받아들이기 시작했다. 발달장애아를 위한 특별교육에 직접 관심을 갖고 교외에서 실시하게 된 것은 이 지역이 처음이라고 한다. ‘프리스쿨 사가’는 사가시가에서 떨어져 있는 사가현 사가종합청사에 있는데, 원래는 복지사무소로 사용되던 것을 공간을 분할하여 만든 개별실이다. 평일 하루 동안 몇 명의 초등학생이 제 나름대로의 시간을 보내고 있다. 교실 벽에는 아이들이 각각 예정표를 붙여두고 짜인 예정표대로 활동하는데 어떤 아이는 공부 10분, 휴식 20분을 반복하기도 한다. 쉬는 시간에는 스텝과 이야기를 나누거나 휴대…
2008-06-23 11:45교사도 학부모도 어찌해 볼 수 없는 호주 10대들의 방종이 연일 매스컴에 오르내리는 가운데 공립학교의 경우 학생들을 지도하기 위한 교칙이나 규율이 유명무실한 지경에 이른 느낌이다. 단적으로 말해 공립학교의 경우 학생들의 무단결석이나 조퇴 등은 그다지 큰 문제도 아니다. 가방을 매고 집을 나서지만 등교를 하지 않고 쇼핑센터 등을 배회하는 학생들을 단속하기 위한 미봉책으로 시내 대형 쇼핑센터는 평일 낮 시간에 교복을 입은 학생들의 출입을 금하는 조치가 마련되어야 한다는 소리가 들리는 것이 고작이다 . 보다 심각한 것은 학내 기물을 부수며 수업을 방해하거나 교사들을 주먹이나 발길로 구타하는 등 학생들의 폭력 실태가 갈수록 과격해지면서 신변의 안전을 염려하여 교직을 떠나는 교사들이 늘어나는 사태로까지 치닫고 있다는 점이다. 뉴사우스 웨일즈 주 교육부의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2006년 9월부터 2007년 8월까지 1년 동안 경찰에 신고된 교사 신변 안전 관련 사고는 신체폭력 102건을 포함해 총 252건에 달했다. 학생들의 폭력으로부터 스스로를 보호하기 위한 자구책으로 호신술을 배우는 교사들도 있지만 대부분의 교사들은 무방비 상태로 당하거나 난동을 부리는 학생들을 관
2008-06-23 11:43대부분의 교사들은 청소년들을 인터넷 중독에서 보호하기 위해 정보통신윤리 교육이 강화돼야 하고 스스로 연수가 필요하다고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서울 우면동 교총회관에서 한국교육삼락회총연합회가 주관한 교육정책 세미나 ‘인터넷 중독의 예방과 지도’에서 이배근 한국아동학대예방협회장(전 한국청소년상담원장)은 “90.7%의 교사들이 정보통신윤리 교육이 필요하다고 생각하고, 75%는 관련 연수에 참여할 의사가 있다고 대답했다”며 “청소년들이 건전한 네티즌으로서 활동하는데 필요한 도덕적 품성을 갖출 수 있도록 학교에서 교육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청소년의 인터넷 중독은 갈수록 심화되고 있다. 전체 청소년의 20%에 해당하는 약 200만명이 인터넷 중독 위험군이며 이중 30~50만명은 치료가 시급한 상황이다. 또 취학 전 아동의 50% 이상이 인터넷 게임을 경험하는 등 중독 연령이 갈수록 낮아지고 있다. 이 회장은 해결책으로 6개 인지행동전략을 제시했다. 일주일 간 컴퓨터 사용시간과 내용을 매일 기록한 컴퓨터 사용일지를 통해 인터넷 사용 현황을 정확히 파악한 후 ▲인터넷 사용패턴을 고치기 위해 기존의 하루 일정을 뒤바꾸기 ▲해야 할 일이나 가야할 장소를 정
2008-06-23 11:39한국교총의 조사에 의하면 학교현장에서의 교권침해 사례가 날로 증가하고 있다. 특히 학부모의 부당행위로 인한 피해가 40%에 이르고 있어 문제가 더욱 심각하다. 교사의 학생지도 과정이 여과 없이 학부모에게 전달되고 그것은 결국 학부모의 학교당국과 교사에 대한 과민반응으로 나타난다. 한 가정 한 자녀 또는 두 자녀가 일반화되면서 부모의 과잉보호가 새로운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것이다. 애지중지하는 자녀가 학교생활에서 조금이라도 불이익을 받았다고 생각하면 학부모로서는 참기 어려운 고통임에 틀림없다. 하지만 자녀교육을 책임지고 있는 학교당국이나 교사에 대한 학부모의 과도한 개입은 교육현장을 황폐화하고 있다. 이것이 결과적으로 모든 학부모에게로 불이익이 전이될 수밖에 없다는 사실을 인식한다면 저간에 드러난 바와 같은 과격한 개입은 자제되어야 마땅하다. 우리는 전통적으로 군사부일체(君師父一體)라 하여 스승을 나라님이나 어버이와 같이 모셔왔다. 그런데 그 어버이가 스승을 폭행하는 일까지 비일비재 하는 통탄스러운 상황에 이르렀다. 이에 학교폭력사태가 더 이상 재발하지 않도록 교권수호 차원에서 사회적 합의를 통한 인식의 근본적인 전환과 새로운 제도적 장치의 필요성을 절감한
2008-06-23 11:33
2006년 9월 1일부터 “내 자녀 바로 알기” 학부모서비스가 전국적으로 시행되고 있으나 아직도 많은 학부모님들이 모르시고 있는 것 같습니다. 학부모서비스란, 학부모의 교육 참여 기회를 확대하여 학부모의 알권리 충족과 가정과 학교가 자녀 교육을 함께 이끌어 가는 교육 환경 조성을 위해 시행되고 있는 제도를 말합니다. 학생의 다양한 정보, 예를 들면 내 자녀의 출결, 성적, 특별활동 등 생활기록부 전반사항과 시간표, 담당교사, 급식식단, 가정통신문, 학사일정 등 학교정보, 건강기록부를 인터넷으로 조회할 수 있고, 또 선생님과의 상담도 할 수 있는 특별 서비스를 말합니다.(총 26종의 정보를 제공하고 있음) ※ 자세한 신청 방법 및 이용은 학부모서비스 지원 홈페이지(http://neis119.kr) [새로워진 학부모서비스]를 참고하시면 누구든 쉽게 가입할 수 있사오니 많은 이용 바랍니다.
2008-06-23 10: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