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교육계에서 시선 집중을 받고 있는 Gardner의 다중지능이론은 대체로 언어적 지능, 논리-수학적 지능, 공간적 지능, 신체-운동적지능, 음악적 지능, 대인관계 지능, 개인이해 지능 등으로 구분할 수 있다. 다중지능의 특징은 모든 인간이 여덟 가지 독특한 지능을 소유하고 있으며, 높은 IQ점수를 받지 못한 사람이라도 여덟 가지 영역 중에서 하나 또는 그 이상의 영역에서 뛰어난 능력을 보일 수 있다는 점과 각 지능은 서로 독립적이기 때문에 한 영역의 지능이 높다고 해서 다른 영역의 지능이 높은 것으로 예언할 수 없다는 점이다. Gardner가 밝히고 있는 다중지능이론은 단순히 지식을 전수하기보다는 개념에 대한 깊은 이해가 가능하고 학교 밖의 세계를 위해 개인을 준비시키며, 개인의 잠재력을 최대한 개발시킬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이 외에도 다중지능이론은 다양한 연구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즉, 다중지능(MI)이론 기반 수업활동이 학업성취 및 태도, 창의성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개인의 창의성과 다양한 재능이 중시되는 사회에서 더욱 중요하게 여겨지는 다중지능이론은 학생들의 욕구, 흥미, 재능, 당면하고 있는 문제…
2008-06-24 09:40어제 오후 2시부터 울산광역시교육청 대강당에서 각급학교 교장, 교감, 교무, 연구부장을 비롯해 시교육청과 직속기관 과장 이상의 공무원 500명을 대상으로 리더십 연수가 있었다. 선(善)순환 리더십 창안자로 알려진 남서울대학교 유영대 교수님께서 '미래 변화지향적인 창의적 리더십'이라는 주제로 두 시간이 넘게 열띤 강의를 하셨다. 강의에 앞서 김상만 교육감님께서는 인사말씀을 통해 연수의 중요성을 말씀하시면서 연수의 3대 원칙이 있는데 그것은 전문성 교과연수, 상담연수, 리더십연수인데 오늘 이 연수가 바로 리더십의 연수라고 하면서 연수를 통해 리더십을 발휘해 나가야 함을 말씀하셨다. 강사의 소개가 있은 후 처음부터 끝까지 두 시간이 넘게 자리를 뜨지 않고 강의를 진지하게 들는 것을 보면서 감동을 받게 된다. 업무적으로 매우 바쁘실 텐데 끝까지 시간을 할애하여 연수에 참여하는 것을 보면서 교육감님께서 얼마나 연수에 관심이 많은지를 알 수 있었다. 유영대 교수님은 먼저 3가지 변화의 계기를 말씀하셨다. '좋은 사람을 만날 때, 좋은 책을 만날 때, 좋은 교육에 참가할 때' 변화의 계기를 가져올 수 있는데 오늘 교육에 참가함으로 변화의 계기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을 나타
2008-06-24 09:35방학이나 연휴 때면 성형외과가 붐빈다지요. 오죽하면 자연미인을 찾아보기 어려운 세상이라고 하네요. 예뻐지고 싶은 게 인간의 기본 욕망인데 그걸 누가 탓하겠습니까? 이목구비 잘생겨 예쁜 사람만 멋쟁이인가요? 우리 사회가 필요로 하는 진짜 멋쟁이는 이런 것 실천하는 사람입니다. 눈으로 앞의 것만 보지 않고 어려운 사람을 찾아내 힘이 되게 도와주는 사람 코로 향긋한 냄새만 맡지 않고 뒷골목 기웃거리며 사람 냄새를 맡는 사람 입으로 불평불만만 하지 않고 웃으면서 ‘사랑한다, 고맙다, 감사하다’고 말하는 사람 귀로 달콤한 말만 듣지 않고 듣기 싫은 말 속에서 바른 소리를 찾아내는 사람 손으로 움켜쥐려고만 하지 않고 작더라도 필요한 사람에게 골고루 나누어 주는 사람 발로 서 있으려고만 하지 않고 보따리 들어주기, 휠체어 밀어주기를 실천하는 사람 머리로 부귀와 명예만 누리지 않고 같이 어울리면서 아랫사람 챙겨주는 사람 마음으로 벽을 쌓으려고만 하지 않고 주위 사람들을 사랑, 친절, 미소로 대하며 세상을 활짝 여는 사람 주변에 이런 사람만 많으면 좋겠지요. 이런 사람을 만나고 싶은 시간입니다. 진짜 멋쟁이들이 그리운 세상입니다.
2008-06-24 09:29
노동부에서는 부모와 청소년기 자녀의 직업관 인식조사’를 실시하여 발표하였다. 즉 직업이 없는 만 19~29세 남녀 500명, 자녀가 있는 만 50~65세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서울 및 6대 광역시에서 2008년 5월 1일 ~ 2일, 전화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그 주요결과는 다음과 같다. 청년층과 부모 세대 모두 직업의 필요성은 90%이상으로 높게 나타났으며, 직업을 갖는 이유도 청년층과 부모 세대 모두 ‘생계유지 등 경제적인 이유’가 가장 높게 나타났다. 그러나, 청년층은 직업 선택 시 가장 중요한 고려 요인으로 본인의 적성과 소질이라고 응답한 사람이 전체의 46.6%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다음으로 고용보장(16.6%), 본인의 발전과 경험(14.4%)이 차지했다. 반면, 부모 세대는 본인의 적성과 소질(39.8%) 못지않게 고용보장(32.2%)이 높게 나타나 청년층에 비해 안정성을 중시했다. 청년층은 ‘능력에 따라 다양한 직업(60.5%)’을 갖는 것이 좋다고 답해 직업체험을 통해 발견하는 적성과 소질에 따라 복수의 직업을 갖는 것을 선호했다. 부모 세대는 ‘전문적인 하나의 직업(64.2%)’을 택한 사람이 높게 나타나 안정성을 중시하는 태도를 반영
2008-06-24 09:26"아저씨, 담배 좀 사다 주세요" 중학교 여학생이 지나가는 아저씨에게 한 말이다. 세상이 어쩌려고 그러나? 말세다.아저씨는 하도 어이가 없어 할 말을 잃고 만다. 얼마 전 교직 선배들과의 모임에서 모 고교 교장 선생님이 겪은 실화다. 그러니까 여학생이 말한 아저씨는 고교 교장인 것이다. 이 세상에는 일어나서는안 될 일이 대낮에 버젓이 일어나고 있는 것이다. 일탈의 한도를 한참 넘어섰다. 또, 이런 일도 있었다고 한다. 생활지도 차 나선 시내 거리에서 교복을 입은여학생이 "돈 천 원만 달라"고 한다."왜 그러냐?"고 물으니 "집에 갈 차비가 없다"고 답하더라는 것이다. 그러니까 일종의 구걸 행위다. 이럴 경우, 어떻게 해야 할까? 못본 체 그냥 지나가는 방법도 있고...천 원을 주는 방법도 있고...돈을 주면서 타이르는 방법도 있고.... 그 교장은 이렇게 했다고 한다. "나, 지금 돈이 없는데 은행에 가서 돈을 찾아 줄 터이니 따라 올래?" 그러니까 두 명의 여학생이 졸래졸래 따라 오더라는 것이다. 학생들의 소속 학교를 확인하고 은행에 들어가 해당학교에 전화를 걸어 학생들을 인계해 가도록 했다고 말한다. 학교 선생님이 하는 말, 가출한 여학생이라고 하더라나.
2008-06-24 09:04
"이렇게 생생한 성교육이 있을까?" 수원시 우만초등학교(교장 김원자)의 성교육 전시회를 보고 하는 말이다. 손희정 보건교사가 만든 성교육 자료를 보고 어린이들은 눈이 휘둥그래진다. 이번 전시는 6월 16일부터 21일까지 1주일간 보건실 복도에서 있었다. 그 동안 어린이들은 눈으로만 보는 전시물 관람에서 벗어나, 다양한 체험을 직접 하면서 높은 관심을 보였다. 예컨대 '자궁'을 넘기면 '아기가 자라는 곳'이라고 쓰여져 있고낱말카드를 넘기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설명이 곁들여져 있다.개월 수에 따라 아이의 모양과 무게를 다르게 하여 태아의 자람을 간접적으로 체험하기도 했다. 특히 아이들의 흥미를 끈 것은 '임신체험 앞치마'. 아기의 무게만큼 무거운 임신체험 앞치마를 입어봄으로써 어린이들은 임신한 엄마가 되어 임신의 자랑스러움과 아기의 소중함을 생생하게 체험한 것이다. 이번 전시회를 담당한 손 교사는"어린이들이 즐겁게 놀이를 하면서 올바른 성 가치관을 형성하도록 도와주었다는 측면에서바람직하고 효과적인 전시회"라고 평가했다.
2008-06-24 08:59
박선의 선생님이 지필하신 ‘내 아이의 지문에 미래가 숨어 있다’라는 책의 내용에 의하면 지문에는 아이들의 성향과 적성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고 한다. 이를 파악해 각자의 강점을 최대한 살리고 약점을 극복할 수 있도록 배려해 준다면, 아이들은 자신만의 삶을 힘차게 개척해 나갈 수 있을 것이다. 단 이 내용을 보면서 유의할 점은 지문의 성향을 안다고 해서 아이의 미래를 단정지어서는 안되며, 다만 아이가 가지고 있는 잠재능력을 정확히 파악해 보고 수준에 맞는 적합한 맞춤식 교육방법을 찾아보는데 있다고 하겠다. 이 책에서 가드너 박사가 밝힌 지문 중 대표적인 ‘호형문’에서 볼 수 있는아이들의 성품과 성향을 토대로 그들에게 적합한 미래의 직업 부류를 소개하니, 부모나 교사들이 가정과 학교에서 아이들의 진로지도에 참고자료로 활용해 보면 좋을 것 같다. 첫째, 호형문 지문을 가진 아이들의 성품과 성향 호형문 지문을 가진 아이들은 정확한 지시 및 정해진 규범대로 일하는 보수적인 타입이므로 실무적인 일에 적합하다. 새로운 도전보다는 기존의 안정적인 분야를 선호하며, 낯선 사람에게 자기의 생각이나 가치를 표현하는데 이국하지 않다. 안정성을 추구하고 자기주장을 관철 시키기 보다…
2008-06-24 08:57서울대는 24일 오전 11시 교내 CJ인터내셔널센터 인근 부지에서 이장무 총장과 롯데장학재단 노신영 이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롯데국제교육관' 기공식을 갖는다. 롯데장학재단이 건립기금 70억원 전액을 발전기금으로 출연한 롯데국제교육관은 2009년 6월 완공 예정이며 지상 6층, 연면적 5천200㎡ 규모에 외국인 교수 연구실과 국제학회 사무국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hanajjang@yna.co.kr
2008-06-24 08:40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기부한 자금으로 케냐 빈민가의 젊은이들이 건설 관련 기술 교육을 받게 된다. 23일(현지시간) 유엔에 따르면 반 총장이 케냐의 수도 나이로비의 빈민가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하는 유엔 해비타트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기부한 10만달러로 유엔 해비타트가 주관하는 특수 벽돌, 강화 타일, 방화.방탄 문 제작 기술 교육과정에 참여하는 70명의 젊은이들이 혜택을 받게 된다. 이들은 아프리카 최대의 슬럼가 중 하나인 키베라와 마보코 지역의 젊은이들이들이다. 반 총장이 기부한 10만달러는 한국 포니정재단의 제1회 포니정 혁신상 수상금으로, 반 총장은 작년 9월 수상 당시 상금 전액을 유엔 해비타트에서 수행하는 케냐 빈민가 재건사업의 청소년 건설기술 교육 프로그램에 기부하겠다고 밝혔었다. 키베라는 반 총장이 지난해 1월 취임 후 첫 출장으로 아프리카를 순방할 때 방문했던 곳으로, 반 총장은 당시 현장의 모습에 참담함을 금할 수 없다면서 빈곤과 사회악 척결에 더욱 적극 나서겠다고 약속했었다. 키베라의 청소년 지도자인 리누스 시젠티는 "키베라에 사는 사람이 70만명을 넘고 이 중 60%가 창소년"이라며 "기술교육 프로젝트로 젊은이들에게 빈곤에서 탈출할 수…
2008-06-24 08:39뉴질랜드는 인터넷 등을 통해 24시간 은행을 이용할 수 있게 되고, 젊은이들의 신용카드 빚이 크게 늘어나면서 다섯 살 때부터 학교에서 돈 관리하는 법을 가르치기로 했다고 뉴질랜드 신문들이 24일 보도했다. 신문들은 학생들의 재정능력을 키워주는 교육 프로그램이 정부 독립기구인 '은퇴위원회'에 위해 개발되고 있다며 돈 쓰는 법에 대한 교육이 조만간 모든 학교에서 실시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재정 관리 능력 제고 등 은퇴에 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는 은퇴위원회는 돈 쓰는 방법에 대해 많은 사람들이 잘 못 생각하고 있는 것 같다며 앞으로 뉴질랜드 학교에서는 수입과 돈 관리, 재정 계획과 재산 형성 등에 대한 교육이 실시될 것이라고 밝혔다. 은퇴위원회의 레스터 테일러 교육 담당 매니저는 다음 학기부터 전국적으로 10개 학교를 선정해 시험 교육을 실시한 뒤 모든 학교로 확대하게 될 것이라며 학생들이 무엇보다 저축하는 법과 이자에 대해 확실하게 알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다섯 살 어린아이들에게는 돈이란 무엇이며, 왜 필요하고, 어디서 왔다가 어디로 가는지를 가르치게 될 것이라며 장난감이나 선물을 사기 위해서는 저축을 해야 한다는 사실 등을 배우게…
2008-06-24 08: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