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학교 내 사이버 폭력의 실태가 심각한 수준에 이르러 형사처벌 규정 신설이 논의되고 있다. 12일 토론토 스타 보도에 따르면 캐나다 교사연맹은 사이버 폭력을 형사처벌할 수 있도록 형법을 개정할 것을 당국에 요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 정책의 초안은 이미 집행위원회의 승인을 받았으며 이날 뉴브런즈윅주(州) 멍턴에서 열리는 교사연맹 연차 총회에서 최종 논의될 예정이다. 최근 몇 년간 이 단체는 인터넷을 통한 사이버 폭력으로 학생은 물론 교사들도 심각한 피해를 당하고 있다며 좀 더 강력한 처벌을 요구하는 로비활동을 펼쳐 왔다.
2008-07-13 08:42교육과학기술부는 2009학년도부터 도입되는 대입 기회균형선발제를 위해 보건복지가족부와 협의를 거쳐 차상위계층 확인 기준을 마련했다고 13일 밝혔다. 기회균형선발제란 저소득층 학생들에게 대학 진학 기회를 넓혀 주기 위해 농어촌 지역 및 전문계고 출신 학생,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학생을 대상으로 별도의 전형을 실시하는 것을 말한다. 차상위계층이란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따라 소득인정액이 최저생계비의 120% 이하인 자를 지칭한다. 그러나 전형 대상이 되는 학생들 중 차상위계층의 경우 정부의 관리 시스템 부재로 정확한 실태파악이 되지 않아 각 대학이 기회균형선발 대상자를 선별하는데 어려움이 따른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이번에 마련된 확인기준에 따르면 복지부의 의료급여 지원사업, 자활급여 지원사업, 장애수당 지원사업, 차등보육료 지원사업, 한부모가정 지원사업, 교과부의 3ㆍ4세아 차등교육비 지원사업을 통해 차상위 복지 급여를 받고 있는 가구의 학생은 기회균형선발전형 응시 대상자에 포함된다. 이 기준에 포함되는 학생은 학교장 및 시ㆍ군ㆍ구청장으로부터 차상위계층 확인서를 발급받아 주민등록등본, 가족관계증명서, 복지 급여 대상자임을 확인할 수 있는 자료(급여신청결
2008-07-13 08:42
2008년 7월 11일(금) 오후 충남교육청 시책「명예1일 교사제」의 일환으로 서산지역 단체장인 유상곤 서산시장 초청, 15:30분부터 16:30까지 약 한 시간 동안 전교생을 대상으로 특별 강연회를 가졌다. 유상곤 시장은 이날 강연에서 서산시정 소개와 함께 "성공을 하려거든 꿈을 가져라"는 말과 함께 "단순한 소망이 아닌 희망을 갖는 자가 성공을 만들어 갈 수 있다."고 강조했다.
2008-07-12 09:34'돈벌이를 목적으로 가짜 장애인단체를 만들어 시민들의 온정을 갉아먹는 사건이 줄을 잇고 있다. 이들 중에는 아예 텔레마케터까지 고용해 수년간 십수억 원을 모은 기업형 단체도 있는 것으로 드러나 더욱 충격을 주고 있다. 지난해 8월 공주지역에서는 5년간 장애인협회로 행세하며 전화로 기부금을 모아 15억여 원의 부당이득을 챙긴 일당이 검거됐고 지난 6월 말에는 대전에서 똑 같은 방법으로 2억여 원을 모금한 가짜 장애인협회장이 구속되기도 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 같은 사기사건은 일부 지역에 국한된 것이 아니라 최근 들어서는 전국적으로 발생, 그 피해가 늘고 있다고 한다.'(일요신문, 2008.07.11) 한교닷컴 e-리포터로 활동하고 있는 전국의 많은 회원들이 위의 내용을 보면 뭔가 생각나는 것이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한교닷컴의 리포트 기사를 보고 위와같은 장애인단체라는 곳으로부터 전화를 걸어오는 경우가 흔하기 때문이다. 아마도 몇번쯤은 다 받았을 것이라는 생각이다. 특히 한국교육신문 등에 기사가 나가고 나면 거의 90%이상은 전화를 받았을 것이다. 필자도 위와같은 장애인 단체명의의 전화를 최소한 20통에서 30통은 족히 받았던 것으로 기억된다. 그 중에는…
2008-07-12 09:33교육기업인 대교가 경기 의왕 소재 명지외고를 인수했다. 대교는 11일 "기업이윤의 사회환원 측면에서 글로벌 리더를 육성하기 위해 명지외고 운영에 참여키로 결정했다"며 "이를 위해 지난달 명지외고 운영 학교법인인 명지교육학원의 명칭을 학교법인 봉암학원으로 변경했다"고 말했다. 대교는 "명지외고 제2의 도약을 위한 '비전 2012'를 세웠으며 이에 맞춰 하반기부터 학교의 시설 및 프로그램 등을 개편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하지만 대교는 특목고 입시 전문학원인 '페르마에듀'를 자회사로 두고 있어 특목고와 특목고 입시학원을 동시에 소유하게 돼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학교와 학원을 동시에 소유하게 되면 해당 학원에 대한 학부모들의 관심이 높아질 수 밖에 없어 자칫 학원이 돈벌이에 악용될 소지가 있다는 것이다. 대교는 2006년 9월 이후 올초까지만 해도 서울 은평뉴타운에 자립형 사립고 설립을 추진해 오다가 지난 2월 서울시와 협의를 통해 은평 자사고 우선협상대상자의 지위를 반납했다. 대교 측은 새 정부가 자사고와 유사한 형태의 자율형 사립고 100개 설립 공약을 내놓자 자사고의 희소가치가 떨어질 것이라고 판단해 이같이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2008-07-12 09:261992년 설립된 모스크바 한국학교가 교장과 교직원, 교직원 간 마찰로 설립 이후 최대 위기를 맞고 있다. 11일 모스크바 한국학교 교직원과 학부모들에 따르면 올해 3월 한국에서 초빙된 K, B모 교사 2명과 유치원 L모 교사 3명이 겨우 1학기만 마친 채 한국으로 돌아가게 됐고 또 다른 유치원 교사 R씨도 마지막 임기를 마치지 못하고 조기 귀국하게 됐다. K 교사의 처우 개선 요구가 발단이 된 이번 사태는 인터넷 비방 글 게재, 병설유치원 운영 등을 두고 교사와 교장, 교직원 간 갈등이 잇따라 터지면서 상호 비방이 난무하는 볼썽사나운 모습이 연출됐다. K 교사는 "처우 개선을 요구하고 학사과정의 문제점을 지적했다는 이유로 부당하게 교장이 계약해지를 통보했는데 현지 적응에 실패한 교사로 매도당하는 것은 너무 억울하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 학교 S 교장은 "처우 개선에 최선을 다했고 일부 의견도 반영했다"면서 "교장의 재량권을 넘는 요구를 들어줄 수 없는데다 스스로 떠나겠다고 해 계약해지를 통보한 것"이라고 반박했다. 또 학교 예산 공개를 두고 교장과 다툰 R교사는 "예산이 어떻게 집행됐는지를 교사가 알고자 하는 것은 당연하다"면서 "떳떳하다면 얼마의 예산을
2008-07-12 09:25"기름값 오르니 온라인수업이 뜬다" 미국에서 연일 치솟는 기름값을 견디다 못해 자가용을 몰고 학교에 가는 대신 온라인 수업을 신청하는 대학생들이 점차 늘어나고 있다고 뉴욕타임스(NYT) 인터넷판이 11일 보도했다. 미국 대학생 1천500만명 중 79% 이상이 캠퍼스에서 멀리 떨어진 교외에 거주하는 상황에서 고유가 파동으로 휘발유 가격이 1갤런당 4달러(약 4천원)를 돌파하자 온라인 수업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수강생의 상당수가 교외 통근자인 매사추세츠, 플로리다, 텍사스, 오리건주(州) 소재 2년제 대학들은 여름 계절학기를 맞아 온라인 수업에 등록한 학생들이 작년 대비 50∼100% 증가했다고 밝혔다. 매사추세츠주 밥슨칼리지의 연구진은 온라인 수업 수강률이 2000년대초 급격히 늘어났지만 재작년 전체 학생의 10% 미만으로 감소한 점을 감안할 때 최근의 증가세는 주목할 만하다고 평가했다. 일부 학생들의 경우 한학기의 통학 교통비 지출규모가 학비의 절반 또는 그 이상에 달하고 있다. 특히 대다수 온라인 수업의 수강료는 대면 수업의 수강료와 비슷하거나 오히려 더 비싸기 때문에 플로리다주 브레버드칼리지의 짐 드레이크 학장은 "온라인 수업의 인기 비결은 고유가"
2008-07-11 17:29
지난 7월1일 남해안에 새로운 명물이 등장했다. 마산시 가포동과 창원시 귀산동을 잇는 마창대교가 그것이다. 마창대교로 인해 교통과 상권, 관광문화의 지도가 바뀌고 있다. 낚시꾼과 사진동호인들도 마창대교 개통이후 훨씬 많은 인원이 찾고 있다. 마창대교는 지난 2003년 8월 착공에 들어가 지난달 민간자본에 의해 완공한 다리이다. 접속도로를 포함한 총 길이가 8.7km인 4차선의 자동차 전용도로로 이중 교량구간은 1.7km이다. 해수면에서 상판까지는 높이가 64m이며, 2개의 주탑의 높이는 164m에 이른다. 필자는 지난 6월24일 마창대교 준공식 이후 4번에 걸쳐 마창대교 주변을 돌아다니며 사진 촬영포인트와 주변 명소를 찾아나섰다. 그동안 여행작가로 전국을 돌면서 만난 사람들이 마산에 어디가 좋냐고 물어보면 선뜻 내세울 만한 곳이 없었다. 그래서 이번에 마창대교 개통에 맞춰 촬영포인트가 될만한 곳을 구석구석 찾아나섰다. 아무래도 마창대교 개통으로 가장 사람들이 몰리는 곳이 창원 귀산동이다. 예전에는 간간이 낚시꾼이나 한적한 데이트를 하려는 연인들이 찾던 곳인데, 마창대교의 멋진 조망으로 인해 밤에는 주차공간이 없을 만큼 많은 사람들로 붐빈다. 마창대교 최고의…
2008-07-11 17:29
- 지역주민들에게 저작권에 대한 관심을 갖게 만드는 계기 마련 기대 - 문화관광부 위탁 인천시교육청 지정 저작권 연구학교로 지정된 인천대화초등학교(교장 박진상)에서는 저작권 보호의식을 강화하기 위해 7월 7일부터 11일까지 저작권주간으로 정하고 다양한 체험과 놀이 활동을 통해 저작권 교육을 실시했다. 그동안 배운 저작권에 대한 지식과 실생활에서 범하기 쉬운 저작권 침해행위 사례를 토대로 각 학년별 재량활동과 교과활동시간에 저작권 관련 표어 짓기와 포스터 그리기, 저작권 주사위 게임, 저작권 보호 만화 그리기, 저작권 나도 한마디!, 저작권 관련 보물찾기 대회 등 다양한 체험활동과 놀이 활동을 실시하고 그 결과물을 전시하여 저작권에 대한 의식을 다졌다. 특히 무더위 속에서 도화역과 주안역을 오가며 실시한 5학년 학생들의 저작권 보호피켓 홍보는 도화동 주민들에게 저작권에 대한 관심을 갖게 만드는 계기가 되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저작권 무엇이냐? ’저작권을 왜 지켜야 하느냐?’등 동네 어른들의 질문을 받고 막힘없이 정확하게 답하는 모습으로 대화초등학교 어린이들에게 저작권의 개념이 바르고 깊게 자리 잡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활동에 참여한 5학년 1반 장서…
2008-07-11 17:27인터넷에서 ‘아주 특별한 실험’이라는 좋은 글을 읽었습니다. 아주 특별한 일들이 한순간에평범한 일상이 되는 세상을 살다보니 가슴에 와 닿기도 하고요. 어떤 사람이 한 달 동안 골목을 돌며 낯모르는 사람들의 집 앞에 매일 만원씩을 놓았더니 사람들이 이렇게 변하더랍니다. 첫째 날, 제정신으로 하는 행동인지 의아해하면서도 멈칫멈칫 나와 그 돈을 집어 가더랍니다. 둘째 날, 첫째 날과 같이 조심스럽게 돈을 집어갔고, 셋째ㆍ넷째 날이 되자 만원씩 주는 것을 고마워하는 이야기로 동네가 떠들썩하더랍니다. 그런데 둘째 주가 되자 골목 사람들이 현관 입구까지 나와 돈 놓고 갈 때를 눈이 빠지게 기다리더랍니다. 셋째 주에는 돈을 놓고 가는 것에 대한 고마움이 사라지더니, 넷째 주에는 매일 만원씩 돈 받는 것이 마치 세끼 밥 먹는 것처럼 일상사가 되더랍니다. 마침내 실험을 계획했던 한 달의 마지막 날이 되었고, 이 사람은 계획대로 돈을 놓지 않고 그냥 그 골목을 지나쳤답니다. 그러자 예서제서 투덜대거나 화를 내는 소리가 들려왔고, 맡겨놨던 돈을 내놓으라는 듯 “우리 돈은 어디 있습니까? 오늘은 왜 돈을 안 줍니까?”라고 따져 묻기까지 하더랍니다. 얼마나 우스운 얘기입니까? 그런
2008-07-11 17:26